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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여행하기 좋은나라는 어디인가요? 추천해주세요.
나이는 이십대 중후반(?)이구요.
해외여행 경험이 없어서 이번에 한번 다녀오고 싶은데..
1~2주에서 한달정도로 혼자 다녀올만한곳 추천 부탁드릴께요.
(영어가 안되긴하는데, 그냥 용기내서 가려구요.--;;)
지금 아니면 이렇게 여유있게 여행 못다녀올것 같아서 크게 맘먹고 가렵니다 *^^*
1. 음..
'08.3.28 2:36 PM (218.209.xxx.95)일정따라 다른데요. 한 4-6일 정도라면 홍콩과 그 일대를 탐방하면 좋을 것 같구요.
2주 정도라면 미국 서부나 동부 둘 중 하나 선택해서 다녀오겠어요.
그리고 한달 정도라면 당연히 배낭 메고 유럽이죠. 결혼이라도 하게 되면 한달 정도씩 여행 다니기 쉽지 않아요. 유럽으로 gogo~!2. 유럽이요
'08.3.28 2:42 PM (220.75.xxx.147)이주에서 한달이라면 유럽을 다녀오세요. 여자혼자가도 안전하고 볼거리도 많으니까요.
영국을 제외하면 유럽인들도 영어 안되는 사람들 많은편이라 차라리 천천히 떠듬떠듬하는 영어가 미국보다 잘 통합니다.
유럽여행, 결혼전에 못가보면 가기 힘든곳이예요. 평범하게 결혼해서 애 낳고 살림하고 산다면 쉽지 않는 여행이죠.
꼭 다녀오세요~~~3. ...
'08.3.28 2:44 PM (220.86.xxx.147)일본 추천이요. 1~2주라면 큐슈+오사카 일주하면 딱 좋을 듯하네요.
참고로 전 1주일동안 큐슈쪽으로 갔었는데 사실 좀 부족했어요.
혼자서 천천히 돌아보시고 온천하고 맛난거 먹고 다니시면서 휴식취하기는 딱 좋아요.
저도 영어도 일본어도 못함에도 불구하고 잘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생각보다 일본은 한국어로 된 안내책자가 많아서 무리없이 다닐 수 있어요.4. 여행..
'08.3.28 2:51 PM (125.177.xxx.56)일본 싱가폴 홍콩..
5. 어딜가시든
'08.3.28 3:02 PM (125.181.xxx.9)항상 밤길 조심하시고... 위험한 곳(차이나타운이나 어둑해진 공원등등)은 다니지 마시고...
술 취해 다니지 않고, 낯선 사람들 이상하게 너무 친절하게 구는 사람들... 가방만 조심하면은
어딜 가셔도 한국과 같다고 생각해요~
1~2주 사이로 가신다면은 가까운 동남아도 좋으시고...
한달정도 가신다면은 태국일주, 발리일주, 유럽등이 좋을 것 같아요~ ^^*6. ......
'08.3.28 3:03 PM (211.187.xxx.13)님 스타일이 어떠신지요?
저의 예를 들자면 바다보다 산을 좋아하구요.
아름다운 경관도 좋지만 박물관이나 도시적 볼거리를 좋아하는편입니다.
그리고 더운 나라보다는 약간 선선한 기온의 여행지를 선호하구요.
여행스타일이 어떠신지 예상비용등을 말씀하시면 여행지를 대강이나마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왕 가시는거 한달이상 다녀오심을 권해드립니다.
나중에 결혼해보심 아시겠지만 이렇게 혼자서 고즈넉하게 장기간 돌아다닐수있는
기회를 얻기란 기혼자에겐 무척 어려운일이거든요.7. db
'08.3.28 3:09 PM (221.146.xxx.35)한달이면 유럽 추천~
8. 여행
'08.3.28 4:45 PM (58.143.xxx.121)한 달이면 유럽이나 중동 또는 인도로 가세요.
각기 개성있고 정말 볼 게 많은데 개인적으로 유럽보단 중동이 더 좋았습니다.
인도도 정말 좋아요.^^ 고생은 많이 하지만,,,,,중국도 괜찮습니다.
중국은 시골로 갈수록 지저분한 게 있어서 그렇지 나름대로 정겹고 무엇보다
아름다움과 기이함 그리고 웅장함 이 모든게 존재하는 곳이 중국이 아닌가 싶어요.
영어가 안 되면 사실 답답한게 많지만 그래도 여행을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5 단어로 세계일주 하시는 아주머니 터키서 뵌적 있어요. ^^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어려운 곳이니 지금이 적기일 것 같아요.
계절도 그렇고요.
가이드북 꼭 체크하시고 기타 여행자들 경로 및 정보도 같이 알아보시고요
배낭여행은 정보가 돈이며 재산입니다.
가려는 나라 동호회 가입하셔서 궁금한 것 미리미리 알아보시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스케쥴에 얽매이지 마시고 다 못 돌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하시면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9. 일본
'08.3.28 5:05 PM (117.20.xxx.127)저는 일본 추천해드려요 싱가폴도..
이 두곳이 치안이 잘 되어 있어서 위험하지도 않을것 같고..
또.. 일본은 한국인이 많이 가서.. 낯설지 않고 괜찮을것 같아요10. 음
'08.3.28 6:10 PM (121.136.xxx.128)가까운 아시아권은 갈 기회가 많아요. 저라면 무조건 유럽으로 갈겁니다.
좋은 그 시절, 너무 큰 돈이다 싶어 망설이다 실행 못했던 게
불혹인 지금도 유럽땅을 못딛고 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아이들 태어나고 하면
절대적으로 시간이 안됩니다. 꼭 유럽으로 다녀오세요~대신 최소15일 이상.11. 유럽
'08.3.28 7:30 PM (61.74.xxx.135)정말 시간되시니 유럽가세요.
솔로일 때 가면 너무 재밌다고 하던데요.
저는 대학 다닐 때는 돈 없어서 못 가 보고, 결혼해서는 돈은 있는데 시댁 신랑 눈치 땜에 못 가고, 애 낳고는 애기가 아직 어려서 못 가 봤어요..
가서 구경도 많이 하시고, 여러 사람 만나보세요.12. ...
'08.3.28 11:23 PM (61.73.xxx.134)일본, 유럽 다 밤 늦게만 안 다니면 여자 혼자 다니기 좋아요.
꼭 여행 다녀오세요~^^13. 긴급모객
'08.3.29 1:02 AM (125.186.xxx.221)투어캐빈이라는 여행사의 긴급모객을 틈틈히 보시면 정말 저렴한 상품이 많아요. 주로 공석 매꾸기용인데요. 전 작년 5월에 앙코르왓 10월에 푸켓 다녀왔어요. 앙코르왓은 한번쯤은 가볼만 하고요. 영어 안쓰셔도 되고 여자분 혼자온 분도 3명정도 남자 혼자 오신분도 있었어요. 사진 찍으러 많이 오던데.. 혼자와도 사진 찍느라 바쁘던데요.
푸켓은 6살 딸이랑 갔는데요. 가이드 잘 따라다니고 밤에 호텔 밖으로 안나가면 괜찮던데..
어느지역을 선호 하시는지 모르지만 시간 구애없이 싸게 가실 거면 함 시도해 보세요.
짐 싸놓고 2,3일 안에 떠난다 생각하면 정말 싼 가격에 가실수 있으세요.14. .
'08.3.29 1:03 AM (125.186.xxx.221)http://www.tourcabin.com/t_goods/immediate/immediate_list.jsp
15. 스카
'08.3.29 1:06 AM (219.255.xxx.139)한달이면 당연 유럽입죠. 유럽 꼭 다녀오세요
16. 저도 여자
'08.3.29 1:15 AM (219.250.xxx.111)저는 해외여행할 때 거의 혼자 다녔습니다.
소위 후진국이라고 하는 곳은 거의 다녀보지 못했고(좀 소심해서...) 제가 다녔던 나라들은 여자 혼자 다녀도 거의 문제 없었습니다. 밤에 돌아다니는 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처음이 어렵지 혼자 여행을 해보면 정말 여행의 참맛은 혼자서 여행하는 거구나 하는 걸 느낀답니다... 라고 쓰는데... 이젠 혼자하는 여행 싫네요. ㅎㅎ 나이가 점점 드니까 다른 사람과도 나누고 싶네요.
서론은 그만하고... 뉴질랜드의 대자연 정말 좋습니다. 15일 정도 갔다왔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남섬 정말 멋있습니다. 각종 액티버티를 즐길 수 있지만 쇼핑엔 꽝이죠... 뉴질랜드가 첫 여행지였죠.. 일본 나쁘지 않습니다. 후쿠오카 두 번, 홋카이도 한 번. 한 번에 일주일 정도씩...그러나 풍경이 한국과 별 다른 바가 없어서 맛기행이나 쇼핑등에 잔재미는 있지만 아주 큰 기대는 그다지... 싱가폴도 일주일 다녀왔습니다. 거긴 천천히 다니면서 맛난 거 먹고 쇼핑하고 현지인들과 얘기하고 그런 재미는 있는데 구경할 건 별로 없습니다. 그때 만난 친절한 현지인 아저씨가 저의 마음에 숨겨놓은 상처를 치유해 주는 듯한 말도 해 주고, 나름 세상이 넓구나 하는 걸 느꼈지만, 싱가폴이라는 곳 자체는 크게 매력이... 하와이도 혼자 일주일 있었습니다. 거긴 오아후섬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다른 섬에 구경가게 되면 렌트를 해야 하는데, 혼자서 운전하기 정말 빡셉니다. 혼자서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하와이는 혼자보다는 둘이.. ^^ 아, 몰디브도 갔다왔네요. 단 이틀 뿐이었지만... 스리랑카에 가면서 한 번 찍고 왔습니다. 여자 둘이 가긴 했지만... 지상 최대의 낙원이었죠. 거긴 신혼여행지로 남겨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치만 너무 비싸요...ㅠ.ㅠ
필리핀의 보라카이는 5일 정도 있었는데, 여긴 혼자 가면 좀 그렇습니다. 여러 사람 가야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경치는 참 좋았죠... 스리랑카도 갔다 왔지만 거긴 저도 혼자 가진 않았습니다. 아주 위험합니다. 그치만 유러피안들이 휴양 목적으로 많이 오더군요. 아무튼 거기는 위험하니까 비추... 유럽은 3개월 돌 계획만 세웠었는데 좌절이 되었던 곳이네요.(직장의 허락은 받았는데, 제 나이가 많다보니 부모님이 싫어하시더군요...)
혼자 가는 해외여행이 처음이시고 2주보다 조금 더 시간을 내신다면 뉴질랜드가 어떨런지요? 더 짧게 가실 거면 동남아 중에 안전한 싱가폴 같은 곳을 추천드립니다. 일주일 이상 있기는 힘들지요. 볼 게 없어서... 위험한 나라는 좀더 내공이 쌓이시면 가시구요.
제 어머니는 저의 해외 여행이 소모적이라고 생각하시고 싫어하셨습니다. 것도 혼자서 다니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이해하십니다. 한 번 모시고 갔거든요. 안 힘든 일본으로... 자유여행의 공기를 느끼게 해드렸죠. 호호~~(체력적으로는 몹시 힘들어하셨으나 아주 재미있어하셨습니다) 아무튼 어머니께 말씀드렸죠. 엄마는 내 해외여행을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처음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혼자의 시간을 보내면서 나와 내 인생을 돌아보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서 좋았고, 나중엔 세상이 이렇게 넓구나하면서 시야가 넓어지더라고, 지금은 다니기도 귀찮지만 필요할 때 혼자 여행다니는 거 괜찮다고...
5월에 캐나다 혼자 여행할 계획입니다. 한 12일 계획하고 있습니다.
뭔가 얻어오거나 아니면 버리고 오거나(!) 꼭 이루고 오시기 바랍니다. ^^17. ^^
'08.3.29 11:00 PM (116.125.xxx.222)일단은 예산을 정하시고, 여기저기 여행정보사이트 보시면서 끌리는데를 찾아보세요~
저는 첫 해외여행은 언니랑 유럽배낭여행1달이었는데 언니 덕분에 박물관,미술관 많이 봤거든요. 그 전에는 별로 흥미없었던 곳들인데 유명한 작품들 실제로 보니까 감동이 다르더라구요. 유럽은 그런 테마여행(미술,음악,역사 등등)도 좋은 것 같아요.
두번째 자유여행은 신혼여행으로 뉴질랜드 남섬 1주일 갔었는데 준비를 많이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시간도 별로 없었고, 영어도 짧아서 버스가이드 얘기 하나도 못알아들어서 현지투어로 밀포드사운드 갔었는데 내리라면 내리는데 왜 내리는지도 잘 모르고^^; 그랬어요. 뉴질랜드 남섬은 경치가 참 좋아요. 레포츠도 많이 할 수 있구요.
세번째 자유여행은 남편이랑 태국 푸켓/피피섬 1주일 갔었는데 나름 알찬 여행을 했답니다. 남편도 만족했구요. 현지 한인여행사가 있어서 편했어요. 이상 제 경험이었구요.
밤에만 조심하면 별로 위험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구요...
한달정도 가능하시면 유럽이나 미국, 뉴질랜드/호주 등 먼 곳으로 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여름휴가때 못가는 곳들이잖아요.
미국여행은 네이버까페 나바호김 까페가 잘 나와있구요. 호주여행은 네이버까페 캥거루랑 코알라?라는 까페가 있어요. 동남아 정보는 아쿠아 aq.co.kr나 nomad 등등 유명한 사이트 있구요. 사전에 많이 알아보시고 유경험자들에게 일정 조언 받으셔서 계획 잘 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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