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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들 결혼 부주금
신랑은 장남에 밑에 시누이하나 시동생하나있습니다.
형편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어떻게 얼만큼을 해야 잘줬단 소리를 들을까요.
저희는 결혼한지 2년정도 됬구요. 아기가 하나있고...
신랑은 왠만큼 벌어오지만, 대출금으로 300이상 나가는 상황입니다.
저랑 아기랑은 식비 빼고 생활비로 30만원정도를 쓰고요. (저도 제가 이렇게 살 수 있을지 몰랐네요... 어찌나 상황에 잘적응하고 사는지 쩝...)
시동생은 대기업다니고 성실해서 나중에 시아버님 100만원 시동생 100만원 그리고 폐백때 절값으로 30만원정도 주려고하구요,
시누이가 문제인데...
어머님이 오래전에 돌아가셔서 시누가 온갖 집안 잡일을 도맞아했습니다.
저희 남편도 그부분에서는 가슴아파하구요.
저도 왠만큼은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아버님 100만원 아가씨500 정도 시집가서 비자금으로 쓰라고 줄 예정입니다. (보통 그런건 스스로 하거나, 아님 친정엄마가 챙겨줄텐데, 시누는 그런 여시같음도 없고... 엄마도 없자나요... 저도 결혼해보니 엄마없는 삶은 상상도 못하겠더군요... 얼마나 힘들지... )
저는 친정이 마니 잘살아서 엄마한테 다 받고 또 받고... 근데 좋게 마음 먹고 그러다가도, 친정돈 퍼다 시댁에 나르는것 같은 이기분 -.- (신랑 장가오면서 시댁에서 해준것 거의 없습니다... 집도 반정도는 엄마가 (나머지는 대출 -.-) 폐물도 엄마가...)
시댁 식구랑 트러블은 없구요. 서로 잘 지내려고 노력중입니다.
들고온게 많아서 안건드리나 싶기도 하고... (하도 주변에 특이한 시자들이 많다보니... 이런생각까지... 죄송)
갑자기 말이 삼천포로 빠지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1. 새댁
'08.3.31 4:14 PM (221.145.xxx.89)원글님의 경제상황과... 시동생들의 평소행적에 따라 달라질거 같네요..
원글님의 계획은 아주 좋은 시동생들일 경우인거 같네요~
그렇게 신경써주면 시누이가 많이 고마워할거같아요..2. 형편따라 마음따라
'08.3.31 4:16 PM (211.52.xxx.239)장남인 우리 아빠
고모들 작은아버지 결혼할 때 온전히 다 준비하셨어요
할아버지 오랫동안 암투병하셔서 아빠가 실질적인 가장인데다 엄마 친정이 잘 살았거든요
고모들은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해서 모은 돈이 전혀 없었고
작은아버지는 대학 졸업 후 2년이 채 안 되어서 결혼하다보니
고모들 예단이나 혼수부터 작은아버지 집까지 아빠가 다 해결하셨습니다
반면 우리 남편
본인 능력도 있고 시가도 넉넉한 편이어서
결혼할 때 아주버님댁에서 십 원짜리 동전 하나 안 받았다네요
정말 형편과 마음에 따라 보태는 돈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 남들 눈치 보지 마시고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3. 시동생은
'08.3.31 4:28 PM (121.147.xxx.142)형편껏 해주시면 되겠지만
시누이 온갖 집안일 도맡아 했다니
만약 시아버님께서 능력이 안되신다면
결혼때는 남편분이 모든 준비를 해줘야하지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보지만
모든 준비란 것도 하기 나름이겠지요
안그렇습니까?
잘해줬다는 말 들으려면 한이 없을 듯합니다만....4. 일단
'08.3.31 4:34 PM (210.97.xxx.236)금전적인 부분은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작지않은 돈인 듯 한데요.
시동생/시누이 결혼할때 원글님이 마음을 많이 써주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시어머님이 안계시는 상황이니 실질적인 집안의 여주인 노릇을 해주셔야 할 듯..
돈 보다, 그런 마음씀씀이에 더 감동할 상황으로 여겨지네요.5. 원글이
'08.3.31 4:56 PM (202.130.xxx.130)시아버님은 나름 돈 많으세요...
워낙 놀러다니시고 뭐 사시고 그러는거 좋아하셔서...
주머니에서 돈 빼내기 아주 힘든 분입니다. 본인이 소중하신 분이거든요~
그렇다공 그렇게 인색하시지는 않지만, 후하신편은 절대 아니구요.
저희 결혼할때도 주머니에서 나온거라고는 시댁쪽으로 들어온 부주가 다랍니다. ^^
저희집 잘사는거 아셔서 그런건 아니고, 원래 키워줬음 됐지... 이런 마인드시거든요.
시누 결혼할때 왠만큼은 보태주시겠지만, 제 생각에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시고 돈쓰실분이 아닙니다.6. 음
'08.3.31 9:56 PM (210.123.xxx.64)시아버님과 시동생에게 각자, 시아버님과 시누이에게 각자 주실 필요 전혀 없을 것 같아요.
저 같으면 아버님 계신 앞에서 시동생에게, 아버님 계신 앞에서 시누이에게만 할 것 같아요. 아버님 성품이 본인에게만 후하시고, 시동생과 시누이가 자기 앞가림도 잘하고 인품도 좋다니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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