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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를 위해서 일하면 안되는건가요?

본의아니게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08-04-02 15:05:14


본의 아니게 세계일보와 엮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고
평소 이단의 사업등에는 어떤 방식이든
도움을 (주로 물질적이죠..그 쪽 물건을 안사는..)
주지 않겠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해오던 일이 알고보니 세계일보와 관련이 있더군요.
돈을 받는 것은 아니고
제가 일방적으로 약간의 도움을 주는 것이죠.

지금 그만두려면
여러 진통이 있을것이고
어른들과의 관계도 조금 어색해질 듯..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IP : 222.106.xxx.1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 3:07 PM (221.146.xxx.35)

    본인의 신념에 따를 일이지...남에게 물을 일은 아닌듯 한데.

  • 2. 흠~
    '08.4.2 3:37 PM (124.111.xxx.187)

    단호하게 끊으십시요. 어떤 단체인지도 아신다면서....
    분명 진통이 예상되지만 나중엔 잘했다 생각드실거예요.

  • 3. 순서가...
    '08.4.2 5:43 PM (211.186.xxx.93)

    기독교인이시라면 이게 망설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되어 지거든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고 결정하기 힘든 상황에 질문을 해보면 답은 항상 정해져 있는데 나라는 존재가 상황과 여건때문에 타협할려던 거였어요.
    몰라서보단 알면서도가 더 나쁜거잖아요.

  • 4. 흠.
    '08.4.2 6:30 PM (211.210.xxx.62)

    글쎄요.
    저도 고3때 학교 재단이 통일교로 바뀌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통일교 재단 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옆에서 경험해보니
    직접적으로 포교 활동 대상이 되지 않는다면 다 같이 살아도 무방한 종교인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더랬어요.
    뭐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인데 어떤 특정교를 배척하면 안되겠죠.
    그냥 사람 사는 세상에서 필요한 일을 하면 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 5. 생뚱맞게
    '08.4.2 6:33 PM (210.115.xxx.210)

    전 갑자기 선한 사마리아인이 생각나네요..
    어떤 나그네가 강도에게 맞아 초죽음 되어있는걸
    제사장들도 레위인들도 그냥 지나치지만
    사마리아사람 (유대인들은 개취급도 안하죠..혼혈이라고 )이
    데려다 여관주인에게 돈주며 치료해주라고
    볼일보고 돌아오는 길에도 들리겠다던...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보세요. 종교라는 이름으로 너무 비정하게 굴지 마시구..

  • 6. 원글
    '08.4.2 6:58 PM (222.106.xxx.157)

    아니..또 뭐 사마리아인에게 비유하는 건 제 경우와는
    전혀 다른 것 같아요
    그런 선~한 도움이라기 보다
    (어려운 이를 돕는 그런 것이 전혀 아닙니다)
    누군가가 할 수 있는 일을
    청탁받아서 해오던거거든요.
    이를테면 기사 같은 걸 쓰는 류의..

    조언들 감사합니다.

  • 7. 음..
    '08.4.3 8:04 AM (221.145.xxx.89)

    용평리조트도 통일교 재단이 가지고 있는거예요...
    2002년 겨울인가 쌍용에서 넘어갔죠..

    세계일보가 종교적인 색채를 띄고 있는 신문인가요?? 그렇지 않고..
    종교를 강요하진 않는다면 다니셔도 될거 같은데...

    그걸로 만약에 통일교를 배룰리게 한다고 생각하셔서 그만 두신다면..
    그건 누가 뭐라고 못하겠죠..

  • 8. 새내기때
    '08.4.3 12:19 PM (59.28.xxx.222)

    저 첫 직장 삼실이 통일교 건물에 있었지요.
    어느날 관리비 납부 지로를 보니 지방인데도 불구하고
    그 돈이 서울 통일교 재단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여러 이유도 있었지만 그 삼실 그만 뒀습니다.
    매일 찝찝한 기분으로 출근하는 걸 그만 두니 맘이 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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