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인스턴트 수제비 사다가 끓여 먹었는데 스푼줄 알고 방부제까지 넣었어요.
수제빈 다 먹고 국물을 두 모금 마시고 버렸는데 나중에 냄비 바닥을 보니 꺼먼 액체를 보고 방부제까지 다 넣었구나 알았대요.
근데 일주일 지난 지금.. 3일전 부터 속이 쓰리다하네요.
이것땜에 그런가요?
그전에는 이런 쓰린 증상은 없었는데 소화가 안되었을때도....
혹 여기 약사분이나 의사분 계시는지 알려 주시면 고맙겟습니다.
병원가면 내시경 검사하자 그럴까봐 좀 가기 싫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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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실수로 방부제 먹었는데...
뭣 모르고 조회수 : 7,951
작성일 : 2008-03-31 17:24:02
IP : 61.34.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31 5:55 PM (218.51.xxx.237)저희 큰애 예전에 방향제 묻은 손을 입에 넣어 응급실로 뛴적있는데 의사가 안심시키려했는지
'실리카겔같은거 먹어도 몸에 이상없으니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하셨어요.
기분이 그래서 그런걸꺼에요.2. ..
'08.3.31 6:01 PM (211.174.xxx.236)그게 인체에는 해롭지 않으나 먹지말라고 써 있어요.
3. ...
'08.3.31 6:11 PM (211.178.xxx.88)저두 다른 경험보니깐 실리카겔 딱 한번 먹은것 정도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병원가도 한번은 괜찮다고 한다고..
그래도 다음부터 조심하세요^^;4. ..
'08.3.31 6:25 PM (218.209.xxx.209)음 몇번 먹은것 같은데 크게 이상 없었습니다. ^^
5. ...
'08.3.31 7:03 PM (211.245.xxx.134)실리카겔은 습기방지제고 방부제는 상하지 말라는건데요
둘이 성격이 전혀 다르지 않나요6. ..
'08.3.31 7:04 PM (221.163.xxx.144)전에 어디서 봤는데 본인이 직접 실리카겔을 먹는 인체실험(?)을 한 것을 블로그에 적었더라구요.
결론은 맛이 없어서 그렇지 멀쩡하다였어요.
속이 안 좋으시다는건 신경성으로 그러신거 같은데요..7. 껌
'08.4.1 9:58 AM (218.156.xxx.203)저희 아인 자일리톨 껌통을 들고 있다가 그 안에 있던 실리카겔을 뜯어서 아주 맛있게 냠냠먹고 있더군요. 거의 다 먹고 없더라구요. 물 먹여서 토하게 해야하나 너무 당황했는데 의사샘께 전화했더니 괜찮다고 이상증세 안보이면 내원하지 않아도 된다고...앞으론 주의하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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