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한국판 서브프라임사태 징후 보여"

조선일보가 이런기사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08-03-31 11:16:14
"한국판 서브프라임사태 징후 보여"

은행 부동산대출 비율 47%…버블붕괴 직전 日의 두 배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3/30/2008033000810.html


국내 금융회사들의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너무 높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사태처럼 '부동산발(發) 금융위기'가 발생할 징후가 커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0일 '한국판 서브프라임 부실 가능성은 없나' 보고서에서 지난 2001년 이후 주택담보대출, 부동산·건설 관련 중소기업 대출 등이 크게 늘어 은행 총대출에서 부동산 대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47%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1990년대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 직전 비율(23~26%)보다 2배 많은 수준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경(硬)착륙할 경우 연체율이 높아지고 담보가치가 떨어져 금융기관들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연구원은 전망했다.

보고서를 쓴 박덕배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과다한 부동산 담보대출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일본 부동산 버블 붕괴와 같은 상황을 부를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 같은 위기를 막기 위해 금융기관들이 부동산·건설업 이외 신규 분야에서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로 여신 비중을 옮기고, 건설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사업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IP : 119.149.xxx.1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31 11:22 AM (125.130.xxx.46)

    집 없나봐요...

  • 2. gg
    '08.3.31 11:26 AM (59.9.xxx.117)

    그러게요. 저런 발표나고 나면 꼭 집이 오르더라는...

  • 3. ...
    '08.3.31 11:37 AM (218.237.xxx.181)

    전 그때가서 주워담을랍니다.

  • 4. 이게다
    '08.3.31 11:49 AM (203.229.xxx.177)

    아이엠에프 이후 재미본 사람들의 논리 아닐까 싶네요....

  • 5. 그래서
    '08.3.31 12:03 PM (59.13.xxx.235)

    줏어담을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애가 타나봅니다.

  • 6. .........
    '08.3.31 12:13 PM (59.4.xxx.187)

    저두 그때집좀 사볼까요?ㅠ.ㅠ
    imf겪어본사람들 가만히 있을까요~

  • 7. 진주부인
    '08.3.31 12:29 PM (218.239.xxx.54)

    좀 깊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버블붕괴가 단순히 집값이 떨어지는 걸로 끝날까요?
    단순히 집값만 떨어진다면 저도 주어담고 싶지만.. 아마도 그렇게 하지못할 확률이 더 높을듯싶은데요... 떨어진 집값에도 살 능력이 안되는 처지가 되는 사람들이 태반일겁니다..
    imf때 처럼.. 아마도 상위1%만 재미를 보지 않을까싶네요..
    그러니.. 집값 떨어뜨리려고 하는거라 매도하지말고 만약에 아주만약에 그런사태가 올때 우리를 지킬수 있도록 예방을 해두는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되요...

  • 8. ..
    '08.3.31 1:26 PM (60.197.xxx.29)

    집값만 떨어지는게 아니죠.
    전반적인 경기가 다 안 좋아지겠죠. 불황이니 회사에서 짤리는 사람들도 아주 많이 늘어나겠고.
    싼 집이 눈에 뻔히 보여도 덥썩 움켜쥘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일겁니다.
    대부분 현금이나 금 많이 갖고 있는게 장땡이다 하겠지요.

  • 9. ..
    '08.3.31 1:46 PM (211.52.xxx.114)

    너도나도 먼저 정보알아서 돈벌려고 눈이 벌개진때에 이런글이 고지곧대로 믿어지나요.주식도 애널리스트가 추천해서 올리고 나면 꼭 떨어지죠(개미들 사게해놓고 지들이 팔려고).내 귀에까지 들어오는 정보는 이미 정보가 아닌.. 아 이런말도 있구나, 하고 들어는 놔도 별로 믿음은 안가네요.

  • 10. 기다리다
    '08.3.31 1:55 PM (121.162.xxx.230)

    떨어지기 기다리다 결국 전세 30년.. 이렇게 되겠죠.

  • 11. 역사적
    '08.3.31 3:59 PM (147.46.xxx.79)

    역사적 부동산 거품의 무서움을 아직 잘 실감들 못하시는 것 같아요.

    꼭 미국에서 2-3년전 한인 교포들의 부동산 불패에 대한 믿음을 보는 듯...

    미국과 많은 면에서 환경이 다르지만 또 본질적으로 유사한 점도 많죠.

    이런 리포트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게 무서운 겁니다.

  • 12. 글쎄요
    '08.3.31 9:59 PM (222.109.xxx.185)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게, 신용이 부족한 사람들이 고금리의 이자를 내고 이른바 2차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걸로 알고 있어요.
    미국은 집 시세의 90-100%까지도 마구 빌려줬었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무리 무리를 한다고 해도 제2금융권의 돈까지 끌어 당겨서 집을 사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와는 금융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맞비교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이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집값이 떨어지고 따라서 사람들의 소비/구매력이 떨어지니까 경제 불황으로 이어지고, 그 불황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죠.
    고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신규 분양가 인상과 분양침체가 이어질 거구요, 신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오히려 그 반사 이익으로 기존 주택의 가격은 상승세를 타리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 13. 주워담기
    '08.4.1 6:19 PM (123.212.xxx.179)

    힘들텐데..
    현금을 몇억씩 은행에 둔 경우가 아니면...
    막상 떨어지면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몰라서.. 등등..

  • 14. ..
    '08.4.2 10:34 AM (125.130.xxx.46)

    그래서 imf때 7000천 하던 (전세가 3 4 천이니 3 4천만 있음살수있던) 과천 집들 산사람이 누구게요 강남에 현금 재우고 은행 이자 왕창 벌고 여기 저기 깔린 돈들 많은 사람이
    샀지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나도 못사고 현금 쥐고 있던 언니도 못사고 결국 둘다 주식으로 헛돈 날리고 그런 날이 온다고 다 하는것 아니랍니다
    그시기에 직장 잘리고 명퇴하고 결국 살던 그집 팔고 나온 사람만 억울하죠
    이런글보면 바보같아요 어쩌라구.......그래서 결국 너나 잘먹고 살겟다고
    아니 못사는 사람 더 힘들고 부자는 계속 잘살고 .....그리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5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8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7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2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7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2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3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2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8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0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2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1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39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0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3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6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9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7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50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