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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 코트 이 가격에 사야할까요?

버버리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08-04-01 15:15:40
결혼 준비 중인데, 어머님이 예복을 고르라고 꾸밈비를 주셨어요.
코트는 버버리 등에 가서 좋은걸로 사라고 하시길래
100만원 안팎이겠지 하고 가봤더니 트렌치코트가 195만원!!
예쁘긴 했지만... 너무 망설여져요.
이값을 주고 저 코트를 사야할까요?
IP : 211.61.xxx.5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1 3:18 PM (210.94.xxx.1)

    헉 옷도 유행인데 .. 백화점 브랜드 제품정도면 어떨까요..그리고 1년에 트랜치 별로 입을일이 잘 없는거 같아요. 바람불면 겨울옷이고 따뜻하다 싶으면 여름이고 그래서~

  • 2. 어머니가
    '08.4.1 3:23 PM (222.112.xxx.210)

    버버리 사라고 하셨으면 사세요. 저도 다이아는 1캐럿, 진주는 얼마짜리 하고 정해주셨는데 그때는 좀 과하다 싶었어도 살면서 볼수록 잘했다 싶더라구요.

    그때 아니면 그렇게 큰 돈 주고 좋은 물건 살 일이 없구요. 버버리 트렌치코트면 절대 벙벙한 것 고르지 말고 몸에 꼭 맞게 예쁘게 나온 베이지색으로 사시면 (매장에서 입어봤는데 요즘에는 라인 날씬하게 빠진 것 꽤 있어요) 몸매 변하지 않는 이상 평생 입습니다.

    속에 내피 들어가고 그런 것 말고, 딱 봄가을에 내내 입기 좋은 것 있으니 찾아보세요.

  • 3. ...
    '08.4.1 3:34 PM (125.177.xxx.43)

    예복으로 산거 금방 임신하고 출산하느라 못입고 애낳고는 살이 쪄서 못입고 그러다 유행지나 버리게 되더군요

    잘 생각하세요

  • 4. ...
    '08.4.1 3:34 PM (125.177.xxx.43)

    그리고 우리나라 날씨엔 트렌치 코트 보단 겨울에 따뜻한 코트 사시는게 좋아요

  • 5. 전 찬성
    '08.4.1 3:37 PM (121.139.xxx.1)

    저두 결혼할때 버버리 코트 받았는데..
    간절기에 잘 입고 있어요. 이렇게 한번 사야지 내돈주곤 못살것같아요~

  • 6. .....
    '08.4.1 3:39 PM (211.174.xxx.236)

    저희 친척분(60대) 버버리 베이지색 내피 있는거 부부가 입으시는데
    유행 많이 지난 스타일이라도 멋스럽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나중에 내피 있는거 베이지 말고 곤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윗 댓글에 내피없는 베이지색으로 사라고 하시니
    또 갈등되네요.

  • 7. ----
    '08.4.1 3:50 PM (220.66.xxx.41)

    제 생각엔 엄니께 양해를 구하고 해외신혼여행가신다면 면세점에서 사시면 좀 싸지 않을까요?

  • 8. ^^
    '08.4.1 4:00 PM (211.219.xxx.78)

    전 몇년전 영국여행가서 남편이 문닫기 전 어찌어찌 샀는데..
    간절기랑 잘 입고 있습니다.
    유행도 없고 전 아주 만족해요. 나중에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 9.
    '08.4.1 4:10 PM (210.205.xxx.195)

    내피있는걸로 샀는데요.. 그래야 따뜻하게 잘 입지 않나요? 라인들어가고 볼때 확 예쁜건 아무래도 유행타는것 같아요.. 가장 기본형을 사셔야 오래입는것 같습니다. 저 내피들어간 기본형 살때 남편 우비같은거 새로나온 디자인 샀는데 남편 후회합디다..

  • 10. .
    '08.4.1 4:12 PM (122.32.xxx.149)

    몸에 꼭끼는건 사지 마세요.
    저는 예복으로 산 옷들 딱 1년 입고 못입었어요.
    혹시나 버버리 코트 사신다고 하더라도 유행 안타는 기본형으로 사시는게 그나마 좀 오래 입으실거예요.

  • 11. 1
    '08.4.1 4:14 PM (221.146.xxx.35)

    저도 버버리 클래식 안감 모직(탈부착) 예복으로 받았는데...뭐 내돈주고 사입으라면 안사입겠지만 이럴때 하나 장만해 놓으면 괜찮은거 같아요.

  • 12. 음...
    '08.4.1 4:27 PM (121.182.xxx.1)

    근데..솔직히 트렌치 코트는 국내것두 이쁜거 얼마든지 있는데..^^
    그래도 버버리가 이름값을 하긴하죠..^^
    선택은 님 몫 아닐까요?

  • 13. ...
    '08.4.1 4:35 PM (125.132.xxx.240)

    10년전에 산 버버리 안감있는것 너무 길어서 모셔두고는 지금도 입을 수 있나 싶어 버버리 매장가서 봤더니 디자인이 그대로여서 길이 잘라서 입는데 너무 좋은데요..

  • 14. 버버리 사라시는거
    '08.4.1 5:15 PM (123.212.xxx.179)

    모피로 샀는데.. 형님도 부러워하셨어요.
    그래 모피가 좋지 버버리 얼마나 입나..하시며
    그때 견장 달린 더블 버버리 샀으면 요새 입기 좀 뭐했을 거예요.

  • 15. 20년
    '08.4.1 6:35 PM (125.176.xxx.96)

    20년된 버버리 있습니다.
    내피있는 베이지색이요..
    제일 노멀한 걸루다가...

    주변에서 결혼하구 애 낳으면 체형변한다고 해서 약간 큰걸루 샀는데...
    아직도 큽니다... 근데 걍 입습니다..

  • 16. ^^
    '08.4.1 7:26 PM (116.120.xxx.130)

    주변에보면 버버리 트렌치코트보단
    버버리퀼팅자켓이나 버버리스컷 남방이런걸
    자주자주 많이활용해서입더라구요
    꼭 트렌치코트로 해야하나요??
    퀼팅자켓에 스컷하면 안되나요??
    요즘 제눈에 너무 이뻐 보여서 제가 입고 싶은맘에 ㅋㅋㅋ
    여기에 노바체크 토드백하나

  • 17. 간절기엔
    '08.4.1 10:26 PM (121.124.xxx.228)

    가장 좋은것이 버버리 베이지색인것 같아요.
    항상 봄마다 바람불때면 사람들이 입고 다니니까
    유행 지나서 못입겠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그리고 간절기는 잠깐인데 해마다 사는것도 부담이 되는데
    버버리로 한번 장만해놓으면 어쩌다 다른 코트를 구입하셔도 번갈아 입으시고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다른 옷 걱정 안해도 되구요.
    특히 요즘같이 변덕스러운 날씨엔 더욱 맘에 드는것 같아요.

  • 18. 저도
    '08.4.2 2:39 AM (58.148.xxx.139)

    면세점에서 무난하게 오래입을 디자인으로 사는것 추천~

  • 19. 제일
    '08.4.2 9:53 AM (218.51.xxx.18)

    무난한걸로 사세요.
    면세점은 의외루 물건이 없으니 잘 골라보시구요.
    사주신다면 받으세요.

  • 20. 저도
    '08.4.2 1:12 PM (211.45.xxx.170)

    추천이요....전 아까운 마음에 짧은거로 했었는데 좀더 길고 내피까지 있는거였다면 더 좋았을것 하고있어요....5년여 지난지금도 전혀 유행안타고 너무 좋아요

  • 21. 저도 추천
    '08.4.2 1:34 PM (221.150.xxx.66)

    지금 안사면 언제 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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