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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울해요.....아랫니가 너무 시린증상 괴롭습니다

치아고민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08-03-26 05:57:13
나이들면 치아가  길~쭉 해진다쟎아요?

옛날엔 그소릴 우스개로 들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지금 그 상황이 된거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제 치아를 거울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잇몸이

분명 첨보다
많이 아래로 내려가있는상태예요

마치. 빙산이 녹아내린 형상같은
잇몸녹고
그속에 숨어있던 치아가  드러났나봐요

이럴줄 알았다면
이럴줄 알았다면 정말 열심히 치아관리 했었어야하는데
...
여지껐
밥먹고 이닦는거 소홀히하고
자기전에 이닦는거 안하고 그냥 자버리고
칫솔.치약하고는 정말 안친했습니다
...
넘 더러븐이야기해서 죄송해요
여러분들은 치아관리 건강할때 안아플때 잘 관리해서 ...저처럼은  되지마세요

진작에
의사로부터
" 스케일링해라.이 자주 닦아라 " 이런소리 여러차례 핀잔듣고 그랬지만
그냥
흘려들엇었습니다
제대로 제 치아 안 돌봤어요
제가 제 스스로 무덤팠지요
..
요즘 아랫니가 너무 시려서 병원 들락거렸는데도
치과선생님은
별 다른 치료를 이젠 안해줍니다
...
썩은것도 아니라서 아직 신경치료단계도 아니래요.
아..괴로붜요
풍치? 치주질환? 여기저기 다님서 검색해보고.책들여다보고 했는데
혼돈스러워요

분명 썩은건아니고..점점 잇몸뼈 들이  전체적으로 다 안좋은것같아요
아랫니 6개전부 송곳니까지 다 시리고.
어쩔땐
윗니 6개 다 시큰시큰해요
..실은 왼쪽 어금니 한개도 시리고....악. 나 미쳐..

귤.오렌지먹고 시리고.
뜨건 커피 너무 좋아햇는데,  찬 생수들이키기  이런 치아가 더 많이 시려요
..
이 뽑아버리면 안아플까요?
뽑고나서 틀니는  지금 틀니까지 생각하고잇어요

IP : 222.117.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3.26 6:24 AM (76.86.xxx.186)

    일단 치과를 바꿔보시구요.
    잇몸이 들어나서 시린겁니다.
    치아와 똑같이 보이는 사기로 막아주면 시린 현상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이 사기물질이 견고하지 않고, 칫솔질하다가도 떨어지고 그럽니다.
    그래도 이를 뽑는 것보다야 낫죠.
    지금부터라도 치아관리 하시면 됩니다.
    3,3,3 아시죠? 하루 3번, 식후 3분안에 3분동안 양치.

  • 2. 칫솔질
    '08.3.26 8:09 AM (220.75.xxx.15)

    약하게 오래 하셔야합니다.

  • 3. 사기가 아니라..
    '08.3.26 8:32 AM (121.88.xxx.202)

    플라스틱 같은 재료에요(레진이라고..)
    아무리 치아가 좋더라도 사람이 서른이 넘으면 치아에도 서서히 노화가 진행됩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이 아니면 관리를 신경써서 더 잘해주셔야해요..
    잇몸이 드러나셨다고 하는데 일단 양치질 방법부터 바꾸시는건 어떨까요..
    혹시 열심히 닦는다고 옆으로 세게 닦지는 않으시는지요..
    옛날에 제가 그런 경험이 있어서요..^^;;
    옆으로 닦으면 치아가 닳기때문에 세로로 둥글게 닦으셔야해요..
    그리고 치주과 전문의한테 가서 정기적으로 잇몸 치료를 꼭 받으세요!!!
    스케일링하고 패인 부분은 다른 재료로 메꾸어 주시면 훨씬 시린게 덜 할거에요~
    뽑고 틀니라니요~치아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데..하나라도 관리 잘 하셔서 조금이라도 오래오래
    쓰세요..관리 잘 하시길.....^^

  • 4.
    '08.3.26 8:58 AM (122.153.xxx.162)

    제가 어디선가 들었는데......
    시린메드 치약이랑 치솔로 6개월정도 계속 사용해주면 잇몸건강에 좋다는 얘길 들었었는데.....그게 슈퍼에선 팔지 않는지라 생각만하고 계속 미루고 있었네요.

    예방차원이긴 하지만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당장 사러가야겠네요

  • 5. 신경치료
    '08.3.26 9:05 AM (76.86.xxx.186)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일단 치과에 가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 6. 원글이
    '08.3.26 9:07 AM (220.120.xxx.75)

    원글녀입니다...님들 이야기 모두 잘봣어요..답변들 감사해요
    맞아요.
    제가 아주 최고로 빳빳한 칫솔로.. 벅벅 문대서 양치했었어요
    부드러운칫솔하고 치약 지금 알아보고있는중입니다
    이가 아프니..하루종일 일 집중을 못하겟어요
    울고싶음

  • 7. .
    '08.3.26 9:17 AM (122.32.xxx.149)

    잇몸이 어느정도 패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약간 패였는데 제가 가는 치과에서는 그 부분을 메꿔주시던데요.
    몇년 전에 다른 치과에서도 메꿔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금방 떨어졌었는데
    요즘 기술이 발달해서인지 레이저로 후처리 하고 하니까 지금 2년쯤 지났는데 잘 붙어 있어요.

  • 8. 흠..
    '08.3.26 9:37 AM (221.145.xxx.89)

    칫솔질 게으르게 하는 저... 스켈링은 꼭 정기적으로 받습니다..

    병원에서 어떤 치료법을 줄거 같은데... 이상하네요..
    치과에서는 칫솔 선택법이나 칫솔질 교육도 해줍니다..

    그리고 워터젯이라고.. 물 쏘아서 잇사이를 청소하는거 사용도 좋구요..
    치실 사용도 좋아요..

  • 9. 잇몸이
    '08.3.26 11:43 AM (203.128.xxx.141)

    드러나는건 치솔질을 너무 강하게하는 습관이 한목하는것 같아요. 제 경우도..
    출산하고 나니 더욱 심해져서 치과에서 스케링 적어도 1년에 한번은 하고 드러난
    이 뿌리는 다 메꾸었더니 시린증상은 없어지더군요
    치솔도 전동치솔로 바꾸니 자극이 덜 가서 좋은듯해요
    치과도 잘하는곳 알아봐서 다니세요. 양치질도 열심히 하시구요

  • 10. 저도
    '08.3.26 8:13 PM (222.6.xxx.66)

    님처럼 제 잇몸이 내려앉은 것을 모른채 어느날 이가 너무 시려서 칫과에 갔었어요.. 스케일링도 솔직히 자주 하지 않는 편이었구요.. 충치는 없었는데 스케일링을 정말 약 3주 정도 일주일에 한 번씩 간것 같아요.. 여긴 외국이지만요. 시린 증상을 그냥 두면 옛날 어른들께서 잇몸이 내려앉아서 이가 그냥 빠진다는 표현이 맞나봐요. 그 후론 전 꼭 일년에 두 번은 스케일링을 하러 갑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구요.. 지금도 양치 후엔 잇몸 사이사이를 음식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합니다.. 병원에서 권하더군요.. 참, 윗님 말씀처럼 시린게 심하면 칫과에서 잇몸쪽을 메꿔주던데요.. 꼭 스케일링 자주 받으세요.. 그렇게만 해도 더 이상 심해지는 것은 막을 수 있을겁니다.. 이 절대 뽑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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