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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지금 공돈 200만원이 떨어진다면.. 무얼 하시겠어요? ^^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08-03-25 21:12:13
가족을 위해 쓴다 이런 거 말고요
지금 공돈 200만원이 딱 내 앞으로 떨어져서 혼자 쓸 수 있다면
무엇하는 데 쓰시겠어요?

여지껏 혼자 퐁당퐁당 다 써대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몇년 전부터 절반 뚝 떼서 저축하다보니
공돈이 생겨도 손 벌벌 떨려서 단돈 만원도 허투루 못쓰겠어요.

예쁜 원피스 봐놓은 게 있는데 가격도 착하고 잘 어울릴 거 같긴 한데
너무 공주같은가 싶기도 하고 (주말 밖에 못 입을 듯)
그냥 같은 디자인 유아용으로 나온 거,
이참에 제가 이뻐하는 친구딸에게 선물할까 생각도 들고...
정말 단돈 몇만원인데 결정을 못내리네요.
이런 순간마다, 부모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된다는...
(완전 횡설수설 ^ㅡ^)
IP : 221.146.xxx.16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8.3.25 9:13 PM (221.146.xxx.35)

    유럽여행 갔다올래요

  • 2.
    '08.3.25 9:15 PM (121.177.xxx.129)

    댄스학원에 등록하고 싶어요...

  • 3.
    '08.3.25 9:17 PM (221.146.xxx.169)

    헉 무슨 댄스요? ^^
    여행... 지금 돈은 지를 수 있는데, 생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여행은...
    여하튼 꿈꾸는 건 좋은 거에요~ 그쵸? ^^

  • 4. 공주
    '08.3.25 9:18 PM (58.236.xxx.217)

    지금 공구하고있는 한식기그릇 사고싶어요ㅜㅜ

  • 5. 여행
    '08.3.25 9:18 PM (218.234.xxx.173)

    터키 여행 갈거에요.
    꿈에도 그리는 터키~~~
    터키가 날 불러요. *^^*

  • 6.
    '08.3.25 9:21 PM (210.123.xxx.64)

    일단 여행 가고 싶구요.

    몇 년 전에 그 정도 돈을 주고 진주 목걸이를 샀는데 정말 잘 쓰고 있거든요. 지금은 두 줄짜리 진주 목걸이가 갖고 싶어요. 그러려면 돈을 더 보태야겠지만.

  • 7.
    '08.3.25 9:23 PM (221.146.xxx.169)

    일단, 뭔가 '지르는'게 남는 건 맞는 것 같네요..
    라식을 할까 -_-

  • 8. 루이비통가방
    '08.3.25 9:25 PM (211.116.xxx.170)

    살래요^^
    비싸지 않은 라인으로...
    그리고 돈 좀 남겨서 여행도 가구요~

  • 9.
    '08.3.25 9:28 PM (221.146.xxx.169)

    님 웬만하면 흔한 라인은 피하시면 좋겠어요.. ^^;;;
    저도 두루 잘 들고다니기는 하는데, 요즘 루이비통 너무 대놓고 흔하고 짝퉁이 많아서
    명품이건 시장표건 신경 안쓰는 저도, 되려 식상해서 안 들고 다니거든요~ (대신 엄마가 줄창 -_-)
    모델 미리미리 봐두시고, 이쁜 라인으로~~ ^^

  • 10. 터키
    '08.3.25 9:42 PM (80.143.xxx.247)

    "여행"님 어쩐대요? 이번 여름에 저희 가족 여행지로 터키로 정했답니다.
    비행기표도 미리 구매했고 계속 여행 루트는 이스탄불, 에페소,
    페티예에서 지중해에서 수영하고 쉬다가 카파도키아 보고 다시 이스탄불 가는 식으로 짯지요.
    터키가 생각보다 커서 - 우리나라 6 배라고 하네요 - 이렇게 다니기도 만만한 일은 아니겠다 싶어요.
    작년엔 그리스 갔다 왔는데요 다녀와서 보니까 그리스랑 터키를 묶어서 여행을 다니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두 나라는 섬 사이를 페리도 다니고 기독교 유적지도 두 군데에 많이 있어서
    같이 묶어서 여행 하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 11. ..
    '08.3.25 10:07 PM (123.109.xxx.58)

    전 여행 아니면 명품 가방 산다~! 가방 좋은거 하나쯤 있음 평생 들잖아요..

  • 12. ...
    '08.3.25 10:15 PM (203.229.xxx.131)

    전 카메라 살래요.
    렌즈까지 풀셋으로다가 !

  • 13. s
    '08.3.25 10:17 PM (125.178.xxx.149)

    저두 가방살래요~
    요새 갖고 싶은 가방 너무 많아요. ㅎㅎ
    가방 하나, 트렌치 코트 하나 갖고 싶네요.
    여행은 가족여행 제대로 된 데 갈라면 400은 있어야 할 거 같아 패스~

  • 14.
    '08.3.25 10:23 PM (221.146.xxx.169)

    200만원으로 살 쫙 빼주는 획기적인 뭐 없나요?
    그게 제일 하고 싶은데, 티도 확 나고 -.-

  • 15. 고고~
    '08.3.25 10:26 PM (218.150.xxx.35)

    여행갈래요. 일본 여행 가서 유명한 제과점들 가서 맛난 것도 먹고, 제과 제빵 용품들
    잔뜩 사오고 싶어요.

  • 16. 두발자전거
    '08.3.25 10:28 PM (210.2.xxx.48)

    지금 주가가 바닥이라 우량주로 몇주 사겠습니다.

    꿈일까요?

    200만원 생기면 저는 우량주로 몇주 사고 십내요 ..

  • 17. ...
    '08.3.25 10:29 PM (218.39.xxx.249)

    1. 애 둘이랑 남편 다 떼어놓고 혼자 여행다녀온다
    2. 옷이랑 가방산다.
    3. 통장에 넣어놓고 혼자 뿌듯해한다 ㅡㅡ;;
    20만원이라도 좋으니 꽁돈 좀 생겨봤음 좋겠어요...ㅡㅜ

  • 18. 저축한다
    '08.3.25 10:35 PM (220.90.xxx.29)

    입니다.
    200만원...글쎄요... 돈일때 값어치가 느껴지지...
    뭐라도 사버리고 나면...별로일 것 같네요.

    아 맞다.
    전..럭셔리한 책상풀세트 사고 싶네요.
    시집올때 혼수로 해온 책상을...남편이 쓰다, 제가 쓰다,
    큰애 작은애 물려쓰다,
    이사한 후 애들 각각 책상 사주고,
    안방에다 책상 넣었더니..

    혼수 왠만한건 다.. 아직 애정있고.. 좋은데..
    책상만큼은 별로네요.

  • 19. ..
    '08.3.25 10:40 PM (59.19.xxx.225)

    넙덕한 백금 반지..........

  • 20. 날위해
    '08.3.25 10:49 PM (218.232.xxx.31)

    헬스장, 수영장 1년치 회원권 끊을래요.
    그래도 남으면 책 수십권 잔뜩 사두고 1년 내내 볼래요.

  • 21. 무조건여행
    '08.3.25 11:06 PM (211.44.xxx.206)

    나만을 위한 여행 비용으로!! ^^

  • 22. $1800생깁니다.
    '08.3.26 12:27 AM (76.183.xxx.92)

    부시대통령이 경기침체를 벗어나게 하려고
    각가정에 돈을 준다고 어제 IRS에서 편지 받았습니다. ㅎㅎㅎ
    (말 그대로 은행에 넣어 놓지 말고, 그 돈을 쓰라고 주는 거죠.)
    전 백야드에 놓을 아웃도어테이블과 의자셋이 생각이 났는데,
    남편은 아이들 데리고 한국에 다녀오라고 하고....
    어쨌든 그돈 어디에 쓸까 고민 중입니다..ㅎㅎㅎㅎ

  • 23.
    '08.3.26 12:29 AM (221.146.xxx.169)

    재밌는 정책이네요.
    일단 돈준다니 나쁠 거 없구요, 좋으시겠어요~ ^^

  • 24. 저도 여행~
    '08.3.26 12:34 AM (220.75.xxx.242)

    저도 꽁돈 생기면 여행갑니다.
    아님 돈 좀 더 써서 부엌 씽크대 바꾸거나 거실 벽지라도 바꾸고 싶네요.

  • 25. 저는
    '08.3.26 12:34 AM (125.186.xxx.5)

    피부과 갈꺼에요,,,,
    싹 손보고 싶어요....

  • 26. 저도
    '08.3.26 9:43 AM (202.7.xxx.164)

    저축하고 싶네요...ㅠ.ㅠ 이런 제가 싫어요..흑...
    좋은 카메라 하나 사고 싶기도 하네요..두달 된 둘째가 있거든요...ㅋㅋ

  • 27. 물타기
    '08.3.26 10:29 AM (121.125.xxx.92)

    제가 가지고 있는, 반토막도 더 난 주식 물타기 하렵니다.
    금방 망할 회사는 아니니 좀 있으면 오를까 하는 희망을 품고요.

  • 28.
    '08.3.26 11:00 AM (121.131.xxx.118)

    일단은 저축이요.
    급하게 써 버리기 보다 천천히 사고 싶은것 하나씩 하나씩 살래요
    그릇도 사고 친정엄마 용돈도 드리고 애들 옷도 좀 좋은거로....
    어쨌든 백화점 세일 기다릴래요

  • 29. ㅎㅎㅎ
    '08.3.26 11:20 AM (61.102.xxx.9)

    얼굴을 좀 손대고 싶으나 200으로는 어림없을꺼 같고...ㅎㅎㅎ

    남편.애들 다 떼어놓고 해외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네팔트레킹이나...터키일주...
    꿈입니다..

    막상 꽁돈 비슷한 돈이 생기니 은행에 집어넣어놓게 되드만요...물론 비자금...ㅡㅡ;

  • 30. 나는
    '08.3.26 5:16 PM (219.255.xxx.81)

    머리하고 옷사고 가방사고 신발사고 남으면
    적금이나 들어야곗당^^__^^

  • 31. 저는
    '08.3.26 5:47 PM (211.52.xxx.239)

    일단 홍콩행 표를 끊고
    면세점에 가서 편한 발리 로퍼를 산 다음에
    그 신 신고 홍콩 여행 하면서 이것 저것 살래요

  • 32. ..
    '08.3.26 6:30 PM (211.172.xxx.41)

    확실한 건 외모에 대한 투자입니다~
    일단..

  • 33. ..
    '08.3.26 6:42 PM (58.121.xxx.125)

    주식투자해서 묻어두겠습니다.

  • 34.
    '08.3.27 1:42 PM (121.88.xxx.183)

    우선 머리하고 가방사고 구두사고 베이직한 옷들 사고...ㅋㅋ
    그러나 가장 하고픈건 해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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