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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때문에 고민 고민.

집고민..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08-03-29 10:33:46
결혼 10년. 아직 집이 없어요
사실. 시작할때 빚이 4천이였어요.
남편 외벌이에 애들 둘 키우며, 짬짬이 알바도 하고 하고 했지만,
아직은 집도 없고.

이젠 빚 다 갚고, 빚 전혀 없이 편할거 같았는데 보는이들 마다 집사라고 노래를 하네요 ...
빚없이 전세 사니 그것도 불편하네요 ...

빚얻어 집사야하나 하고 늘 알아봐도.. 아파트는 매일 천정으로 오르고.
아무리 10년 무주택에 청약 있어 점수가 높으면 뭘하겠어요.
분양 받는다 치면 빌려야 할 돈이 3억은 될텐데 월수 3백에 그 이자를 어찌 감당될라나..


화곡동쪽 빌라는 좀 싸던데.. 그쪽으로 매매를 할까요?
아님,, 아예 .. 부평이나. 부천 ,인천 ...이쪽으로 아파트는 형편 안되고 빌라를 매매할지.
사실은 남편의 직장땜에 서울에서 어찌 어찌 버텨 보고 싶어서 그나마 젤 싼 화곡이나 신월의 빌라를 생각했어요


빌라사면 집값 똥값 된다지만, 요새 우리 동네 빌라는 1년사이에 1억이 올라버려서
(재개발 한다고 어수선 스러워서요.-전세도 같이 마구 뛰더라구요. )


혹시 요즘 부동산 동향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외벌이 월수 3백이며 두아이 초등, 유치원생이에요
IP : 211.201.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9 11:27 AM (59.11.xxx.63)

    지금 자금이 얼마이신지 ? 그리고 3억대출이자는 월수 300으로는 절대 불가인듯..더구나
    아이들도 둘이고 학생이니..지출도 더 많아질거구요..빌라도 상당히 무리해야 할 듯 해요.
    결혼 5년이내에 무리해서라도 작은 집이라도 장만하셨어야 하는건데요..그래도 내집 하나는
    있어야 하니 빌라라도 사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
    '08.3.29 12:21 PM (221.145.xxx.237)

    우선 아는 동네부터 시작해서 부동산 사이트 뒤져가며 공부를 하세요.
    외벌이 월수 300이면 거기다 아이까지 둘이고..
    힘든 상황이시긴하지만 구하면 길이 보일꺼라고 확신 합니다.

    저도 2006년에 1억 5천 대출 받아서 집을 샀어요.
    그때는 외벌이 300정도였구요.
    무리를 했지만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찾은 지역이라
    확신을 가지고 덤볐었어요.
    아이들도 딱! 초등생, 유치원생이였구요.

    집값도 많이 오르기도했지만
    집을 안샀으면 대출없이 1억5천 전세하나로 있었을껄 생각하니
    지금도 아찔 합니다.
    어찌하다가 직장도 생기고
    월수 550정도인데 한달에 110정도 원금 이자 나가면서
    저축도하고 아이들 공부시키고 할만해요.

    집장만은 꼭 하시라고 하고싶어요.
    거주 목적으로 열심히 찾기만 한다면
    좋은 곳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 3. ...
    '08.3.29 7:22 PM (211.179.xxx.105)

    강북쪽으로 알아보세요..노원구쪽으로 해서 좋을 것 같던데..앞으로.

  • 4. 외벌이
    '08.3.30 10:56 AM (218.38.xxx.200)

    나이 많고 이제 아이가 돌쟁이네요.저희랑 비슷하다 할수 있지만 또 다른 형편이신데
    일단 저희는 제가 나가 돈벌어요. 남편이 지병이 있답니다. 아이는 이제 돌쟁이고요 둘다 나이... 참 많아요. 제가 벌어오는 돈이 한달에 330만원. 실은 작년까지는 월 200만원 수입이었구요.
    330만원은 지난달부터 집에가져오기 시작했어요. 직장을 옮겼거든요.

    저는 목3동 근처에서 7000천짜리 전세살았어요. 그것도 대출 2500받아서 시작했었죠. 어찌어찌 대출 다갑고나니 아파트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8월에 방학동 26평짜리 아파트를 1억7500에 계약했어요. 지금 이 아파트가 2억200정도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아직 평당 900도 안되네요. 아마 더오를듯싶구요.

    전세 보증금이 얼마인지 모르오나 발품 파셔서 꼭 조그만거라도 장만하셔요. 제가 대출받은것이 꼭 9600만원이었답니다 1억 대출받았어야 했는데 은행에서 9600만원이 최대라고 하여서요.

    방학동은 아직 싼데도 많고.. 여기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노원구보다는 덜하고요... 방화동, 등촌동, 목동헤메다가 저도 여기 둥지를 틀었네요.

    전 직장 퇴직금 받아 대출 일부 상환하고 지금 7300만원 4년안에 갚을 생각입니다. 남편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조마조마하여서 하루빨리 갚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어요.

    아이들이 크기는 하지만 아직 남편 분도 일하실수 있고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이었지만 저도 어찌 어찌 헤쳐나오고 있습니다. 집장만은 꼭 하셔요. 저는 잘 모르고 위험한거 실어하면 무조건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빌라는 너무 변수가 많아서요. 주말마다 찾아가보고 공부하심 인연되는 집 만나실수 있을거예요.

    저도 둘째 갖고 싶은데 형편이 안될거 같은네요! 행복하세요!!!!

  • 5. ..
    '08.3.30 5:21 PM (211.196.xxx.22)

    강북에 아직 싸고 좋은 곳 많더라구요. 제 아는 이 일억 좀 넘는 14평 작은 아파트 샀는데 두달만에 4천 오르더라구요. 손가락품 발품 많이 팔면 반드시 보상받는게 부동산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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