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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무서워요.. 어찌 딸들을 키우나요..

어이구..후...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8-04-02 14:23:09

** 승강기서 女초등생 벽돌구타… 지하주차장 끌고가 성폭행 **


경기 안양시와 고양시 일산에 이어 서울 강서구와 충남 아산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2월 19일 오후 7시 45분경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A(13·당시 초등학교 6년) 양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둔기로 10여 차례 맞은 뒤 지하주차장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경찰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바바리코트 모양의 갈색 외투에 뿔테 안경을 쓴 이 남자는 아파트 1층에서 A 양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마자 등에 메고 있던 가방에서 벽돌을 꺼내 A 양을 10여 차례 내리쳤다. 이어 A 양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여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는 A 양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간 뒤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남자의 모습은 1층 엘리베이터 앞의 CCTV에 찍혔지만 코트에 모자를 눌러썼고 하얀색 마스크를 쓰고 있어 경찰이 신원 파악에 애를 먹었다.

피해자 진술을 종합할 때 범인은 중고교생으로 추정된다. A 양은 당시 학원 수업을 끝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아산시 권곡동 육교 인근에서 A 초등학교 김모(12) 양을 40대 남성이 승용차에 강제로 태웠다. 이 남성은 당시 학원버스를 기다리던 김 양에게 다가가 “학교 앞 문구점에서 뭔가를 훔친 것 아니냐. 주머니를 좀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마침 김 양을 태우러 온 학원버스 운전사 B 씨가 김 양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었다. 학원버스가 도착하자 이 남성은 김 양을 풀어주고 달아났다.

김 양의 부모는 같은 날 오후 6시 경찰에 납치 신고를 했다. 경찰은 B 씨가 기억한 차량번호 두 자리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다.

IP : 121.125.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둘맘
    '08.4.2 2:26 PM (211.255.xxx.210)

    아이를 낳은것이 후회될 정도네요. 애들한테 못할말 해가며 주의 주고, 교육시키는 것도 힘든데, 저런 뉴스를 접할때마다 맘이 너무 불안해 죽을 꺼 같아요. 아이들을 가둬서 키울수도 없구요. 게다가 딸이 둘이나 되니... 정말 두배로 걱정이에요..ㅠ.ㅠ

  • 2. .
    '08.4.2 2:27 PM (121.186.xxx.179)

    이 기회에 이런 싸이코 변태놈들 다 잡아들여야 되겠어요
    아 짜증나

  • 3. 저도
    '08.4.2 2:45 PM (219.254.xxx.191)

    딸둘,,,,요즘 같아선 티비에 뉴스만 봐도 눈물이 납니다,,,다 제 아이 같아요....너무 무섭고 속상합니다. 위치 추적기 같은거 달아 줘야 하는지,,,,

  • 4. 신체형
    '08.4.2 2:52 PM (58.120.xxx.190)

    어느 나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직 태형이 있다고 들었는데...사실 이런 범죄인들은 징역 아깝다고 봅니다...신체 일부?를 없애는 게 가장 고통스러운 형벌이 될 것 같아요...물론 인권이다 뭐다 실현가능성은 없겠지만 성문화라도 시켜 감히 범죄 저지를 생각을 미리 차단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전 아직 자식이 없지만 이 무서운 세상에 딸을 키울 수 있을까 겁부터 나네요...

  • 5. jcy118
    '08.4.2 3:09 PM (118.36.xxx.107)

    이건 딸들한테만 충격적인 사실이라고 볼수 없는거 같아요, 울 아들이 엄마한테 하는말( 엄마, 지금은 애기가 어린이집 다니니까 회사 다니구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회사 그만둬요) 하는거에요, 왜냐 물었더니 남자애들은 잘못하면 맞으면 끝이지만 여자애들은 요즘 무서워서 절대루 혼자 놔두면 안된다고 꼭 학교문앞까지 가서 데려오라는거 있죠, 한편으로는 참 대견하구나 하면서도 울 아들한테까지 이런 마음의 상처가 되였구나하는맘에 넘 슬퍼요

  • 6. 힘들어요
    '08.4.2 3:10 PM (220.74.xxx.185)

    불안해서 미치겠어요 .하루하루가 아이를 여기저기 따라 다니는것도 한계이고
    너무 무서운 세상이에요........ 어쩜 좋아요

  • 7. ....
    '08.4.2 3:25 PM (211.175.xxx.31)

    미국에서 사용하는 것 같던데...
    화학적 거세 라고 약품을 사용해서 남자의 욕구를 억누르는 그런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우리 나라의 공무원들이 과연 주기적으로 그런 짐승들을
    관리를 할 수 있을지... 그것이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좋겠는데,
    그렇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거나 처벌이 강해질 경우...
    (어떤 한계점이 있나봐요..)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한 후 무조건 다 죽여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는 말도 있어요.

    정말이지... 너무 공포스러운 세상입니다.

  • 8. 4살난 딸아이가
    '08.4.2 9:45 PM (218.49.xxx.179)

    올 초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햇는데..
    쉬야가..아프단 말만 해도..가슴이 철렁합니다..
    가끔...어린이집..운전기사나..원장들이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가 떠올라서요..ㅠㅠ
    정말 딸 키우기 힘든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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