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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피아노 가르쳐야할까요?

7세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8-03-27 12:05:08
지금 일곱살인데 가르칠거면 내년에 가르치려구요.
유치원때가 1학년때보다 더 바쁘군요.지금 유치원끝나고 합기도 갔다오고 학습지매일하는것도 힘든것같아요.
근데 어떤분들은 남자애들은 안가르쳐도 된다고 하고 어차피 잘칠정도로 배우는경우도 별로 없다하고.
또 어디서들었는데 음악이론이 매우 어려운데 피아노 안배운 애들은 좀 힘들어하고 나중에 리코더랑 오카리나도 가르쳐줘서 실기할때도 유리하다고 해서 배우라도 하네요
악기하나쯤 배우면 좋겠지만 영어도 해야하고 할게너무 많아서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69.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아노에
    '08.3.27 12:27 PM (211.52.xxx.239)

    남자 여자 구분이 어디있나요
    전공자는 아니지만 피아노 열심히 배웠던 사람으로서
    안 배운다고 음악이론이나 실기에 불리한 것 같지는 않고요
    손가락을 따로 놀리고 음계를 한꺼번에 보니까 두뇌훈련이나 속독으로 훝어읽기 등은 도움이 확실히 되는 것 같네요
    저 같으면 영어보다도 피아노 먼저 가르치겠어요

  • 2. ^^
    '08.3.27 1:53 PM (211.178.xxx.189)

    저희 아들도 7살때 부터 피아노를 가르쳤어요.
    물론 자신이 배우고 싶다해서요.
    사실,전 학교에 들어간 후에 가르치고 싶었었는데 아이가 빨리 배우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지금보니 그 당시 남자아인데 뭔 피아노~~,나중에 가르치지 뭐~~이랬던 아이 친구엄마들 많이 후회하고 있어요.그리고 일단은 아이가 즐겨치니까 스스로가 더 좋아하는 듯해서 보기도 좋네요.좋은 곡들도 많이 접하고 배우니 정서적으로도 좋은 것 같구요...

    어쩔땐 어려운 명곡들도 피아노 앞에 앉아서 딩동댕동~~치는 녀석을 보노라면 은근 멋져도 보이는것 있죠..??(ㅋㅋㅋ)
    배우는 것에 남자여자가 어디있어요~~~^^
    그냥 아이가 원하면 소신껏 엄마가 배우게 해주세요.
    그리고 일단 피아노로 음계며 음색을 많이 접하면 이후로 기타 여러 악기들을 접할때도 알게모르게 도움이 되었구요.

  • 3. 15세
    '08.3.27 3:07 PM (210.103.xxx.29)

    중2아들 현재 쇼팽곡 칩니다....이젠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버렸지요..다른 것은 안해도 둘째아들도 피아노 배우게 할겁니다(정 싫다면 안되겠지만)......오랫동안 해본 결과---수학적재능이 뒷받침되는 것 같구요...아침에 한곡 치고 학교가는 것이 집중력향상에 그 어느것보다도 효과있다는 말을 전공자에게 들었습니다--다른 것 다 떠나서 정서함양에 좋잖아요~~~~

  • 4. 피아노조아
    '08.3.27 4:59 PM (222.233.xxx.83)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피아노를 치면 수학적 재능이 키워지는건지..아님, 수학적 재능이 있어서 피아노를 잘 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피아노를 오래 치는 남자 애들치고 수학 못하는 애들 없더군요..
    15세님 말씀대로 아이가 좋아한다면 피아노를 치게 하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것 같아요.
    특히..수학을 잘한다는데 망설일 필요가 있나요..
    대학을 결정짓는과목이 바로 수학인데요..
    거기다 감성도 키울수 있고..

    저같음 다른건 몰라도 아이가 따라 준다면 피아노 만큼은 중학교 까지도 가르치고 싶어요..

  • 5. 피아노
    '08.3.27 6:24 PM (203.235.xxx.31)

    허걱~

    피아노 좋아하는 울 아들 수학 점수가ㅠㅠ

  • 6.
    '08.3.27 7:20 PM (220.117.xxx.31)

    가르치세요.
    남자아이라고 안가르쳐도 된다는 게 어디있나요...
    저의 아이는 굉장히 늦되고 행동도 느리고, 집중력도 부족한데요.
    제가 그냥 밀어부쳐서 피아노 몇년째 하고 있어요.
    중간에 고비도 많았지만, 꾸준함이 비결이라면 비결일까...
    이제는 없던 음감도 많이 개발된 것 같고, 연주를 즐기는 단계까지 다다른 것 같아요.
    물론 진도 안나가고, 선생님 말 못알아 듣고, 고치라는 부분 한달이 다 되어도 못고치고 그래요.
    하지만, 피아노 레슨과 반복되는 연습을 통해서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걸 몸소 깨우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예체능의 경우 시간있는 저학년때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한 많이 시켜놓으세요.
    그간 수많은 갈등과 고비를 넘기고 지금껏 버텨왔는데, 이제사 생각해 보니 이게 다 재산이네요.^^

  • 7. 헉...
    '08.3.27 9:22 PM (203.170.xxx.132)

    전 전공자인데 수학점수가...........................

  • 8. ...
    '08.3.28 2:16 AM (222.98.xxx.175)

    남동생둘인데 한명은 죽어도 안배우겠다고 해서 태권도를 갔고 한명은 그냥 2~3년 가량 배웠습니다.
    피아노 배운 동생은 음악이론에 전혀 고생을 안하던데 안 배운 동생은 음악 아주 지긋지긋해 했습니다. 악보보는것도 거의 고생고생하고요.

  • 9. ㅋㅋ
    '08.3.28 9:01 AM (220.76.xxx.178)

    피아노를 오래치면 수학을 잘한다기 보다는
    보통 남자 아이들이 피아노에 그다지 흥미를 안보이는데 수학적 재능이 좀 있는 아이들은
    악보를 보면서 매력을 느끼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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