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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짐을 모두 잃어 버렸나 봐요.
가기전 컨테이너에 이사짐을 실어 미리 보내고 들어갔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와서 하는말이 아직 이사짐이 도착안했다 하네요.
처음 계약한던곳에 자꾸 전화해서 빨리 찾아 달라고 재촉하기는 했던거 같은데...
이민이사전문 업체에서는 이핑계저핑계로 미루고 있는 모양이구요.
아마도 잊어버리지 않았으면 그리스에 잇을것이고 분실했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아이책, 옷, 가전제품을 비롯해 건어물이나 곡류 하나도 없이 살았을 동생네를
생각하니까 화가 치미네요.
어떤식으로 해야 찾을수 있는지, 아님 혹시 분실했다 하면
어느정도 보상받을수 있고 방법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1. 외국에서
'08.3.26 10:43 PM (82.32.xxx.163)10월에 보낸게 아직까지 도착을 안했다면 분실되었을 가능성이 크네요.
보험에 들어 있을테니,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삿짐 보낸 업체(해운회사) 전화 해서 계속 항의하고, 빨리 보상을 요구하시는 수 밖에요.
분실된 경우는 모르겠고, 제가 아는 분은 운반도중 파손되어 보상 받았습니다. 거의 파손된 물건 값에서 어느정도 감가상각비제 하고 받은거 같아요.
빨리 화물 추적해보고 안되면 보상해 달라고... 항의 전화 계속 하시는 수 밖에요.
안되면 소비자원에라도 문의해보세요.2. 저도
'08.3.27 5:55 AM (121.73.xxx.9)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요.
일단 해운회사에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 됩니다.
그게 보통 해외 이사를 처음하는 것을 해운회사에서 악이용을 하더군요.
처음 계약때는 몇번씩와서 견적뽑고 상당해주면서 믿게 하더니 막상 외국에 도착해서 짐 받을때 되니까 현지에서(하청업체) 다 해결하라는 식으로 하더군요.
저희는 한 일주일 늦게 받고도 고생이 많았는데,,,동생부부네 맘고생이 무척 컸으리라 봅니다.
국제 전화로 큰소리로 싸워가면서 겨우 받은 짐이 또 엉망이었죠.
한국에서 애써 가구 포장하면 뭣합나까 싣고 내리고 하면서 가구 모서리란 모서리는 다 깍이고
식탁 한귀퉁이는 뭉청 떨어져 버렸고, 애써 가져온 피아노는 아주 골고루 돌아가면서 못쓰게 됐습니다.
보험처리 해준다고 파손사진 보내라 해서 긁힌 가구보면서 부들부들 떨면서 사진찍어 보내 주니까 감가 삼각비 적용해서,,, 택도 없는 금액을 준다더군요.
40만원 이 좀 안됐던걸로,,,
그때 생각하면 ,,, 한국 돌아가면 꼭 그회사 (진양해운) 찾아가서 복수해주고 싶답니다.
외국에 있어서 직접 안보니까 전화 아니면 메일뿐이니까 담당과장은 아예 전화도 안받고 담당 여직원 시켜서 이사잠 파손에 대한 미안함은 없고 보험처리 해주면 된다는 식에 아주 치를 떨고 억울함을 참고 참았습니다.
저희 돌아갈때는 짐 여기서 다 팔고 옷만 챙겨 갈려고 합니다.
해외 해운이사,,, 그거 두번은 못할것 같네요.
동생분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는데 해운회사에 계속 항의 전화하고 계약서 잘 확인해보라고 하세요.
분실되었을 경우 어떻게 보험이 적용되는지, 파손에 대한 보험은 큐빅(박스) 하나하나 보험금을 측정하기 때문에 보험적용 금액이 아주 작을겁니다.
저희는 이사짐 전체에 약 오천불의 보험을 기본으로 들어 준다고 했고 특별추가는 안했습니다.
그 가입된 보험금에서 몇프로 적용되구요. 아주 미비합니다.
지금이라도 이사짐을 받을수 있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