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옷이 들어오나봐요.

[여기옷 어떤지요]

어제 명동 롯데 영플라자 갔다가, 2층을 전체의 반정도를 막아놓고서 공사중이더라구요.

자라옷이 5월에 오픈할거라고 붙여놓았구요.
귀동냥으로 많이 들어본 브랜드이긴한데, 가격대랑 옷의 질(소재,바느질등등)이 궁금해서요.
유럽쪽 브랜드 인것 같던데, 사보신 분들  옷이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글쿤요]

아 정말이요 ? 전 개인적으로 자라 좋아해요 .. 가격대는 뭐 망고랑 비슷해요
우리나라도 그 정도로 들어오면 좋겠어요
컨셉도 망고랑 비슷해요
패션트렌드에 발맞춰서 아주 빠르게 옷들이 바껴요
유럽옷이라서 미국옷들보다는 좀 피트되는 스타일이구
아이들 옷도 이쁜거 많은데 아이들 옷도 다 들어오면 좋겠네요
뭐니뭐니해도 가격대가 말도 안되는 정도만 아니면 좋겠구
저는 외국 나갈때면 자라 세일하는 옷으로 많이 사들고 들어와서 한 2-3년 즐겁게 입어요
가끔은 오래 두고 입을만한 베이직한 것들도 있어요
여담이지만 제가 국민배우이신 장oo 배우랑 일때문에 해외 갔을떄
그분도 자라에서 옷을 많이 사셨더랬어요
갭에 이어 자라도 드디어 상륙하는군요
이제 이케아만 들어오면 내가 원하는건 다 들어오는데 쩝

[원글]

글쿤요님 자세한설명 감사드려요.
어제도 사실은 유니클로 가느라 명동나간거였는데,
여기옷도 셔츠같은거 모양이 베이직하고 옷에 상표가 없어서 좋아하거든요.
자라옷도 기대되네요.

매장은 꽤 커보여요. 그건물 2층의 거의 절반이였으니까요.
옷은 다양하게 들어올듯.

[저도..]

자라나 h&m옷 좋아하는데 들어와도 우리나라에선 좀 비싸게 팔겠죠..?
여기 아기옷도 넘 귀여워서 좋은데..가격이 젤 기대되네요..ㅋㅋ

[저도]

홍콩 여행갔을때 같이 간 친구가 자라옷 추천해서 구경 많이 했어요...음...젊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옷? 이렇게 설명하면 되려나...

저도 그때 자라 아이들 옷 보고 이쁘다고 생각했어요..특히 여자아이들 옷 저렴하면서 귀여운 것들 많았어요..

홍콩 주말이었는데 주로 20대 젊은 남녀들 많이 와서 사가더라구요...저렴한 편이어서 그런가 계산줄도 길었구요..

제 기억에 싸이즈도 큰게 있어서 좋았는데...여튼 고급 브랜드는 아니예요..우리나라에 얼마나 부풀려서 들어올지 모르겠네요..

근데 저도 신세계 갭 매장 갔는데 왜그리 비싸나요...놀랐어요...1/3 가격에 팔면 딱일거 같은데..

자라매장도 신세계 갭에 해놓은 그런 분위기랑 비슷했어요..

[...]

항상 그렇듯이 가격이 문제죠.. 갭 들어오면서 백화점에 입점시키고 백화점 가격만들어서 황당하게 해놓고...
자라에서 직접 들어오는지 아니면 신세계같은 유통회사를 끼고 오는지 모르겠지만 직접 들어와서 유럽가격처럼 하면 대박일텐데..

그렇게 들어오면 우리나라 브랜드 타격이 클거에요... 이참에 옷값이나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해마다 10% 넘게 성장하는 옷가격..

[그러게요]

무엇보다 가격이 문제.. 저는 우리나라 옷들도 매장 한켠에는 라스트세일 가격으로 파는 그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왜 미국이나 유럽 가면 9불 99 19불 99 이렇게 남은 옷들 세일하는 그런 행거가 꼭 있잖아요. 저는 주로 그런데만 뒤지고 다니는데.. 일본 자라도 저렴했거든요. 왜 왜 왜 ?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브랜드들은 이름만 그대로고 가격은 우리나라 가격으로 변해서 들어오는건지.. 아마 자라도 롯데 업고 들어오는거면 보나마나 갭 꼬라지 나겠죠 ?

[자라]

스페인 브랜드 입니다.
홍콩에서 쇼핑하신분들...우리나라에서는 아마 더 비싸게 팔꺼에요..
흑흑흑...ㅡ.ㅡ
그래도 들어온다니 좋군요^^

[자라]

롯데에서 들여온대요
가격은 많이 오르겠찌요?

[우왓]

지금 파리에서 사온 자라 가디건 입고 있어요..
19유로 줬던가... 3만원이 안되는 가격...근데 제법 좋네요.
39유로짜리 남자 점퍼가 넘 맘에 들었는데... 호텔이랑 가까운 샹제리제에서 사야지 했는데
다 젤 큰사이즈 하나만 있고 품절이라서 넘 아까워 했었어요.
라파예트에도 없었구...
가격이 9 유로 19유로 29유로 뭐 이런식...
59유로 원피스가 맘에 들었었는데... 1400치면 대충 83000원인데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앞자리에 1을 더 붙이데요... 18만원 --;;
허걱 했었어요...

한국에선 아주 비싸게 팔겠지요?

미국 갭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아주 고급은 아니나 (소재도)
그냥 편히 쉽게 사입을 정도..그러나 디자인은 좋은 편?

제가 볼땐 망고보다는 재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망고는 영... 우리나라 밸리걸? 인가하는 브랜드랑 비슷한 듯..

[음]

저도 친구들따라 여행갔다가 알게 되었는데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이 좋아요.
홍콩쪽만 가도 정말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 우리 나라에 들어오면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사실 아직은 감도 잡히지 않네요. 가격대가 올라가면 해외세어 처럼 메리트가 사라질것 같은데.

뭐 매장 오픈하면 알기는 하겠지만 특이한 디자인도 많고 가격도 괜찮아서 한번쯤 가보고싶네요~

[원래`망고]

랑 비슷한 가격대, 그해 패션쇼에 나왔던 스타일들을 바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걸로 알려진 거지요. 좀 정장스러운 옷들이 많은 편이구요. 스페인 옷이라 사이즈도 피트되서 동양인도 입을만한 사이즈고. 스타일리쉬하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오래입진 못해요. 바느질도 그렇고... 그런거 감안하셔야 해요. 그래도 그 가격에 그런 스타일 사입기 힘들어서 입습니다. 애들 옷도 마찬가지... 이쁘긴 한데 오래 입진 못해요. 그러니까 사시더라도 사이즈 잘 맞게 사셔서 이쁠 때 이쁘게 입히셔야 해요. 큰거 사봐야... 잘 맞을 때쯤엔 후즐근 해지니까요.

[막스앤스펜서]

도 우리나라에서 고가 여성복처럼 팔리는거 보고 좀...

이것도 홍콩매장에서 보니깐 그냥 장 보러 나온 아줌마들 잠깐씩 들러 옷 사거나 아님 싸이즈 큰 분들 편안하게 입을옷 사러오는 분위기였는데...가격도 아주 저가는 아니었지만 우리나라 백화점만큼 비싸진 않았는데...

가끔 백화점에서 재고나 이월같은거 할인할때 파는 가격이 해외에서의 정가랑 비슷한 정도? 나 아님 약간 더 비싸거나 이런정도였나?

[그리고]

생산지가... 여러곳이었어요.
스페인 브랜드라고 들은 것 같은데... 생산지가
모르코 (갑자기 딴데 기억이 안나네...) 중국도 있었구요.

아기옷 귀엽더라구요...
조카 티셔츠 몇장 샀었어요... 5천원 만원 정도 선이었어요.

파리에는 자라 매장이 참 많더라구요...


제발 한국에 들어올때는 가격 좀 안 부풀렸음 좋겠어요.
갭두 제발 좀 내려주시고...
자라도 비슷한 가격으로 내려주심 얼마나 좋을까.

이케아는 언제 들어올지..
이케아도 제 가격에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케아 홈피 가격 보고 구매대행 사이트 가격 보면 2배가 넘네요..

[..]

롯데가 유니클로는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들여왔으니
자라도 조금은 기대를 해 봅니다만...
신세계가 들여온 갭 등등은 오마이 갓뜨 입니다-_-

[ㄴ]

나라마다 자라 옷 스타일이 다르지 않나요? 유럽 자라는 이쁜거 진짜 많아서 꽤 많이 샀었는데
홍콩이나 일본 자라는 넘 후줄근해요 ㅠㅠ

[**]

함께 여행간 친구들이 하도 '자라'를 외치길래 상하이에 자라매장에 간 적이 있어요.
캐주얼 스타일에 가격은 저렴했지만 전 그닥 좋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별로]

스페인갔을때 사람들 많은 큰 매장 있길래 들어갔는데
세일중이어서 그런지 디게 저렴하더라구요. 디자인은 어떨지 몰라도 감이 영 별로여서 그냥 나왔는데 한국왔더니 자라 인기가 좋더라구요.
백화점에 들어가니 또 얼마나 뻥튀기를 하실려는지....

[shaudic]

홍콩 자라 .. 바느질 너무 실망 했어요~ 디자인은 괜찮아요. 이전에 모백화점에서 미국 브랜드 직수입 한적 있는데 미국판매가의 딱 3배 붙여 팔았어요.. 자라도 아마.. 그정도 되지 않을까..

[작년부터]

롯데에서 자라 수입하게 됬다고 신문에서 몇번 봤는데요
근데 왜 판매는 안하나 했어요
가격 좀 뻥튀기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라가]

H&M이나 망고보다는 옷 퀄리티가 훨씬 낫습니다. 자라 베이직 라인은 훌륭하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도대체 얼마에 팔지가 관건이죠.

[원글]

롯데에서 들여온다니까, 갭만큼 가격이 거품이 있을것 같지는 않으리라 기대를 해보네요.

유니클로도 새로 신상품이 나오면, 한 1달정도 후면 가격이 떨어지더라구요.
막판에는 사만원짜리를 오천원에 살수 있는 정도로요. 이럴땐 사이즈가 잘없긴하지만.
겨울에도 구만구천원 정가이던 캐시미어 쉐타를 사만 구천원에 샀거든요.

아뭏든 5월이 시작이니까, 가을겨울옷보다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름옷들로 시작하긴 하겠네요.

[자라]

옷 좋아합니다만..좋아하는 이유는 싼 맛에 좋아하는건데요,,,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비쌀꺼 같아요.

자라 청바지 같은거 싸고 예뻐요..우리나라에서 그냥 인터넷쇼핑몰같은데서 보세 사도 5-7만원인데 자라꺼는 3-4만원이거든요.

자라 우먼은 가격이 약간 있는 편인데..자켓하나에 20만원정도?(유럽에서)
자라 우먼은 그 시즌의 명품부티크의 카피가 좌르륵...예를 들면, 그 가을 시즌 부티크디자인 나오기전에 8월즈음 이미 자라에서는 그 카피가 등장하신다는...

대신 자라옷 질은 좀 별루예요.
옷감이나 바느질이 우리나라 동대문옷 같죠..

[저도 좋아해요]

양재 코스트코 건너편 하이브랜드에
자라 아울렛 있어요
물건 다양하지 않고 원하는 사이즈 없을때도 많지만
가끔 한 두개씩 맘에 드는 게 저렴하게 있어요^^
압구정에도 아울렛 있구요.
그냥 부담없이 저렴하게 입기 좋음.
하지만, 백화점에 들어온다니 별로일 듯.가격 메리트가 없어지쟎아ㅛ

[어우]

전 하이브랜드 자라아울렛 느므~ 돗대기 시장같아서 별루에요.
차라리 일본 여행 갔을 때 막 집어 왔는데 이젠 환율도 ㅠ-ㅠ
곧 오픈하는 자라 가격좀 제대로 매겨줬으면 하네요.
명동 갭 갔다가 뭐냐구.. 객관적으로 저 가격이 나오냐고 했었네요.

[맞아요]

자라 h&m 망고 이런거는 한두해입고못입는
질은 떨어져도
그냥 싼맛에 디자인만 조금 괜찮은맛으로 사입는건데요
한국에 들어가서 값이 오른다면
글쎄요 저는 절대 안사요.

정말 한두해입으면 집에서만 입어도 후줄근할정도로 못입어요.
바느질도 엉망이구요. 잘 떨어지고 망가져요

[자라]

저두 외국에 나가면 자라옷 사느라 정신 없어요.
제 생각엔 무엇보다 fit이 이쁜거 같아요. 근데 질은 그냥~그렇죠.
작년에 남편시켜서 애기옷사오게 했는데 가격도 안싸고 질은...어른옷 보다 훨씬 안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사진 말아야겠다 했답니다.

[동대문요?]

무슨...동대문표 옷이 들으면 서운해 해요.
바느질은 동대문보다도 못해요.
음 외국에서는 가격대비로 보면 옷감 질도 참아줄수 있어요.
진짜 핏은 참 예쁘게 만드는것 같아요.
근데 그 바느질은 발로 하나봐요..시카고 자라매장에서 코트 몇벌이 맘에 들어서 살려고 했는데 제대로 성한 옷이 없어서 못 샀어요. 단추가 몇 개 떨어진건 기본이고...
아직도 디잔 생각하면 입맛이 다셔지지만...오 한국에서 비싼 가격에 그 바느질이라면...
안 사 요..

[........]

며칠전에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2층 한켠에 행사장 만들어 놓고 팔던데요..

티셔츠가 19000원에...

[==...]

여기 멕시코에도 Zara매장이 있데요.
멕시코답지 않은 디자인인것 같아 들어거 봤는데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았구요.
생산지가 모로코,방글라데시,포르투갈,스페인 아주 다양했던것 같았고, 디자인이 무난하면서 입을 만한 것 같앗어요.

근데 Zara가 스페인어라면 '사라'라고 읽어야 맞아요.
영어와 달리 스페인어에서는 'z'가 /s/발음이 나거든요.^^.

[..]

스페인에선 zara 완전 싸던데 한국 들어오면 비싸겠죠
패션쇼에 나오는 명품 브랜드부터 어지간한 핫트랜드 디자인들 다 비슷하게 출시되고 가격은 싼 대신에 질은 후지다는 그런게 여기 모토인가봐요
디자인은 이쁘더라구요

[미소쩡]

독일에 살때 많이 사서입었는데..쎄일할때만요.쎄일안하면 꽤 비싸요.질은 별로 안좋은데..
거기서 아르바이트하던 독일친구도 질 안좋다고 쎄일할때만 싸게사서입으라 하더군요.
디자인은 H&M이나 망고보단 괘안긴하지만...우쨌든 울 나라에서 비싸게 판매한다면 전 안사입어요..^^정말 질은 않좋읍니다.제 경험으론....옷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

동경갔을때 매장가봣는데 싸고 예뻐요 그리고 옷질도 좋고 가이드가 일본오면 꼭 사가야하는 브랜드라고 하던데 드뎌 우리나라도 상륙이네요

[요즘]

백화점에서 자라 직수입 이월상품 세일 많이 하더라구요.
자라는 정말.. 핏이 이쁜거 같어요. 저두 몇개 건져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