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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없어져서 찾아봤더니..........^^
그래서 중앙에서 휘~이 둘러보면 대강 가족들의 행동거지가 다 보여요
오후가 되면 학교갔던녀석
유치원갔던 녀석 다 돌아와서
시끌벅적 두놈이 20명의 효과를 내며 놀지요
오늘은 큰아이가 숙제를 시작한뒤
혼자 놀고 있을 작은아이가 너무 조용한거예요
아이들은 너무 조용하면 둘중 하나지요
잔뜩 장난을 치고 있어서 거기에 폭 빠졌거나
푹 잠들어서 꿈나라에 폭 빠졌거나...
그래서 작은녀석을 눈으로 찾으니 안뵈네요
화장실갔나보다 열어보니 거기도 없고
어이쿠 또 화장하고 있구나 가보니 방에도 없고
책상밑에 기어들어가 동굴놀이 하나보다 가보니 거기도 없고
분명 문소리는 안났으니 밖엔 안나갔는데...
슬슬 불안한 찰나
큰아이가 찾아냈어요.
옷장속에서 팔을 괴고 자고 있는 작은넘을..
ㅜ.ㅜ
애들은 왜 그런데로 기어들어가는지 몰겄어요 ㅜ.ㅜ;;
1. 에고
'08.3.26 6:32 PM (121.140.xxx.31)놀라셨겟어요.
자고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귀엽기만 하네요.
애들은 자궁으로 회귀하고픈 본능으로
그런곳에 찾아든다는 것으로 들었어요.ㅎㅎㅎ2. 저두
'08.3.26 6:36 PM (220.120.xxx.193)나중에 애들 크면 참고해야겠네요.ㅋㅋ 옷장속이라.ㅋㅋ
3. 그래요.
'08.3.26 7:20 PM (218.234.xxx.173)애들 때는 자그마한 독립된 공간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희 애들도 아주 어렸을 때 그러고 놀던데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막연한 동경 같은 것 아닌가 싶어요.4. 저도
'08.3.26 7:48 PM (58.143.xxx.8)그런 적이 있어요.
한참 찾았는데 글쎄...
거실 커튼 속에 앉아서 놀고 있더라고요5. 저희 딸
'08.3.27 8:34 AM (211.211.xxx.56)한밤중에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함께 자다가 옷장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걸 할아버지께서 발견하시고 못 들어가게 제지하셨다네요.
내원참!
그 밤에 자다 말고 왜 옷장 속엔 기어들어가는 건지...
그때 발견 못 했으면 아침에 애 찾느라 난리칠 뻔 했어요.6. 안 믿으시겠지만
'08.3.27 9:20 AM (203.235.xxx.31)울 아들놈
자동차 안에서도 숨박꼭질 놀이를 하더라구요7. ㅎㅎㅎ
'08.3.27 9:59 AM (203.248.xxx.81)"어이쿠 또 화장하고 있구나"
그 아들 귀엽네요....ㅎㅎ
근데, 제 기억 속에도 옷장 속에 들어가서 놀던 기억이 나요.
기억할 정도이니..아주 어렸을 때도 아니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도...ㅡㅡ
엄마가 없는 날이면,
일단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엄마 옷 입고, 옷장 속에 들어가서
옷장 안에서는 문을 꼭 닫기가 힘드니 그 문 좀 닫아보겠다고 낑낑대던 기억이...
(문 고리에 넥타이를 매서 안에서 잡아당겼던가...)
왜 그렇게 들어갔을까..생각해보니, 거기가 "내 집, 내 공간"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8. ...
'08.3.27 12:08 PM (203.229.xxx.225)저 어릴때도 옷장안에 들어가서 놀던 기억이... 두꺼운 이불 펴서 한쪽끝은 옷장에 한쪽끝은 바닥에 두고 미끄럼틀타듯 쭉 내려오던 기억도 있어요. 거기서 한단계더나가 엎드려서 머리부터 내려오다가 예상치못하게 팔집고 뒤집어지니 덤블링을 하게 되어 만약 다쳤을때 무서운 엄마 달려와서 뭐라 하실 게 생각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는 이불놀이를 끊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9. 민영맘
'08.3.27 12:09 PM (203.239.xxx.253)귀여우 우리아이들이죠.. 우리아들도 어젠나 굴러다니면서손가락을쪽쪽빨면서잔답니다.
10. ~
'08.3.27 12:50 PM (211.44.xxx.32)우리아들도 어린이교실에서 낮잠자다가 없어져서 선생님들이 한참 찾었더니..장난감집에 이불하고 베개까지 가지고 쿨~~ 자더래요. ㅎㅎ
11. 저는
'08.3.27 3:37 PM (202.7.xxx.168)애가 없어져서 무쟈게 찾았는데 의자(사무용 회전의사 같은거)에 웅크리고 누워서 자고 있더라구요..그러니까 의자 뒤에서 봐도 안 보여서 한참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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