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사는 아짐입니다.
몸은 여기에 있지만 가족들이 다 한국에 있는 관계로 한국 돌아가는 일이 절대 남의 일 같지 않네요.
MB 가 운하니 의료보험 민영화니 하는데 전 의료보험 민영화가 정말 겁이 나네요.
영화'식코'가 개봉을 한다죠.
이게 미국 의료보험의 폐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이 영화 보시면 의보 민영화 후에 어떻게 될건가 아실 수 있습니다.
많이 많이 보시고, 여기저기 알려주세요.
이 영화 내용 보면요,
손가락이 2개가 절단이 되어 응급실에 갔는데 의사가 말합니다.
이손가락은 얼마(봉합수술하는데), 이 손가락은 얼마. 다 할건지 아님 둘 중에 선택을 하라.
(병원비가 하도 비싸 봉합수술 하는데 어마어마한 금액이 나오니 돈이 많지 않으면 선택을 하라 하는겁니다.)
의료보험 민영화 되면, 삼성이나 현대 같은 대기업의 병원들만 배채우게 되는겁니다.
의사에게 지급되는 돈이 비싼게 아니라 병원이 챙기는 돈이 엄청 많아지게 되는 거거든요.
여기 미국 병원비 얼마나 되는줄 아세요?
보험 없으면 의사 얼굴 보는데 150불이구요, (보험 있으면 20불)
저희 아이 손 다쳐서 응급실가서 몇바늘 꼬매는데 (보험 없이) 1200불 냈습니다.
저희 집 보험료 한달에 300불 냅니다. (남편것은 회사에서 내주는데 200불 정도 하겠죠)
제 건너서 아는 사람은 보험없이 아이 낳다가 제왕절개 해야 하는데 조금만 참아보겠다고 버티다가 죽은 사람도 있네요. (미국에서 보험없이 제왕절개 하면 천만원 훌쩍 넘습니다. ㅡ.ㅡ;;)
미제는 다 좋은줄 알고 따라하는 MB나 아무 정보 없이 그런가 보다 사람들 보면 너무 답답해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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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민영화-영화'식코'를 꼭 보세요
망할의료보험민영화 조회수 : 614
작성일 : 2008-04-01 07:03:20
IP : 68.253.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08.4.1 7:36 AM (124.60.xxx.6)갑갑합니다.
너무 기가막혀서 자꾸 외면하고 싶어지는 이현실...
4월 9일날 다들 투표꼭합시다~~!!2. ....
'08.4.1 8:30 AM (124.111.xxx.108)중앙극장에서 한대요.
3. ㅇㅇ
'08.4.1 10:12 AM (210.91.xxx.151)저는 비밀투표가 아니라 공개투표를 했음 좋겠어요... 그래서 지금처럼 맨날 욕먹으면서도 여론조사에서는 1위를 달리는 당... 그 당에 투표한사람들...입 꾹 다물고 있다가 투표하고 난 손해볼거 없다...하고 있는 사람들... 나중에 책임좀 물어보게
4. ..
'08.4.1 10:52 AM (219.255.xxx.59)딴나라당 사람들은 귀막고 눈막고 있다가 꼭 투표할겁니다
돈있는사람들은 좋겠수...
너무너무 좋겠어요
이제 살맛나는 세상이 왔으니 너무너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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