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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인데.. 좀 여쭤볼게요..
친정엄마도 이것저것 따지는 스타일이거나, 경조사 경험이 많으신 분이 아니라..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네요..
먼저, 제가 동생이 결혼할 즈음에 임신 5개월 정도 되거든요. 그래도 꼭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친정엄마는 입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리고.. 부주금이요.. 동생한테만 하면 되는건가요? 아님 혹시 친정부모님께도 얼마 드려야 하는건가요?
왠지.. 여동생 결혼도 아니고 남동생 결혼이라(보통 여자들이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잖아요..).. 너무 속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또 다른 조언될만한 말씀 좀 부탁드려요~~
1. 5
'08.3.31 5:59 PM (125.178.xxx.149)5개월이면 한복이 더 편하지 않나요.
배 부분이 넉넉하니까요. 가슴둘레도 그리 많이 커지지 않을 때구요.
저는 그래도 결혼식때는 가족들이 한복입는 게 보기 좋던데요.
직계니까 사진도 찍으실 거잖아요.
그리고 신부쪽에서 예단이 온다면 더더구나 한복 입으시는 게 뒷말이 없을 거 같네요.
부주는 집집마다 사정이 틀리니 상의해 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남동생 결혼한다면 아무래도 부모님이 집장만하시느라 목돈들어가니
부모님께 큰 돈으로 드리고 남동생에게는 절값 넉넉히 챙겨주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아니면 신랑 신부랑 결혼전에 밥이라도 한 끼 먹으면서 원하는 걸로 선물을 하던가요.2. ㅈ
'08.3.31 6:05 PM (221.146.xxx.35)제가 지금 딱 5개월 채웠는데...옷이 임부복 입기엔 임산부 아닌 몸같고
그냥 옷 입기엔 배가 쫌 그렇고...저같으면 지금 한복 입겠네요.
축의금은 부모님이랑 사의해 보세요. 부모님이 남동생 장가보낼 충분한 돈이 있으면
동생한테만 주시구요. 포인트는 엄마랑 남동생 둘다 있는 자리에서 돈을
내놓는 것입니다...안그럼 나중에 돈주고 원망듣는 일이 생길수도...3. 만고 제생각..
'08.3.31 6:20 PM (220.117.xxx.165)1. 임산부들도 한복 입던데요. 그런날은 한복 입으세요.. 당의 입는 사람 봤는데 무척 예뻤어요.
2. 축의금은 부모님 보시는 앞에서 남동생 부부에게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께 말구요. 보는 부모님도 기분 좋으실 거에요.
다만 친정형편이 어렵다면 남동생 부부 앞에서 친정부모님께 돈을 드리고, 신혼부부에게는 선물을..4. ....
'08.3.31 6:23 PM (125.177.xxx.43)한복 입으시고요..
제가 알기론 축의금은 보모님 드려서 결혼비용쓰시라고 하던데요 저나 주변엔..
동생한테는 절값주고요5. ..
'08.3.31 6:26 PM (218.209.xxx.209)한복 입으시는게좋을것 같습니다....안 입으시면
사돈댁이나 친지들이 뭐라고 하시지 않을까요??6. 한복이..
'08.3.31 6:28 PM (122.34.xxx.27)입기 싫으세요??
임신하셨으면 일반 정장같은건 잘 안맞을테고
오히려 한복이 편안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입는게 예의가 아닐런지...7. 한복
'08.3.31 9:46 PM (210.123.xxx.64)안 입으시면 신부쪽 친척에서 예단 보냈는데 왜 한복도 안 입냐 소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돈에게도 결례가 될 수 있으니 입으시구요. (5개월이면 몸 별로 안 변해서, 임신 전 입던 한복 입는데 크게 무리 없습니다.)
부조는 부모님 보시는 앞에서 남동생에게 주는 게 좋아요. 부모님에게 드리면 남동생 입장에서는 받은 것 같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얼마 받았다고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고맙게 생각 안 되는 모양이던데요.
폐백 받으실 테니 절값도 좀 준비하시구요. 예단 오면 예물과 함 섭섭치 않게 챙겨주시구요.8. 부득
'08.3.31 11:01 PM (222.234.xxx.90)부득이한 일이 아니면 직계가족은 한복을 입는게 예의라 생각해요
더군다나 주인공의 손윗분이고 결혼 하신분이고 폐백도 받으셔야 하는데요
한복을 입으시라고 권합니다.
축의금은 윗분들께서 말씀 하신거처럼 동생부부 보는앞에서 부모님께 드린다에 한표!
그리고 손윗분이니 맞절을 하신다 해도 절값도 드리면 좋겠지요
임신 하신거 축하드립니다^^9. 누나
'08.4.1 11:13 AM (221.140.xxx.47)아 네 감사합니다.. 하마터면 민망한 상황을 만날뻔 했네요..
한복 입어야겠어요.. 가지고 있는 건 마땅치 않고 한번 대여를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