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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다니는자녀있으신분...
외고에 들어가기는 했는데요
생각보다 경제적으로 힘이드네요...
친구들 거의 전부가 경제적으로 별 걱정없는집인지
아이가 내색은 안해도 기가 많이 죽은것 같고...
아이학교에서 여름 방학동안 유럽쪽으로 여행가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오백만원돈이 드나봐요
전 당연히 못가는 아이들도 있을줄 알았는데 다 간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등록금 정도야 힘들어도 내야겠지만 이건 좀 과하다 싶은데
이런 프로그램은 꼭 보내야 하는건가요?
정말 도움이 되고 전원이 다 간다면 빚을 내서라도 보내야지만 ㅠㅠ
외고 보내보신분들 꼭 도움되는 말씀 좀 부탁 드릴께요
1. 외고
'08.3.26 4:38 PM (222.239.xxx.238)첨에 반정도 가면 많이 가겠거니 했는데..
한반에 두세명 빠지고 다 가더라구요..
본인이 충분히 이해가 되면 가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더라구요..
우리애는 갔다와서 도움이 되었어요..돈이 많이 들긴했지만..ㅋㅋ2. 라모린다
'08.3.26 4:44 PM (121.165.xxx.237)아이고..그 두세명안에 우리아이가...
참 고민되네요.
아빠 월급보다 많은 돈을 아이 여행에 써야되는지...
답변 감사합니다3. 방학
'08.3.26 4:55 PM (125.132.xxx.131)프로그램이 유럽 한곳으로만 정해지지는 않았을거예요.
미국, 유럽, 아프리카, 중국, 일본 중에서 선택해서 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과별로 몰리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요.4. 헉-
'08.3.26 4:56 PM (211.35.xxx.146)아직 먼얘기지만(아이 4살) 그런것도 있군요~ 힘드시겠어요.
5. 독학으로 외고
'08.3.26 4:56 PM (125.178.xxx.31)들어갈 실력이면..
아이가 대단하네요.
저도 아들이
지금 중2...영어학원 안다니고 있어요
고등학생용 교재로 공부하고 있는데
자세한 공부방법 알고 싶어요.6. 전혀
'08.3.26 4:56 PM (222.111.xxx.207)아니예요. 외고마다 유학반이 있지요.
유학반 아이들은 수능 준비가 없으니 가능할지 몰라도
대부분 방학 때 다음 학기 공부 준비하고
수능 모의고사 준비해야 하는데 한가하게 유럽 여행을 갈 아이가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
우리 아들내미 학교에서도 그럼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더러 갔다 와라 했더니
왠걸요. 아이가 "엄마 다음 학기 준비는 어떻게 하고 거길 가 " 하던데요.
사실 원글님처럼 걱정하는 글을 이 게시판에서 많이 봤습니다만
전 지방 소도시에서 아이를 서울 소재의 외고로 보내면서 아이가 혹시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가 좀 놀란 케이스인데 이상하게 지방에서 올라온
아이들은 대개가 원글님 말처럼 부모 양쪽이 전문직(아이와 같은 기숙사 방에 친구들 부모
직업이 한집만 개인 사업이였고 부부 모두가 의사, 교수, 변호사, 세무사,...)
이거나 형편이 좋은 집들이 많아서 모두 그런 줄 알았는데 경기 서울 지역에서 온 아이들
중에 의외로 부모가 평범한 회사원(금융기관, 공사 등등)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와 주변 아이들을 보면 워낙 부모의 직업이나 가정 환경이 그러니 그런
부분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가 죽는 경우는
학력 문제 때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와 잘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학교에서 방학 중 연수와 해외 문화 기행 등에 대해서 많이 강조하는데
너무 귀 담아 듣지 마세요.7. 조카가
'08.3.26 4:58 PM (58.93.xxx.127)조카가 외고 다녀요. 지난여름에 학교에서 여행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영어반은 영어권, 중국어반은 중국/대만, 일본어과는 일본. 이렇게 나눠진다고 했어요. 조카는 일본어과라서 일본을 다녀왔는데. 환율이 별로 안높았음에도 불구하고 5박6일에 모든준비 다해서 300만원들었다고 해요. 언니는 많이 안갈줄 알고 안보낼려고 했는데, 반에서 안가는 사람이 일본에서 살다가 온 아이. 몸이 약해서 방학때 병원다니는 아이, 일본여행이 지겨운 아이..이렇게 3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울언니네도 형부혼자 버는데, 너무 버거워했어요. 특히 1학년때 교복부터 시작해서 너무 많이 들어서 형부가 입학이 전부가 아니라고,, 예상보다 2배 이상 든다고 했어요.
지금도 특강이니 머니 돈이 너무 든다고 합니다. 게다가 반분위기가 그렇다고 해요.
언니네도 보통이라고 지금까지 살았는데. 학부형 모임이나 조카 이야기 들으면 언니가 아르바이트라고 해야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그러더라구요.
언니도 지금 둘째가 외고간다고 준비하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살짝 말리고 있는 분위기예요.
형부가 금융권에 다니고 있고, 학비가 나오는데도, 그외 부수적인 돈이 많이 들어서 괴로워하고 있어요..8. 라모린다
'08.3.26 5:13 PM (121.165.xxx.237)아이자랑은 돈내고 해야되는데...
독학말씀드린건 자랑할려고 그런게 아니라 그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안된다는 뜻으로...
대충 책을 워낙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엄청 빌려 읽었고요
국영수는 이비에스인강 들었어요.
국어같은 경우 수능문제집 한권사서 이비에스 인강 들으면서 공부했고요
수학은 정석으로 수1까지 풀면서 모르는건 학교선생님이나 수학을 아주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했었어요.그친구는 과고합격한...
영어는 특목고목표인 아이들이 많이가는 사이트-공자우등 -들어가보면 추천많은 테잎이나
책이있어요 리스닝이랑 독해같은거
그거 사다가 반복듣기하면서 보캐2만2천같은것 보고요...
인터넷에서 특목고목표로하는 사이트보시면 공부방법 같은것 무지 많이나와있어서
정보면으로는 어렵지않아요9. 그런데
'08.3.26 5:19 PM (220.117.xxx.19)어느 외고인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혹 중곡동에 있는 학교인가요?10. 라모린다
'08.3.26 5:25 PM (121.165.xxx.237)네..중곡동에 있는 학교맞아요
11. 라모린다
'08.3.26 5:35 PM (121.165.xxx.237)오늘까지 대충 결정해서 아이에게 말을 해야되는 입장이라 저녁준비도 않고 컴하고 있으니
채팅분위기^^ 좋네요.
여러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저에게 위로와 도움이되는 82쿡 여러분들 ...12. 부럽습니다.
'08.3.26 5:55 PM (211.187.xxx.246)아는집 딸내미 같은 학교 들어갔는데
거긴 무!~쟈게 시켜서 그학교 간거거든요. 그집 딸내미는 안부러운데
님 얘긴 살짝 배아프네요. 어찌 그리 기특하게 키우셨을꼬~
잘하든 못하든 스스로 하는 애들 전 이쁘더라구요.
제 아는 집도 외벌이인데 지나가는 말로 노후는 포기하고 애한테 올인했다고 하더군요.
대단치 않은 월급쟁이인데 아이 초등때 캐나다도 보내고 여러모로
신경많이 쓴 집이거든요. 어쨌든 부담은 되시겠지만
아이들 대부분 가는 여행을 형편상 가지 말라 얘기한다면 감수성 예민한 아이입장에서
조금은 서운할거 같습니다. 많이 부담스러우시겠지만 보낼수 있는 방법을 함 모색해보심이
어떠할런지요......13. .
'08.3.26 6:13 PM (58.103.xxx.167)중학교때 독학 했음 지금도 그러하겠지요.
그거 과외비 줬다고 생각하면 이번 여행 경비 1년치 과외비도 안되네요.
남편 회화학원 다니는데 대학생 아이가 온다네요.
다녀온 나라 이야기 하는데 꽤 여러나라를 경험했는데
초중고때 보이스카웃 뭐 그런 활동하면서 다녀왔다며
이다음 자녀 키울때 어릴때 많이 보내줄거라고 했다는 이야기 하더라구요.
본인이 원하면 이번은 보내주시고 앞으로는 본인의 힘으로 다녀오면
되겠네요.
아드님 정말 장하네요.^^*
제가 다 기분 좋아요.14. 학생본인이
'08.3.26 6:17 PM (211.192.xxx.23)열등감 안 느끼면 되요,,우리 조카도 귀찮아서 안가던데요^^
그리고 외고는 그것말고도 수학여행 한번 더 가는걸로 알고있고 늦게끝나니까 과외하느라 돈도 많이 들어요,,그럴때마다 일일이 기 안죽게 지금부터 세뇌시켜 놓으세요^^
어쨌든 화이팅..입니다.15. 외고관심.
'08.3.26 6:19 PM (210.94.xxx.113)저..라모린다님..저도 외고에 관심이 있어서요..자주 이용하셨던 싸이트나 공부 방법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수학은 수1까진 해야하나요?
저희 아이 아직 중2구요..1학년까진 성적 아주 좋았고..영,수만 학원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경제적으로 평범한 집이다 보니..갈등이 생기네요..
저..위에 쓰신 공자 우등이란 싸이트는 없는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좀 알려주세요..)
챙피합니다..ㅠ.ㅠ16. 아이가
'08.3.26 6:29 PM (222.234.xxx.203)미리 주눅이 들 정도라면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싶긴해요.
다녀와서도 그곳 얘기들을 하다보면 대화에서 소외될 수도 있을거구요.
저희 아이때는 캐나다인가를 가는데 겨울방학때라 6주정도되던데
6백정도 들더군요.
내심 걱정하고있는데 아이가 별로 가고싶어하지 않더라구요.
미국에 친지가 있어 여름방학 3년 내리 다녀오곤해서인지 영어 어학연수의 의미는 없다라고
얘기하는데 내심 얼마나 고맙던지...
여름방학때 유럽쪽이면 어학연수개념은 아닌것같은데
빚을 내서까지 보내야되나 싶기도하고
아니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아이의 기문제도있고 다녀와서의 문제도 있어
아이가 그걸 극복할 수있으면 괜찮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만약 못보내신다면 여름방학때 친구들 여행다녀올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다른 보상(?)을 해주심은 어떨까요...
제가 다 걱정되네요.17. 중 3 우리 아이
'08.3.26 6:35 PM (59.11.xxx.134)외고목표로 공부 열심히 합니다.
저희도 남편이 평범한 외벌이 회사원이라 ,이런 얘기 들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않습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집처럼 사교육 많이 안시켰는데, 여자아이고 지 앞가림은 잘하는편이라
여태 큰돈 안들이고 나름 성적 유지 잘하고는 있는데, 외고에 합격하면 합격해도 걱정입니다.
남들은, 빚을 내서라도 아이 공부를 시켜야한고하는데 지금 중1 동생도있거든요...
외고도 사립과 공립의 수업료가 많이 차이나는데 공립보내기는 성적이 좀 아깝고,
형편을생각하니 공립을 보내야 할것 같구요...
학교에 드는돈의 항목을 자세히 좀 알고싶네요.
수업료,급식비외에 방과후 무슨수업 그런걸 조목조목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18. 저기//
'08.3.26 6:46 PM (221.149.xxx.238)공자우등이란 싸이트가 있나요.?
자세히좀..19. 그래도
'08.3.26 6:46 PM (125.177.xxx.154)넘 부럽네요..
20. 저
'08.3.26 6:47 PM (125.186.xxx.132)외고 졸업했구여.
한달 동안 해외연수 가는 거, 돈 없어서 못갔어요.
그동안에 공부 열심히 해서 수능 잘 봤답니다.
꼭 가야 할 필요 없답니다. 제가 성격이 낙천적이어서 그런가...
주눅 드는 것도 모르겠던데요?21. 원글이
'08.3.26 7:30 PM (121.165.xxx.236)저녁먹고 바로 또..
아까 적어놓은 사이트는요 공부 자유 우정 줄여서 공자우라고 하고요
스터디매니아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우리아이는 여기에 들어가서 정보를 얻었어요.
거기에 질문올리면 답글많이 올라온다더라고요.
학교에 드는돈은 분기별로 즉 일년에 4번 120만원정도 수업료가 들고
스쿨버스랑 급식비가 합해서 월20만원정도
그외는 아직 신입생이라 잘 모르겠어요.
학교수업은 3시경 끝나고 2시간 보충수업하고
저녁먹고 야자하고 열시쯤에 끝나서 집에 오구요
수요일은 야자가 없어서 6시쯤에 오는데 보통 학원을 가더라고요.
우리아이는 수요일이랑 주말에 인강을 듣는데 메가스터디나 이비에스 비타에듀같은거..
원래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이고 시간이 절약되서 좋은점이 있습니다.
물론 학원보다 많이 싸기도하고...
고등학교가니 정말 책읽을 시간이 한시간도 없더라고요.
그럼 국어나 사회에서 깊이있는 문제를 풀기 어려울수 있어서 시간되는 초 중등때 꾸준히
독서에 투자해두는것이 장기적으로 보아 좋을듯합니다.22. ...
'08.3.26 7:34 PM (211.114.xxx.132)어디나 다 똑같을 순 없지 않나요?
그 학교에서도 둘러보면 정말 어려운 학생도 있을게고
형편 좋은 친구는 엄청 좋을게고...
차이를 인정하면 편해지지 싶습니다.
약4주간의 프로그램이 공부나 경험에 엄청난 영향을 주진 않을거 같고요
(어학 포함해서요)
그 돈으로 길게 3년동안 책사고 하는데 저 같으면 하겠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드님 부러워요
방대한 공부를 함에 여름 한달 외국 나가긴 학생땐 너무 아깝습니다.23. 어쩌면
'08.3.27 12:27 AM (221.148.xxx.203)같은 반? 우리 아이도 서양어과인데 대강 비용이 400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방학 2주의 공백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으로 믿고 보낼려고요.
원래 외고 보낸 목적이 내신 손해 보더라도 일반고와는 조금 다른 경험들을 하게 하고
싶은 것도 있고해서요. 요샌 괜히 외고 보냈다는 생각도 들고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워낙 많아 학원 갈 시간이 없어 사교육비 확 줄어 좋습니다.24. 공립외고는
'08.3.27 12:37 AM (59.11.xxx.134)성남외고,수원외고 ,동두천 외고입니다.
외고가 학비가 많이들고 부잣집 아이들만 외고가냐고해서 몇개 만든학교라고 압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전교1,2등하는 아이들위주로 염두한 학교라
일반 사립학교보다 내신성적을 먼저봅니다.
내신 등급에 따라 점수차가 다른학교보다 좀 더나구요....25. 성남외고
'08.3.27 1:20 AM (221.150.xxx.66)성남외고 금년도 신입생 내신 커트라인이 중학교 내신 전교 2%이내 였습니다.
사립외고 1분기 수업료 = 공립외고 일 년치 수업료입니다.
급식 짱 맛있고, 교복 이쁘고, 일반고 수업료로 외고 혜택 다보고, 성남시에서 써포트 해주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김00 남자영어선생님만 빼고 정말 좋아요.26. 외고선배
'08.3.27 2:30 AM (124.197.xxx.26)원글님 자제분이 제 후배네요.
전 90년대 학번이구요.
저 학교 다닐때도 방학중 어학연수가 있었어요.
그땐 오클라호마대학이랑 자매결연을 맺었던 때라서
어학연수는 미국으로 갔었습니다.
오래전이라서 반 전체가 다 가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한반에 다섯명 정도 갔었어요.
다녀온 친구들을 많이 부러워하는 분위기였어요.
그 시절에 고등학생을 미국으로 어학연수 보내려면
부모님들은 더 힘드셨을텐데...
만약에 반 아이들이 다 가는 분위기라면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때처럼 한번에 5명이 가는 것도 아니고, 거의 다 간다면요.
그냥 여행보다는 얻어오는 게 뭔가는 더 있을 것 같은데요...
오백만원이 작은 돈은 아닌데,
그래도 일반 여행보다는 저렴하지 않은가요?(상대적으로^^)
저 대학 1학년때 미국 어학연수 갔을때(90년대),
350만원이었거든요...27. 외고 엄마
'08.3.27 9:13 AM (125.131.xxx.250)우리아이 외고 졸업 했구요.
유렵 여행 보냈었습니다.
좋은 추억이긴 한데 거의 다 가지는 않았던거 같고
안간 아이나 간 아이나 조금 부러워 하는 것 차이지
그것도 공부 안하고 놀러 간것을 부러워하는쪽으로
위화감 없슴니다.
공부나 학원 때문에 안간 아이들도 많았구요.
또 졸업 여행으로 수능끝나고 가는것도 있으니 경제적 부담이 되면
졸업여행으로 보내세요.28. 외고
'08.3.27 9:13 AM (203.244.xxx.6)전 되도록이면 보냈으면 해요. 제가 외고 나왔는데요...연수 못갔거든요...40명중에 25명 정도가 갔던걸로 기억해요. 미국, 유럽, 일본, 중국으로
같은 나라로 같이 갔던 애들끼리 친해져서 오더라구요.
자기네들끼리 뒤풀이다 뭐다 몰려다니고 ..그 때 추억을 두고두고 이야기하고
못간 저는 많이 속상했어요.
내가 선택해서 안간게 아니라 못간거라 그냥 많이 슬픈기억으로 남아있네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게다가 반전체가 간다면 조금 무릴해서라도 보내라고 하고 싶어요.29. 외고
'08.3.27 10:41 AM (121.131.xxx.105)중곡동에 있는 외고라면 반드시 보내세요. 과거와는 달리 아이들 거의 다 갑니다. 거기에서 숙식 같이 하며 무척 친해지구요.모두 가는 데 한국에 있다고 공부가 되겠습니까?아이가 모든 것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아이라면 모르지만 ...그 것 뿐이 아니라 아마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있을 겁니다.교재비도 원서가 있어 쏠쏠히 들어가고 외고만의 다른 공부들이 있어 경제적으로 좀 부담이 된다고 봐야합니다.외고를 지금 보내고 있는 경험입니다.
30. 저는
'08.3.27 12:25 PM (211.255.xxx.142)저위에 점세개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희아이 발산동에 있는 외고다니는데요
저도 입학때 연수프로그램을 보고 걱정을 많이했어요 다른아이들 다 가는데
우리 아이만 못보내는건 아닌가 하구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가는 아이들은 소수이더라구요
너무 주변상황에 휘둘리지마시고 원글님 형편에 맞게 하세요 전 학원에도 안보내고 인강으로
공부시켜요 ebs 티치미 강남구청 너무 좋아요 학원이라고 별다른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수는 명목이고 여행이죠 해외여행31. 너무 걱정마세요.
'08.3.27 12:41 PM (59.9.xxx.43)중곡동에 있는 그 외고 올해 졸업한 저희 아이도 학교에서 단체로 외국으로 가는 여행, 봉사 활동 그런 거 한 번도 안 가고 졸업헸습니다.
공부도, 돈도 많이 부족해서 그랬지요.
다녀온 친구와 위화감도 없었고, 원하던 대학에도 문제없이 붙었습니다.
2년 반, 혹은 3년...힘든 게임입니다.
강단있게, 그러면서도 (가능하면) 낙천적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이도 어머니 자신도 함께 자랑스러운 날이 올 겁니다.32. 저도
'08.3.27 1:53 PM (121.55.xxx.69)저희아이도 원글님얘기와 똑같은 과정으로 외고에 입학했습니다.
지금 외고 1년생입니다.
이번에 저도 원글님과 같은 안내장을 가져왔더군요.
지금 고민하고 있는중인데 아이는 대수럽지 않게 받아드리고 있는듯하더군요.(엄마맘 안타까운지도 모르고) 아빠 한달월급이니 어쩌니 하면서 ...그때문인지 그다지 가려고 하지는 않지만 간다면 영국으로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에효..
같은 걱정을 하고 있는 저하고 넘 같아서 댓글들 읽어보니 하나같이 나름 다 맞는 말씀들이네요.33. 저 위에 댓글
'08.3.27 2:58 PM (220.85.xxx.61)저 위에 댓글 다신분요...
'부모가 평범한 회사원(금융기관, 공사 등등) " 이게 평범한 부모의 직업인가요?
우리나라에서 몇프로에나 해당이 될까요?
이게 정녕 평범한 부모의 직업이라면 전 울고싶네요 ㅠㅠ34.
'08.3.28 12:39 PM (61.250.xxx.2)스터디매니아 사이트 정말 괜찮죠~
저도 도움 많이 받았는데 정말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