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선생님 계시면 여쭈어봅니다(선도부에관한)

[속상해서]

아이가 중2가 되면서 새학기에 반장부반장 뽑을때 선도부를 맏아왔습니다.
작년에 반장을 맏은터라 올해는 내신이나 신경쓰자고하면서 임원맏지말자 했는데 어찌어찌 선도부가되었네요.
아이가 첫째라 정보도 부족하고해서 몰랐는데 이거이 알고보니 매주 한번 다른아이들보다 학교를 30분 일찍가서 (집이멀어서 학교옆에사는아이들보담 걸어가는시간 합하면 1시간가량-다른날은 봉고통학)교통지도를합니다.
그리고는 다른 아이들 자습끝날때까지 9시정도까지 지각을 잡는다는군요.그리고 그날 점심때는 빨리밥먹고 후문을 지키구요...봉사점수 10점에 정부반장은 있는 가산점은 없구요..정부반장보다 훨 일은 많지요.
오늘아침은 아이가 감기기가 있어서 제가 학교까지 데려다주고 왔는데 속상해서 글올립니다.
보나마나 1시간가량 교통서고 나면 감기가 더심해질텐데 담당선생님한테 말씀드려 아프다고 오늘 안서면 안되냐고 말씀드려라 하니까 그렇긴한데 말을못할것 같아 그냥 서겠다고 하네요.
저희아이는 이런 환절기때엔 감기에 잘걸리는지라 오늘같이 그리 심하지 않은날 말하면 정말 아픈날은 또 어찌말할까 싶기도하고..
속상해요.왜 진작에 임명장나오기전에 학교에 전화해서 선생님께 사정 얘기를해서 빼지 못했는지..
그때 당시에는 남학생들이 하겠다는걸 선생님이 못하게 했다는데 지금은 아무도 할아이 없을것 같다고 아이는 말하구요..
곧 중간고사 인데 사실 걱정이예요.
아이가 행동이 많이 느린데 외고진학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이런 시간들이 엄마로서는 너무 아깝게 느껴지구요.
아침에도 학교 가면서 아이에게 선생님께 지금이라도 사정얘기를하고 다른아이로 교체하면 안되겠냐고 얘기 하니 아마 그냥해야 할거라고 말하는데 이런게 학교 업무상 바꾸기가 힘든건가요?
실은 학교 총회때도 가서 말씀드렸는데 (그때는 웃으면서 2학기때라도 바꿔달라고)선생님이 알아는보겠는데 안될거라고 하시더군요.어찌생각하면 어렵지 않을것 같은데 우리집에는 심각한 문제라 말씀드려볼까싶은데 어떠한지요?아시는분 답변부탁드려요.

[선도]

선도 그거 매일 서는건 아닐텐데요
우리 학교는 본인 의사에 의한 자율선발인데 그 학교는 교사가 임명하는지요?
다른 학생들보다 일찍 와서 교문에서 지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 학교는 한달에 한번 일주일동안 서는걸로 알고 있어요
정 못하겠으면 담임선생님한테 말씀 잘 드려보세요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할겁니다,그리고 선도는 봉사점수가 들어가서 따로 봉사활동 안 해도 되고 돌아가면서 서는거라 그리 시간을 많이 빼앗지는 않습니다..애들은 나름 재미있어 하던데요..

[선도부]

나름 아이들은 괜찮아요.
선생님들과 친해지고, 일주일씩 일년에 몇번 안서요.
내성적인 우리아이는 많이 밝아지고 친구들과 관계도 좋아졌어요.

[원글]

저희 아이학교는 일주일에 한번 선답니다.얼마나 자주다가오는지요..
아침에 한시강가량서고 ,격주로 점심때한번 그렇게요..
저도 대충 일년에 몇번 안서겠지 하고 태평으로 있다가 이리되었답니다.

[원글]

참저희 아이는 정문에서 서는게 아니라 학교하고 조금 떨어져있는 횡단보도에 선다고 하는군요.정문에 서면 폼이나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