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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인데 연고 바르기 전에 식염수로 소독해줘도 되나요??
언니가 동네 병원가도 낫지 않고 종합병원 가도 낫지 않아서
그냥 언니가 알아서 한다고 하더군요.....
조카애기가 밤마다 가려워서 울고 진물나고 빨갛고 핏물도 올라오고 그럽니다...
근데 언니 보면 진물 흐를때 우리가 사용하는 수건있죠??
샤워타올이라고 해야하나...그 수건으로 아이 얼굴에 난 진물을 닦아주고
노란 딱지 앉으면 손으로 떼주는데....핏물도 섞여서 보기 그래서 떼준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진물 났을때 수건으로 닦는게 제 눈엔 별로라서 언니 그거 소독해줘야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병원서 그런거 해 봐도 안낫는다고....
제가 식염수....렌즈 세척하는 식염수 있죠??
그걸로 거즈에 소독해줘도 될까요??????
아토피있는 아기나 어른이나 참 안스럽습니다.....
그 고통은 아토피를 한번 앓아봤던 분은 다 알더라구요......----;;;;;;;;;;;;;;;
1. ---
'08.3.26 9:34 PM (220.94.xxx.60)남편이 아토피인데. 나쁠건 없지만 그닥 도움도 안될거 같아요. 좀 찝찝하시면 세척해 주시구요. 애기라면 괜찮을거 같네요. 그리고 노란 딱지는 절대 절대!! 떼는거 아니에요. 그게 보호막이거든요. 보기싫어두 두셔야되요.
2. 네
'08.3.26 10:10 PM (211.58.xxx.166)딱지는 절대 떼지 마시고
진물 나는 경우엔 가끔 올레이튬플러스 같은 걸로 목욕 시키면서 소독해주면 좋대요.
http://www.atopycare.info/ 여기는 간호사 출신 아토피맘이 운영하는 곳인데 유용한 정보들이 많아요.
그리고 아토피 아기 키우는 거 정말 사람을 피폐하게 하거든요.ㅠ,ㅠ
언니 방식이 틀렸다고 하면 더 서럽고 힘들고 그럴테니 옳은 말이라도 둘러둘러 조심해서 말씀하셔야 할 거예요.
참 저희 애는 잘 때 항상 손을 싸고 잡니다. ㅠ,ㅠ3. 아이구,,
'08.3.26 10:45 PM (125.182.xxx.78)너무 안쓰럽네요,,,
근데,,잘못 소독하면 2차감염옵니다,,,딱지도 저절로 떨어져야지,,손으로 떼면 피도나고,,상처나면 2차감염도 와요,,
약바르고 하는것도 좋은데,,,,몸부터 바꿔줘야하는데 말이죠,,,알레르겐이 무엇인지 알아보시고 음식부터 좀 바꿔줘야할텐데 말이죠,,,
네이버에 아토피를 벗어버렸어요 라는 카페있어요,,,,한번 가서 보셔요,,,4. 조심스럽게
'08.3.27 1:22 AM (211.58.xxx.166)요즘은 제가 아벗까페에 안 들러 어떤 정보들이 있는 지 잘 모르겠어요.
간 지 거의 일년이 됐지 싶은데 제가 거기 들를 때는 노니쥬스와 건강식품 이용해서 아토피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검색해보니 노니쥬스엔 각성성분이 들어있어 11세 이하는 복용하지 말래요.
특히 아벗 까페에서 권하는대로 많이 먹이면 애가 밤에 깜짝깜짝 놀라며 토끼잠을 잡니다.
먹이고 싶다면 적은 양을 먹여야해요.
그리고 면역은 좀 강해지지만 아토피가 낫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저희 애의 경우엔 그랬습니다.5. ...
'08.3.27 11:22 AM (210.117.xxx.189)소독이 아니라 세척이고요,
감염이 걱정되니 반드시 새로 개봉한 식염수로 흘러내리듯 씻어주세요.6. 저기요.
'08.3.27 2:16 PM (125.178.xxx.70)저의 둘째애가 아주 심했습니다.감사하게도 작년부터 는 거의 정상입니다.십여년을 밤에 잠을 못잤습니다.너무 힘들어서 제성격이 다 바꼈습니다.매사 신경질적으로요...
저희애는 녹차물로 매일 목욕시키고10~20분 녹차물에 몸을 담궈있었어요.끝나자마자 수건으로 톡톡 딱아내고 올레이텀크림(이젠 안나와요)을 듬뿍 발랐습니다.하루에 몇번이고 바르다보니150ml를 4~5일만에 다썼어요.그후에는 세타필크림썻어요.가격대비 용량,효과 굿입니다.
그리고 밤에 간지러워 잠을 못잘때는 얼음팩(홈쇼핑 김치에있는 아이스팩)을 수건에 싸서 간지러운 부위에 올려주면 좀 낫더군요.
아~~ 지금 생각해도 어찌했나싶네요. 음식조절과,노건웅선생님(아토피 전문)병원 문턱이 닳도록 다녔어요.근데 노선생님 병원비가 너무 비싸서(주사) ~
그래도 여기저기 안옮기고 꾸준히 다녔어요. 그래서인지 어쩐지 지금은 진짜 좋아졌는데 그래도 행여나 제발할까 조마조마하답니다.
어찌 도움이 됐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