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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이

허당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08-04-01 13:56:36
제 친구 오늘 선 자리가 들어왔다면서 전화가 왔어요
나이40이고 친구랑은 10살차이가 나죠 직업은 외국인회사 사장님이랍니다.
나가야 되느냐 말아야 하느냐 고민이라면서..
저는 편하게 만나보라고 했어요
하지만
전 좀 그렇네요... 아직 나이가 있는데 10살 차이는 좀 그런가 아닌가 해서요
IP : 220.125.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4.1 2:01 PM (210.115.xxx.210)

    외국인회사 사장님이시라니...
    저라면 혹시나 하고 나가보겠어요... ㅋㅋㅋ
    나간다고 꼭 상대가 나를 맘에 들어할지 모르잖아요..

    여자들 상대 보기도 전에 판단하는거 전 좀 우습더라구요
    상대도 보는눈이 있는데... 본인이 뭐 대단한 미모에 학벌에 재원이라고... 상대를 그리 미리 판단하는지...
    이건 원글님 친구분 보고 하는 말은 아니고..제 주변의 그런 성향의 노처자때문에..ㅋㅋ

  • 2. ㅎㅎ
    '08.4.1 2:05 PM (116.120.xxx.130)

    저 아는 사람이외국인회사사장이랑 결혼햇어요
    외국사람 ,,
    외국인회사 특성상 참 폼나게 살더군요
    한달넘게 유럽으로 여름휴가
    대사관주최연말파티
    취미활동 폼나게하고 ..
    일단 나이차는 많이나지만 만나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것 같은데요

  • 3. 나이차보다도
    '08.4.1 2:06 PM (125.186.xxx.93)

    문화,가치관,성격차가 더 심난해요..물론 나이차로 인한 세대차도 있겠지만요.
    능력있는 사람이라면 일때문에 결혼늦어진 사람들 요새 많아요.
    아마 노처녀들이 탐낼꺼예요.

  • 4. 나이차가
    '08.4.1 2:56 PM (211.176.xxx.109)

    뭔 상관?

    돈있고 능력있음 되는 거지요.

    아버지뻘만 아니면 됨.

  • 5. 예전에
    '08.4.1 3:08 PM (203.81.xxx.140)

    제가 30일때 제 친구에게 선이 들어왔는데요,,,치과 의사라 그러는데, 나이가 40..
    그래서 친구가 10살차이랑 40이란 나이땜에 나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그쪽에서 싫댔데요. 여자가 20대가 아니라공...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 6. ...
    '08.4.1 3:43 PM (122.32.xxx.80)

    예전에 님..
    그 치과 의사 장가 갔을라나요?
    참말로 살다 보니 별 희안한 인간들 다 있네요..

  • 7.
    '08.4.1 4:48 PM (211.181.xxx.54)

    며칠전 9살차이 서울대나온 의사랑 선봤어요. (남자:37)
    글쎄요 나이차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생각이 고루하던데요-_-; 꽉 막혔다는 느낌만.
    그리고 그나이까지 결혼안한것이 이유가 있더라구요. 웬만해선, 아니 꽤 맘에 들어도 잘해보고자 하지않고, 대쉬하지 않는 그 고집과 자존심~~
    그리고 요즘 의사 흔하다면 흔한데(선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직업), 거기에 대해서도 자부심이..뭐 이건 컴플렉스갖고사는사람보단 낫지만요~
    그치만 사람 나름이니까, 저같음 만나볼것 같네요.

  • 8. 어떤이는
    '08.4.1 5:02 PM (119.64.xxx.39)

    아버지보다 나이 더 많은 남자랑도 살드만요.
    연예인들보면 며칠전 그 누군가도 19살 차이나는 여자랑 결혼했다고 하고,
    그정도면 사실 아버지뻘이죠.
    제 시골고향에 계신분이 고3때(남자) 쌍둥이를 낳았으니 말입니다.

  • 9. 음..
    '08.4.1 6:53 PM (59.6.xxx.207)

    아마 제가 30이었다면 굉장히 망설이고..안만났을 거예요.
    여자 나이 30에 40의 중년남성을 만난다는 것..쉽지 않지요.
    그런데 제가 50을 바라보는 나이여서인가..괜찮지 싶어요.
    일단 만나보고, 얘기해보고 판단해도 좋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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