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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친구 엄마랑 몇살차이 까지 말놓으시나요?
자기야, 내지는 00엄마야 해가면서.
이거 적응 안됩니다.
두살 정도는 서로 말놓고 친구 먹나요?
저 같은 경우는 00 엄마 하면서도 존대는 해주었구요.
성격상 언니 이런말 쉽게 안나오는 성격이고 누가 저 한테 언니라고 말해도 슬쩍
부담스러워서 그냥 00 엄마 라고 하면서 대충 존대 하는 편인데
이 엄마 다 맘엔 드는데 슬쩍 말놓더니 급기야는 오늘 은 자기야 하는데
슬쩍 황당하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두 살정도는 그냥 맞먹나요? 학교로 치면 2학년이고 사회에서도 기수로 2년인데
애들 학년대로인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 궁금해요
1. 쩝
'08.4.2 9:18 AM (211.52.xxx.239)00 엄마 자기는 00 아빠가 아닌가
이런 식으로 받아쳐주세요2. JA
'08.4.2 9:28 AM (221.163.xxx.144)저도 언니 소리 하는 것도 불편하고 듣는 것도 불편하고
같이 존대하거나 같이 말 놓는다면 나이차 나는건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거든요..
정 불편하시다면 그냥 평소처럼 꼬박꼬박 존대로 말씀해보세요.
상대방이 말놓고 이야기하더라도 몇 번 그렇게 하면 눈치 있는 사람은
자기도 조심할거에요.3. ...
'08.4.2 9:33 AM (203.229.xxx.195)한두살차이가 아니라 대여섯살 차이라도 사람나름인것 같아요.
전 위로는 무조건 존대, 동갑도 서로존대가 편하고
아래로는(저보다 어린) 그냥 서로 편하게 말놓는게 좋아요.
오히려 대여섯살 어린 엄마에게는 꼭 존대해주게되던데요.
저한테 말놓기 애매할텐데 제가 말을 탁탁 낮춰하면 속상할거 같아서요.4. 제주변을보면
'08.4.2 9:33 AM (211.41.xxx.56)큰아이,작은아이때 학부형들이 56년생부터 68년생까지구요...막내학부형은 저와 띠동갑도 넘는경우가 많구요...
보통 누구엄마라고하고 대화하다 자기야라고들도 자연스럽게하구요..
친해지면 말 놓구요..완전 반말은 아닌 가족들끼리하는 반말 수준이구요..
젊은 사람이 손해라고 같이 동급으로 늙어버리는거라고 농담하고..잘들 지냈구요..
위의 두아이때는 학부형끼리 언니 동생하는 경우가 그리 흔하지않고 누구엄마가 대세였는데 요즘은 한살 차이만 나도 언니동생하더군요..
전에도 기분나빠하는 엄마들 못봤었고 대학생이된 지금도 만나고 친하게 지내도 친구처럼들 지내요..
나이차이가 많아도 언니동생 안하는 그룹이예요..
전 저한테 언니라고 하는것이 너무 부담스럽던데요..
아이의 학년과 나이에 맞춰서 교류하는데 언니,동생하다보면 서로 평등한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걸 십여년전부터 수도없이 봐와서요...
그래서 아이와 관게된 학부형들 처음 볼때 누가 언니라고 할라치면 누구엄마라고 부르고 편하게 대해달라고 한답니다.
저도 훨씬 그것이 편하구요..
막내 유치원에서 두번째로 나이많은 엄마보다 제가 여섯살이나 많아도 제일 어린 엄마도 저 누구엄마라고 부르고 다른 엄마들과 같이 대해요..
제가 나이 많다는 이유로 다른 엄마들에게 대접받아야한다는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그것이 나를 무시하는거란 생각도 전혀 없구요..5. 자기야 싫어
'08.4.2 9:36 AM (218.55.xxx.215)개인적으로 자기야 소리 싫어합니다. 나이 불문하고
그래서 인지 한살만 어려도 저한테 자기야 하면 기겁할거 같구요. (솔직히 속이 미식~ ㅎㅎㅎ)
누구 엄마정도는 두살차이는 괜찮습니다. 학생때 생각하면
두해위이면 하늘같은 선배였지만 어차피 같이 늙어가는 처지이다보니..^^6. 제 새언니는..
'08.4.2 9:53 AM (124.54.xxx.152)거의 6살 위도 [누구 엄마...했어????]식으로 반말 막 가던데요?????
전 나이 많은 사람한테 반말 막하면 어떻하냐고 걱정 했는데
상대방이 먼저 말 놓고 나가면 그냥 같이 놔버린다고 하네요...
하긴 이것도 상대방 성격 봐가면서 해야겠죠.;;;
다행히 언니랑 같이 노는(?;;) 그분은 나이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었답니다.7. ...
'08.4.2 10:02 AM (122.35.xxx.29)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냥 서로 존댓말하는게 저는 편합니다
적당한 거리도 유지되고 예의도 차릴수있고 상대방에서 함부로 대해서 맘상하는일도 없을것 같아요8. 전
'08.4.2 10:06 AM (116.36.xxx.193)상대방이 말놓으라고 하기전까지는 절대 말 안놔요
9. 두살이라도
'08.4.2 10:28 AM (222.109.xxx.185)어쨌든 어린데, 상대가 말 놓으라고 하기 전에는 존대를 하는게 기본 예의 아닌가요?
그렇지만, 애들 친구 부모이니 딱히 뭐라고 불쾌한 얘기를 할 수도 없고, 고민이시겠어요.10. ..
'08.4.2 10:33 AM (116.120.xxx.130)3년 만나서 정말 친해진 엄마들에게 말이 안놔져서 고민이예요
1살차이이고 친구처럼 다정하고 잘아는언니 친구이고 이고 뭐이런저런,,
언니하기로햇는데 아직도 꼬박꼬박존대말로...
하긴 6년을 아침마다 만나는 사이인데도아직도 **하셨어요?? 이러니
상대방 기분 아랑곳없이 말놓는사람도 문제지만
저같은 사람도 정 안갈것 같아요 ㅠㅠ11. 자기야
'08.4.2 10:59 AM (221.161.xxx.80)저도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말이 '자기야'입니다.
왜 이름 놔두고 자기야라고 하나요? 전 아직 학부형이 아니지만 누군가 절 부를 때 자기야
그러면 기분이 확 상하더라구요.남녀간의 자기야 빼놓고.12. ^^
'08.4.2 1:23 PM (58.233.xxx.28)같은 동네 유치원엄마들끼리 몇번 누구엄마하면서 존대하다가 다들 맘맞고 비슷한또래라
나이가 위면 언니로 나머지 동갑이나 동생이면 본인이름 부릅니다..
자신의 이름이 잊혀져가는게 서글퍼서요^^;;;
누구엄마로만 한상 불리잖아요~
사람나름이고 성격나름인것 같네요...13. ...
'08.4.2 2:04 PM (58.73.xxx.95)전 웬만큼 친한 사이 아니고는
1,2살 차이라도 말 선뜻 안놔지던데
저런 사람들 보면 신기해요,,
글구, 저도 자기야...이 호칭 정말 싫어요
일부 아줌마들..그저 아무데나 대고 자기야~~남발하는거
넘 징그럽고 듣기싫어요14. 답글쓸려고
'08.4.2 2:29 PM (218.234.xxx.167)로그인했네욤 ㅎㅎ
보통 애들나이로 맞먹는데요? ㅎㅎ
애들나이로 엄마나이먹어요15. ^^
'08.4.2 3:11 PM (121.88.xxx.133)나이가 어려도 말 안놔져요.
이건 친구(사회생활 친구) 동생한테두 말 놓는데 몇년 걸렸습니다. - 물론동생하고 친하게 지내면서도 안놔져서...
성격의 문제 아닐까요.
12살 차 나는 사람에게도 말 못놔요, 어차피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라....16. ..
'08.4.2 6:01 PM (211.229.xxx.67)누구엄마 까지야...아이로인해 아는사이면 뭐 다 그렇지만
나이 어리면서 반말먼저하는건 참..그렇네요.
나이 많은사람이 먼저 말을 놓았다면 같이 놓을수는 있는나이차이인듯.17. ..
'08.4.2 6:09 PM (61.106.xxx.130)전 그래서 꼭 누구 어머니로 호칭합니다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누구 어머니로 호칭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방에 잠깐 있을때 언니라는 호칭을 듣고 기겁을 했는데
서울에서는 그냥 누구 어머니로 통일해서 쓰니 편하더군요
누구 엄마라는 표현은 아주 어린 경우나 해당되구요
예의있는 매너는 아니지요
특히 나이가 열살이나 많은 아이친구 엄마에게 **엄마라는 표현은 무례하다고 생각해요18. ..
'08.4.2 8:59 PM (222.237.xxx.70)저는 나이막론하고 몽땅 존대합니다.
말놓으라해도 존대해요.
몇년지나야 반동강납니다.
00엄마, 혹은 이름에 씨를 붙이고
나이 많으면 언니하고 부릅니다. 그것도 1년 넘게 걸립니다.
상대방은 부담스러울수 있겠지만
'당신도 나도 우리서로 예의를 지키자'는 뜻에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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