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어린이집에 선생님이 계세요.
0 세반 (주로 원장님이 보시는거 같고요)
만 1세반 (선생님 두분이 보세요. 원아수가 8명 이라고 들었어요 만1세반 다니는 엄마로부터요)
만 2세반.. (정확한 원아수를 모르고 선생님 한분요)
저는 맞벌이고. 시간이 안돼서 아파트 1층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으로 편의상 보내요
원장님이 전실에서 아이 맞아주시고..
안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시죠..
작년에 아이 담임선생님이 퇴근? 하시는걸 우연히 봤는데
왠 여자아이를 업고, 또 한명의 아이를.. 손잡고 가시더라구요
제가 퇴근시간이 7시 30분즈음이라..
원장님꼐 아이 하원지도를 받거든요..
그래서.. 담임선생님이 누구 애를 업고 가시던데요..이렇게 말했어요
정말 순수한 호기심으로..
누구냐고 물으니.. 얼버무리시더라구요..
볼떄마다 매번 업고 가시길래..
딸인가보다, 직감하고..
나중에 우연히 아랫층 엄마(제소개로 저희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들어왔어요)와 얘기하는데..
맞다고 그 선생님 아이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아이 담임 선생님이 바뀌셨는데..
담임선생님이 본인도 아이가 있다고 하시고 맞벌이라고 하시길래..
저는 생각도 안해보고 담임선생님 아이는 커서 그냥 다른데 맡기나 보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또 어찌어찌 알아보니까,, 지금 담임 선생님 아이도 0세반에 있다는거에요..
또, 1세반 엄마한테 들어보니.. 1세반은 담임선생님이 두분이라고 해서
작년 우리 아이 담임선생님 말고 또 누가 들어오셨나보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역시 그 담임 선생님 아이도 어린이집에 있더군요..
원장님 아이뺴고 선생님 3분 다 아이들이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거죠..
사실 원장님 아이도.. 다른 어린이집 다니면서 4시 30분에 오면 저희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생활해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선생님 구하기도 쉽지 않을테고.. 급여 많이 못주더라도 그런 특혜?를 줘서 선생님을 구하신걸까?
구청에? 원아를 신고? 하지 않고 그냥 보육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솔직히 저는 조금 반대의 생각이거든요..
아무리 선생님과 아이가 다른반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각자 분리돼서 수업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영어다 델타수업이다 해서.. 애들이 거실에서 수업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새로 입주한 33평 방 세개, 화장실 두개, 거실,주방 이렇게 있는 구조거든요..
거기서 선생님과 아이들.. 최소 6명은 서로 가족.. (아이가 더 있는지는..ㅜㅜ)
서로 반은 달라도 선생님은 엄마이기도 한데.. 내아이가 울거나 하면 솔직히 그냥 지나치지만은 아닐거 같아요..
이런 경우가 많은건지요?
알지만 묵인하여야 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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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부탁드려요.. 가정어린이집
어린이집 조회수 : 441
작성일 : 2008-04-02 14:47:26
IP : 222.111.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cy118
'08.4.2 3:01 PM (118.36.xxx.107)제 애기 세살때 보낸 어린이집 같네요, 그때 직장을 좀 나간다고 겨우 떼여놓구 보냈다가 한달만에 그만둔거 있죠, 사실은 그 원에 원장샘이 늦둥이를 낳은거에요, 그 애기를 선생님께 맏기구 원장샘은 왜 그리 바쁜지(울아파트 그것도 저희집1층에서 계속 차마시며 하루종일...)선생님 한명이 그 많은 애들을 보고 있는거죠, 마침 애가 말문이 트여서 한다는말(원장선생님 애기가 울면 우리가 가서 달려줘야해) 넘 충격적인거에요, 그래서 이튿날 점심시간에 갑자기 들이닥친거죠, 더 충격적인것은 애들이 국하나 놓구 밥을 다 말아서 먹구 있는거있죠, 선생님도 눈치를 챗는지 그제서야 콩나물무침하나를 더 꺼내는거에요, 게다가 선생님은 등에는 원장샘 애기를 업고 앞으로도 한명 안고 있는거 있죠, 넘 기분 나빠서 말없이 나와서 이튿날부터 안보냈어요, 동네애들이라 그 사실을 알고서는 거의 다 그만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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