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견학 다들 보내시나요?

걱정맘 조회수 : 764
작성일 : 2008-03-31 10:04:10
우리아이 5살...작년부터 어린이집 다니는데..작년에도 견학 잘 안보냈어요..실내이거나 가까운 곳은 3번정도 보내고 말았어요..

우선 4살짜리 어리기도 하고..제가 야외에서 다른어린이집 유치원들 견학온거 보니깐 그 많은 아이들 선생님이 잘 통솔하신다 해도 무리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다른엄마들은 잘들 보내는데 저는 보내면서 한번도 맘이 편한적이 없어요...안전벨트 없이 세명씩 앉아가는 관광버스도 걸리고...선생님 수도 걸리고...

에버랜드 같은 곳도 가는데 그런곳은 정말 북적북적 하잖아요..화장실 일일히 선생님이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혹시라도 화장실같은 곳에서 이상한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고..

맘 먹고 아이들 납치하려고 하면 야외 화장실도 위험한 곳 중 하나잖아요...

우리아이는 저랑 둘이서 외출했을때도, 제가 잠깐 손 놓고 딴 볼일 보는 사이에 저랑 비슷해보이는 뒷모습의 다른 아줌마를 전 줄 알고 막 쫓아가더라구요..잠깐이지만 심장이 덜컹..

요즘은 어제 일산납치범 동영상도 그렇고 안양사건도 그렇고 너무 심란해서 더 걱정이 되요..

그런데도 어린이집은 무슨 견학이 그리 많은지 벌써부터 또 견학 시작이네요..전 맘 굳게 먹고 올해 안보내기로 했어요..제가 유난인지..다른분들은 어쩌시나요? 그냥 선생님 믿고 보내시나요?

언젠가 뉴스 보니깐 그렇게 견학 가서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던데..
IP : 123.109.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3.31 10:08 AM (116.36.xxx.176)

    우리애(5세) 이번주에 어린이집에서 견학간대요
    근데 수업중에 잠깐 다녀오는거라 안보내기가 뭐해서요..
    화원에가서 꽃잠깐 보고 오는건가봐요
    원글님이 쓰신 에버랜드 같은 넓고 복잡한데는 안보낼려구요

  • 2. 불안하시면
    '08.3.31 10:44 AM (222.234.xxx.83)

    보내지마셔요~
    저도 걱정맘이라.. 5세.. 동네 주말농장에 잠시 견학간다는데도 못 미덥네요..^^;

  • 3. 안보내는 게
    '08.3.31 11:56 AM (210.181.xxx.162)

    더 나을듯...
    지지난주에 과천 대공원에갔더니
    무슨 태권도 학원인지 피아노 학원인지 암튼 학원에서 애들델고 왔더군요.
    애들이 적어도 20명은 넉넉히 넘어 보이던데
    인솔자라곤 달랑 두 사람.
    애들도 초등저학년....
    인솔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사고 안나는 게 참 다행스러운 일이겠지요.
    해마다 동물원에선 애들이 다치는 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염소나 사슴 우리에 먹을 거 준다고 손가락 넣었다가 절단된 사고도 있었구요,
    무슨 우리에 떨어져서 다치기도 했구요.
    제가 기억하는 사고만 해도 서너건이었어요.

    요즘 어린이 대상 사건사고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독립심은 저런 걸통해 길러주는 게 아니라는....
    초등저학년까지는 부모의 통솔하에 움직이는 게 젤 좋다고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