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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노릇도 힘드네요.
저도 속상한 마음에 원글은 지웁니다.
인생에 정답이라는게 있겠습니까..
강력하게 그것까진 못하겠다 한 이후로..
어머니는 말도 안하시고.. 냉전중입니다만..
여러분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1. ....
'08.3.25 8:43 PM (58.233.xxx.85)딸노릇도 딸노릇이지만 남편이 부처님이신가봅니다
2. --
'08.3.25 8:46 PM (125.60.xxx.143)딸노릇도 딸노릇이지만 남편이 부처님이신가봅니다 2
3. 님은
'08.3.25 8:51 PM (125.187.xxx.55)딸이니까 그렇댜쳐도 남편분 정말 대단하시네요
님~~부모님한테 잘하는것도 좋지만 남편분한테 정말 잘하고 사셔야할거같네요
그런 남편 없습니다4. ...
'08.3.25 8:53 PM (203.229.xxx.177)혹시 남편분은 정말 거듭나신 분이 아니신지요?
5. ?
'08.3.25 9:03 PM (221.146.xxx.35)남편분 나중에 몸에서 사리 나올듯...
6. 원글님
'08.3.25 9:06 PM (222.107.xxx.245)속에 화가 차서 병나겠수.
7. ...
'08.3.25 9:10 PM (121.162.xxx.71)남편분 나중에 몸에서 사리 나올듯... 222
8. 세상에나
'08.3.25 9:12 PM (218.234.xxx.173)친정에서 욕심이 지나치시네요.
딸이 무슨 튼튼한 동앗줄인줄 아시나...
이제 그만 하세요.
지금 한 것 만으로도 차고 넘칩니다.
무던한 남편이십니다.9. 원글
'08.3.25 9:14 PM (165.186.xxx.188)네.. 남편한테 잘해야지요..
애키워줘서 고맙다고 다른 딸들은 친정엄마 집사줬다더라 하는 친정엄마를 도데체 어케해야 하나요.
정말 남동생이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붙어줘야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맞벌이해서 무슨 호강을 하겠다고.. 애맡기느라 집을 합쳤는지..
자식된 도리로.. 밖에나가서 남의 일하는 것보다는 아이 보시는게 나으리라 생각했는데..
본인은 남의 일 못하신게 그리도 원통하신가봅니다.10. 남의일
'08.3.25 9:21 PM (121.157.xxx.144)지금부터라도 하게하시고 나오셔야할듯합니다
신랑몸에서 사리나온다에 저도 공감100%11. 그건
'08.3.25 9:24 PM (211.204.xxx.77)아닌것 같네요.
어떤 결단을 내리셔야할 듯...(근데 그게 어렵죠. 이해합니다.)12. .
'08.3.25 9:41 PM (220.117.xxx.165)친정에서 욕심이 지나치시다는 말씀에 한표에요..
13. ..
'08.3.25 10:21 PM (116.120.xxx.130)지금 이정도도 사실은 너무 과한건데...
친정에서 더 많은걸 원한다면 확실한 브레이크가필요하네요
남편분 아무 말씀 없으셧대도 좋아서 참으셨겟어요??
이쯤에서 확실하게 정리할건 하고넘어가야죠
애 키워줘서 집사줬다는집 전화번호라도 물어보세요
도대체 애 맡기고 무슨 돈벌이를했길래 그게가능한지 알아보신다고,,
전 참 듣기만해도...14. ....!!
'08.3.25 10:22 PM (121.129.xxx.126)친정부모도 너무하고...남동생분 무슨 고시생인지 모르지만.....패스하면 누나내외 노후책임지라고 하세요..요즘에 한달에 70~80이면..
-_- 심한 말인지 모르지만..원글님한테 전생에 금덩이라도 줬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15. 참...
'08.3.25 10:51 PM (125.176.xxx.51)그냥 따로 사시고..
친정엄마 나가셔서 일하시게 하시고,
님 아이는 어린이집에 맞기세요.~
정말이지 님도 안스럽고,
남편분도 안됬습니다.
남일에 제가 더 욱하네요.
딸이 무슨 노후 보험인가요?16. 그냥
'08.3.25 10:58 PM (125.139.xxx.25)따로 사시고~2
17. 개업의
'08.3.26 12:06 AM (220.127.xxx.41)위사세요?
아니 어머님 용돈이랑 동생 용돈 거기다가 카드비며 다 대 주시면
도대체 왜 직장에 나가시나요?
차라리 안 나가고 돈 얼마 드리고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18. 힘드시겠어요
'08.3.26 12:07 AM (218.235.xxx.96)제3자가 들어도 숨이 막히네요...
입장 바꿔서 시댁에 그리하고 사신다면 여기 며느리들 난리나셨을듯...
남편 생각해서 뭔가 바꿔야할거 같아요.19. 대단...
'08.3.26 12:31 AM (221.145.xxx.89)저도 : 딸노릇도 딸노릇이지만 남편이 부처님이신가봅니다
이게 딸노릇은 아닌거 같네요..
모든 딸이 다 이러진 않아요..20. 상대가
'08.3.26 1:17 AM (119.64.xxx.39)시어머니였다면 여직 참고 있진 않았겠죠?
아무리 애를 키워준다고 하더라도, 시동생 용돈 70-80만원씩 줘가면서 ...............
딸노릇 너무 하지 마세요.
고마운줄 모르는 친정엄마는 큰소리 치면서, 정신차리게 해드려야합니다.
살에 종기난거 아프다고 가만둬도 내 살 안되죠.
나중에 수족을 잘라내는 일이 생길지도..21. 허걱
'08.3.26 9:36 AM (155.230.xxx.43)이제 그만 독립하세요. 너무 과한 딸노릇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22. ..
'08.3.26 9:37 AM (202.7.xxx.164)진짜 대단하세요...
저는 님의 수입이 얼마이시길래..님이 일하시는 대신 그 많은 지출..엄마용돈 동생 용돈 생활비에 카드까지 다 해드릴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님도 지치시면 그냥 나오세요...애도 어느 정도 컸고 님께서 그 모든 것 책임질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어머니께서 직장 못 다니신거 후회 하시고 누구는 집사준대더라까지...헐...넘 하시네요..
사람은요....받는건 당연하게 여기가 상대가 여유되서 주는줄 아는거 같아요..정작 악착 같이 아끼고 사는건 모르죠....다 말씀하세요......저는 알건 알아야된다고 생각해요..23. .
'08.3.26 9:58 AM (122.32.xxx.149)내 참 원글님 댓글 보니 더 황당하네요.
대체 어느집 딸이 애 키워줘 고맙다고 집을 사줬답니까? 금시 초문이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원없이 바깥일 하시라고 독립시켜 드리세요.
그리고 남동생 뒷바라지를 왜 원글님이 하시나요?
원글님이 딸노릇을 너무 과하게 하고 계세요. 이제 그만하세요~24. 가끔
'08.3.26 10:08 AM (211.52.xxx.239)자식을 노후대책으로 생각하는 분들 있죠
그래요 원글님 엄마 그런 사람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동생은 뭐래요
양심불량이 수준을 넘어섰는데요
남동생 고시 붙으면 제 짝 만나 결혼할테고 그 후엔 자기 가정 꾸리겠죠
지금 님과 남편의 고생 도로아미타불 되는 겁니다
제발 남편 튕겨나가기 전에 님부터 정신차리세요25. ++
'08.3.26 11:10 AM (121.131.xxx.118)남편분 대단하시네요. 제 남편이 저러면 평생 충성을 다해 살겠습니다.
그런데 외할머니까지 님께서 모신다는건 좀... 저같으면 남편보기도 미안할꺼 같아요
그렇게 원하시는것 마다 들어드리다보면 다른 식구들도 끝없이 요구하실겁니다.
그렇다고 원글님 동생이 나중에 모두 모실거라 생각하세요?
지금 이정도 하고계신것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미적미적 하시지 마시고 단호하게 결단하여 말씀드리세요.26. 50대...
'08.3.26 11:41 AM (218.148.xxx.47)꼭 필요한 것 중 하나
딸 //
친정어머님은 성공하셨네요27. ...
'08.3.26 11:49 AM (58.73.xxx.95)전 같은 여잔데도 원글님 진짜 너무 심하시네요
남편분 정말 부처보다 한수 위세요 -_-
애 하나 봐준다는 명목으로
생활비 전액 다대고, 카드 쓰시라고 주고
거기다 생활비 70에 남동생 따로 7-80
거기다 이젠 외할머니까지 덤으루요?
참 웬만큼 뜯어가는 시가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원글님도 거의 뒤지지 않을만큼 허걱~이네요
근데도 사위보기 챙피하고 미안한줄 모르고
"애 봐준다고 집사주는 자식도 있더라"하는 엄마라면
저같음 제 선에서 이제부터라도 단호히
자를거 자르고, 정리 들어가겠습니다
시가든 친정이든 ,부모한테 어느 정도야 하는게 맞지만
어느쪽이든 해줘도 고마운거 모르고, 점점 더 바라는 부모라면
차라리 기본만 딱하고 ..서로 감정상하더라도 적절히 정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28. 원글님
'08.3.26 12:32 PM (222.107.xxx.168)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남의 집 나가는 것보다는 애기 봐주는 것이 아을것 같아 애기를 맡기신건... 아니죠?? 아기를 안전하게 키우고 시은 마음이 더 컷겠죠. 이제 아이가 커서 어린이집도 가고 드리는 돈들이 액수가 너무 많고 아까운 생각도 드시는것 이해하지만....아이 보는것이 쉬운것이 아닙니다.더구나 밖에 나가 일할 생각이 있으셨던 어머니를 붙잡아 두셨으면 의당 그 정도는 각오를 하셨어야죠. 저두 30대 후반의 나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너무 계산적이에요. 인 글만 보면 어머니가 염치도 없는 사람 같아 보이지만... 아기 맡길 때는 원글님이 사정하셨을것 같은 느낌... 그리고 집은 누구 집인가요?만약 어머니 집이라면 집세 개념의 돈도 드려야 하잖아요. 요즘 자게에 친정 집과의 일들이 가끔 올라오는데...우리 아래를 봐요..저도 경제력 없으신 부모님 계셔서 어제도 당당하게 용돈 더 보내라는 아버지 전화 받고 속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님은 아이도 봐주시고... 감사한 일이잖아요.
29. ...
'08.3.26 12:42 PM (121.152.xxx.93)애기 봐주는거 힘드시죠 더구나 친정엄마면 맡겨도 마음이 안편할듯해요
친정엄마 고생하시는거 뻔히 아니까요
하지만 그에 따라 용돈에 생활비에.. 거기다 동생뒷바라지까지
그건 정도를 좀 벗어난거 아닌가요
용돈 70까지는 애봐주는거라 쳐도 이제 외할머니까지라뇨
그건 원글님한테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거 같아요
너무 원글님이 무리를 하면서까지 할 정도는 아닌거같아요30. 저기요
'08.3.26 12:53 PM (211.216.xxx.231)정말이지 님 남편분 하루에 한번씩 업어 드리세요
계속 이리 사시다가는 원글님 따님한테 똑같은 어머님 되실까 걱정됩니다.
참 ... 성격이 팔자라죠..-.-;31. 다른생각
'08.3.26 1:01 PM (61.66.xxx.98)지금 상황에서 어머니보고 나가시라고 한다면
원글님이 필요할 때는 잡고,필요없을 때는 내치는구나 그렇게
평가될 수도 있답니다.
친정어머니께서 아이만 보신게 아니라 살림도 하셨을거 같은데...
그렇다면 생활비에 원글님네 생활비도 포함 됐을거고....
용돈은 많이 드리는 편이네요.
하지만 도우미 아줌마를 썼다면 용돈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겠죠.
이제 아이가 크니까 어머니가 절실히 안필요해지니
슬슬 어머니가 부담스러우신가요?
어머니 입장에서는
손녀한테 안묶이고 일나가서 혼자 편하게 살고 싶었을지도 모르죠.
젊은여자들도 자기애한테 묶인다는 느낌들면 우울증이 오기도 하는데
내자식이고,내가 낳았으니 책임져야지 하면서 버티는경우 많쟎아요?
한다리 건너 핏줄이고,체력도 딸리고...많이 갑갑하셨을거예요.
다만 자식앞에서 남의딸이 집사준이야기 하시고,
외할머니까지 모셨으면 하는거는 좀 과하시긴하죠.
어쨋거나 윗분 말씀대로 어머니 부분은 원글님께서 감수하실 수 밖에 없다
보고요.
동생은 나이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고시에 치고나면,결과가 어떻던 자기살길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라 하세요.
동생에게 까지 그많은 돈을 대는건 잘못이라 생각해요.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운 동생입니다.
대부분 댓글이 일방적으로 원글님 편을 들고,
어머니와 분가하라고 해서 다른각도에서도 볼 필요가 있다 싶어서
적습니다.
어머니에 대해서는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집운운하는것도 어머니 공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신 말씀일거예요.32. 원글
'08.3.26 1:09 PM (165.186.xxx.188)222.107.32.xxx 님 말씀도 맞아요. 뭐 궂이 다 써야하는건 아니지만..
집은 저희 집이라고 원글에 썼어요.
저도 지금 상황만을 감당못하겠다거나 그런 심정으로 쓴 것은 아니어요.
사실 시댁에선 봐줄 수 있다시는데.. 제가 아이 안볼자신이 없어서 가까운 친정과 합친거구요.
다만... 외할머니까지 모시자고 하시는게 너무 힘들다는거죠.
그 말씀 하시면서 내가 나가서 돈을 벌었으면... 이런 얘기 하시는게 힘든거죠.
사실 저희 어머니가 제가 카드를 드린다고 사치를 하시거나 하시진 않아요.
소소하게 생활하다보면 살 것도 있고 하니까 드리는 거고..
저희랑 같이 살면서 엄마 집은 월세를 줘서 월세를 받고 계세요.
사실 따로 살아서 어머니가 더 잘 사실 것 같으면..
지금이라도 아이도 어린이집 다니는데 저랑 남편이 좀더 부지런떨어서 데려다주고 데려오면 되요.
점점 아픈데도 많아지시고 그래서.. 전 남동생이 자리잡을때까지는 좀 참아주셨으면 하는거거든요.
사실 남편이 정말 착한사람이고.. 나름 제가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니어도 투자를 잘하고 해서..
친정어머니고 남동생이고 돈드리는걸 좋아하진 않아도.. 이해해주고 있어요.
근데 외할머니까지 모시자는거는 정말 남편한테도 너무 염치없는 일이잖아요.33. 원글
'08.3.26 1:18 PM (165.186.xxx.188)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하신 분들 답글도 감사합니다.
남동생은 88만원 인생으로 계속 살게하고 싶진 않고, 남동생 명의로 제가 투자를 해서 그 이익으로 공부시키는거예요. 욕심같아선 더 열심히했으면 좋겠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독려하고싶고요.
여러분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34. 힘내세요
'08.3.26 1:56 PM (210.221.xxx.16)이렇게 올리면서도 대안이 딱 나오리라고 생각지는 않으셨을겁니다.
그렇게 명확한 답이 있으면 왜 고민을 하셨겠습니까.
어머니께
남편과 시댁 보기에 민망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구하십시오.
참.....딸도 다 같은 자식인데
왜 남편 눈치를 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내가 아들이고 맏이였다면 마음만은 이렇게 고달프지 않았을 것 같고.
그래도 부모고 형제라는 그 마음 때문에 늘 약해지지요?
힘내세요.
할머니까지 모시는 것은 너무 한 것 같습니다.
결정은 어머니께서 하셔야 할 것 같아요.35. 마쿠즈
'08.3.26 2:54 PM (210.94.xxx.89)저도 집에 좀 많이 드린편인데, 결혼한지 얼마안됐는데도 저희부모님을 신랑이 싫어해요.
결혼할때 제가 천만원 드린것밖에 모르는데...
사실은 제가 그동안 드린거 합하면 7천만원은 넘거든요
용돈은 현재 월 30만원씩 드리는데...
남편분 한테 잘해주시고요...
저도 그러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좀 과한신거는 같습니다.36. 원글님
'08.3.26 2:55 PM (211.52.xxx.239)성인 동생까지 책임지시는 걸 보니 장녀 컴플렉스 같습니다
37. 외 할머니
'08.3.26 4:15 PM (222.109.xxx.35)자녀분들(이모나 외삼촌이나 손자들)에게 얼마씩 나누어서
외할머니에게 들어 가는 비용 걷으시고(친정 어머니가 나서서)
원글님은 직장 다니시니까 모시는 것은 어머니가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38. ..
'08.3.26 4:47 PM (222.234.xxx.42)남동생을 위해서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막내딸이지만 장녀 컴플렉스 같은 마음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편 모르게도 오빠나 친정집
열심히 도왔지요. 십년이 넘은 지금 너무나도 후회합니다. 뼈저지게 후회합니다.
원글님께서 지금 남동생이나 친정엄마를 위해 하는 일들이 그들에게는 달콤한 독일수도 있음을
유념하셔야 할겁니다. 남동생 죽을때까지 원글님이 책임지질건가요?
친정 식구들 앞에서는 원글님 부부 힘든 내색 못하시겠죠. 그들 마음 아파하는거 보는게 더 괴로
울테니까요. 하지만 그들은 모릅니다. 원글님 부부가 능력있어서 당연히 해도 되는줄 알게 됩니다.
원글님이 그렇게 버릇을 들여놓은게지요. 그러니까 외할머니 모시자는 말씀까지 하는 겁니다.
아이가 무슨 봉입니까? 아이는 자식들 빨리 벌어서 잘 살라고 키워주는 겁니다.
아이 키워주니까 그 대신 나를 봉양해라...이런 기본 의식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원글님도 그런 마음이 있어서 친정과 합가를 하셨겠지요. 어차피 아이 맡기면 나갈 돈 친정에 쓰자...
그건 서로에게 철저한 경제적 개념 없다면 치명적인 독입니다.
원글님 동생에게 언제까지 고시패스 못하면 원글님네는 독립하겠다...라고 정확히 못을 박으십시오.
그리고 왜 동생 몫의 투자까지 원글님께서 도맡아 하시는지...그것도 나중에 독이 됩니다.
동생과 친정 엄마에게 의존성을 높혀주는 지름길이지요.
지금 친정 엄마가 애 키우느라 고생을 하셨고, 원글님이 봉양하느라 고생했고의 문제가 아입니다.
근본부터 다시 생각 해 볼 일입니다. 나중에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요.39. 덧붙여..
'08.3.26 5:19 PM (222.234.xxx.42)그냥 남 얘기 같지 않아서 덧붙입니다.
저는 아이도 제가 키웠습니다. 저희 엄마는 오빠네 애 둘 키워 주느라 고생 많으셨죠.
엄마 병들어서 병원에 있으니 올케란 것은 지 새끼도 못 키우겠다 하더만요.
키워본 적이 있어야 알지요. 애들도 엄마보다 할머니만 찾고...
그리고 병원비는 어떻게든 제가 알아서 하겠지...라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어쨌건 잘 생각해 보세요.
남동생이 자립해서 알아서 "누나, 이젠 내가 다 알아서 할게" 라고 얘기해 주면 좋겠지만, 제 경험상
남자 형제가 말은 그렇게 해도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구요, 또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죠.
요즘 어떤 여자가 손윗 시누이가 그동안 시댁 수발 들었으니 앞으로는 저희가 할게요...라고 말하겠습니까...
게다가 애까지 맡겼는데 앞으로 쭈~~~욱 시누이가 그 역할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지요...
죽을때까지 친정엄마와 남동생 뒷감당 하실 자신 있으시면 모를까 다시 한 번 냉정히 생각하시지요.
딸은 보험이 아닙니다.40. 삼일독립
'08.3.26 5:32 PM (221.154.xxx.183)원래 결혼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독립해야 합니다.
그동안은 서로 필요해서 공존했다구 여기시고...
부모님께 잘하면 좋은데, 진정 효도는 내가 행복해야거든요
불가근 불가원 ---- 너무 가깝지도 않고 너무 멀지도 않게 --- 친정이나 시댁에 적용해보세요
우선 딱 자르기 어려우면 남편과 해외나 지방근무를 하든지하고 아니면 애 학교입학대비
주변환경좋은곳으로 이사가세요.
친정엄마에게 내색마시고 홀로서기 독립하시구, 아이도 컸으니 아이위주의 생활터전을 바꿔보세요 그리고 엄마에게는 자주 안부전화하구... 용돈 좀 줄여 드리고
엄마가 오죽하면 딸에게 부담을 주실까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답니다.
그러나 님이 행복하게 잘사는게 가장큰 효도요. 엄마의 소망일것 입니다.41. 솔직히
'08.3.26 5:48 PM (121.162.xxx.230)원글님께는 안된 말이지만 제게 남자형제가 있다면 원글님네같은 사돈이 많이 꺼려질 것
같습니다. 입장 바꿔 며느리 입장에서도 이런 시댁은 정말 아니올시다거든요.
아기를 봐주신다는 공이 있다고 해도.. 그거야 시댁에서도 말이 나왔던 문제라 했구요
남동생 공부 뒷바라지를 왜 님이 하시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결혼과 동시에 부모님 부양은 어느선까지만 진행되어야 내가정이 화목하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42. 버들치
'08.3.26 6:28 PM (211.221.xxx.199)나중에 님남편 분 몸에서 사리 나올 듯 *3
43. 절대안돼...
'08.3.26 6:30 PM (222.101.xxx.216)여러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원글님의 엄마같으신분은 밑빠진 항아리 물붙기예요...
저의 집에도 계시는데 이젠 적극적으로 모시겠다고한 신랑한테도 면목이 서질안네요.
우리집 온수,난방 다른집의 거의3배 절약도 모르고 먹는것은 고급도아니고 비싼것만,
말도 안통하고 미쳐요.그동안 남동생이 엄마뜻대로 해준결과 이런 못된 엄마가 돼어버렸어요...
제발 선을긋고 NO 소리도하고 해야지 감당이 안돼는 상황이 오더라구요.지금이라도 시작하세요.44. 혹시...
'08.3.26 8:41 PM (122.40.xxx.37)제 기우일지도 모르지만....
남동생이 원글님 원하시는대로 고시통과하면 지금원글님처럼 부모님과 원글님 부부에게 해줄꺼라 생각하시고 계시는건 아니시죠???
아니시라면 지금 결정 잘하십시요...
저도 친정에 젤 가까이 사는 딸이라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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