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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괴롭습니다
아니면 돈이 안붙는 팔자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 여러 선배님들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1. ....
'08.3.26 8:58 AM (58.233.xxx.85)좀더 팍 떨어져서 집은 재산불리기수단이 아닌 그냥 거주개념으로 정착되길 원하고 원합니다
2. ^^
'08.3.26 9:01 AM (121.162.xxx.230)그런 분들 많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집이란 건 떨어진 시기가 있어도 절대 현상유지, 혹은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경기도 지역이시라면 좀 변수가 있고 앞으로도 오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뭐든 재산관련해선 마음을 비우는게 최고인것 같아요^^3. .
'08.3.26 9:05 AM (221.143.xxx.187)원글님.. 걱정하지 마세요.
원래 집을 팔고 사면 아무리 잘 팔아도 바닥에 팔았다 생각하고
아무리 싸게 사도 꼭지에 샀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람 마음이거든요.
지금 살고 계신 집에 정 붙이고 살다보면
그 집에 훌쩍 올라 있어요.
그 시간이 흐른후에는 절대로 제 돈 주고 살 수 없을 만큼 올라 있데요.
원래 집이란게 그렇습니다.
마음 편하게 먹으세요.
이것 저것 다 알수 있으면... 그게 사람이 하는 일이겠어요. 신의 경지죠.
지금 당장 속상한것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세요.4. 저도
'08.3.26 9:08 AM (202.7.xxx.164)속상한 그 마음 이해는 가지만...
내릴 집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첫번째 리플처럼 정말 부동산은 투자의 수단이 아닌 단지 주거의 수단이길 바랍니다...
있는 사람들 돈 불리는 사이 전세값 따라 올라가니 집 없는 사람은 살기가 아주 힘들어요..5. 원글님
'08.3.26 9:17 AM (211.210.xxx.96)정말 걱정마세요
몇년 관찰해보면 집이란게 주기를 타더라구요
이제 그 주기의 마지막이 강북의 아파트인 것 같아요
이게 끝나면 다시 지역을 따라 가며 한바퀴 돌아주는 것 같아요
그 싸이클을 잘 타면 돈을 버는 거구요
그걸 못타면 잃는 거지요
몇년후에는 님의 집값이 강북보다 높아 있는 시기가 올꺼예요
길게 보면 거기거 거기 아닐까요
강북만 계속오르지는 않을꺼고
님의 지역도 오를꺼고요
굘국 풍선의 어느 부분을 누르냐의 문제인데 터지지 않으려면 골고루 눌러야겠지요
님 힘네세요
화이팅6. 강북
'08.3.26 9:21 AM (125.128.xxx.211)첨에 이곳에 집살때 다들 말리고, 집값이 다른데 다 올라도 여긴 묵묵하게 기존가격 유지하다 작년부터 오른게 되는건가요? 암튼 그렇네요.
기본 생각이 집이란 자고로 엉덩이에 깔고 앉아 안정되게 내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게 최고야 란라고 생각하던 사람이라 주변이 오르건 말건 신경도 안쓰고 맘편하게 살았어요.
더구나 이곳은 집값이 저렴하다보니 대출도 없어 더 맘편했구요.
누르고 앉아 오래 있다보니 덩달이로 올라주네요.
올라도 엉덩이에 깔고 있는 재산 금방 팔아 치울것 아닌데 별신경 안쓴답니다.
그쪽도 언젠가는 올라갈테니 너무 애태우지 마세요.
손해봤단 생각으로 안절부절하면 이중으로 손해에요. 조금 낙천적으로 생각하시길7. ^^
'08.3.26 9:27 AM (211.111.xxx.60)혹시 사신 집이 *당이고, 파신 집이 *계동인가요? (아니면 말고...죄송...^^;)
위에 원글님 님 말씀처럼 싸이클이 있습니다.
비단 지역 뿐이겠습니까?
재건축, 주상복합, 오피스텔, 아파트, 주택, 토지...등등 매물에 따라 오르는 싸이클이 있더군요.
언제는 재건축 들썩들썩, 따라 사면 이젠 기존 아파트가 오르고, 또 아파트 들썩거려서 따라 사면, 또 오피스텔이 들썩들썩...(←이를 테면 그렇단 얘기입니다. 이 싸이클대로는 아닙니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연구(?)하는 수 밖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연구 결과 괜찮다는 확신이 들면 기다리는 수 밖에요.
모든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라잖아요.
기운내세요.8. 속상함 맘은
'08.3.26 9:36 AM (58.230.xxx.196)이해가 가지만 원글님 방식으로 생각하시는게 제일 정신건강에 나쁜거예요.
판집은 계약을 함과 동시에 내집이 아니다 생각하시고 그쪽집 가격은 볼려고
들을 려고도 하지마세요. 판집이 떨어졌다고 하면 마치 내가 떨어진것만큼
번것같지만, 실제 내주머니사정은 똑같은것인데 비교한 기분문제잖아요.
그런식으로 비교하자면 원글님이 지금집 보다 더 떨어진 지역에 집을 사셨더라면
2억이상 차이가 벌어졌을 수도 있고... 살때 이것저것 고려해서 최선의
선택을 하셨다면 그후 집이 움직이는 것은 하늘의 뜻이려니 하고 마음을 비우셔야합니다.
제 주위에 7년전에 판 대치동 아파트값 얘기하며 아직도 억울해 하시는 분 계시는데
그런식 생각하면 세상 우울해서 살맛안납니다.
저도 14년 전 쯤 1억 3천 주고 은마아파트 사려고 갔다가 주차장 맘에 안든다고
줘도 안산다고 하고 강북에 아파트 사서 살다고 팔고 잘나간다는 경기남부로
이사오니 판 아파트 날개 돋친듯 오르더만요.
원글님 처럼 계산하면 전 수십억 손해를 본 것이지만
사실 흐름을 잘탄사람 보다 차익이 적은거지 손해를 본건아니지요.
우리집도 작년 12월 노원구 소형아파트하나를 판 사람이 있는데
그후 다락같이 올랐다지만 속은 좀 쓰리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그집 옛날에 1500만원에 샀고 20년넘게 잘 살았고,,
내내 소외되다 그나마 팔때 1억넘게 받았으니 그래도 남는장사였다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어차피 되돌릴 수없는 일로 자꾸 생각하면서 마음 상하지 마시고..
도장을 찍은 이후의 동산 부동산은 나와 관계없었던 것이라고 최면은 거세요
그렇지 않으면 조급한 마음에 실수를 하기도해요
제친구 강남권 아파트 팔고 한2년 전세살 동안 부동산값 변화가
없을 때 자신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하더니..
판집이 폭등하자 이성을 잃고 기획부동산 전화받고
충청도 땅사서 사기당하고 집판돈 거의다 날렸습니다.
굉장히 치밀하고 이성적인 아이 였는데...
2년전 판집이 폭등을 하자 조급한 마음에 보상심리로 한건하고 싶어서
판단력이 흐려졌었다고 고백하더군요.
원글님 주변에는 부동산으로 이익 본 사람만 보이겠지만
원글님 같은 입장도 아주 많아요.
집을 사서 올랐다면 산사람 판사람 이 있을테니까요.
대신 앞으로 부동산을 갈아 탈때는 좀 더 신중하게
정보를 얻고 부동산에 감각이 뛰어난 사람의 조언도 얻고 하여
움직이시고.. 결정하시면 하늘에 맡기시고 되돌아 후회하는 것은 하지마세요9. 집을
'08.3.26 9:36 AM (220.70.xxx.230)주거공간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투자의 개념으로 접어들때 집이 적어도 2채 이상은 되야하지 않을까요 ?10. 음
'08.3.26 9:57 AM (124.57.xxx.186)2억을 손해보셨다는게 판 집이 1억 이상 올랐고, 산 집이 5천 내려가서
그거 합해서 2억 손해보셨다는거지요?
그런 식으로 계산하는거 아니에요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부동산은 1억이상 올랐다고 그게 바로 현금으로 통장에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중간에 오르고 내리고 반복을 해도 결국은 그걸 팔아서 현금으로 전환되는
순간의 돈이 의미가 있는거지 내가 깔고 있을때 돈이 오르고 내리고 하는건 살고 있는
집 한채 있는 사람들한테는 별 의미 없는거랍니다
그래서 집값 많이 올랐다고 내 재산이 몇억 더 올랐으니 이제 좀 쓰고 살아도 되겠다 해서도
안되는거구요
지금 어마어마하게 오른 아파트 소유하고 계신분들도 그 분이 사시는 십몇년동안 죽죽 오르기만 한건 아니거든요 imf 때 엄청 떨어지기도 하고 다시 오르기도 하고 또 다시 떨어지기도
하고 그런걸요11. ..
'08.3.26 10:15 AM (203.233.xxx.130)윗분들이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네요...
주거의 개념이예요.. 그리고 한바퀴 돕니다.
그래서 지금 중형을 사야 한다는 말이 나오쟎아요..
돕니다. 한바퀴 돕니다.
걱정 마세요..
그리고 저는 운이 좋아서 부동산으로 많이 돈을 벌었지만, 아직 매도 전이기 때문에
주식과 비교 할수 없죠..
뭐든지 팔아서 현금화 시켜야 돈이죠. 그냥 살고 있음 돈이 아닙니다.12. ㅁㅁ
'08.3.26 11:25 AM (218.209.xxx.14)어떻게 2억을 손해보셨다는건지요.. 지금 사시는 집값이 5천 내렸으면 그거만 손해본거지요..이미 판집은 내 집이 아니잖아요..
13. 10 년 전
'08.3.26 11:56 AM (218.38.xxx.183)imf 때 강남 전셋값으로 은마아파트 살 뻔 했는데
주차장이 안좋다는 둥, 강남 시대는 끝났다는 둥,너무 낡았다는 둥
남편의 태클에 강북 산밑에 자리들 틀고 삽니다.
우리 동네는 ... 살아보니 살게는 되지만
블랙홀입니다.
한번 둥지를 트니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왜?
집값이 바닥이니까.
낡고 좁아도 은마아파트 샀더라면
팔고 어디든 갈 수 있었겠지요.
돈이 안되면(아파트 팔아도) 그만큼 거주이전의 자유가
제한됩니다.
아무리 거주 개념이라지만
평범한 샐러리맨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친 거니
정말 속상합니다.
이제 그곳은 갈 수 없는 나라가 되었네요.
제 말 안들은 남편 요즘은 할 말 없지요.
직장도 계속 강남인데 ㅋㅋ
마누라 말 들었음 출퇴근 편했을 거 아냐.
밥 안먹어도 배부르겠다 !! 영감탱~~14. ^^
'08.3.26 1:39 PM (121.162.xxx.230)저희는 강북도 강남도 아니지만... 작은 아파트 신혼 시작할때 시엄니 태클에 그 아파트 사는거
포기..전세로 이사가자 그 작은 아파트 1억 오르더군요. 화가나서 살까..했더니 그 시엄니 아기낳고 함께 합가하자 하셔서 이자돈 물어가며 왜 그짓하나 그냥 전세 살았죠.
아기 낳고 시엄니에 아기에.. 좁아서 30평대로 옮기려니 이미 많이 올랐고, 역시나 시엄니
주로 살림하고 주로 계시는 집에 힘들게 돈 퍼들이기 싫어 전세로 옮겼다가
하도 둘째 노래 하시어 둘째까지 낳고보니 그 새 도저히 30평대는 살 수 없는 가격으로
올랐더군요. 한마디로.. 시엄니와 같이 안살고 작은 평수 애초에 돈주고 살면서
알뜰하게 내집장만했으면 지금쯤 재산이 세 배는 넘어 있겠죠.
그래도 어쩌나요.. 시엄니 돌아가시라 할 수 도 없고.. 계속 원망해봐야 화만 날테고..
그동안 아이 봐주신 은공 생각하고 (물론 그런거 은공으로 생각 안하지만)
그냥저냥 묻어두는 거죠..15. 비교 ....
'08.3.26 3:16 PM (218.148.xxx.47)전국에서
제일 집값 안오르는데
살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찍었는데
아파트값 폭등한뒤 노무현 대통령 찍은걸 후회할 정도 였는데
마음 정리 했습니다
서울서 대학 졸업하고 고향에서 시작한게 잘못이면 잘못이죠
그런거 생각하며 비교하고 살면 나만 피곤합니다
집값 빼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삶의 질을 비교하며 살아갑시다16. 우리는요
'08.3.26 4:45 PM (211.207.xxx.12)길 하나 사이로 거의 두배 차이납니다. 살 때는 같았는데,
이런 거 생각하면 자다가도, 왜 여기로 왔나 벌떡 일어납니다.
그래도 여기와서 좋은 일 많았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위로하며 삽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빈민으로 가는게 느껴집니다.17. ..
'08.3.26 5:04 PM (211.47.xxx.19)안올른다고 걱정하고 한심해했는데요...몇년두니까 또 오르더이다. 절대움직이지 않는 집이었는데 ... 걱정마시구 지켜보세요. 부동산은 모르는 일이에요.
18. 저도...
'08.3.26 5:17 PM (203.241.xxx.40)집한번 잘못 사고팔아서 2년간 거의 폐인이 되었었어요.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고 뭐가 씌였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제 인생의 청사진이 한순간 무너졌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지난일인데..... 그렇게 우울해 하고 부동산 시세표 뒤져가면 그때 안움직였다면 지금 얼마인데 하고 아무리 계산기 두드려도 시간은 되돌려지지 않는데...
마음 편히 가지시고 정말 윗분 말처럼 그걸 실패를 회복해 보려고 무모한 도전을 하기보다는 마음 편히 초심으로 돌아가 천천히 가심이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습니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리도 아파트값이 용동을 치는 나라가 되어 전국민의 투기화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있고 싶어도 주위에 뻥튀기 잘하는 사람들 보면 나만 바보같으니....19. 저도...
'08.3.26 5:19 PM (203.241.xxx.40)너무 오자가 많은데 다시 못 쓰겠어요...
뒤져가면-> 뒤져가며
용동->요동20. 재밌는 얘기들
'08.3.26 5:47 PM (203.244.xxx.40)이 많네요. 댓글 다신 분들의 동네가 어디인지 혼자 이름 맞추기도 해보고.. ^^;; 저도 원글님 같은 심정으로 혼자 발등찍었는데요. 2006년 광풍 때 산 집은 그대로, 게다가 매년 종부세 세금폭탄에 대출이자에 원금에 맞벌이해도 남는 거 없이 삶의 질이 횡폐합니다. 저흰 매수를 먼저했고 매도는 1년 안에 했는데 이 아파트가 나날이 값이 올라가는 거였어요. 이걸 양도세 안맞기 위해 저가로 정말 내던지다 시피 팔았어요. 1년 내 가장 집값 많이 오른 아파트로 떡하니 중앙일보 경제1면에 거론될 정도였으니.-.- 만약 내가 2006년에 안사고 지금쯤 샀으면 한 2억은 돈 모아서 샀을테네 싶구요. 근데 맘 바꿔 길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지금 산 집에 대한 가치는 3년 만 더 두고 보자. 그냥 그렇게 맘편히 생각하고 살려구요. 휴.. 집 얘기하면 저도 한 소설 나와요. -.-
21. ...
'08.3.26 6:13 PM (147.46.xxx.156)전 아직 집은 없지만 주식도 팔면 오르고 사면 내리고 할 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그런 계산이 되곤 하지만,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 돈 다 내돈이다~"
속상한 심정이야 이해되지만 솔직히 저는 연세도 있으신 분이
아직도 그런 생각에 마음을 쓰신다는 건 좀 의아합니다.
이미 마음을 비우고 그냥 오는 돈 막지 않고, 가는 돈 잡지 않는 삶의 원리를 체득하셨을 나이신거 같아서요..22. 주식
'08.3.26 7:09 PM (116.39.xxx.156)작년에 주식으로 2억 벌었다가..얼마전 몰빵한 종목이 부도나서 1억 7천 날렸습니다. 완전 쌩돈을.. 결국 본전치기 한거죠.. 내 손을 떠난 돈 부여잡고 있어봐야 내 정신건강만 나빠집니다. 완전 피눈물이죠.. 이걸 교훈으로 다시는 그런 실수 안해야지..그리 생각하고 삽니다. 더 운나쁜 사람도 많잖아요...
23. 약과...
'08.3.26 7:43 PM (82.153.xxx.29)그정도면 약과에요. 제가 아는 사람중에, 집 팔고 놨더니 ,집값이 다섯배 올랐더라하고 힘들어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근데, 어떻게요. 그냥 마음 편하게 건강하게 살아야죠.
24. 저도
'08.3.26 8:45 PM (116.122.xxx.41)집때문에 잠 못 이루고 있어요.. 집값이 꿈쩍도 안해서... 손해는 안봤는데..
앞에 분들 글 보디 위로가 되네요..25. 참내...
'08.3.26 9:30 PM (203.152.xxx.81)어찌 그걸 손해라고 하시는지...ㅠㅠ
저도 점네개님과 같은 의견이네요...26. 부동산
'08.3.26 10:16 PM (116.122.xxx.100)나이좀 있다는분들은 한번쯤 속뒤집어지는 경험 다 해보셨을것 같은데요
제 주변에도 여럿있고 저또한 2억날아갔다고 잠설친적있으니까요
폭등할때 배짱튕기고 더받겠다고 뻐팅기다 결국 올해 똥값에 던지고 나왔구요
맘고생으로 얼굴에 기미까정 덤으로 받았답니다
돈 몇천에 던지고 나오니 재개발 되서 10억이 눈앞에서 날아갔다고 지금까지
징징거리는 이웃도 있고 지금 폭등인 상계동도 안오른다고 던진 사람
등등 주변에 속탄사람 많습니다
살면서 내돈이 아니려면 꼭 빠져나가더라구요
바로옆에서 팔고나니 1억이 올랐다고 머리싸매고 누운 사람 보고두
나도 그짝났으니 까요
집은 정말 요술방망이같아서 최고값에 파는것도 다 운명인것 같더라구요
저도 부동산 공부 엄청했는데도 할수없더군요
다 운이거니 하고 좋은 공부했다 생각하고 맘 다스렸네요
기회는 또 오니 그때 아마 거름이 될거라 생각하세요27. ...
'08.3.26 10:45 PM (211.178.xxx.155)사람이 돈을 쫒아가서는 안되겠죠.돈이 따라와야죠.
저 아는 분도 싸게 팔고,비싸게 사고 계속 그러다가 몇 년 전에 대박터진 집 있어요.
그런데,집 안은 더 시끄러워졌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집안 식구들 건강하고 마음 편히 살면 되지 않을까요?28. 강북
'08.3.27 12:32 AM (219.240.xxx.121)저도 강북에 집이있지만 요즘 시세 좀 이상합니다.
제 친구가 2년전에 8천에 사서 6천에 판(그때 가격이 하락세였음) 노원구 **동 아파트 2~3배는 뛴거 같더군요.
만약 전체적으로 부동산이 하락세라면 어느것부터 빠질까요?
저도 A와 B아파트중 고민하다가 강북B아파트를 샀는데 가격은 A가 더 올라 무지 속상했습니다.
헌데 지금은 A가 빠져 B랑 비슷해졌지요.
부동산은 알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길게보면 강북권에 개발호재는 많지만
말이 개발(재건축,뉴타운등)이지 전세가 많이 있는 아파트는 동의받기도 힘듭니다.
몇년이 걸릴지..
넘 속상해하지 마세요^^29. 타펠
'08.3.27 8:22 AM (125.178.xxx.31)타워 팰리스 미분양일때
서울 변두리 주상복합 로얄층 분양권 피주고 샀는데 (같은 가격에)
입주후...타팰은 24억...울집은 그대로.
그후
남편 사기당하고
안오른 집마저 팔게 되었는데..6억대에...시세보다 낮춰서...
지금 15억쯤 한다네요..헐~
우리집 이사온 사람은
목동 주복 20 몇억에 팔고, 우리집 싸게 사서 집오르고...
부동산 복있는 사람은 따로 있나 봅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똘똘한 아들 학원비 아까워하는 남편땜에
독학하는 아들...마음이 아픕니다.30. 휴..
'08.3.27 11:24 PM (61.84.xxx.204)우리집은 2년전에 3000만원주고 산 빌라
지금 5000은 한다네요 다만 희망이라면
환경이 좀 나은데서 살고 싶어요
윗분들 위로가 좀 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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