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때 한 마음에 안드는 은수저..

[은수저]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그동안 색동 천에 꽁꽁 싸여만 있던 은수저..정리할때마다 걸리적 거려서 확 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느꼈지만
그래도 은이라....10년을 걍 갖고 있어요. 너무 미워서 한번도 안썼네요^^;;

요즘은 예쁘고 실용적인 은수저 셋트를 갖고 싶은데 저걸 바꿀수 있을까요?
아님 녹여서 주문을 해야 할까요?(사는거 보다 돈이 더 들랑가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조언부탁드립니다^^

[달맞이꽃]

가끔 아파트에 은수저 매입 하는 사람이 와서 저는 두벌에 2만 3000원 받고 팔았어요.
제가 갖고 있었던 것은 70% "은" 이었어요..

[저두요..]

80%짜리 10벌 180000원 받았어요...
99%는 1벌에 4만원 준다더군요...

[은 매입가]

아파트에 금.은 매입하는 분이 오셔서 (종로에서)
은수저 매입하는데 99%은수저 (사용 안한 새 것) 11.000원 부르는 바람에
도로 갖고 들어왔어요.

70%는 사용 여부에 따라서 5.000에서 7.000원 이였고요.
윗분은 비싸게 처분하셨네요. 어디에서 그 가격으로 해주는지 궁금해요.

[원글]

그런 방법도 있군요..
아뭏든 덕분에 모든 궁금증이 풀립니다^^
감사해요..

[나 바보]

전 필요없는 물건 집에 있는 거 못 봅니다.
시간만 나면 처리하는데
명색이 은인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10여년
(물론 팔아보려 애썼으나 ~ 금은방 가져갈 생각은 못하공~)
분리수거통에 넣었답니다.

나~~ 바보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