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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식 하셔요?
이젠 못 먹겠어요. 아이들도 유치원서 친구들한테 들었는지...음식점 음식서는 쥐가 나오니..집에서 먹자고 하네요.
그레서 그나봐 나은데가 어딘가 생각하다가 백화점 푸드코트는 음식조리하는곳이 좁은데..그곳이 다 스뎅이고..저녁에 마감할떄보니 정말 박박 청소 열심히 하더라고요.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라..사먹을떄는 여길 가야 겠네 혼자 생각하다 여쭈어요.
다른분들 어떠셔요?
1. ....
'08.4.2 7:52 AM (58.233.xxx.114)백화점은 믿을만하다고 보셔요?믿지마세요 .그리고 일주에 외식한두번이면 적은건가요?갸우뚱 @@
2. 저도
'08.4.2 7:57 AM (203.235.xxx.31)밖에서 먹는 횟수가 적지 않은데
깊이 생각하면 먹을 게 없어요
지난 주말 친구부부랑 산행 후 쌈밥집에 갔었는데
맛있게 먹고 얘기하고
젓가락 놓을 즈음에 콩나물 안 먹었네 하면서 집었더니
그 밑에 어묵 한 조각이 ㅜㅜ
상 거둬가는 사람이 버릴 반찬으로 모아둔 것을
주방에서 위에 콩나물이 덮혀있으니 새ㅍ것인양
그냥 내보낸 것 같아요
참!
살그머니 사장에게 말을 할까 싶었지만
일행들의 밥 맛에 지장 줄까 그냥 왔네요3. 저희는
'08.4.2 8:21 AM (220.75.xxx.143)식구들이 밖에서 먹는걸 아~주 싫어해서리...
집에 있는 저만 죽어납니다,4. 1
'08.4.2 8:25 AM (221.146.xxx.35)전 요리가 취미라~ 너무 기뻐요~ 가족들이 이제 집에서만 먹어서~
5. ..
'08.4.2 8:38 AM (125.177.xxx.167)저도 그래서 집에서 해먹어요..
아기 이유식에 남편 도시락에...넘 힘드네요..ㅠㅠ6. 제가
'08.4.2 8:48 AM (222.233.xxx.90)조그맣게 교습소를 하는데
저희 옆집이 돌솥밥 배달 전문점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집이 이사간다고 들썩 거리기 시작하더니
바퀴벌레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깨끗하던 저희 교실에도 여기 저기서 뚝뚝 떨어지는데...
한 달 넘게 매일 약치고 바르고 난리친 후 지금 나아졌습니다.
그 후, 저는 배달 음식 절대 먹지 않아요.7. 외식
'08.4.2 9:05 AM (116.46.xxx.118)저희는 남편이 사먹는 걸 싫어해서
외식이나 배달시켜먹는 거... 두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
진짜 저만 죽어나요.
주위에서는 "외식도 좀 하고 그래라. 어떻게 맨날 집밥만 먹냐?" 그러는데
남편은 집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대요.
남편은 아쉬울 게 뭐 있겠어요.
감자탕 먹고 싶다 하면, 감자탕 해주지.
아구찜 먹고 싶다 하면 아구찜 해주지.
요즘은 밖에서 사먹는 것도 미덥지가 않아서 그냥 내 한몸 희생(?) 해서
돈도 굳고, 건강도 챙기자!! 하는 마인드로 바꿨어요.
그러니 몸은 좀 힘들어도 마음은 편하네요.8. 저희는
'08.4.2 9:07 AM (218.234.xxx.163)맞벌이.
외식도 하고 가끔 치킨도 시켜먹고 그러고 삽니다.9. 칼카스
'08.4.2 9:08 AM (211.215.xxx.127)어제 길가다가 반찬가게 이삿짐 내놓는거 봤는데, 쥐똥이 수북하더군요..말도 못하게스리...비단 여기만 그런게 아니겠지요?
10. 무솜씨
'08.4.2 9:18 AM (116.39.xxx.156)전 솜씨가 정말 없네요. 그래도 이젠 진짜 시간 없을때 빼놓고는 외식 안해요. 그 동안 외식이래봤자 중국음식이랑 피자 배달이 전부였는데..그것도 오븐으로 피자 만들어먹고요, 중국음식은 글쎄요.. 외식하지 마세요. 바른생활본부인가 보면..끔찍하더라구요.
11. .
'08.4.2 9:52 AM (122.32.xxx.149)저는 아직 아이없고 일이 주로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예요.
웬만하면 외식은 안해요. 한달에 한번이나 할까?
어쩌다 친구 만나서 점심식사 하고 이런거는 빼고요~12. 아..
'08.4.2 9:56 AM (116.122.xxx.195)짐작은 늘 하지만 댓글의 경험들을 보니 우웩~~ 입니다..
저도 외식좋아해요..
주중에도 한두번은 사먹고(주로 이웃맘들이랑 나가먹거나 시켜먹음)
주말에도 하루 한끼 정도는 외식..
밥하기 싫은것도 있지만 맛있는거 먹고픈 맘이 더 크고(내 솜씨는 언제나 늘지..)
또 주말끝나면 엄마들끼리 어디 다녀왔네 뭐 먹었네 이런말을 수다삼아 하는지라
집에서 밥만 해먹었다라고 말하기가 좀 그래요..(뭐가 그런지...참~~)
이웃이라도 요리 잘하는 분이 계심 배울것도 있구 좋은텐데....
암튼 저도 이글보고 외식 좀 자제해야겠네요.13. 중국집
'08.4.2 9:58 AM (116.46.xxx.118)예전에 아는 언니랑 같이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시켜먹었는데
탕수육 고기가 좀 크게 튀겨졌으면 베어먹잖아요.
그 언니가 한입 베어먹더니 소리를 꺅 지르는 거에요.
봤더니.. 바퀴벌레가 튀겨져서는... ㅠ.ㅠ
바퀴를 베어먹은 거죠. 윽!!
그뒤로 한동안 탕슉 못먹었어요.14. 저는
'08.4.2 10:02 AM (219.248.xxx.212)저는 맞벌이라 외식을 많이 합니다만... 집에서 맛있게 위생적으로 하면 가장 좋지만. 어쩌겠어요. 되도록 깨꿋한 집으로 골라서 외식하고, 김밥집은 그 자리에서 싸주는 집에서 삽니다. 미리 해놓은 것은 안사구요, 그래도 편하게 생각해야지 어쩌겠어요. 먹고 배탈나지 않으면 된다하고 먹어야지요.
애들 어렷을 때는 파출부 아줌아 오는 날, 음식위주로 함께 일 하고, 이제는 애들이 커서 집안일이 별로 없지만.....아줌마 오는 날 국, 반찬 만들어서, 국도 냉동실에 넣어놓고 필요할 때 꺼내 먹습니다.15. 나는나
'08.4.2 10:05 AM (202.7.xxx.163)어쩔 수 없이 가끔 외식 하지만 먹을 때 찝찝합니다...ㅠ.ㅠ
16. 백설꽁주
'08.4.2 10:08 AM (211.176.xxx.209)어제도 아이들이랑 부대찌게 사 먹었는데....쩝 ^^*
17. 맞벌이
'08.4.2 10:08 AM (218.147.xxx.180)점심은 어쩔 수 없이 시켜먹으니 외식이네요. ㅠ.ㅠ
값은 오르고 비싼데 정말 먹을 거 없어요. 반찬도 정말...
그래도 안먹음 배고프니까 점심 시켜 먹어요.18. ...
'08.4.2 10:37 AM (124.49.xxx.120)만들어 먹다보면 그닥 어렵지도 않아요 자꾸하니 늘더군요
가끔 자장면 좀 시켜 먹어보자고 시켜보면 맛이 없어서..그냥 내가 만들어 먹고 맙니다
재료 손질 잘해서 보관하고 그러면 만들어 먹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으니 쉬운메뉴부터 해보세요19. ㅋㅋ
'08.4.2 11:25 AM (221.153.xxx.37)댓글들이 잼나서 생각해보니 저도 전에 식당에서 동태찌개를 시켰는데 한참 먹다보니 동태에 신문이 붙어 있는거예요.....그것도 이상한 나라 말이 써있는 신문이였어요
아마 신문에 말아 냉동되어 유통되는 동태를 깨끗히 안씻고 음식 했나봐요,,,,
먹다가 너무 밥맛이 떨어져서 직원불러 작게 얘기하고 나왔어요....20. 저는
'08.4.2 11:56 AM (121.152.xxx.222)꽃게탕 시켰는데 꽃게 앞발 찝게에 고무줄로 묶어놨었어요
씻지도 않고 넣었단 얘기??21. 사실
'08.4.2 1:12 PM (165.186.xxx.188)전 회사식당에서 주말빼고 모든 끼니를 먹는데..
화학조미료 투성이겠지만, 사실 밖에 식당보다 깨끗하다고 생각하면서 먹어요.
잔반들은 바로 버려지니 반찬재활용도 안할거고요.
사실 밖의 음식들은 믿고 먹어지지가 않아요.. --;
주말엔 남편과 아이가 고기를 좋아해서 삼겹살/통닭구이/불고기를 별식으로 해먹이고요.
현재는 거의 주방일을 안하고 살지만.. 빨랑 이사가서 맛있는거 해먹이며 살고 싶어요.22. ,,,
'08.4.2 1:41 PM (218.232.xxx.234)저도 얼마전 중국집에 짬뽕을 시켜먹었는데..
국물에 까만게 떠다녀 건져서 자세히 보니
바퀴벌래 새끼였어요...ㅜㅜ
제조카 친구가 명동 음식점 몇군데에서 알바를 했는데요
하루는 제조카에게 자기폰카로 찍은 주방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우웩~이랍니다..
조카친구가 말하길 명동은 세스코도 포기했답니다23. .
'08.4.2 2:16 PM (58.225.xxx.172)호텔급이나 큰 대기업에서 하는 레스토랑 아니고는..
그나마 이곳은 정기적으로 방역을 하거든요.
대부분 바퀴벌레가 진을 치고 있다고 봐야죠.
동네 웬만큼 커다란 레스토랑도 마친가지.. ㅠ.ㅠ
저는 샐러드 부페집가면 1년에 한번 정도는 바퀴벌레가 음식에서 기어가는걸 꼭 봅니다.
으..... ㅡ.ㅡ
그래도 가끔은 그 곳에 갈수 밖에 없는 현실..
안그러면 가끔하는 모임을 각자 집에서 해야 하는데 요즘은 그것이 가장 큰 민폐잖아요.24. 매번 화가..
'08.4.2 2:46 PM (211.216.xxx.18)나네요 이런글 읽을때 마다.
식당하시는 분들이 정말 변했으면 좋겠지만 그거야 제힘으로 안되는거고..
매번 이럴때 마다 자존심상하고 도매금에 넘어가니 속상하네요.
많은식당들이 다 세스*방역합니다.
글구 정말 청결하게 하는곳도 많습니다.
화학조미료 안쓰는곳도 많습니다.
중국김치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테이블에 올라갔던것은 그 어느것도 그자리에서 다 버립니다.
물김치 ...정수기한대 전용놓고 받아서 담급니다.
고추가루 ...고추사다가 직접 빻아서 씁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외식하실때 너무 싼 음식 찾지 마세요
화장실을 한번 살펴보세요.
주방 한번 슬쩍 들여다 보세요.
식품 남은거 처리하는거 잘 보세요.
또 뭘도와드려야 할까요
속상하네요. ㅜㅜ25. 즐거움
'08.4.2 2:51 PM (121.173.xxx.222)남편직업이 전문직이라 도시락쌉니다. 시켜먹고 사먹는거 가리진않지만 도시락이 훨씬 알차게먹을수있기에,가끔 직원들까지도 챙길때도 있구요.또,올해 대학 3년에 복학한 아들 도시락 싸가지고갑니다.
그런데 전 왜이렇게 행복할까요?.그리고 오히려 제가 가족들한테 감사해합니다.
제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수있는 기회를준것에대해 특히 요즘같아선 더욱 기꺼이
먹거리를 장만합니다.
위에서도 말씀하셨듯이 사랑과즐거움의 당위성을 가지고 하시면 솜씨도늘고 요령도늘고
능숙하게 가족만을위한 노하우로 풍성한 식단이 준비될것입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82cook과 친해지면서는 더더욱 외식 거의 안합니다.
더불어 다이어트까지도 해결되구요.
외식비대비 그이상의 알찬 영양가로 해결되고 가계비도 넉넉해집니다.26. 외식
'08.4.2 3:14 PM (59.27.xxx.133)가계비 부담... 몸매 부담... 건강부담...
줄여야 되는데...27. 모든
'08.4.2 3:28 PM (125.187.xxx.55)외식이 다 지저분하진 않다고 봐요...
가급적 깨끗한곳, 좀 비싸더라도 믿을 만한 곳 단골로 정해놓고 갑니다..
위생 중요시 하는 식당도 많아요.. 믿고 먹는 거구요..
집에서 먹으면 맛도 그렇고 분위기랄까.. 좀 별루잖아요?28. 궁금?
'08.4.2 3:34 PM (71.245.xxx.193)원글님 글하고는 삼천포 빠지는 질문인데,
윗분중,남편분이 전문직이라는 분,
전문직이 일반적으로 의*,변호* 요 정도로만 생각해서,여기 글 올라오는거 보면 나름 전문직..이러시는분들이 많은데,어떤 직업인지 궁금해서요.
까칠한 질문이면 패쓰하시고요....29. 식당
'08.4.2 3:50 PM (121.169.xxx.32)ㅎㅎ 작년까지 자그마한 고깃집 했었던 지인의 말을 빌자면
처음으로 부업으로 한거였는데,전에 너무 순진하게 그동안 외식했다고..
자기가 직접 해봐도 이게 아니다 싶답니다.
그래도 와서 맛나게 먹는 가족들 보면
속으로 너무 미안했다고 하는데 왜그런 마음이 들었을까요?30. ...
'08.4.2 4:05 PM (222.239.xxx.57)너무 부정적인 글만 있네요
모든 식당이 전부 바퀴벌레 쥐들이 수북하진 않을듯.. 해요
저희 엄마가 식당을 하시는데...
바퀴벌레 쥐 같은건 없어요 하물며 파리조차 얼씬도 못하게 잡아버리니
조미료도 같은것도 안써요 유통기한 지난 식품도 안 먹어요
식당하시는 분들도 자기네 가족들이 먹는경우가 있으니깐요
ㅎㅎㅎ31. 대충 먹더라도 집밥
'08.4.2 4:06 PM (123.111.xxx.171)식당 음식... 자기들은 따로 먹는 거 아세요?
저도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많이 했었는데요.
대부분 자기들 먹는 김치 따로 갖다놓구요, 밥도 따로 해요.
손님들 나가는 김치 재활용이야 뻔한거구... 반찬도...
레스토랑에서 알바했을 땐. 고기 안에 쇠수세미 조각이 나와서 난리난 적도 있었어요.
플라스틱 도마를 쇠수세미로 닦는데 거기 묻었었나봐요.
주방장은 묻은지 모르고, 거기에 고기를 다졌던거죠.
반찬으로 나가는 피클, 단무지 재활용하고, 급할 땐 손으로 퍼가고...
바쁜 식당일수록 더 그래요...
엄마들이 김치 한 가지 놓고 먹더라도 집이 낫다고 하셨던 게 요즘들어 더 이해됩니다..
저도 최근 들어서 외식 줄였어요. 한 달에 한 번 할까 말까.
정 반찬 없으면 콩나물묵에 밥 말아먹기도 해요. --;;;;;32. 지나가다
'08.4.2 5:29 PM (218.39.xxx.172)저희 시댁이 중국집 하는데요... 동네에서 제법 오래되었지요. 10년이 훨씬 넘었으니까요.
근데 저 시댁 중국집 한다구 해서 결혼 전에 얘기듣고 인사 가기 전 디게 기대했는데...
지대로 충격 먹었어요.. 주방이 무슨 70년대 주방 같더군요.
시부모님 그래도 나름 깨끗하게 하신다고 하는데 그 시설을 무시 못하죠..
조리 기구들도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가끔 볶음밥이나 짬뽕 이런거 볶을 때 그 볶는 커다란 후라이팬? 거기서 시커먼 뭐가 두두둑 떨어져요.
그리고 좀 충격적인건... 제가 시댁가서 음식을 먹으면 벌레가 하나씩 잠수를 해 있더군요.
벌써 세번 봤어요. 저희 시부모님도 점심식사는 항상 중국음식 직접 해서 드시는데요.
제가 먹던거에서 벌레가 벌써 세번이나 나왔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해드시는게 넘 신기해요...
글구 그 면 끓이는 커다란 솥이요, 하루 종일 거기 물도 안 갈고 쓰세요. 솥이 워낙에 크니까 물 가는게 힘든건 알지만요...
그래도 영 찜찜합니다. 화장실 다녀오셔서 손은 잘 씻으시는데요, 비누로 안 씻으신다는 거...ㅠ_ㅠ
전 시댁 중국집 가면 음식 안 먹습니다. 가끔 울 애 먹으라고 면 뽑아오시는데 그거 안 먹일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먹이네요.. 에구... 녀석이 갈 때 마다 우찌나 달라고 하는지.. 그렇다고 안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튼 외식은 믿고 할데가 없어요~ 내 식구가 운영하는 곳도 이런데요 뭐..33. 외식
'08.4.2 5:30 PM (121.169.xxx.43)저도 외식좀 합니다. 주말에 하루 세끼 밥차리다 하루 다가는것 같아서 한두끼는 자장면도 시켜먹고 집앞 김밥도 사먹고 칼국수도 사먹고..ㅋ
근데 저 예전에 알바하던 가게는 정수기에 바퀴벌레시체가 아예 껴있었거든요. 설겆이하다보면 날개달린 바퀴가 저를 향해 돌진~해서 기겁했던적도 있고.
식당위생생각하면 먹다가 토하지요..근데 망각의 동물인지 자꾸 잊어버리고 사먹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식당하는 분들도 먹고살아야겠지 않겠어요34. ^^*
'08.4.2 7:00 PM (121.163.xxx.52)저는 샌드위치 까페를 하는데요,, 워낙에 제가 민감해서 식품관리 철저히 하고 있구요.
벌레나 쥐 없이 깨끗하게 경영하고 있어요.
제 딸도 우리 가족들도 모두 가게에서 한 샌드위치 즐겨서 먹구요..
이런 집도 있답니다.35. 흠흠
'08.4.2 10:03 PM (58.121.xxx.173)요리를 아무리 즐겨도 주에 1-2번은 나가서 사먹구요. 가벼운 백반같은것들로,,
한달에 한두번은 좀 돈을 들여서 나가 사먹죠. 늘 느끼는 거지만 나가서 먹는것들 조미료 왕창인 맛들에 집에서 밥차리기 싫은 용으로 나가서 먹음 정말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어요.
좀 부지런히 하여 집에서만 먹자하다가도 그게 잘 안되네요. 파는 음식 정말 만족스러운 건 아주 비싸고, 대강 먹으면 맛도 반찬도 너무나 성의없고,,,아무리 요리 잘하고 맛을 잘 내도 집밥만 해먹기는 넘 싫으네요. 많이 게으른가봐요. ㅠ 남이 차려준 음식의 유혹을 이기수없어서리..
위생이며 건강이며 이런건 외식에선 좀 따지기가 그래요. 위에 집밥만 해드시는 부지런한 님들 닮도록 노력해야겠네요.36. 속상합니다.
'08.4.2 11:24 PM (221.139.xxx.196)다그렇지는 않습니다.
저도 물론 외식하면 좀 꺼려지긴 하지만...
저희 신랑 보쌈집 합니다.
손님이 거의 안오시는 밤 11시 이후에는 매일같이 세제를 사용해서 주방청소합니다.
눈에 잘 안보이는 개수대 밑이며
물이 흐르는 하수구까지 뚜껑 열어서 수세미로 박박 닦습니다. (물론 그릇닦는 수세미와 따로 사용합니다.)
가스렌지 사용하는 후드는 여느 가정집 보다 더 깨끗합니다.
먼지가 미끄러질 정도루요.
칼과 도마는 고기용과 야채용으로 정확하게 구분해서 사용하구요
영업하는 와중에도 싱크대위에는 물한방울 허락하지 않습니다.
사용하고 바로 깨끗한 행주로 닦구요.
잔반은 죄다 버립니다.
채소는 항상 싱싱한 것만 사용하구요
개업하던 그때부터 쌀은 항상 농협쌀만 이용했었습니다.
된장찌게에는 항상 싱싱한 조개와 새우를 사용하구요.
그 새우는 저희 집으로 가져와서 그냥 소금구이 해먹어도 맛있는 그런 것만 사용합니다.
영업이 끝나면 항상 손걸레질로 방석 다 걷어내고 바닥 닦아댑니다.
아직 어린 딸아이랑 가서 전혀 아무런 꺼리낌없이 맛있게 먹습니다.
가끔... 신랑이 일하는 걸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느 가정집에서도 이렇게 깨끗하게하는 하지 않겠다고...
물론 그렇지 않은 음식점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라 내 입보다 더 깨끗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문을 닫고 2시간여동안까지 뒷정리 하고 새벽에 집으로 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도 힘들게 일하고 주방청소하고 있을 남편을 생각하니...
이글이.. 많이...
~~ 속상합니다.37. ....
'08.4.3 12:30 AM (220.117.xxx.165)많은 지저분한 가게들 때문에 위에 속상합니다 님과 같은 분이 피해를 보게 되어서 안타깝네요.
38. 기운내세요
'08.4.3 12:31 AM (218.38.xxx.183)위의 속상합니다 님 글 보니 저도 속상해요.
이렇게 양심적으로 위생관리 철저하게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게 하는 대다수의 식당 주인들 반성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전 맛있는 음식 좋아하지만
지저분하고 맛있는 집이라면 절대 안갈거예요.
맛은 보통이어도 위생 철저하다면 자주 가고 싶어요.
주부라고 삼시 세끼 밥 해먹기,, 어떨땐 우울해요.
속상해요님 보쌈집 어딘지 슬쩍 힌트라도 주세요.
그리고 샌드위치까페 하신다는 ^^*님네 샌드위치도 먹어보고 싶네요.
두 개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라서요.39. ..
'08.4.3 11:06 AM (218.54.xxx.51)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외식하는거같아요 ....근데 먹고나면 외식비가 넘 아깝다는 생각이들어 요즘엔 줄일려고 합니다 ...그리고 티비에도 자꾸 나오니까 밖에서 먹는음식이 자꾸만 꺼려지네요 ...
40. 저는
'08.4.3 9:23 PM (125.187.xxx.226)직장다니니 점심은 당근 근처 식당에서(대부분 눈으로 봐도 지저분한 식당..)하고,
그 외는 집에서 먹으려 합니다.
그나마 외식은 삼겹살 처럼 집에서는 연기 피울수 없는 경우..
왜 숯불에 지글 지글 구워먹고 싶은 음식들을 (삼겹살, 오리 구이 등) 먹을때만 합니다.
남편은 퇴근이 늦어 근처 식당에서 밥먹는데..
걱정입니다.
전에 다녔던 요리학원 선생님이 친구가 호텔 중식당으로 들어갔는데..
(꽤 유명한 요리사가 근무한다는 식당입니다.)
조미료 팍팍쓰는거 보고 기절할 뻔했답니다.
호텔음식도 정말 아니라고 하네요..
건강 생각하면 정말 집에서 깨끗이..
인스턴트 식품 사지 말고
해 먹어야 할듯 해요..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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