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있으신가요...
제가 어떤 엄마와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다른 문제의 엄마가 와서...
나한테는 아는척도 안하고, 다짜고짜 그 엄마한테
여러가지를 물어보더라구요.
큰아이에 관한 학습지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나서는 자기 주위의 신변잡기. 힘든일.
여러가지로 힘들다... 이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보면 그런식으로 대화를 자기 위주로 끌어가네요..
자주 그러더라구요.
다른 화제로 가면은, 툭 한마디 내 던져서 분위기
싸하게 만들고, 자기 주위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나한테 물어볼거 있으면, 전화로 맨날맨날 전화하면서
내가 물어보면, 아직 몰라도 돼... (주로 아이교육에 관한것)
이런식으로 말자르고..
처음에는 무지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는데
지금 가만히 지켜보니, 본인이 기분 좋으면, 헤헤
기분 나쁘면 사람들에게 아는척도 안하고..
저 무시당하는건가요?
아이들이 같은 유치원을 다녀서 아예 무시할수도 없고,
말로 하기도 참 웃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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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야기로 대화를 끄는 사람...
얍~~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8-03-26 17:39:15
IP : 219.254.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lex
'08.3.26 5:44 PM (122.35.xxx.59)자기 중심적이신 분이죠. 그런분들 있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타인의 얘기를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런분들과의 인간관계...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는 사양합니다. ^^
2. 제 옆에도..
'08.3.26 5:45 PM (118.216.xxx.82)한참 물올라서 이야기하고 있으면 툭 하고 끼어들어서
자기이야기를 한다거나.. 말을 잘라먹기는 다반사.
정말 짜증나죠~3. 어디나
'08.3.26 6:07 PM (222.232.xxx.183)꼭 그런 분들 계시더라구요..
그냥 냅두면 저절로 스스로 고립되는 스탈들..
본인들은 모르죠,왜 내가 점점 왕따가 되는걸까...
어쩜 왕따당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세상이 본인위주로 흘러간다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사는지도 ^^;
가족아니면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 달겠습니까4. ..
'08.3.27 8:00 AM (222.237.xxx.34)많죠.. 정도의 차이지만,, 사람은 사실 자기 얘기만 하고 싶지요.
제가 아는 새댁은 심지어 고등학생때 얘기에,
아줌마들은 별로 관심없는 어릴때 얘기를 하느라 멈출줄을 몰라요.
단, 한마디도 못한 사람도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그사람이 말이 길어지면 잘랐어요.
그리곤 한마디도 못한 사람에게 질문하죠. 뭐하고 지냈냐, 뭐가 좋으냐...
그 새댁은 기분이 여러번 나빳을꺼에요.
제가 자기말을 동강 잘라버리니까.
그래도 모임이 자기 얘기를 들어주러 모인건 아니니까.
다른사람도 얘기하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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