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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대출받아 집 사는 거...어떤지요?

세입자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08-04-01 21:18:18
..
IP : 211.178.xxx.19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8.4.1 9:28 PM (203.130.xxx.20)

    서울에선 대출안받고 집사기란 평생 남의집살이 못 면해요
    저도 대출 만땅으로 받고 무리하게 집샀지만 지금은 힘들어도
    그때 아니었으면 평생 내집마련은 못했을거에요
    그리고 지금이 상투는 아닌것같아요
    지금이 집사기엔 제일 적기같아요
    허리띠를 졸라매세요

  • 2. 저도
    '08.4.1 9:29 PM (121.129.xxx.8)

    너무 부담될 듯해요. 이자 165만원에 원금 100만원 갚는다 해도 까마득하긴 하네요.

  • 3. ..
    '08.4.1 9:36 PM (58.233.xxx.74)

    외벌이에 월급은 원글님네보다 조금 적지만 대출은 예상하시는것의 반정도 받았어요.
    근데도 너무 힘들어요. 다행히 구입했을때보다 많이 올랐고 계속 호재가 있어서 오름세에 있는데 그래도 당장 나가는 돈이니까 많이 부담스럽더라구요. 저희도 아이둘이구요. 하나만 원에 다니고 거의 사교육 안시키고 제가 집에서 다해요. 남편옷이랑 제옷 사본지도 넘 오래구요. 아이들 옷은 작아지니까 거의 지마켓이나 남댐에서 세일하는걸로만 입히구요. 도서관주로 다니면서 책 거의 안사주죠. 저흰 아이들 고학년될때까지만이라도 최대한 아껴서 많이 갚아놓자라는 마인드로 버티고 있지만 그래도 힘든건 사실이예요. 앞으로는 계속 지출이 늘어갈텐데 대출비율이 너무 높아요. 저희도 월말에 돈나가면서 맨날 월세다 이러거든요. 집사기에는 적당한 시기인것 같지만 일단 작은집에서 시작해서 늘려나가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재취업까지 되었다가 애들때문에 포기했는데 다시 취업이 되더라도 그돈이 여유있게 생활할수 있는 돈이 아니라 그때가 되면 더 지출이 늘테니 부족분을 메꾸는 정도라고밖에 예상이 안되고 있어요.

  • 4. ??
    '08.4.1 9:47 PM (221.146.xxx.35)

    현재월급 400으로 네식구 살기 빠듯하지 않나요?
    거기에 이자 150...원금...막막한데요.

  • 5. 세입자
    '08.4.1 10:06 PM (211.178.xxx.194)

    많은 분들이 조언을 주셨네요...감사합니다.
    이따 남편 오면...많이 상의하고...여러분들 조언 보면서
    고민해볼게요....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6. ..
    '08.4.1 10:09 PM (124.136.xxx.15)

    앗 저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 분이군요. 반갑습니다. =) 저도 세입자에요. ^^
    안 사시는 분인줄 알고 살기 좋다고 주절주절 썼는데 이미 사시는 분이라니 ^^;

    글쎄요, 제가 보기엔 요즘 좀 위험해요. 우리 동네에서 10분 이내에 새아파트들이 막 들어오고 있잖아요. 이미 살고 계셔서 아시겠지만, 한강 조망이 그렇게 크게 밥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 새아파트 막 들어오는 데들엔 이미 지하철이 뚫려있고, 모모지구 개발은 그쪽도 마찬가지고, 지하철 공사 끝나면 그쪽에서 올림픽대로 타기에도 덜 밀리겠죠.

    근데 저도 이렇게 말하지만, 전 우리 옆단지 38평을 구입할 계획인데 돈이 모자르면 그냥 우리아파트 구입할려구요. 그만큼 우리 아파트가 좋긴 좋아요. 고양시 생각해봤는데, 고양시에서 여의도까지 아침에 한참 밀리잖아요..

  • 7. ..
    '08.4.1 10:26 PM (203.234.xxx.114)

    너무너무 빠듯해요...집사는것도 좋지만..너무너무 많은것들을 포기하셔야 할것같네요..그에따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거 같고..저흰 (자랑 절대 아니고) 수입이 좀 더 많고 대출은 반정도 되만...그래도 힘들거든요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잘 생각하세요

  • 8. 뭡니까...?
    '08.4.1 11:27 PM (125.142.xxx.219)

    이거....뭐죠?
    참...내....

  • 9. 세입자
    '08.4.1 11:43 PM (211.178.xxx.194)

    바로 윗분 댓글을 보니..제 글이 마음을 상하게 했나 보네요...
    원글 내용...지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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