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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된 아가가 밤에 잠을 안자요~~
첫아기라 우왕좌왕하면서 어찌어찌 키우고(모시고) 있네요.
얼마전부터 이마랑 볼에 빨긋빨긋한 것이 돋아나서
속상하더니 이제는 밤과 낮이 바뀌었는지 밤에 통 안자려고 해요..
원래 신생아들은 먹고 자는게 일이 아니던가요?
조리원 있을땐 다 괜찮았는데
집에 오니 얼굴도 뒤집어지고 밤에 잠도 안자서 아주 저를 애태우고 있습니다.
어제도 12시 30분에 땡 하고 일어나서
6시까지 안자고 계속 칭얼대네요...
모유양이 부족한가 싶어 분유도 먹이고 안아도 주는데
자는 거 같아 누이면 바로 땡 하고 일어나서 칭얼대구 울기도 해요...
반면 낮에는 정신못차리고 잠을 계속 자네요...
지금도 6시에 주무시는거 10시 넘어도 안일어나서 억지로 깨워서 밥먹이고 다시 자요..
비몽사몽간에 먹고 바로 주무시고.....
혹시 이런 난관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아시는 선배맘님들..
소중한 지혜를 나눠 주세요..
손목도 시큰거리고 우울해지기도 하는 초보맘이 간절하게 육아경험을 부탁드립니다..
참 얼굴에 돋아난 빨긋빨긋한 것들은 금방 사라지겠죠?
제 친구는 금방 사라질꺼라고 하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번지기만 하는 거 같애요..
오톨도톨하게 무언가 나면서 빨개졌어요.. 태열끼 맞는건가요?
저도 졸면서 글을 올려 횡설수설입니다.. 좋은 아침되시구요
경험담좀 부탁드릴께요
1. 시긴이 약이에요.
'08.4.2 11:13 AM (128.134.xxx.218)얼굴에 뭐 나는건 백일쯤 없어지는데 평소 시원하게 해주세요.
너무 덥게 해주면 아토피로 번질 수 있어요.
주로 열이 많은 아기들이 그런거 같아요.
울 아기는 2개월 안되서 신설동에 있는 한피부과가서 연고 받아 발라줬더니 더 나오지 안더라고요.
기다리면 없어진다는데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는게 싫어 병원 갔었어요.
그리고 아기가 낮과밤이 바뀌었나 봐요.
백일지나면 어느 정도 잠자는 패턴이 생기던데..
요녀석은 근 4개월 까지 새벽 2시10분에 자더군요.
그리고 낮에는 얼마나 잘 주무시는지..
그래서 저도 낮에 같이 잤어요.
힘들더라도 조금만 참으세요.
참 젖은 2달 정도 까지 배가 고픈것 같이 계속 찾을거에요.
그게 젖량 늘릴려고 그러는 거래요.
그것도 백일정도 되면 먹는 횟 수가 차츰 줄어요.
모자른다고 생각해 분유주면 정말 젖량 줄어 들어요.2. 10일
'08.4.2 1:46 PM (59.21.xxx.31)이제 10일 됐는데 퇴원하자 마자 젖 먹이는것 땜에 하도 고생을 해서 그제 병원가서 상담받고 왔어요.
절대로 모유랑 분유 섞어 먹이지 말래요..
정말 정말 안될때만 분유 먹이고 원래는 2~3시간 간격으로 먹는게 좋은데 좀 보채면 1시간간격이라도 젖 물리는게 낫다고 하더군요.3. 시간이..
'08.4.2 2:48 PM (155.230.xxx.43)지나면.. 대충 한 100일때쯤 되니까.. 괜챦아 진것 같아요...
4. 혹시
'08.4.2 4:07 PM (218.153.xxx.153)자는 방이 더운거 아닌가요?
저도 아기낳고 내몸이 부실해서 계속 추위를 탔기에 방을 늘 따뜻하게 했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기에겐 좀 더워서 그렇게 안자고 칭얼거렸던것 같아요
조리원에서 데려온 이후로 계속 얼굴에 불긋하게 났던것하며 밤에 안자고 칭얼거린것하며
상황이 비슷하네요 시험삼아 밤에 잘때 서늘하게 한번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