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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 잘때요...
그럼 저랑 아기는 바닥에서..남편은 침대에서 자나요?
애기가 밤에 울고함 남편 잠 못잘까봐 저랑 아기는 다른방에서 잘까도 생각했는데 주위사람들이 절대 그렇게는 하지말라네요...그럼 계속 각방쓰게 되고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해서요..
안방에 있는 침대를 치우고 다같이 바닥에서 잘까도 생각했는데 침대를 따로둘 공간이 없네요...
어떤사람은 침대생활하는 사람은 아기침대사서 침대 옆에 놓고 사용하는게 낫다는 사람도 있고....요즘은 침대도 변형이 되어 오래 쓸수 있다고 하기도 하는데.. 아기침대는 미리사서 냄새도 빼놔야된다는데요...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네요...침대를 안사면 어떻게 자는게 좋을까요?
1. 조만간
'08.3.27 8:58 AM (211.52.xxx.239)여름이잖아요
거실에 이불 널찍하니 깔아놓으시고 거기에서 세 식구 주무세요2. 칼카스
'08.3.27 10:43 AM (211.215.xxx.3)저랑 똑같은 고민하시네요..6월이면 아가들이 나오는데...시어머니께서 조리도 해주시고 애들 봐주실건데 허리가 안좋으셔서 아기 침대 말씀하시더라구요..그래서 대여 생각하고 있는데...허리도 안좋아서 바닥에서 자는거 이제는 힘들거 같아요...안그래도 잠 못자는데...임신카페보니까 부부침대옆에 연결해서 아기침대로 곧장 들어가는거 있던데 그렇게 쓸생각이에요
3. 원글쓴 사람
'08.3.27 10:58 AM (122.36.xxx.218)저두 결혼전부터 허리가 안좋아서 또 노산이구....그래서 침대도 고민중인데...주윗분들은 대부분이 침대필요없다구 하구...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4. 음
'08.3.27 11:16 AM (61.33.xxx.130)아가 침대 대여하시는건 어때요?
저도 6월 출산인데 회사 선배언니가 아가 침대는 꼭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잘때 뿐만 아니라 낮에도 눕혀 놓는 일이 많은데 바닥에 눕혀 놓으면 아가들 달랠때마다 무릎꿇고 앉아서 안아야 하니까 허리랑 무릅에 무리가 많이 와서 너무 힘들었다구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대여해서 3개월 정도 사용해 보고 구입여부 결정하려구요.5. 원글쓴 사람
'08.3.27 11:28 AM (122.36.xxx.218)대여도 생각해봤는데 친정엄마가 대여는 말리시네요....한번사면 둘째낳아도 쓰고 여동생이 애기낳으면 주고하면 된다공...저희친정엄마는 저희가 돈이 엄청 많은줄 알아요...제가 뭐든 빌리려하면 저보구 왜그렇게 궁상떠냐그러구....ㅠ.ㅠ
6. 그러면요
'08.3.27 11:37 AM (211.52.xxx.239)일단 한 달만 바닥생활해 보세요
그리고 안 되겠다 싶으면 사면 되지요7. 안방에
'08.3.27 1:40 PM (202.30.xxx.226)침대 하나 더 놓을 공간이 있는가가 포인트인듯 하네요.
보통 퀸싸이즈침대가 150*200이고.. 싱글침대는 100*200이거든요.
아이들 침대 신생아때부터 쓰다 나중에 싱글처럼 변형되는건.. 싸이즈가 한참 작을거에요.
침대 옆에 둘건지.. 침대 발치에 둘건지랑.. 남은 공간 생각해서 침대를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일단 가구들은 모든게 다.. 무릎선 위로 동선을 올려주는 거라..
산모에게 대단히 편리하면 편리했지.. 불필요하진 않다는 생각이네요.
남편분 잠버릇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신생아때는..두분 사이에 재우시면 안되나요? ㅎㅎㅎ
아니면.. 벽쪽에 완충 잘 하시고 아기 재우고 엄마, 아빠 순서로 자도 되고...
글을 다시 읽어보니.. 침대를 살까했다가 주윗분들이 잘 안 쓴다해서 고민이라 하셨네요.
그렇다면 사셔도 좋겠네요.
사셔서 잘 쓰시면 되죠.8. 저는
'08.3.28 12:08 AM (210.123.xxx.64)아기침대 대여할 거예요. 둘째 때도 몇 달 못 쓸 텐데, 언제 낳을지도 모르는 둘째 때문에 집에 덩치 큰 가구 몇 년 보관하고 싶지 않구요. 동생이 필요하면 그때 대여하면 되지요.
친정 엄마 참견은 모른척하시면 그만이에요. 휘둘리지 말고 실질적으로 행동하세요.9. 마루
'08.3.28 2:38 AM (222.98.xxx.175)전 어찌할까 궁리하다가 친구를 보고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집은 마루에 이불 깔고 온식구가 잔다더군요.
그래서 첫아이는 마루에서 온식구가 이불 깔고 잤고 둘째 낳고 그해 겨울이 추워서 마루가 추운것 같아서 안방으로 이사해서 남편은 침대에 저는 두 아이 사이에서 잡니다.
지금은 애들이 젖을 떼서 바닥에는 애들이 저는 침대에서 잡니다만...아직 새벽에 엄마를 찾거나 울면 옆에 같이 누워서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