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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채가 짜요

질문 조회수 : 618
작성일 : 2008-04-01 23:35:36
엄마가 주신 무생채가 많이 짜요
양도 많은데 저걸 다 어찌 먹을지....
담은지는 한 열흘정도 된거 같아요
구제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59.13.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 11:41 PM (211.59.xxx.23)

    무를 더 채 썰어서 섞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고춧가루 더 섞고)

    많은 무생채는 참기름, 고추장 넣고 비빔밥 해 드시면 빨리 없어지지 않을까요.
    콩나물 추가해도 더 맛있겠고요.

  • 2. 오잉!!
    '08.4.1 11:44 PM (125.142.xxx.219)

    열흘이나 되었으면 쫌 익지 않았나요?
    익었다면 달리 구제법이 없는데...
    아직 안 익은대로 있다면요...양파채랑 배채를 보충해주세요. 그런 만큼 마늘도 쬐금 더..
    (간이 고루 배어들어 짠맛이 중화되도록) 한 삼일정도 익지 않게끔 보관했다가
    밖에 내놓고 적당히 익혀서 드세요. 되도록 빨리 소진하셔야 할겁니다.
    밥도 볶아드시고 계란 후라이 부드럽게 부쳐서 고추장 ,참기름 넣고 밥 비벼서두 드시구
    암튼...요즘 처럼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뭐든 버리는 시절에 어떻게든 손봐서 드시려구하는
    님의 마음이 참 예쁘네요. 꼭 잘사실거구 복받으실거예요.
    막내동생뻘 되실거라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이어요.(본인 40대)

  • 3. 열흘이나
    '08.4.2 9:15 AM (211.53.xxx.253)

    됐으면 이제 섞는건 무리 같네요..
    익혀서 김치찌개처럼 해서 드세요.. 물 많이 넣지 말고 볶듯이..
    먹을만 합니다.

  • 4. 원글
    '08.4.2 11:35 AM (221.153.xxx.37)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잉!!님 칭찬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

    말씀해주신 조언 모두 시도해볼께요^^
    엄마 손이 크셔서 하루에 한끼 집에서 먹는 자취생에게 무생채를 김치통 한가득 해주셔서^^

  • 5. 볶아도되는걸
    '08.4.2 12:14 PM (222.238.xxx.179)

    저도 김치볶아먹을때 김장속 잘골라먹는데 정말 볶아도 맛있겠어요...
    입맛 돌아요.

    원글님 볶을때 설탕이나 매실액기스 그도 없으면 올리고당 넣어서 약간 달큰하게 볶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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