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vs 홍정욱, 아이러니한 게..

[.]

다른 사이트에서 기사를 봤는데요
어느 여론조사를 보면 이렇습니다.


월 150만원 이하의 최저층에서 홍 후보 41.0%, 노 후보 24.0%

월 150만-300만은 노 후보 45.3%, 홍 후보 25.5%,

월 500만-700만층은 노 후보는 58.1%, 홍 후보는 29.9%

특히나 월 700만원 이상층에서도 노 후보가 38.5%, 홍 후보 14.6%


노회찬의원, 제 지역구는 아니지만 꼭 당선됐으면 좋겠네요.

[지나가다]

저도 이 얘기 들었는데, 의외 (?) 의 결과죠.
교육 및 경제 수준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라면 홍정욱의 속내를 잘 아시나봅니다.

[너무]

가슴 아픕니다.
월소득 150 이하면 진보신당 정책에 귀기울여야 하는데요...
전 세계 어디를 봐도 저소득층은 가장 보수적인 정당을 지지한다고 하네요.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화두입니다.

[....]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이 오래 산다죠.정보에 능해서.....

[저소득층]

저소득층일수록 사회, 정치문제에 무관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지 몰라도 접하는 정보에 한계도 있구요.
어느쪽이 자신에게 유리한 정당이고 사람인지 판단을 못하는 거죠.
언론이 제역활을 못하는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죠.

[대선전]

대선전에 설문조사 결과도 이와 유사했었어요
저소득 낮은 교육수준일수록 mb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걸
신문에서 본적있어요..정책을 보지 않고 이미지만 보고 지지한다고..
민노당은 보통 교육수준이 높은분들이 지지하시죠

[휴~]

정말 의외네요. 서민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풍기는 노회찬의원 지지가 의외로 낮군요..
노원 병지역 고소득층은 꼬옥 투표하셔야겠어요.ㅠㅠ

[참,]

선거 운동하실 때 노의원은 이미지 좋은 연예인하고만 다니셨음 좋겠어요.
지난 주말 이금희씨가 동참한 건 참 좋아보였지만 얼마전 함께 유세하셨던
하리수씨나 김부선씨는 좀 아니었다는 생각이..^^;;
진보신당이 성 소수자나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한다 하더라도 말이죠.

[아마]

첫째, 일반적인 상식의 오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선거에서는 통하지 않는 것이 정책이나 , 유권자의 포지션이 어디냐가
아닙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냥 성향입니다.
그냥 느낌, 감정으로 결정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은 전혀 안하는 유권자가 거의 대다수입니다.

아마 수준이 낮거나, 약지 않아서이겠지요.
서구 선진국의 경우, 유권자들은 철저히 자기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당을 따져서
열렬히 지지합니다.

두번째, 우리나라의 선거정책 후진성입니다.
앞의 것과 유사한 맥락인데, 60여년의 민주주의 동안 올바른 선거문화가 실종되다
시피 한겁니다. 몇몇 소수빼고...
특히 위정자들은 그들의 권력지속을 위해 올바른 한표를 행사할 수 있는 교육을
전혀 시킨적이 없다는 거죠.

근래에 들어서는 국민 수준이 차츰 나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선거 성향에 대해서는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안그래도 지난주에 우리 형제들 다 모여서 의보 민영화하면 보험료 낼 수 있는 사람은 한나라당 반대하는데 돈도 없는 사람들이 한나라당 지지한다고 신기해 했는데 정말 그랬군요

[원글]

이게 꼭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더군요

미국도 저소득 계층에서 공화당 지지율이 더 높다고 하고,
다른 나라도 이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이걸 연구한 책이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였던가 몇 년 전에 서평 크게 난 적 있었죠
언젠가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
혹시 읽어보신 분 있으신가요?

[그런데]

홍정욱은 동작아니었나요?
그렇잖아도 신문에서 보고 같은 사람인가했어요.
교육특구라는 이용할만한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동했는지...

바로 옆지역구인데 옆이면 확실히 노회찬씨로 찍을 사람이 있어서 고민이 덜할텐데...

[.......]

저소득일수록 먹고살기바쁜데 언제 신문보고 공약 따지겠습니까?
이놈이되든 저놈이 되든 상관없는사람들인걸요...

[..]

이놈이 되나 저놈이되나 상관있는 사람들이..없는사람들입니다
부자들이야말로 누가되던 크게변화가 없죠
어느나라나
부자당을 지지하는건 가난한사람들이 많다 하더라구요

[...]

정말 의외네요?
그나저나 진짜 이 선거구가 젤 흥미로워요.
노 의원님 필승하시길!!!

[진짜]

여기때문에 주소옮겨서라도 선거하고 싶어요. 제가 사는곳은 진보신당에서 후보도 안나와가지고.. 홍정욱씨를 뭘보고 밀어주는건지.. 상류층 공부잘한 사람이 무조건 정치도 잘할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300에서]

500분포는 없네요..
저흰 고긴데...노회찬 적극 지지!!

[근데..]

월수가 150이하 중에..좋은 집가진 노년층은..
수입이 얼마에 잡혔을까요?..
수입은 없고,,가진 재산은 많고,,그래도 이 분포에선...
최저층에 'v표 되는 거겠죠???

[...]

이 기사 출처를 꼭 알고 싶어요~
제가 이 얘기를 어디서 듣고 제 친구한테 말했는데 말도 안된다고 해서리 그렇지 않아도 흥분했거든요.
혹시 원글님 이글 보시면 꼭 출처 알려주세용! 부탁!

[노회찬]

같이 정치적 뼈대와 신념이 확고한 분을

초짜 정치 초년생과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

정말 누가 되든이지만 홍정욱은 아니라고요
좀 조용히 있지 뭘하겠다고 반들 반들한 얼굴 참 보기 번들대는구만

[오래된미래]

저는 한국경제신문에서 본 것 같은데...찾아보니 여기도 있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31971
http://www.polinews.co.kr/search/search_view.htm?no=81733&page=1&search_key=&...

[근데]

제 주위에 고소득 고학력자들 모두 이명박 찍던데요.

[노원주민]

갠적으로 우리구에 노회찬씨가 나와서 정말 좋았답니다.
당연시 사람들이 노회찬씨를 지지할줄 알았더니
허걱
아니더군요

한나라당이면 다 되는줄 알더라구요

암튼 전 노회찬씨가 꼭 국회가셔서
못사는 울 상계동좀 잘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