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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사이에..
올 가을이면 외국으로 유학을 간답니다, 4년정도 예정으로요. 대학원까지 마칠까 싶습니다,
올 초부터 아들이 여친이 생겼다고 하데요, 처음에는 별수롭지않게 듣고는 젊은 나이에 할 수있는 실수나
방지해주는 차원에서 몇가지 주의를 주었습니다,
우선 제 아들이 아직 어리고 경제적인 자립을 하려면 몇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고 해서 사귄다고는 하지만,
앞날을 기약할수없으리란 생각에, 부모로서 할 수있는주의만 준 거예요.
제 아들도 아들이지만, 그 여학생이 몇년이라는 시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제 아들만 바라보리라는 보장도
없어서.....
근데 자기네 만나는 곳에 자꾸 저를 끼우네요. 저는 솔직이 싫습니다, 그들만의 문화가 저와는 분명 다를텐데
저도 싫지만, 그애들도 뭐가 좋겠어요.
그래서 몇번 싫다고 했는데 하도 졸라서 애들한테 밥을 한번 사주고는 신앙생활열심히 하란 말만 했습니다,
아이는 요새 아이더군요. 예쁘고 첫인상은 착하고 미대생이라 옷입는 감각도 있어보이고,...
욕하지마셔요, 어쩔수없이 시어머니처럼 보게된걸....
그 다음주부터 그 여학생이 저희 성당 청년미사를 같이 본다고 하길래 고맙게 생각했어요.
그 애가 유아세례 받았는데 요즈음 냉담을 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일이 계기가 되어 신앙생활 잘하게 되면 좋은거잖아요.
그러더니 제가 보는 미사시간에 자기네도 본다고 하고,,성당에서 만나면 차한잔 사주세요 해서 할수없이
커피사주게 되고...제가 아들보고 나 그런거 싫다했는데 아들은 그 여학생이 저를 좋아한다네요.
미인이시고 생각이 젊으셔서 자기는 자기엄마보다 더 좋다고...
아들은 이걸 곧이곧대로 듣고는 자꾸 저보고 같이 만나잡니다, 그 여학생이 싫은건 절대아닙니다,
남의집 귀한딸,참 곱게 잘 키우셨구나,,,했지 그애가 싫어서가 아니라 자꾸 저에게 무언가 강요하는듯한
분위기가 싫은겁니다,
남편이 무서우니 아들은 자꾸 저를 끼우네요.
그리고 이번 아들 생일에 그 여자애가 그러더랍니다, 자기는 자기 생일날 엄마에게 미역국끓여드린다고...
낳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는 뜻으로 미역국끓여드린다면서 아들은 난 설겆이라도 해야지 하고는 저녁에 설겆이
를 하는데 참 머리가 복잡하데요.
그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나,,아님 내게 잘 보이려고 부러 한 말인가...그걸 우리 아들은 곧이곧대로 듣는건가..
부엌한번 안 들어간 아인데 그애 말 한마디에 척척 설겆이 하는거 보니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고..
남편은 니 와그러나? 하고는 저보고 아들 구박한다고 당장 저거 못하게 하라하고..저는 저간의 사정이 있어서
그냥 봤는데 참 마음이 복잡하더라구요.
또 그러데요. 담주 수업없는날(목요일) 자기네랑 같이 양평에 가서 전시회보자고...
난 싫다하니까 그 여학생이 더 원한답니다, 저와 가는걸...도대체 얘네들 왜 이런대요?
1. 그애들이
'08.4.2 12:23 PM (59.86.xxx.144)무신 꿍심이있어그러겠어요
그냥 어머니가좋으니그러겠죠
그냥 순수하게 받아드리세요
글로써는 여학생이 참하고 바른아이같네요2. 제보기엔
'08.4.2 12:25 PM (218.209.xxx.7)잘보이고싶어 그러는거같아요.
그나이때는 남자친구의 어머니와 친하게 지내는게 굉장히 좋은관계라고 생각하자나요.
물론 결혼후도 마찬가지지만.
약간의 환상같은.
이쁨받고싶어서 그러는거같아요....3. 왜 색안경을
'08.4.2 12:29 PM (219.240.xxx.30)쓰시고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요?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아들의 여자친구가 의도적으로 어머님께 잘 보이려고 행동을 그리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아직은 순수한 모습으로 여겨지는데요.
원글님께서 정 불편하시다면 아직은 난 너희들 문화에 섞이는게 쉽지 않다. 서로 편하게 지내고 싶다고 너희의 마음은 고맙게 받아들일테니 앞으로는 너희들 끼리 재미있게 나 신경쓰지 말고 놀아라하시면 안되는지/
원글님의 아들이나 여자친구나 아들 멀리 떠나기전 좋은 추억거리를 어머님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어 그러는 거 같은데.
둘다 저가 보기에는 착한 것 같은데.4. 여우빈
'08.4.2 12:31 PM (61.79.xxx.162)그러게요
이쁨받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웬만하면 불편해서 둘만 보내려 할텐데...
착한 아가씨 같아요
어머님께서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어머님의 생각을 표현해보세요
기분 나쁘지 않게요
그맘때 남자들은 애인말이라면 껌뻑하죠ㅎㅎㅎ5. 성격이좋은가...
'08.4.2 12:35 PM (222.238.xxx.179)그저 그맘때는 둘이만 있고플텐데.....
그아이는 정말로 원글님이 좋은가봐요.
아님 원래 싹싹한 성격인건지.
정 부담스러우시면 그날 다른 스케줄 있다고 둘러대시던지요.
저는 딸아이 졸업식날 딸아이 남자친구랑 밥먹는것도 어색하던데요.6. 아마
'08.4.2 12:52 PM (116.120.xxx.130)부담이 되시나봐요
이렇게 자주 만나서 어울리면 꼭 며느리로 들여야 하고
혹시나 헤어지면 어른노릇 못한것 같이 될까봐 ..
근데 부담갖지마세요
정말 딸처럼 지냈대도 안될 인연이면 안되지
그동안 보낸 세월땜에 둘이 억지로 엮이고 그러진 않아요
제가 본커플만해도 제집드나들듯 남친집 드나들다 헤어진것도 몇번이나 보았고
제친구하나도 어머님만보면 정말 너무좋고 정든게 아쉽지만 어쩔수없이헤어진다
사실 그동안도 어머님이 좋아서 망설였다 이런 애도 있었구요
남자가 싫다고 해서 여자가 싫다고 해서 둘이동시에..
이유는 여러가지 였지요
의외로 20대초반중반에는 예비시댁 예비시어머니 이런느낌 별로안갖고
그냥 친구어머니 친구집 가볍게생각하고 잘하고싶어하고 이쁨받고싶어하고
그런 경우흔해요
그렇지만 그렇게지내신다면 별일없으면 우리집 며느리되겟구나 정도는각오하셔야죠
훗날 둘이 좋다는데도 불쑥 잘지내던 예비시어머니가
난 이결혼반대다 이건 안되지요7. 여자친구가
'08.4.2 12:57 PM (222.118.xxx.220)요즘아이답지않게 싹싹하고 붙임성 있는데요?
저(33)같아도 어디 가는데 어른들 모시고가고싶지않아요..오붓하게 가고싶지..
정 불편하고 내키지않으시면 약속있다고하고 빠지시고요..마음은 예쁘게 봐주세요..8. 11
'08.4.2 1:07 PM (123.214.xxx.202)부담되시는것도 그렇고 아들이 그 여자친구 말에 좌지우지 되는게 좀 그러신가봐요
저도 그 맘 알것도 같네요
사람의 맘이 한가닥이 아니고 어떤 일이 있으면 천가닥 만가닥 생각이 갈라지는건에요 뭘
그냥 이쁜짓 하시면 이쁘다 하시고 맘에 안드는 일 있으심 그냥 그런가부다 두세요
님이 보시기에도 잘 자란 아이다 싶은 아이랑 사귀는 것이 참 좋은것 같네요9. 전 딸아이가 있어요
'08.4.2 1:09 PM (218.159.xxx.206)지난번에 딸아이가 자기 남자친구 보여준대서
한번 같이 저녁을 먹었는데요,
그러고 나서 그저 좋다 싫다 아무 표현이 없는 제가 우리 애 마음에 안 들었던가봐요.
그래서 말했죠.
엄마가 좋다고 하지 않아서 서운하냐고..
네가 어련히 알아서 좋은 아이 사귀었겠지.
사람을 한번보고 엄마가 뭘 안다고 사람에 대해서 말을 하겠니..
그리고 사귀어도 네가 사귀고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네가 하는건데
엄마나 아빠의 의견이 뭐 그리 대수롭겠니...
이러니까 우리 아이 표정이 좀 풀어지더라구요.
아이가 사귀는 사람... 둘이서 잘 알아서 하라고 그러세요.
계속 사귀든지 헤어지든지... 그것도 자기네의 결정이구요.
함께 하는게 부담스러우면 엄마로서 자꾸 함께 만나는거 내키지 않는다고 표현하시구요.
어쨌든지 어떤 사고치는거... 이런 것만 주의시킬수밖에요.
딸가진 엄마도 마음의 짐이 하나가득입니다.10. ..
'08.4.2 1:10 PM (218.52.xxx.21)그 아가씨가 순수하고 이쁜 마음에 그런지도 모르지만 전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가요.
우리 나이가 되면 생각드는 그 뭔가가 있죠.
세상사란 모르는거다 싶은.. 그 커플의 앞날이 어떨지 모르는데
내 아들 여자 친구라고, 같이 어울리고 싶다고 그렇게 호의를 다 받아줄수만은 없는
그 뭔가가 있어요. 젊은 사람들은 몰라요. 저도 10년전엔 몰랐으니까.11. .....
'08.4.2 1:22 PM (222.97.xxx.223)저도 원글님마음 이해가 갑니다.
제 아래 동서가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제 시동생보다 시어머님이 더 좋아서 결혼한다고 했습니다.
결혼전에도 적극적으로 만나고 상냥하고 퍼팩트 그 자체죠
그러나..고단수 보통 고단수가 아니란거죠 영악하다고나 할까.
순수함 속에 가려진 어떤것을 원글님께서 감지하신거겠죠12. ....
'08.4.2 1:34 PM (58.233.xxx.114)저도 그런 자식을 둔 입장으로 뭐가 결정되기전에는 저도 선없이 엎어지는거 싫어서
원글님 이해에 한표13. 혹시..
'08.4.2 1:49 PM (210.115.xxx.210)아드님이 이제 유학을 간다하니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아들 떠나보낼 어머니께 함께 한 추억 만들어 드리려고 하는게 아닐까..
어찌보면 여친 입자에서는 많이 배려해드린건데..ㅎㅎ
사실 아들은 여친하고 단둘이 있고 싶지않겠어요?
여친말이 아니구서는 설거지도 안해봤다던 아들이니 어디 같이 전시회니 뭐니 다녀보셨겠어요?14. 미래
'08.4.2 2:05 PM (220.238.xxx.27)전 20살때 유학나왔는 데요. 혹시 여자친구분이 같이 따라갈 의중이 있는 지 확실히 물어보세요. 혹시나 확확 진행 시켜서, 예를 들면 약혼이나.. 묻어서 같이 해외 나가 지내고 싶어하는 건 아닌지... 원글님이 이래도 저래도 많이 부담스러운거 이해 가네요.
15. 동감
'08.4.2 2:23 PM (121.88.xxx.133)저라도 원글님의 맘과 같을 듯 합니다.
아직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사람이란것이 오가다 보면 또 다른 인간관계를 형성하는건데 남녀 사이에 낀 인간관계가 참 우스운(?) 상황을 만들게도 되거든요.
남녀가 사귀다 헤어지면 솔직히 길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어색한 상황이라던가.....(그럴때 이게 뭔가, 싶습니다.서로 어색해하면서.)
저 역시 나이차도 그렇고 아무리 세대차가 없다해도 원하지 않는 자리에 자꾸 끼라고 하면 부담감이 크지요.
여자 친구랑 있을때 한번 진지하게 말씀하세요.
상대 입장 생각해서 배려 차원에서 거절하는게 아니라 원글님 입장이 썩 내키지 않음을 알려줘야 할 듯 해요. - 이게 또 그 여자 친구에게 상처가 될지 모르니 조심해서 말해야 겠죠.
참, 여자 친구는 당연히 좋아하는 남자 친구의 어머니고, 또 뵙고 보니 맘에도 좋고해서 이쁨 받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그래도 원글님 입장을 말했는데 고려하지 않는 아가씨라면 철이 없는거겠죠. ^^16. 청춘
'08.4.2 2:56 PM (222.234.xxx.45)제 생각엔 지금 한창 서로에게 둘 밖에 안 보일 시기일 겁니다. 눈에 먼 상태죠.
그런 상황에서 아드님은 유학 계획이 있는 상태이고...둘 다 어느 정도는 불안하겠죠.
지금은 서로에게 세상 남, 녀는 자기네 둘 밖에 없을텐데요...
그래서 아드님이나 그 여자친구나...어머님을 매개체로 삼아 서로에게 확신을 주는 상태로
만들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떨어져 있게 되도 엄마하고 왕래까지 하게 만들어놓은
상황이랑 그렇지 못한 상황이랑은 천지차이거든요.
2-3달은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피하기다가 초여름쯤 되면 아드님께 물어보세요.
너희의 속 마음은 어쩌고 싶니...하구요. 몇달만에 서로에게 시들해지면 다행이지만, 그때까지도
서로 죽고 못하는 사이면 아마 슬슬 둘 다 심각하게 고민할 겁니다.
20대 초반이면 사랑을 위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은 과감히 포기할 생각이 드는 시기예요.
대놓고 너희들 인생 생각해서 어쩌구 저쩌구 마시고, 그 둘의 관계를 잘 주시하셨다가 적절한 시기에
개입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미리 잘 생각해라~ 했다가는 오히려 불을 지르는 경우가 많지요.17. 제나이
'08.4.2 3:29 PM (211.201.xxx.217)아직 30대이지만, 저도 글 읽으면서 원글님의 고민과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뭔가 결정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이기에, 둘 사이에 개입하고 싶지 않은 ??
유학가기전 갑자기 다가오는 아들의 여자친구가 부담스러울수 있는건 당연한 거 같아요18. ..
'08.4.2 5:25 PM (125.178.xxx.149)아드님의 여자친구에게 뭔가 탐탁치 않은 조건이라도 있나요?
우선 어머니부터 자기네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뉘앙스가 풍기는데요.
서로 비슷한 조건에 비슷한 학벌이라면 저렇게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잘 보이려고 할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요.
만나자고 한다고 자꾸 만나시는 건 웬지 두 사람에게 끌려 다니는 게 되는 거 같구요
적당히 선을 두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19. 전
'08.4.2 7:11 PM (220.75.xxx.247)왠지 자기 엄마 보다 원글님이 더 좋다고 한 그 말이 맘에 걸리네요.
그말이 만약 진심이라면
그녀의 가볍고 의리없음이 싫고
만약 님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한 소리라면
그래도 그 친엄마에 대한 의리없음과 간사함이 싫으네요.
그냥 둘이 있고 싶어 어쩔줄 모르는
그런 순수가 더 이쁘지요 사실..20. 원글입니다,
'08.4.2 7:47 PM (220.75.xxx.143)어디좀 갔다가 조금전 왔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의견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제 마음을 잘 모르겠었는데 댓글읽다보니까 아~하고 감이 오더라구요.
좀 우습죠?
참 예쁜 아이들이예요. 하지만, 아직 제 아들이 공부가 많이 남았고 경제력을 갖출형편이 안된다는게 상대 여학생에게 좀 안됐지요.
오히려 2-3년정도 후에 만났었다면 제가 잡을수도 있었을 그런 고운 아이인데 까딱 잘못하다가
마음의 상처가 될까봐요,,,제 아들도 그렇고 여자아이도 그렇고...
그래서 제가 조심스러운가봐요.
많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구요 제가 마음을 추스리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아들에게도 어떻게 해야겠다는 마음정리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21. 흠...
'08.4.2 9:58 PM (211.192.xxx.23)저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되구요,,,원글님 집안형편이 어떠신지에 따라서 댓글도 많이 달라질것 같은데요,,,저희 시동생이 속칭 스펙이 좋았는데 정말 선봐서 만나는 아가씨마다 별별 아부가 난무하고 ㅎㅎㅎ 저는 그속이 빤히 들여다보여서 싫고 ..아는 친지분이 압구정에 빌딩 가지고계신데 자식이 없으시거든요,그 조카들이 애인만 생기면 부모제쳐놓고 고모에게 인사온단 말도 들었고 또 다른분은 평창동 대저택사시는데 아들여친들이 집만 보면 찰싹 붙는다고 아주 넌더리를 내셨습니다...원글님 싫다는데도 아드님까지 자꾸 저러면 저도 싫을것 같은데요...
22. 밥통
'08.4.3 9:16 AM (69.248.xxx.31)아~~~ 재미있다! 원글님께는 죄송한데, 꼭 드라마 보는 것 같아요. :)
제 생각은...
아드님은 당연히 사랑하니까... 자기가 사랑하는 두 여자가 친했음 좋겠다 하는 뭐 그런 순수 차원이 아닐까 싶고, 사랑할때는 영원히 사랑하리라 생각 하고 미래의 시모녀니까 친해야 한다는 맘이겠죠?
그 아가씨 맘은 당연히 모르죠. 위에 분들 말씀데로, 1. 순수하게 사랑하니까...뭐 그럼 걱정 할 것도 없고... 2. 바라는 게 있다... 그럼 조금 골치 아플 것 도 같으네요.
어찌 했건, 제가 원글님이라면 무관심 하겠습니다. 만나야 되면 그냥 다른 친구중 하나 만나는 거다 생각 하고, 그 외에는 그냥 무관심... 괜히 관심 가졌다가 혹다는 수도...
그런데, 참 귀엽네요. 20대 초반... :)23. 제 느낌
'08.4.3 11:09 AM (210.218.xxx.242)제 느낌일 뿐이지만, 아가씨가 같이 유학가고 싶어한다에 한표입니다!!!
24. ...
'08.4.3 11:29 AM (218.54.xxx.51)제느낌님에 ...저두 그렇게 느끼긴했습니다 ^^ 그리고 그아이가 요즘아이답지않게 착한거같네요 ..붙임성두 좋고 .... 나쁘게 생각하지마시구요 ... 좋은쪽으로 받아들이세요 ..바로 결혼할사이도 아니고 .... 요즘애들 또 안그렇잖아요 ..자기만 알고 ....어른공경할줄모르고 그렇잖아요 ...혹시 알아요? 나중에 며느리 삼을지..^^
25. 원글입니다,
'08.4.3 11:42 AM (220.75.xxx.143)메인에 제 글이 떳길래 다시 들어왔습니다, 드라마같다는 분도 계시고...ㅎㅎ
사실 우리네 생활이 드라마잖아요.
벌써 며느리볼 나이가 됐구나 생각하니 이제까지 살아온 날들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