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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엄마들끼리 첫인사 나누고,,,,그다음" 어머~집에서 뭐하세요?"???
녹색엄마한테 당일 아침에 청소 호출받고서는 여러가지 일도 접고 학교로 달려가서 청소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녹색대표가 싸온 점심을 같이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데
일나간다는 엄마 뿐 아니라 아이가 둘이상 되는 엄마들까지 ...아이가 하나예요?
어머 그럼 집에서 뭐하세요? 순간 말문이 막혀 "어머 아무것도 안해요."..라고.
사실 나름 바쁘기도 한데 말이죠..
같은 아줌마들끼리 왜그러십니까? 정녕 제가 집에서 아무일 없이 있겠냐구요.
저도 당신들과 똑같이 바쁜 일상을 보낸답니다..
1. ..
'08.3.28 1:35 AM (116.122.xxx.195)그냥 부러워서 하는 말이겠죠...
저도 애 하나면서 애가 유치원이상 다니는 전업엄마들 보면 많이 부럽더라구요..
나름 집안일등으로 바쁘겠지만 그래도 자유시간도 만만찮이 있을거 같아 동경대상이거든요..2. ..
'08.3.28 1:38 AM (59.11.xxx.63)아이 하나 키워도 나름 바쁘지요..저도 하나거든요..근데 둘이상 키우는 분들 정말 힘들긴
할 듯 해요..하나면 무지 홀가분하고 편하겠다고 많이들 생각하고 말하더라구요..막상 하나
키우는 엄마들은 둘을 키우다 하나를 키우는게 아니기에 나름대로 바쁘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거기까지는 생각들 안하고 이야기 하는 듯 해요..이해는 하지만 항상 같은 말 듣다보면 짜증
날때도 있긴 하더라구요..3. 무시
'08.3.28 1:48 AM (221.140.xxx.153)어머 그럼 집에서 뭐하세요 ..라는 말이 참 무례하다는 생각이 안드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말씀 하시는 분들은..?
남이야 집에서 굴러다니든 말든..뭐하는지 진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면 차라리 이것저것
해요~하고 사심없이 이야기나 나누지..4. ..
'08.3.28 8:51 AM (121.183.xxx.185)뭐하긴 ..집에 있으면 정말 아무것도 할일이 없나봐요?? 집에있어도 할일만 태산이구만..ㅎㅎㅎ 안그래용? ㅎㅎㅎ
5. ..
'08.3.28 8:59 AM (211.172.xxx.33)저도 집에 있지만 무례하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전 오히려 직장 다니는 분께.. 어떻게 직장생활 하세요?..하고 묻고 싶어요
집에서 있는 것도 얼마나 바쁜데...
애들 공부에 대해 찾아보고 연구하고 음식 준비하고 재태크도 공부하고 ...
월급은 못받아도 공부하면 돈 벌일은 많더라구요
환율도 연구하고 부동산도 연구하고 주식도 연구하고...
전 오히려 반대의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냥 순수한 의미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서로 대화하기 힘들어요
각자 자기나름의 생각과 환경이 다르지요
전 집에서 뭐하냐는 질문 많이 받아도 한번도 기분 나쁘지 않았어요
그냥 순수하게 ..전 집에 있는 것도 힘든데 어떻게 직장까지 다니세요?하고 반문한 적도 많았는데 제가 사오정인가 봅니다6. ..
'08.3.28 9:08 AM (218.52.xxx.62)집에서 할일 무지하게 많지요.
하지만 바쁘게 바깥일 좋아하시는분들 집에만 있다고 하면 심심하게 뭐하면서 있을까 의아해
하기도 하지요.
그중에는 집안깔끔하게 해놓고 다니는 사람도 취미가 없어서 그렇지 못한사람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런생각없이 그냥 집에만 있지말고 같이 어울리자..라고 받아들이셔도 되지 않을까싶네요..
제 생각입니다..7. /////
'08.3.28 10:24 AM (124.53.xxx.69)안가르쳐주지~~ 그러세요~ ^^
8. ㅎㅎㅎ
'08.3.28 11:05 AM (116.120.xxx.130)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전 직장다닐때는 전업맘들이 무지 부럽더니
요즘엔 직장 안다니고 집에서 애들 키우니 예전 바쁘던 것 다 잊고
애 하나인 엄마들이 부럽더라구요
애둘이 양쪽에 매달려 징징거리니,,
그리고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다고 느끼는 엄마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전업맘들 뭐하고 시간 보내나 정보차원에서 궁금해하는 엄마들도많구요
뭐 좋은것 있으면 같이 다니자 이런 차원이죠
전 작년에 직장 다니느라 엄마모임 자주 못가다가 올해는 자주 나갔더니
작년에 한두번 본 엄마들이 직장은 어떻게 하고 나오셨어요?? 해서 놀랫어요
한명도 아니고 서넛이 물어봐서..
엄마들 모이면 몇십명 되고 나랑 별로 얘기도 안했는데 어떻게기억하지??
생각보다 직장맘이냐 전업맘이냐에 관심이 많구나 싶어서 놀랫던 기억만 있네요9. 애 있는 사람한테
'08.3.28 11:58 AM (59.15.xxx.55)그러면 애 없는 사람한테는 어떠냐면요^^
덮어놓고 애가 몇살이에요? 했다가
없어요, 그러면 왜 없어요? 하고 물어요^^
그러게요..하고 말아버리면
일부러 안 가져요, 안 생기는거에요?
이렇게 또 물어요^^
교양의 있고 없음을 떠나서 애 있는 사람의 기준으로
애 없는 사람은 정말 외계인인건지..ㅎㅎ
그런 얘기를 어찌 그리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나..싶을때가 더 많아요.
애도 없고..좋겠다~ 이말도 하구요^^ㅎㅎㅎㅎㅎ10. 그냥
'08.3.28 3:06 PM (123.109.xxx.42)별 생각없이 물어본거 아닐까요? 저도 어린이집 엄마들끼리 만나도 그런질문 종종 받는데요.,.물어보는 엄마들중에 저처럼 전업하시는 분도 있고 맞벌이도 계시고..
별로 기분 나쁘게도 안들리고 그냥 간단하게 대답해요..."집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요..나갈 일도 많구요..하는거 없이 바쁘네요.." 뭐 이런정도...
상대방이 비하하는 식으로 기분나쁘게 묻는다면 "집에서 암것도 안하시나봐요..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걍 이렇게 얘기하세요..11. 그럴땐~
'08.3.28 3:06 PM (220.75.xxx.147)"집에서 취미생활하면서 편하게 지내요..부럽죠??" 하세요.
빈정대는게 아니라 진짜 부러워서 하게 되는 질문일겁니다.
애 둘이상 키우면서 맞벌이하는 사람들은 애 하나 달랑 키우면서 전업인 엄마들 무지 부럽거든요.
전업이라해도 애 둘 키우는 엄마들은 하나 키우는 엄마들이 편하고 부러울때 많아요.12. ^^
'08.3.28 3:12 PM (125.187.xxx.55)전업주부로 살다 직장다니는 여자들까지 집에서 뭐하냐고 물어보는거 보면..
직장다니는 주부들의 묘한 우월감이랄까~ 그런건 있는거 같더군요13. 애하나
'08.3.28 3:44 PM (125.176.xxx.96)저 딸만 하나 인데요..
꼭 해마다 학년초에 애하나에 전업이니 할일 없으니 봉사활동 하라는 소리 많이 듣습니다...
딸이 1학년때는 걱정도 되고 해서 하라는 거 많이 했었는데요..
솔직히 지금은 그런 소리 들으면 확 합니다..
내가 애가 하나이고 싶어서 하나인 것도 아닌데,
애가 하나니 시간이 많을 터이니 녹색에, 학습자료 도우미에, 도서실 도우미에...
지들은 애 여럿키워서 바쁘답니다...
말을 어찌 그렇게 얄밉게 하는지... 것도 친한 사람도 아니고 첨 본 엄마가 말입니다...14. ㅋㅋ
'08.3.28 4:11 PM (125.177.xxx.21)저도 딸하나..
그냥 의례적인 질문이네요
거기다 아무것도 안해요 하시지 말고요 조목조목 바쁜거 얘기하세요
애 하나여도 나름 바쁘거든요
애가 하나라고 학교 일 다 하라는 엄마들 보면 웃겨요 내가 그런일 다 맡으려고 아이 하나 낳은거 아닌데..
그런말좀 가려서 해줬음 해요15. 물음
'08.3.28 8:50 PM (116.39.xxx.156)근데 그렇게 물을때, 어떤 답을 기대하고 묻는걸까요? 그냥 인삿말은 아니고.. 뭐 하냐고 물었으니 뭐 한다고 답은 해야할텐데.. 자질구레한 하루 일상사를 죄다 읊을 수도 었고..그렇다고 주식해요.. 부동산해요..음악들어요..독서해요..이렇게 말할수도 없고.. 취미생활해요, 운동해요, 산책해요, 어느 하나 찍어서 말할수도 없고..
결국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면 적절한 질문은 아니네요. 인삿말이라면.. 더더욱 아니구요.16. 정말
'08.3.28 8:51 PM (124.49.xxx.143)정말로요...
남얘기 쉽게 쉽게 하는 엄마들...문제있어요..
근데, 1학년떄 알아둔 학부모엄마들 6학년까지, 아니 중학교까지 이어지니.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삼~17. ..
'08.3.28 9:03 PM (59.11.xxx.63)새학년 맞춰서 전학 먼저 시키고 이사가게 되서 매일 데려다 주고 오고 하느라 은근 피곤한데..
아이 하나니까 여유많으니 봉사활동 하면 좋겠단 말 저도 들었어요..첨 보는 자리에서..
1~2학년때도 은근히 그런 분위기는 느꼈지만..첨 보는 자리서 대놓고 그러니 뜨악~하더군요..
저도 1학년때는 이거저거 하다가 2학년부터는 슬슬 발뺐거든요..ㅋ 이번에도 그런소리 첨 보자
마자 하는 엄마 있길래 전 그냥 씩 웃으면서 ..뭐 임원 엄마라 필수로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일단 그냥 있죠 뭐.,이랬어요..^^18. ..
'08.3.28 9:52 PM (211.172.xxx.33)까칠한 사람은 까칠하게 들리고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은 너그럽게 들리고
그런거였으면 좋겠어요19. 실수...
'08.3.28 10:30 PM (221.149.xxx.47)집에 있다고 하면 다들 반사적으로 그럽니다.. 집에서 뭐해요...
.....도 닦는다 어쩔래...20. ......
'08.3.28 11:50 PM (122.40.xxx.130)그냥 하는말 아닐까요.. 같이 놀자고 ......... 좋게 생각합시다,,,화내면 우리몸에 안좋아요.^^
21. ..
'08.3.29 3:52 PM (222.237.xxx.46)저위에 애 없는 경우, 저도 100%동감합니다.
최근에 제가 들은 가장 웃긴 말은요...
애 없으니 자기애 좀 봐 달라는 거였어요.
정말이지 이제껏 들은말 중 최악이었어요.
아예 상처에 소금을 팍팍 뿌리쇼!22. 윗분의
'08.3.29 4:33 PM (123.109.xxx.42)경우는 정말 황당하네요...그 아줌마는 정말 개념 물말아 드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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