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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돈봉투라도..
다들 어쩌시는지...
1. 엥?
'08.4.2 12:00 PM (219.254.xxx.111)제 시어머니도 얼마전에 환갑이셨는데...전 친정에 말도 안꺼냈어요.그게 뭐 대수인가 싶어서...뭐...잔치라도 거창하게 하셔서 초대라도 받으시면 모를까...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요?
2. .
'08.4.2 12:02 PM (203.229.xxx.225)일부러 말 안하는데... 어쩌다 듣게 되면.. 그냥 넘길 수 없다고 10만원 보내셨어요.
3. 돈봉투까지는
'08.4.2 12:03 PM (222.109.xxx.185)좀 그렇구요, 모른체 하고 넘어가기 좀 그러시다면 좋은 화분이나 하나 보내심이 어떠세요?
제 시어머니 칠순때는 특별히 손님을 청하지 않은지라, 저희 친정에서는 고급 난화분 보내셨어요. 그닥 비싸지도 않고 성의표시도 되고 괜찮은 거 같아요.4. 에공
'08.4.2 12:04 PM (124.50.xxx.219)제가 돈이 없어서 딱 한번 어버이날 십만원 드렸더니 고맙단 말씀도 안 하더이다.
괜히 돈봉투 잘못 줬다가 친정엄마 더 욕먹지 않을련지 걱정도 됩니다.5. 에공
'08.4.2 12:05 PM (124.50.xxx.219)워낙 까다롭기로 악명높아서 선물은 자기가 다시가서 다 바꾸던데요.,.
6. ..
'08.4.2 12:07 PM (218.52.xxx.21)환갑은 보통생일하고는 달라서 아무리 그래도 사돈댁에서 아는체 하느라
성의표시를 하시던데요.7. ..
'08.4.2 12:09 PM (71.245.xxx.193)자식을 서로 나눠 가진,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사이인 사돈,
다른날도 아니고 환갑이라면 작은 성의는 표시하는게 좋다 생각해요.
딸이 친정에 말 안 꺼내도,보통 사돈 생신은 서로 알고 있죠.
<대수는 아니어도 그 정도는 예의라 생각해요>
만일 잔치하게 되어 초대한다면 선물은 해야겠죠.
사돈들 환갑에 50-100 만원 봉투 했어요,저희집은.8. 저희는
'08.4.2 12:10 PM (61.99.xxx.139)20만원 친정에서 보냈어요.
9. 아는체~
'08.4.2 12:11 PM (221.150.xxx.48)하시는게 좋겠어요..
윗님 말씀대로 이쁜 난이나..
좀 더 보태셔서 상품권 친정에서 보내셨다 말씀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10. 저희는
'08.4.2 12:11 PM (218.234.xxx.163)시댁에서 친정아버지 환갑때 꽃바구니랑 케익보내셨어요
잔치를 하지 않으니 돈봉투 서로 부담되지 않을까요?11. 에공
'08.4.2 12:11 PM (124.50.xxx.219)잔치는 안하는데요..와 그렇게 많이드려요?
12. .
'08.4.2 12:19 PM (222.111.xxx.76)원글님 잔치 안하세요?
혹시 직계가족끼리만 식사하세요?
저희도 친정에 공식적?으로 안알리고 저만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리고,
그냥 모르고 넘어가시라고 했어요..
시댁에서 식사라도 한끼하자고 했음 얘기가 달랐겠죠.
그런데 당일날 이게 웬일 입니까?
아가씨네 시어른이 오신거에요..
저희 시부모님도 물론 알고 계셨고요
저희 시부모님꼐서 아가씨네 시어른 환갑때 가셔서..
저희 시어머님 환갑때 안오셔도 된다고 하는데.. 오신다고 했다나?
저는 정말 어이없었죠..
저희 부모님은.. 인사치레도 못하고,,
울 시어머님은 아가씨네 시부모님 오신다고 떡이랑 뭐랑 바리바리 싸주시고..
괜히 울 친정 부모님 대접못받는 느낌..
완전 저도 기분도 안좋고..
혹시 이런 경우도 있더라구요..~~ 비가 와서 주절주절..ㅜㅜ13. 하세요
'08.4.2 12:26 PM (61.79.xxx.162)저도 봉투 담아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서로 양가 잘 지내는게 좋잖아요
이웃집 생일에도 성의를 보내는데
하물며 사돈끼린데요
성의껏 봉투드리세요
필요하신거 사 쓰시라고...
저희도 그랬네요
넘 고마워하시더라구요14. 저희도
'08.4.2 3:36 PM (211.201.xxx.217)가족끼리 보통 생신처럼 식사만 했기에, 친정엄마껜 아무것도 받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친정엄마랑은 이런저런 자잘한 얘기 다하는 사이라 환갑이신거 알고계셨지만,
시어머니껜 엄마가 모르시는 것처럼 하구요...
환갑 즈음해서 하도 기가안차는 꺼리로 저를 몰아부치길래, 거기다 저희 친정엄마까지 셋트로... 그래서 다른 때 같으면 (저희 시누이 애 돌때도 다 선물 하셨거든요, 시댁 경조사 모두) 했을법도 한데, 그땐 일부로 모르는척 했어요...
마치 딸 시집보내놓고, 시댁 우습게 아는 친정처럼 얘기하길래,,,, 해도 그러니, 뭐하러 하고 욕먹나 싶어, 안하기로 결정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