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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강아지를 데리고 갈려면?
5년동안 키운 강아지를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남에게 준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기 때문에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일본에선 월세를 살아야 하는데...강아지가 있어도 집을 잘 구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데리고 나가려니...너무 절차도 복잡하고...
혹시 일본에 애완동물 데리고 가신분 팁좀 주세요!!~~
1. 월세라도
'08.3.27 7:41 PM (211.192.xxx.23)단독이라면 집주인과 상의해서 허락이 될수도 있고 공동주택이라면 어려울겁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애견문화가 훨씬 까다롭습니다...2. 친구가
'08.3.27 7:41 PM (125.31.xxx.3)어서 서두르세요
검사해서 결과 보내고 다시 결과 받고
6개월 걸리더군요3. missh
'08.3.27 7:49 PM (221.47.xxx.73)맞아요 아는친구가 강아지 데리고 오는데 성공했거든요 혈액 채취해서 샘플보내고 검사결과받고 강아지한테 칩을넣는데요 그 검사결과를 가지고 일본 들어올때 데리고 들어오나봐요 시간이 걸리니 빨리 서두르세요 그리고 집은 강아지 키울 수있는집은 한정적이랍니다 저도 요즘 알아보는중인데 강아지안되는 집이랑 되는집이랑 내부가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되는집은 좀 오래된집이 많구요 자기집이라면 만션도 상관없는걸로 알아요 너무 대형견이아니면 ....꼭 데리고 오시면 좋겟어요 저도 2년된 강아지를 한국에 두고온 처지라.....
4. missh
'08.3.27 7:50 PM (221.47.xxx.73)참 가까운 동물병원가서 물어보면 제일빨라요~~
5. ^^
'08.3.27 7:58 PM (219.251.xxx.250)일정비용을 주면 대행해주는 병원이 있던데.....
친구가 유럽나가는데 비용이 마리당 100만원정도 들었던거 같아요...6. 일본여행 갔다가..
'08.3.27 9:23 PM (220.124.xxx.113)느낀건데요, 일본에서는 도심지의 쇼핑몰에도 강아지를 자유롭게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물론 리드줄도 하고, 주인이 철저히 관리를 한다는 전제하겠지만요.
참 부러웠어요. 의무만큼 권리가 주어지는것 같아서요...
우리나라는 룰을 안지키는 사람들때문에 덩달아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잖아요.-.-
일본은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살기가 참 좋은 나라구나 싶었어요.
잘 데려가시길 바래요.^^7. 선진국
'08.3.27 9:48 PM (125.187.xxx.55)일수록, 삶의 여유가 있어서랄까..
동물을 대하는 태도가 더 너그러운거 같아요..
뉴욕만 해도 공원에서 강아지 뛰어놀고 누구도 뭐라고 눈치주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정말 부럽더라구요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있어 책임과 의무가 전제 되어야 하는거구요
잘 알아보시고 강아지 잘 데려가세요^^8. 들어가는거야
'08.3.27 10:52 PM (125.182.xxx.78)뭐,,검역하고 서류갖추면 가능하겠지만,,
아파트 구하실때 애견이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집 구하세요,,,
간혹 몰래 키우기도 하긴 하든데,,,,
암튼,,데리고 가는것보다,,그 집에 사는게 가능한지 ,,,애견 가능한집을 알아보셔야 합니다9. 강쥐를
'08.3.28 12:03 AM (121.151.xxx.76)많은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꼭 데리고 가서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함께 하겠습니다.10. 음
'08.3.28 9:13 AM (123.224.xxx.176)도쿄사는데요, 월세를 여유있게 생각하시면 살 수 있는 곳은 많아요.
싼 집 찾으려면 외국인+애견은 어렵지요.
제가 사는 맨션만 해도 애완동물이 있으면 월세를 더 많이 내야합니다.
그리고 공공장소(엘리베이터나 복도)에서는 동물을 바닥에 내려놓을 수 없는 등 규칙이 있어요.
동네 산책하다보니 개그림 걸려있는 애견인 전문(?) 아파트도 있던데요.
어쨌든 유학을 오시는 건지 파견을 나오시는 건지 여기 직장을 구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 집을 찾는 걸 우선으로 하세요. 8월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네요.
일단 강아지는 데려가는 수속하시면서 집 열심히 알아보세요.11. 절차 간단
'08.3.28 1:01 PM (71.245.xxx.193)예전엔 섬나락 입국시 복잡하였지만,
지금은 절차 복잡한거 없어요.
광견병 주사 비행기 탑승 한달전에 맞아야하고, 다른 예방접종 기록도 준비하시면 되요.
출국날 인천공항 동식물 검역소가서 검역 하고,서류 케이지 붙이면 한국선 끝.
<준비한 서류 보여주시고 만원정도 검역비 내요>
일본 도착후 역시나 동식물 신고서 작성후 준비해 가신 서류 보여주시면 그 자리에서 같이 강아지 데리고 집에 가시면 됩니다,
예전엔 섬나라에 동물 데리고 가면 일정 거치기간 뒀지만, 이젠 바뀌어서 당일 비행기에서 내려 같이 집에 갑니다.
타시는 항공사에 문의하심이 제일 정확해요.
강아지 무게 <케이지 포함> 12파운드까지는 기내 허용 항공사 제법 되요.
<한국 국적기 2곳,컨티넨탈,유에이,아메리칸 에어 정도>
일본이 동물천국이라고 하죠,그만큼 동물에 대해 관대하다는 말이죠.
pets 허용되는 아파트 많을겁니다.
집 보실때 그 점 염두에 두고 고르면 됩니다.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ps..비행기당 허용 강아지 마리수가 있으니,강아지 자리 일찍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티켓 사도 자리는 따로 안줘요,기내는 의자밑에 들어가는 케이지 준비해야해요.
카고로 가는건 강아지가 서서 움직일수 있는 케이지 크기에 패디 패드 준비하셔야 하고요.12. 애견천국
'08.3.29 5:01 AM (211.200.xxx.129)이지요 백화점에 강아지 여러마리 델구 다녀도 되고 거리에 애견전용 식수대도 있더군요
애견전용 유모차에 태워 다니는게 자연스런 나라...우리나라 에도 유모차 태워 다니는사람
많이 늘었는데 미친여자 보듯이 쳐다보는 눈길을 감당해 내야 하지요
애견전용 대형백화점엔 없는게 없구...꼭 데리고 가세요 일본은 애견뿐 아니라 동물의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린 집밖에 데리고 나가는 순간부터 불안한데
일본에선 님도 강아지도 무척 행복하실 거예요 부럽네요13. 음
'08.4.3 2:31 AM (210.4.xxx.50)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신대로 외국인인 것만으로도 맨션 입주할 때 까다로운 경우가 많은데
거기다 강아지까지 있으니 고르실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 거예요
아예 비싼 곳도 괜찮으시면 강아지 편의시설들 되어있는 최신 맨션이 간혹 있긴 하구요
강아지랑 입주 가능하더라도 공동사용 공간(복도, 엘리베이터 등)에선 강아지 들고 다녀야 하는 규칙이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위에 일본여행 다녀가신 분이 쇼핑몰에 강아지 데리고 다닌다고 하셨는데..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한 거구요
일본인들, 슈퍼나 가게 잠깐 들어갈 때도 강아지는 밖에 묶어놓고 들어갑니다.
쇼핑몰이나 백화점 같은 데 데리고 들어가는 건, 애견용 유모차 같은 데 싣고 들어가거나
안고 가는 게 정상..
그 외 길이나 공원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 하는 사람들 많이 보는데요,
다들 다른 사람 지나가면 조심합니다.
그리고 꼭꼭 비닐봉지, 휴지 등등 들고 다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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