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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bs 뉴스 보셨어요? 엘레베이터 여자아이 폭행(?)사건..

경악.. 조회수 : 8,493
작성일 : 2008-03-30 20:19:50

다른 방송에서 나온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9시 전이니까..

일산 어디 아파트 엘레베이터 cctv에 녹화된걸 보여주는데요..

남자어른이 초등 여학생을 마구 때리더군요.
흉기를 휘두르면서
발길질 여러차례에 주먹질까지.
세상에.. 보면서 온 몸에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러면서 쓰러져있는  여학생을 끌고 나가려고 하니까
여학생이 안전손잡이를 잡고서 안 끌려나갈려고 안간힘을 쓰데요.

하지만 여자아이가 힘있나요.
끌려나가면서 계속 소리지르는걸
다행히 1층 사는 여자분이 들으셔서 얼른 뛰어 올라가더라구요.(cctv에 역시 찍힘)

기척들은 남자는 그대로 도망가구요.

아파트 정문까지 그 남자가
연신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나가는 것도 cctv에 찍혔어요.
모자 벗은 맨얼굴도 너무너무 생생하게 보였어요.

근데 문제는..
담당 관할파출소는 이걸 그냥 단순폭행사건으로 처리했다는거예요.

신고한 여자분이 있는데도
목격자 조사도 안하고

cctv 화면도 확보도 안하고.
결국엔 피하자 학생 부모님들이 전단지를 붙였더라구요.

경찰에서는
납치,유괴가 아니지 않냐 이딴 소리만 하고..

전 아들만 있는 엄마지만
딸 있는 엄마들 얼마나 불안하고 걱정되실지 감히 짐작해보네요.

피해자 여학생은
입술이 터지고 온몸에 멍투성이라는데
얼마나 충격받았을지 너무 걱정되요..

IP : 220.116.xxx.214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봤어요
    '08.3.30 8:21 PM (220.74.xxx.157)

    경찰 제대로 욕먹어야 합니다

  • 2. 세상에...
    '08.3.30 8:29 PM (211.187.xxx.13)

    세상에 어린것이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이제 앞으론 겁나서 혼자 엘리베이터도 못타겠네.
    그건 그렇고 뛰쳐나와준 여자분 아니었음 정말 큰일날 뻔했네요.
    윗분 말씀처럼 거기 해당관할경찰 욕좀 지대로 먹어야겠네요.

  • 3. 저도
    '08.3.30 8:30 PM (222.234.xxx.83)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397215
    저도 충격받았어요.. 이런일이 계속 일어나는군요..

  • 4. 어머
    '08.3.30 8:40 PM (59.13.xxx.173)

    정말 깜작 놀랐어요
    아이가 정말 많이 놀랐겠네요

  • 5. ..
    '08.3.30 8:42 PM (59.11.xxx.63)

    정말 겁나서 딸 어찌 키울지..영어학원도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올라가긴 하는데요..학원차가
    시간이 잘 안맞아서 직접 데려다 주고 오고 하거든요..당분간만 그러려 했는데 어찌 돌아가는
    세상이 앞으로도 쭉 그래야 할 듯 해요~

  • 6. 끔찍해요
    '08.3.30 8:43 PM (121.149.xxx.126)

    겁이 많아서 차마 동영상은 못 봤는데... 글로만 읽어도 너무 끔찍해요.
    저 어린 것이 얼마나 아프고 놀랐을까...

    그 무신경한 관할서 어딘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똑바로 하라고 글이라도 남기게요.

  • 7. 나쁜X
    '08.3.30 8:47 PM (203.248.xxx.14)

    SBS가 예전에 끔찍한 동영상을 보여주어 문제된 적이 있지만 이런 동영상은
    마땅히 공개하여서 저런 인간들이 마음놓고 행동할 수 없게 해야 합니다.

    공중파방송에 얼굴이 확연히 찍혔으니 그나마 바로 잡히겠네요.

  • 8. 저도...
    '08.3.30 8:49 PM (125.181.xxx.77)

    뉴스보고 넘넘 놀랬어요...
    아휴 세상이 진짜 이러니 아들이고 딸이고 안가리고 자식 키우는게 너무 무서워요...ㅠㅠ

  • 9.
    '08.3.30 8:54 PM (121.133.xxx.175)

    아주 끔직한 장면이 나오는 건 아니니까 한번씩들 보세요 꼭
    가슴이 벌렁벌렁 하네요.

  • 10. 가슴이 벌렁거려요.
    '08.3.30 8:54 PM (121.125.xxx.217)

    정말 세상 무서워요.. 얼렁 잡혀야 할텐데요..

  • 11. ...
    '08.3.30 9:03 PM (203.248.xxx.14)

    범인도 범인이지만 관할 파츨소 및 그 상위 경찰서장까지 문책해야 합니다.
    저런 것을 단순 폭행사건으로 처리하다니요?

    성인이라면 금품이라도 뺏으려고 했겠지만 저 어린아이를 폭행하고 끌고 가려고
    하는 목적은 유괴 아니면 유아성폭행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안양 어린이 유괴살인사건의 예슬이나 혜진이가 저렇게 끌려갔을 거라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스럽습니다..

    그나마 어린아이가 저렇게 맞고 끌려가면서도 죽을 힘을 다해 저항하니 저 범인도
    힘이 부치는군요..그나마 소리치고 끝까지 저항해서 무사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바로 어제오늘 그런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는데도 경찰은 정신을 못차린 것 같습니다.

  • 12. 정말
    '08.3.30 9:06 PM (210.219.xxx.137)

    이런 사건을 안일하게 보는 경찰들도 참 문제 엄청 많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납치,유괴 미수인데 어찌 납치,유괴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저런 한심한 얘기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안양 사건이 아직 뇌리에서 잊혀지지도 않았는데
    이런 끔찍스러운 일이 일어나고, 사건을 처리하는 모습도 정말 마음에 안들고
    어디 선량한 시민들 마음 놓고 거리 다닐 수 있겠습니까.

  • 13. 항의
    '08.3.30 9:22 PM (123.254.xxx.161)

    저 방금 뉴스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글 올리려고 들어왔는데 벌써 올리셨네요
    항의글 올리는 곳 없나요?
    저걸 보고도 단순 폭력 사건이란 말이 나오나요?
    아무 죄 없는 어린 애가 이유 없이 맞는데
    게다가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는데
    우와~ 완전 열받습니다.

  • 14. 세상에
    '08.3.30 9:30 PM (211.207.xxx.122)

    우리나라 유괴에 대한 법령이나 여러 시스템이 너무 미진해요.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건지. 동영상 보고 손발이 다 덜덜 떨려요. 애한테 해를 가한 인간들은 공개처형을 하던지 해서 아얘 나쁜짓할 생각조차 못하게 해야해요. 가해자 인권이고 뭐고 하면 가만있지 말자구요.

  • 15. 82
    '08.3.30 9:32 PM (59.0.xxx.187)

    정부가 다른 문제 우선해서 치안에 힘 써주었으면 좋겠어요.
    마음 놓고 다닐 수는 있어야지요.
    엘리베이터, 어른인 저도 낯선 남자와 타면 무서워요.

  • 16. 가슴떨려
    '08.3.30 9:35 PM (123.111.xxx.179)

    봐야 할것같아 보긴했는데 그냥 보는저도 가슴떨리는데
    아이나 아이 가족이 받았을 충격을 생각하니 말문이 막합니다,,,
    저런 쓰레같은 넘은 때려서 처형시켜야 합니다,,
    어리고 힘없는 어린애를 ....진정이 안되네요,,,

  • 17. 이대로는
    '08.3.30 9:46 PM (59.0.xxx.187)

    이 사회가 어떻게 될려고 이러는지...
    정부가 강경한 대책을 세워야 되는 시점인거 같은데.더두고 볼려나요?

  • 18. 아고
    '08.3.30 9:47 PM (116.122.xxx.195)

    얼결에 8살 딸이랑 같이 동영상 보다가 결국 울 딸 울음 터트리네요..
    계속 무섭다구 징징대고...
    며칠전부터 하교길 마중 안했는데 다시 해야 할거 같습니다..

    아~ 범인은 둘째치고 태평한 경찰에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엄한데 돈쓰지 말고 제발 경찰병력 대폭 늘이고 민생치안에 좀 신경 써줬으면....

    정녕 시집보낼때까지는 귀가길 마중 나가야 하는겁니까.....................

  • 19. 아이고..
    '08.3.30 9:50 PM (122.35.xxx.119)

    우리딸 아직 4살이지만, 직장 작파하고 대학교 들어갈때까지 데리고 오고 데리고 가고 해야할까봐요..학원 다닐때도 무조건 라이딩 시키고..참 엘리베이터 너무 무서운데 단독으로 이사가야하나..

  • 20. 저런
    '08.3.30 9:51 PM (118.103.xxx.14)

    인간쓰레기들에게 내려지는 솜방망이 처벌은 진짜 바뀌어야해요.
    친딸 성폭행범도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면서 중형이라고 떠드는데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 21. 죽일놈들
    '08.3.30 10:09 PM (121.152.xxx.107)

    동영상을 보는데 얼굴도 모를 어린아이가 너무 안쓰러워서 가슴이 미어집니다.
    유괴되지않아서 다행이지만 얼마나 놀라고 충격을 받았을지....
    범인은 꼭 잡아야지요!!!
    도대체 어디 경찰인지 찾아내서 항의전화해야하지않을까요
    단순폭행이라니....
    지자식이 그리 당했으면 그런 말이 나올지
    얼굴공개한 SBS뉴스는 참 잘한 일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나쁜놈들 가슴이 떨려서....

  • 22. 그러게요.
    '08.3.30 10:34 PM (211.243.xxx.131)

    나쁜놈도 꼭 잡아야 하지만 경찰들의 태도를 보고 몹시 화가났습니다. 누굴 믿어야하며 어디다 하소연을 해야하나요? 경찰은 누구의 편인가요?? 뉴스를 보고는 미칠듯이 답답했습니다.

  • 23. ..
    '08.3.30 10:36 PM (58.121.xxx.125)

    실제로 일어난 현장을 보니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리는데,
    세상에나 단순폭행이라구요?
    아 미치겠다 정말.
    이거 어디 가서 따져야 하나요?

  • 24. ㅜㅜ
    '08.3.30 10:40 PM (58.74.xxx.12)

    mbc에서도 나왔어요.
    일산 대화동이라고 나오네요.정말 경찰들...너무 하내요.
    자기 딸들이라 생각하면 그럴수 있나요?
    사건 다 터지고 야산으로 꼬챙이나 찌르고 다니면 다냐구요...
    안양사건도 범인을 수사하고도 놓아주고
    경찰들이 그러니 자꾸 비슷한 일들이 이어지는거 아니예요?
    정말 딸가진 엄마로서 잠이 안오내요.

  • 25. 도대체
    '08.3.30 11:16 PM (59.29.xxx.37)

    누굴 믿고 살아야합니까?
    우리 아이들 가둬서 키워야하나요?
    범인도 검거되야 마땅하지만 경찰들도 문책 받아야합니다
    저걸 보고도 단순 폭행이라니요?
    누가봐도 납치하려다 실패한걸로 보이는데
    아이가 얼마나 겁나고 놀랐겠어요
    저도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아이는 많이 낳으라면서 저거 보면 누가 마음 놓고 아이 낳겠어요?
    에휴

  • 26. 분노
    '08.3.30 11:37 PM (221.163.xxx.243)

    정말 세금내지 말던가 해야지...이 나라에서 무서워서 자식 못키우겠어요..백주대낮에 이런일이 벌어진것ㄷ 원통한데 경찰이란사람들의 대응...이게 말이 되나요?? 글고 이명박대통령..부녀자 보호한다는말 나온지 몇일이나 됐다고..도대체 그 사람의 말은 진실성이 있기나 한걸가요?

  • 27. 문책당연
    '08.3.30 11:54 PM (222.238.xxx.179)

    경찰 도대체 뭐하자는건지......

    조그만 아이가 얼마나 놀랐을지.......
    보는내내 얼마나 부들부들 떨었는지요.

    잡힐때까지 계속 범인얼굴 내보내줘야해요...나쁜놈

  • 28. 애들
    '08.3.31 12:15 AM (116.122.xxx.108)

    여자애를 폭행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끌고 가서 옥상 올라가는 계단 등에서 성폭행 많이 합니다.
    그거 아니겠어요?
    결국 목적은 성폭행입니다.
    그런데 별 일 아니라고????

  • 29. 엄마가 뿔났다!!
    '08.3.31 12:31 AM (220.75.xxx.233)

    이거 어디가서 항의하고 시위해야하나요??
    만약 1층에 그 아줌마가 외출해서 없었더라면 어쩔뻔했어요??
    이런놈들이 버젖이 돌아다니는 세상에서 아이를 키워야 하다니.
    혜진양과 예슬양도 이렇게 비참하게 당하다 갔겠지요??

    뿔난 엄마들이 나서서 경찰들에게 항의합시다!!

  • 30. 인도댁
    '08.3.31 12:57 AM (125.21.xxx.136)

    경찰(높으신 분) 자신의 애가 당했다면 ... 어떨까요?

  • 31. .
    '08.3.31 1:57 AM (58.232.xxx.155)

    휴 온몸에 소름돋아 죽겠네요.
    어머나...
    주민아니였으면 또한번 유괴사건이 났을법한 일인데.
    너무소름끼치고.
    우리나라경찰들
    월급쳐받아먹고
    뭐하는거랍니까?

    욕이 저절로 나오네요

  • 32. 단순폭행이라구???
    '08.3.31 6:34 AM (222.238.xxx.168)

    개**들.. 지 새끼가 저리 당했어도 저런말이 나올까.....
    그지발싸개 같은 것들..
    어디 무서워서 애 키우겠나....
    눈 씻고 봐도 저건 납치 유괴구먼..

  • 33. 아이들을
    '08.3.31 7:30 AM (75.1.xxx.84)

    혼자 다니지 못하게 해야할것 같아요.
    요즘 한창 신문이나 방송에서
    끔찍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잇는데
    학원을 갔다 돌아올땐 아파트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있다 엄마와 함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고,...
    자기 아이들은 엄마가 보호하는 방법외에는...
    사설 경찰도 아닌데
    각 아파트마다 지켜줄 수잇는 상황도 아니고ㅠ.ㅠ.

  • 34. ...
    '08.3.31 7:59 AM (58.73.xxx.95)

    전 오늘 아침 뉴스에서 봤는데요
    정말 끔찍하더군요

    다행히 그 아파트는 지은지 얼마 안됐는지
    남자 얼굴이며, 범행장면이 아주 깨끗이 찍혔던데
    울 아파트같이 좀 오래된 아파트는 cctv도 별로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원~

    그나저나 유괴가 아니지 않느냐 이딴소리나 x지껄이는
    경찰도 한심스럽기 짝이없구
    그래도, 아이 비명소리 듣고 바로 달려올라가준
    그 1층 아주머니도 참 고맙더라구요
    요즘 밖에서 무슨소리나도 ...내 일 아니면 신경안쓰는 사람도 많은데
    그 아주머니 안올라갔음 그 여자애 끌려가서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35. ...
    '08.3.31 8:52 AM (124.54.xxx.15)

    여학생이라고 쓰셔서 큰 아인줄 알았더니 동영상 보니까 아가네요. 세상에..ㅠ.ㅠ
    저렇게 여리고 작은 10살짜리 아이한테 험한 짓을 한 나쁜 놈..!!!!!!!
    무섭습니다. ㅠ.ㅠ

  • 36. 무서워서..
    '08.3.31 8:56 AM (99.237.xxx.93)

    전 딸만 둘입니다.
    현재는 애들 데리고 잠시 유학 중이구요.
    한국에 있을때 저보고 사람들이 유난스럽게 아이들을 키운다고 했어요.
    학원이고 학교고 어디든 제가 데리고 다닙니다.
    친정이 캐나다라서 아이들에 유괴에 대해 너무 많이 듣고 자라서
    좀 심하게 아이들을 보호하는 편입니다.(미국,캐나다는 아이들 유괴에 대해
    선전이며 예방에 힘을 기울입니다.)
    이런 일들이 빈번히 생기고 결국 순진한 아이들이 피해자가 되는..
    무섭습니다. 다시 한국에 가서도 아이들 또 제가 보호해야겠네요.
    독립심이 없다고, 온실속에 아이들이라고 동네에서
    소리 많이 들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그렇게 키워야 겠네요.
    정말 싫습니다.

  • 37. 걱정걱정
    '08.3.31 9:04 AM (203.248.xxx.81)

    뉴스로 보는데 정말 "경악"이었어요.
    아무리 아이에게 '낯선 사람 절대로 따라가지 말아라' 하고 가르쳐봤자
    힘으로 제압하는 남자 어른은 못당하는거군요...ㅠㅠ
    정말 남편이 회사 관두고 아이 학교 마중이나 해야하는건지...

    그렇게 무참이 발로 짓밟고 질질 끌고 나가는데..세상에...
    곱게 기른 딸아이가 아무 잘못도 없이 낯선 사람한테 그렇게 맞고 있었다면...
    정말 부모로선 빡돌아버릴거 같아요..

    납치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단순 폭력 사건으로 조사하려 했다니...
    정녕 시체로 발견되어야 그 때서야 시체찾는다고 온 동네 뒤지고 다닐건지....

    혹시 그놈 잡더라도
    단순히 폭력...이정도로 처벌받는건 아닐지...걱정이에요.

  • 38. 정말......동감
    '08.3.31 9:33 AM (221.139.xxx.233)

    어제 8살 딸아이에게 '이럴땐 싫다고 말해요' 란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뉴스에서 이런뉴스가......... 이건 뭐 싫다고 말해요가 아니라.......... 사실 남자 어른이 나쁜 마음 먹는다면 저희도 무서운데...... 어린 아이들이 무슨 힘이 있다고........... 정말 자식 키우기 무서운 세상입니다. 저희도 3월 까지만 등하교 시키려고 했었는데...... 뉴스가 발목을 잡아...... 온실속 화초처럼 키워야 겠어요. 정말 서명 사이트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처벌강화 뭐 이럴거로다가....

  • 39. ...
    '08.3.31 9:36 AM (222.109.xxx.180)

    자기전 우연히 뉴스를 봤는데 넘 끔찍하고 무서워서 잠이 안오더군요
    세상에 그런 몹쓸놈이 있는지 원...경찰이란 인간들 정말 한심합니다
    8살아들 아침부터 몇번이고 단속시키고 등하교길 어떤일이 있어도 마중가야겠어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도 혼자타기 무섭네요..

  • 40. ..
    '08.3.31 9:56 AM (219.255.xxx.59)

    저도 보고나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안면도 없는 그 남자를 @#$ 싶어졌어요
    내 아이가 아니었어도 보고만있어도 피가 꺼꾸로 솟구치는거 같았어요
    여러분..
    길가다가도 남의아이라도 유심히 봐줍시다
    내가 그러면 다른 엄마들도 그러하리라 믿어요
    우리아이들을 우리 모두가 엄마라는 마음으로 지킵시다
    그 1층아기엄마 정말 고맙더라구요

  • 41. 저도
    '08.3.31 9:58 AM (124.50.xxx.177)

    1층 아기엄마가 정말 고맙더라구요.

    그 반면 경찰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했구요.

  • 42. ;;
    '08.3.31 10:04 AM (116.36.xxx.176)

    1층에 있던 도와주신 여자분은 여대생이래요..
    아주머니,아기엄마 라고 말씀하셔서 괜히....;;

  • 43. 참내
    '08.3.31 10:10 AM (124.53.xxx.39)

    납치하려던 그 나쁜놈이나 경찰이나 다 똑같은놈들이네요 자기자식이 잡혀갈뻔했어도 그렇게 하실껀지 -.-

  • 44. 아우,,
    '08.3.31 10:13 AM (121.142.xxx.135)

    동영상보고 너무 떨려 죽겠네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네요.
    버젓이 집 엘레베이터 앞에서 폭행에 납치라니,,,
    아니 저런 상황인데도 경찰이 나서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서야 하는건지,.........

    울딸들에게도 항상 오빠나 아저씨 랑 같이 타게 되면 내려서 다음에 타라고 당부하곤 했는데,
    정말 어찌하오리까...

  • 45. 아..
    '08.3.31 10:18 AM (61.81.xxx.199)

    미친... 쌍팔년도 같은 새끼네요..정말..
    나이 쳐먹고.. 대체 뭐하는짓인지........
    휴.......
    저 여대생분 너무 고맙네요.정말...

    남자들... 휴--;;

  • 46. --
    '08.3.31 10:21 AM (220.86.xxx.101)

    범인도 꼭! 잡아야 하지만요.

    전 도대체!!!! 경찰들 그 태도가!! 이해가 안가요!

    본인들도 한 집안에 가장이고, 아이의 아빠일텐데,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까요?
    정말이지 그 관할 파출소도 문책해야할거같아요.

    딸들 키우는 입장으로서 정말이지 너무나도 힘드네요..

  • 47. 일산대화동사는데..
    '08.3.31 10:23 AM (222.120.xxx.110)

    저는 일산 대화동 사는데 어제 그 뉴스보고 무서워 혼났습니다..
    원래 겁도 많은데 일산 대화동이라니..
    그래도 아파트는 cctv라도 있지..
    전 주택에 살고 낮에는 너무 한가하고 사람들도 잘 안다녀 앞이 캄캄합니다..
    암튼 살맛 안나는 세상입니다..

  • 48. .
    '08.3.31 10:56 AM (124.54.xxx.83)

    과잉보호, 과잉보호 하지만, 세상이 이러니 과잉보호를 하는게 당연하지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보다 유비무환이지요. 세상참 무섭네요. 대낮에 범인은 모자도 하나 안 쓰고 .. 그 여대생 아니었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그리고 아이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지 너무 안 됐어요.

  • 49. 경찰은 안전불감증
    '08.3.31 11:04 AM (121.134.xxx.179)

    자기 자식이라 생각했으면 그리 간단히 치부했겠습니까?
    현실적으로 담당 경찰에게 항의할 방법 없을까요?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 너무나 무섭고,
    경찰의 반응을 보니 정말 이민이라도 가고 싶습니다.

  • 50. 한마디
    '08.3.31 12:23 PM (219.255.xxx.232)

    일산경찰서 홈페이지 잘 안열일정도로 항의빗발이여요
    내컴이 느린관계로 한마디 하러 들어갔다가 승질급해서
    여기다 합니다
    인터뷰했던 사람 "술먹은 남자의 행패라고.."너불거렸던 인간부터
    옷벚겨야죠 설사 그랬다해도 그런넘을 그냥둡니까 내새끼가 그지경을 당했다해도
    cctv보고도 그냥 넘어갈거냐구 그넘들 땜시 나라가 더 횽흉해지고 미재사건들이 있거라구요
    어찌 그런인간들이 경찰입니까?
    잡아야죠 본때를 보여 어린아이들 한테 이런짓 한넘들 앞으로 할생각있는 넘들한테
    본때를 보여서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기게 해야죠
    잡아야 합니다 전국민이 나서서 잡아야죠
    경찰?? 어떻게 믿어요? 보셨잖아요 인터뷰하는거.. 에구 누굴믿고 살아야할찌..
    치안무방비국가입니다.

  • 51. 일산경찰서
    '08.3.31 12:44 PM (125.184.xxx.39)

    다 옷벗어야지요.
    어른이 맞아도 실신하겠어요.
    어린것이 맞았으니 얼마나 놀랬겠어요.
    저도 아침에 보고 가슴이 벌렁거려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나도 보고 저건 성폭력이다 란 생각이 드는데 지들 밥통만 챙기려고 쉬쉬하고,
    어린 여자아이라는 이유때문에 맞아야하고 성폭력을 당해야 하다니.....
    싫어요라고 아무리 가르쳐도 소용없겠어요.
    주먹으로 때리고 칼로 협박하면 어른도 당하겠어요.
    머리채까지 끌고내려서 더 때렸을 꺼 아니예요.
    경찰들 정말 너무 해요.
    나랏돈을 먹는데 귀찮다고 쉬쉬하고
    저도 일산경찰서 홈피갔더니 안열려서 여기다가 한줄 적어요.
    어디다가 얘기해서 저런걸 다 잡아들일까요?
    집에서 노느니 꼭 데리고 다녀야겠어요.

  • 52. "도와주세요"
    '08.3.31 1:11 PM (211.54.xxx.34)

    라고 집에서 큰소리로 연습시키라는 인터넷뉴스보고는 정말 시켜봤죠.
    초5인 딸 아인 쑥스러운지 잘 못하더라구요.
    뉴스에서..일반적으로 아이가 당황하면 소리만 지르는데
    집에서 엄마와 연습하라더구요.
    학교에서도 연습시켜줬으면 합니다.슬퍼요 이런것까지 훈련시키는 세상이..

    아침출근후 바로 사진으로 뉴스보고 충격이커서 아이에게 문자 보냈죠..무조건 질러라..ㅠ.ㅠ.

  • 53. .
    '08.3.31 1:12 PM (121.186.xxx.179)

    앞으로 더 경찰은 믿지 못하겠고....여자라고 해도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겠어요
    울딸래미 좀 크면 발레를 가르칠게 아니라 킥복싱을 가르치든지 해야겠어요
    호신용으로

  • 54. 아침에
    '08.3.31 1:29 PM (61.81.xxx.174)

    뉴스보고 가슴이 어찌나 쿵쾅거리는지 진정시키느라 혼났네요
    미치지않고서야 어찌 그 약하디 약한 어린아이를 그렇게 무자비하게 폭행할수가 있는지...
    그 여대생이 아니었다면 그 여자아이가 어찌되었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더구나 손에 커터칼같은것이 들려있는거 같았는데
    칼로 해하지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아이가 입었을 정신적인 충격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범인 빨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 55. 어제
    '08.3.31 1:46 PM (121.144.xxx.84)

    뉴스보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그 나쁜인간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공개처형 시켰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침 뉴스에 한번 더 나오던데 경찰들이 처리하는 과정보니
    동네 반상회보다 더 못하단 생각이....
    아동들 위험 노출도를 보니 너무 후진국같다는 생각만 드네요

  • 56. 이웃
    '08.3.31 1:51 PM (210.103.xxx.39)

    달려나와주시는 이웃이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1층 사시는 여자분!
    감사합니다.

  • 57. 맞아요
    '08.3.31 2:26 PM (121.124.xxx.183)

    달려나와준 1층이웃..
    한 인생을 구하신것. 아니 한가족의 행복을 지키신것같아요.

    그순간 아무도 나와주지 않았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단합니다.장한이웃상이라도 드려야해요.

  • 58. 다시는..
    '08.3.31 4:00 PM (122.202.xxx.120)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말아야 하는 데요..
    우리 아이들 무서워서 어찌 살아갑니까!!!

  • 59. ㅜ.ㅜ
    '08.3.31 4:17 PM (219.255.xxx.122)

    어린 딸 아이에게 전기 충격기라도 사다 주어야 하나 싶을 정도네요.
    아이에게 만지지 말라고 싫다고 가르쳤는데........
    윗분들 말씀처럼 그런건 하나도 소용이 없쟎아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에요.
    그 이웃 여대생이 없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 60. 아가 얼마나...
    '08.3.31 4:19 PM (125.142.xxx.219)

    아가 얼마나 놀랐니...? 너는 지금쯤 어느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없을만큼
    세상이 무섭고 싫겠지....아가..그 누가 네게 이제는 괜찮다고 말해줄 수가 있을까.
    미안하구나. 내 딸이 당한 것처럼 이 아줌마도 너무 소름끼치고 힘들단다.
    그런 나쁜 인간이 살아서 돌아다니게 해서 미안하고
    세월 흐르면 너의 기억이 흐려지지 않을까...하고 바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칼들고 너의 머리채를 움켜 쥔 악마 앞에서도 소리를 지르며
    너의 존재를 절절히 알렸던 그 용기로
    부디 하루빨리 일상에 돌아와 다시금 너의 깨끗하고 예쁜 꿈을 꾸게되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진 시절이지만
    너를 구하려 달려나와 품에 안아준 그 언니처럼...
    아이를 키우는 어른들은 어디서고 어려움에 처한 너희들을 만나면
    반드시 그렇게 뛰어가 일으켜 세워줄것을 약속할게...
    너무 많이 아프지 말고 두려움을 떨쳐내거라..꼭.

  • 61. 미친놈
    '08.3.31 4:35 PM (211.33.xxx.142)

    그 미친놈 잡히겠죠?
    사형제도를 도입해야 할 것 같아요.

  • 62. 우리나라
    '08.3.31 5:00 PM (124.50.xxx.177)

    전반적인 경찰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그저 그 사건에 개입된 사람만 줄줄이 징계주지 말고 경찰을 대대적으로 교체해야 할거 같아요.
    경찰이 더 무서운 세상이 되었네요.

  • 63. 정말루
    '08.3.31 5:19 PM (121.186.xxx.122)

    딸키우기 무서워요...이젠 집 엘리베이터도 겁나네요...

  • 64. 초4 키우는
    '08.3.31 6:24 PM (211.213.xxx.32)

    초 4 여아 키우는 맘입니다
    이런 이야기 글로만 읽어도 소름끼치고 너무 무서워요
    다행이라면 저희집이 1층이라 엘리베이터 탈일이 없다는거 하나..ㅠㅠ
    오늘 딸애에게 정신교육(?) 철처히!!! 다시 시켜야겠네요
    너무 겁나요...ㅠㅠ

  • 65. ㅡ.ㅡ;;
    '08.3.31 7:04 PM (124.50.xxx.137)

    아침 조간신문 펼쳤다가 얼마나 놀랐던지..
    바로 뉴스로 확인하고는..심장이 두근두근..
    그 아이가 얼마나 놀라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니 제 눈앞이 다 노랗더라구요..

    납치미수로 보기가 힘들었다니..
    세상에 여자아이를 엘리베이터안에서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끌고 나가는데..
    무슨 어른들이 술먹고 길가다 쌈한것도 아니구..단순폭행이라는게 언감생신..말이 되는지..

    그 부모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면..
    제 아이가 아닌데도 이렇게 기가 막힌데..정말 그 부모는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요..

    그 범인도 잡아서 죄값을 치루게 해야하지만 신고받은 경찰들도 응당 책임을 꼭 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했으면..그렇게 대응을 했을지..

    나쁜 넘들..정말 하루종일 욕이 나온다니까요..

  • 66. 다행..
    '08.3.31 7:13 PM (222.234.xxx.100)

    그래도 그 이웃 대학생이 도와줘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여학생이 아니었다면 정말 생각도 하기싫은 끔찍한 일이 벌어졌겠죠..근데 cctv는 증거자료로만 사용되나요? 그 시간에 경비 아저씨가 보고있었다면 그 미친 X을 잡을 수 있었을텐데.. 가슴이 넘 떨리네여..그 아이 얼마나 어른들이 싫어질까요..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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