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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타고 기본요금 나올때.

택시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08-03-27 14:24:22
거스럼돈 200원..

저는 "거스럼돈 됐어요" 하고 내립니다.

그게.. 건방진가요?

아주 부자도 아니고.. 중산층도 아니예요..
근데..그런 짜투리돈 모으면..아저씨 커피한잔 드시겠다 싶어서..
그냥 내리는데...

문득..그런 생각도 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6.126.xxx.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은
    '08.3.27 2:27 PM (125.187.xxx.55)

    경우는 몇백원 아닌데 말로 됐다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휘리릭~~ 빨리 내립니다..
    뭐, 그정도 잔돈은 기사님도 굳이 안가져가냐고 묻지도 않고 그냥 가시던데요^^
    님의 의도는 좋지만, 말씀하실때 뉘앙스나 말투를 조심해서 해야할거같긴해요
    혹 기사님 기분 상하지 않게^^

  • 2. ^^
    '08.3.27 2:27 PM (125.129.xxx.146)

    일부러 안주려고 미적거리는 아저씨들 가끔봐요
    그럴땐 일부러라도 받으려고 해요

  • 3. 저는
    '08.3.27 2:32 PM (125.141.xxx.24)

    거스름돈은 괜찮습니다, 하고 말해요. "됐어요"와 "괜찮습니다" 사이에 약간의 뉘앙스 차이가 있죠? ^^

  • 4. 고거
    '08.3.27 2:35 PM (220.126.xxx.186)

    고거 정말 사람 나름이고요.
    돈을 어떻게 해서 모았는지가 중요하더군요....

    자기가 돈을 잃어버리고 그 도둑놈이 가난했을때 어떤 부자는 됐다!!너 가져라!라고 말 하는 사람있으며 어떤 사람은 못 갚을 능력이면 이자까지 쳐서 다 내놓으라는 사람도있습니다.

    또한 자수성가 타입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1원 한장 손해 안 보려고 안달나고있고
    대대로 부유하게 자라온 사람들은 1원의 중요성을 모르기에...좀 낭비벽이 있고 그렇습니다..

    근데 택시요금이 1800원이에요??
    1900원 아닌지......저도 잘 몰라서 궁금합니다..버스비랑 비슷한가요??

  • 5. ..
    '08.3.27 2:52 PM (211.172.xxx.33)

    부자 동네이건 가난한 동네이건 차이가 날까요?
    윗님 말씀은 가난한 동네 사람들은 그렇게 펑펑 쓰니까 가난한 신세를 못면한다는 뉘앙스를 느끼게 합니다
    전 그냥 요즘 택시 하시는 분들이 힘드시다고 하니 조금 더 드리는 마음으로 드립니다
    골목길에 들어와도 나가시는 요금을 드리구요
    길이 막혀도 수고하신 것 같아서 더 드리구요
    짧은 거리는 거리가 가까워서 미안해서 더 드리구요
    ...
    제가 낭비벽이라서 그런건 아니고 좀 마음이나마 여유롭게 살고 싶어서 그럽니다

  • 6. .....
    '08.3.27 3:18 PM (116.36.xxx.176)

    동네에서 제가봐도 정말 짧은거리인데 버스타기 애매하거나 짐이있거나 그런경우
    '그냥 내릴게요'하고 2천원 드리고 내려요
    아니면 먼거리라도 아이랑 탔는데 아이한테 몇살이냐 물어봐주고 말도 걸어주고 그러면
    잔돈 몇백원은 '거스름돈 안주셔도 되요'하고 내리구요
    그런데 의외로 되게 좋아하시더라구요
    불친절하고 묻는말에 대답도 안하는 기사분에게는 다 받아내요 ㅎㅎ

  • 7. 저는
    '08.3.27 3:25 PM (218.151.xxx.43)

    택시 거스름돈은 꼭 받습니다. ㅠ.ㅠ
    일단 일이백원 그냥 떼먹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거스름돈 알아서 챙겨주시는 기사님께는 "고맙습니다 " 인사하고 문 살짝 닫고요,
    안 주시려고 미적거리는 기사들에게는 "거스름돈은요?"라고 해서 받고,
    택시안의 분위기에 따라 문 '살짝'이거나 '쾅'합니다.

  • 8.
    '08.3.27 4:30 PM (123.224.xxx.176)

    거스름돈 됐어요...보다는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전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얼른 문 열면 아저씨도 기분 좋게 인사하시던데요.
    근데 기분 나쁠땐 저도 꼬박꼬박 받아요 ㅋ

  • 9.
    '08.3.27 8:11 PM (121.134.xxx.232)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내려요 그럼 아저씨도 알아들으시고 예 감사합니다. 그러시더라구요
    100원 아까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 10. 택시기사
    '08.3.27 9:09 PM (211.186.xxx.123)

    거스름돈 됐어요<거스름돈 괜찮습니다=거스름돈 안 주셔도되요...
    다 좋지만,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 11. ;
    '08.3.27 9:54 PM (220.86.xxx.151)

    저도 안받습니다 ;

    특히 딸 2과함께 기본요금 거리나오는 곳을 가면 3000원 드리고 나옵니다 어차피 버스를 타도

    더나오니까요 ..

  • 12. 울 꼬맹이
    '08.3.27 10:55 PM (122.40.xxx.37)

    기본요금거리를 저희 꼬맹이랑 타고가면 100원은 저금통에 저금하라며 꼬맹이손에 쥐어주시던데요..
    요즘은 그맛에 택시타자고해서 머리아픕니다~

  • 13. .
    '08.3.28 2:18 PM (210.106.xxx.71)

    자주 사용하는 말은 거스름돈 안주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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