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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저나 신랑이나 욕먹을까요?

나는나쁜주부?!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08-03-31 11:42:45
남편이 일적으로 아는 분들 집들이가 잡혀 있는데요.
같은 직장 동료는 아니고 그냥  일적으로 아는 사람들 인것 같아요.
이전에 잡혀있던걸 본인들이 자체적으로 날짜 잡았던 거고 이미 그쪽에서 2번 미뤘던 거에요.

이번주도 자체적으로 미뤄주셨음 하는 마음도 있고
차라리 이번주엔 해서 이제는 끝냈음 하는 마음도 있어요
사실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제가 너무 바빠서요.ㅜㅠ
반찬을 모두 사다가 차리면 너무 욕먹을까 싶네요.
신랑은 그냥 집에서 중국요리나 시켜먹자고 하는데
전 아무리 그래도 나름 최선은 다하고 싶거든요

지금 생각으로는반찬가게에서 해파리냉채,각종전(깻잎전,동그랑땡,꼬치전),
새우마늘쫑, 낚지 볶음 같은걸 사다가 차리려고 하는데요.
이것도 제가 맛을보고 하는게 아니고 인터넷 반찬가게에서 주문 하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저희 부부도 주중에 시간 안되서 주말에 장봐서 반찬해둔것으로 1주일 연명하는데
금요일에 그것도 반찬 다 떨어질때쯤 오신다고 하니 방법이 없을듯 해서요ㅜㅠ
혹시 어떤 반찬을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주문이라도 좋아하실 만한 것으로 해두려고요^^*

찌게는 제가 끓일예정인데...
김치찌게밖에 할 줄 몰라서 김치찌게에 이것 저것 넣어서 전골스럽게 끓이려고 하거든요.(스팸,만두 등)
그리고 너무 아무것도 안 하는것 같아서 나름 게중 자신있는 김치전 하나 하려고 생각중이구요.
김치전, 김치찌게가 제가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거라서요^^;;;;
김치찌게에 김치전..좀 그런가요?대신 배추김치는 상에 안 놓으려고 생각중이에요.

신랑이 새우튀김 좋아해서 술안주 하라고
새우튀김이랑 집에 있던 생선까스 튀기려고 하고요.

사실 김치찌게랑 김치전 그리고 새우튀김 이외에는 모두 산 반찬들 일색이라
지금 생각으로는 샐러드나 무쌈말이라도 해볼까 하는데...
이 분들이 바로 퇴근후 오시는 지라 무쌈말이를 하더라도 그 전날 해둬야 하는데
하루 저녁 냉장고에 묶혀도 괜찮을까요??
혹시 초 간단한 메뉴나 반찬가게에서 사도 손님상에 올릴만한 반찬 좀 추천해주세요~
신랑은 그냥 시켜먹자고 하는게 그건 제가 맘이 불편할것 같아서요.
아무리 미워도 신랑하고 일적으로 엮여 있는 분들이라 고민되네요.ㅜㅠ
IP : 61.250.xxx.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3.31 11:47 AM (124.57.xxx.186)

    김치찌개, 김치전, 전, 반찬, 무쌈말이, 새우튀김, 생선까스
    이렇게 준비한다면 일단 메인메뉴가 없다는 느낌이네요
    회나 고기 기본이 될만한 큰 메인메뉴는 있어야 해요
    남자들은 무쌈말이 별로 안 좋아할 수도 있구요

  • 2. ?
    '08.3.31 11:47 AM (221.146.xxx.35)

    차라리 회 두어접시 뜨고, 매운탕재료 받아와서 매운탕 끓이시구요.
    마트에서 소불고기 양념된거 사다가 구우세요. 무쌈말이 냉장고에서 하루 지나도 ok~
    해파리 냉채나 잡채는 반찬 맛있는곳에서 사셔두 될꺼 같습니다.
    그리고 모자르면 중국집에서 요리 두어개 시키시고요.
    술안주 할려면 새우튀김 생선까스보다는 골뱅이소면 같은게 좋을꺼 같네요.

    집들이에 김치찌개 하면 욕할꺼 같구요
    남자분들은 마늘쫑 전 이런건 올려봤자 드시는 분 없을듯.

  • 3. 코스코
    '08.3.31 11:48 AM (125.133.xxx.90)

    하나로 같은데 가보면 해물탕 물만 넣으면 되게 다 해놓은것이 있던데 그런거는 어때요?
    김치찌게보다는 보기 좋을꺼 같은데...

  • 4. ...
    '08.3.31 11:48 AM (203.229.xxx.87)

    손님들이 대부분이 남자분이라면
    자잘한 반찬보다는
    얼큰하고, 푸짐하고, 인상적인 주요리만 신경쓰세요. (회+매운탕/ 고기김치찜등등)
    남편분말씀대로 중국요리 푸짐하게 시키고, 후식,술안주 성의껏 내놓는것도 방법이구요.

  • 5. 메뉴가
    '08.3.31 11:51 AM (210.123.xxx.64)

    손님상이 아니라 그냥 밥상이네요. 아주 친해서 밥이나 한끼 먹자는 분위기가 아니라면, 집들이라고 불렀는데 김치찌개, 김치전, 생선까스 나오면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일 관계로 아는 분들이라면 흠 잡히기 쉬울 것 같아요.

    차라리 출장요리사를 부르시지요. 요리 해주고 손님 오시기 전에 집에 가시는데, 음식 맛 깔끔하고 괜찮던데요.

    혼자 하신다 해도 김치찌개는 정말 아니구요. 최소한 매운탕 정도는 나와야 할 것 같고. 생선까스도 빼고. 갈비찜이나 불고기 올라가야 하구요. 김치전은 모듬전에 넣을 것 아니면 빼고. 낙지볶음 정도 올라가야 할 것 같고. 중국집에서 양장피나 칠리새우 정도 사다 놓으셔도 되고.

    무쌈말이는 하루 전에 해놓으면 아무래도 야채도 시들하고 무도 마를 테니 샐러드를 고급스럽게 하시는 게 낫겠네요.

  • 6. 차라리
    '08.3.31 11:54 AM (123.213.xxx.185)

    반찬을 사고 안사고가 문제가 아니구요. 메뉴 구성이 그냥 집밥 같아서요.

    차라리 보쌈이나 회에, 전골(요새배달 전문 많잖아요), 중국요리 한두개 정도 시키시고, 밑반찬 종류 몇가지는 사시고 하는게 메뉴구성이 나을듯 한데요.

    김치전에 김치찌개는 정말 아니예요.

  • 7. ^^
    '08.3.31 11:56 AM (116.120.xxx.130)

    회떠다 하는집들이가 손 제일 안가고 만족도는 높아요
    자잘하게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회 떠오고마트에서 양념 불고기랑 잡채 전 사다올리시고
    허전하면 양장피 시키시고
    나중에 밥이랑 매운탕 김치 내시면되요
    아니면 불고기정도는 전날 재어두시면되죠
    자스민님 레시피로하니 너무간단하고 맛있던데요
    스팸 만두넣은 김치찌개는 거의 엠티메뉴예요 절대하지마세요

  • 8. 그냥
    '08.3.31 11:56 AM (121.152.xxx.66)

    밖에서 식사하고 집에서 술상 차리는 식은 안될까요?
    안된다면 밑반찬 신경쓰지 말고 메인 1-2개만 집중하세요.
    전골 같은 것 배달시켜서 냄비만 옮겨 상에서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무쌈말이는 미리 해서 냉장보관해도 돼요. 야채가 숨이 죽어서 바로 했을때 보단 좀 촉촉해져요.

  • 9. 회요.
    '08.3.31 12:13 PM (211.210.xxx.30)

    중국음식으로 차리면 다녀와서 내내 ...회자될 수 있고요.
    회로 차려내놓으면 반찬 없어도 그냥저냥 때울 수 있어요.
    나중에 횟집에서 준 매운탕 거리로 찌게나 내어가면 그야말로 땡이죠.
    비싸서 그렇지 회로 차려내 보세요. 밑반찬 두어가지 사다가요.

  • 10. ....
    '08.3.31 12:42 PM (58.233.xxx.114)

    안하고 말지 김치찌개로 집들이요?초대받고 기분상할 메뉴인데요

  • 11. ....
    '08.3.31 12:50 PM (61.108.xxx.219)

    업무상 아는 분들..어떻게 보면 어려운 분들인데..
    차라리 집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사고, 집에와서 과일안주에 와인이나 맥주한잔..이 나을듯
    김치찌게에 만두. 스팸 넣는다고 럭셔리 전골되는거 아니거든요
    부대찌게가 됩니다

  • 12. 비추
    '08.3.31 1:05 PM (220.120.xxx.154)

    메뉴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튀김도 인삼튀김을 넣어서 품격을 높이고. 생선튀김은 XXXXX

  • 13. 직장 집들이는
    '08.3.31 1:17 PM (121.131.xxx.62)

    집밥 반찬 분위기 너무 나면 흠 잡힙니다.

    저 아는 사람이 집들이 때 반찬으로 콩나물무침 내놨다가 두고두고 씹혔어요.
    그 사람 저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몇다리 건너 '그 사람은 어떻게 콩나물무침을 집들이 때 내놓는데??'하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퍼지더라고요.

  • 14. 아무튼
    '08.3.31 1:19 PM (121.131.xxx.62)

    직접 만든 김치찌개보다는 배달시킨 회를 더 높이 쳐줄거예요. 남자들은 '주부가 직접 만든 거' 이런 거에 별로 의미 안 둬요. 보기에 호화로워보이고, 술안주로 적당한 거.... 그런 게 좋아요.

    그런 종류로 뭐가 좋은지는 위 댓글들에 다 나와 있고요.

  • 15. ..
    '08.3.31 1:26 PM (203.229.xxx.225)

    회를 시키시던가요...아님 샤브샤브 하세요..
    육수랑 소스도 다 팔고 재료만 다음어서 내놓고 밑반찬도 그리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나중에 국수 넣어서 먹구요
    제 남편 친구들은 꼭 다음에도 샤브샤브 해달라고 하거든요

  • 16. ..
    '08.3.31 1:57 PM (211.52.xxx.114)

    뒷소리좀 들으실만한 메뉴인데요..딱히 젓가락 갈만한데 없는.. 자신없으시다면 차라리 시켜먹는게 훨씬 낫겠어요.

  • 17. 당연히
    '08.3.31 2:06 PM (203.237.xxx.230)

    욕먹지 않을까요. 주위에 음식 도와줄 분이 아무도 없으신가요.

    읽다 보니 답답해져서요. 아예 모임을 하지 않는게 중간은 갈거 같아요.

    아니면 윗 댓글 처럼 출장요리사를 부르심이 낫지 않을지...

  • 18. 그냥
    '08.3.31 2:10 PM (59.12.xxx.90)

    시켜드심이 어떨지요.
    저도 집들이가 별 거 아닌 줄 알았는데 남자들 사이에서 그게 아니더군요.
    집들이 잘 한 집은 두고두고 회자되더라구요.
    제가 결혼하고 첫 집들이 때 무지 신경써서 칭찬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그 뒤에 형편없이 집들이한 사람들은 항상 저를 비롯한 집들이 잘한 집과 계속비교되고
    성의가 없더라는 둥 이런저런 말이 돌아다녀요. ㅠ.ㅠ

    남자들 사이에 약간의 자존심 문제도 있고 하니, 조금 신경써주시면 좋겠구요
    바쁘시다는 거 보니까 맞벌이신거 같은데 그러면 따고들어가는 점수도 좀 있으니ㅋㅋ
    조금만 성의를 보이시면 무난히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그치만 영 자신이 없으시다면 차라리 그냥 시켜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테이블 세팅만 좀 신경쓰시고요^^

  • 19. 정말
    '08.3.31 2:14 PM (61.33.xxx.130)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친한 친구들 불러서 밥 한끼 같이 먹자는 의미 아니라면 말씀하신 메뉴들은 집들이 메뉴로는 정말 적절하지 않아요. 게다가 여자분들이 아니라 남자분들이잖아요.

    중국집에서 시켜서 드시고 식사 후에 술안주 거리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하시던지,
    아니면 회 사서 매운탕(매운탕 양념까지 요새 다 주기 때문에 맛 내기 어렵지 않아요) 끓여서 한상 차리세요. 반찬 거리는 김치나 손가는거 한두개만 있으면 되지 남자들은 반찬 가짓수 가지고 잘 차렸다 이런 말 안하거든요.

    생각하신대로 메뉴를 준비해서 대접한다면, 괜히 몸만 힘들고 욕은 욕대로 먹겠네요.

  • 20. 조심스럽게
    '08.3.31 2:27 PM (222.112.xxx.45)

    한 말씀 드린다면, 지금 말씀하신 메뉴는 오신 분들이 아주 너그러울 경우에 '뭘 몰라서 그랬나보다' 할 정도, 보통 사람들인 경우에는 '사람을 뭘로 보고 저런 상을 차려놓고 부르느냐' 같은 말도 나올 수 있는 메뉴입니다.

    본인이 만들었지만 맛없고 집반찬 같은 메뉴보다, 다 사와서 차렸을지언정 맛있고 화려한 손님상 같은 메뉴가 훨씬 낫습니다. 사왔는지 했는지 괜히 고백만 안 하시면 됩니다.

  • 21. 요리사
    '08.3.31 3:19 PM (218.38.xxx.183)

    출장 요리사에 한 표!
    맞벌이에 아직 새댁이라 부엌일이 손에 익지 않은 분이니
    출장요리사 불러도 흉 아닙니다.
    오히려 큰 돈 들여 대접잘했다고 좋아할 겁니다.

    그래도 찜찜하면 친정쪽 (친척언니나 고모 이모 쯤) 친척 도움 받은 척 해도 되고요.

  • 22. 저도
    '08.3.31 4:10 PM (125.132.xxx.175)

    해본바로는 '회'가 젤 만족도도 좋고 준비하기도 쉬웠어요.
    따로 반찬준비 안해도 되구요 단지 멸치육수만 내놓고
    나중에 매운탕 끓일때 그 육수국물 넣어 끓이니깐 생각보다 훨씬 맛이 좋더라구요.
    남자들은 무조건 메인 한가지가 좋으면 됩니다. 거기에 넉넉한 술.
    반찬 이것저것 해봐야 잘 먹지도 않아요.

  • 23. 어이구
    '08.3.31 5:51 PM (125.178.xxx.7)

    저도 요리초보지만 -- 이건 아닌데요.. 욕먹으실까봐....
    출장요리사 부르세요.. 지금 메뉴꼽으신거 보니까 회 하나 집어넣어도 마찬가지에요.
    저희 남편쪽은 아예 중국음식 시키는게 관행이더라구요..
    의외로 남자들이 더 까다로ㅝ요..다들 해주던 밥먹던 귀한 아들(?) ㅋㅋ 들이라 투정이
    많아서 차라리 배달음식에 더 너그러울껄요?

    지금메뉴는 쫌 많이 아니네요.. 대학생 엠티도 아니고 김치찌개에 김치저은 쫌 --

  • 24. ..
    '08.4.1 2:25 AM (125.187.xxx.161)

    출장요리에 한표 추가합니다.
    집에서 돌잔치 했는데 출장요리 음식 다들 만족했고
    가격보다 다들 비싸게 보더라구요.
    어떤 자리든 음식이 제일 마지막까지 뒷말을 만들어주지요..

  • 25. 고기
    '08.4.1 7:58 AM (210.94.xxx.89)

    남자분들 메뉴에는 "고기"가 올라가야 상차리는 데 신경썼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새우 튀김 정도로는 매우 약합니다.

    제 경우엔 회를 합니다. 윗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돔, 광어를 기본으로 하고, 등푸른생선류도 약간 곁들이구요... 남자분들... 비싼 생선 압니다.
    멍게나 해삼을 좀 곁들이구요..
    매운탕은 미리 생선머리와 뼈를 물에 담그어서 잡티를 빼네고, 미나리넣고 마늘 잔뜩넣고 콩나물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고 푹 오래오래 끓이시면 시원합니다.
    그 외엔 잡채하나 올리구요... (잡채하기가 부담이면 사오셔서 집에서 후라이팬에 데우셔도 되요.)
    그리고 새우튀김 올리구요... 전은 남자분들이 그리 잘 안 먹어요.
    이렇게만 해도 일식집에서 나온 코스로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반찬류는 많이 올려도 소용없어요.

  • 26. 손 안가는것이 관건
    '08.4.1 10:33 AM (210.221.xxx.16)

    회 뜨고요 매운탕도 양념까지 준비된 것으로 사고요.
    잡채 사서 놓고.-바로 사면 어차피 뜨거운 음식 아니니 잘못 데워 망가뜨리지 말고요.
    불고기 사서 버섯 넣고 볶고 전 종류대로 사고.
    남자들 샐러드 안 먹습니다.
    무쌈말이처럼 싸 놓아야 먹지 밀전병 싸서 안 먹고요.
    골뱅이 소면 같은거 준비 해 놓았다가 상이 비면 해다 올리면 어떨까요?

  • 27. ^^
    '08.4.1 11:13 AM (124.53.xxx.73)

    오시는 분들이 남자분들이면 안주위주로 차리세요.
    자잘한 반찬~ 전같은 건 하나도 없어도 괜찮아요.
    일단 주메뉴를 회로 할건지 고기로 할건지 정하시고 그 담은 조금 추가하시면 될 거 같아요.
    여자나 애들이 있다면 자잘한 반찬거리가 유용하지만 남자들은 아니거든요.
    술 종류도 정하시구요. 그에 따라 음식 정하시면 될 거 같아요.
    소주나 양주 드시다가 맥주 드실 거 같다면 마른안주거리도 준비하시구요.

  • 28. -.-
    '08.4.1 11:13 AM (211.196.xxx.12)

    뭐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지만...
    원글님 저대로 하시면 진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은 욕대로 먹을거에요;;
    동네 횟집에서 회 포장주문하시면 물만 부어 끓일 수 있게 매운탕거리까지 챙겨줘요.
    멍게, 해삼, 석화 정도 추가하셔서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시구요.
    거기에 반찬가게에서 불고기랑 잡채 사서 내놓으시면 됩니다~

  • 29. 튀김 노
    '08.4.1 12:22 PM (222.98.xxx.175)

    튀김이 얼마나 손이 가는게 그걸 하세요. 해봤자 눈에 확 띄지도 않는데...
    윗님들 말씀처럼 회한접시 떠서 하세요.
    아니면 집근처에 아구찜 같은거 잘하는데 있으면 중자 둘(손님수에 맞춰서) 냄비째 사왔다가 가스버너 올리고 그자리에서 끓여가면서 먹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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