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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요령좀 알려주세요..

초3 조회수 : 611
작성일 : 2008-03-25 13:53:42
수학이나 영어는 검색해보니..웬만큼 답이 나오는데(->이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ㅠ.ㅠ)

아이가 초3이 되니 과목수가 늘어서^^
우등생 해법을 하루도 빠짐없이 스케쥴대로 잘해나가고 있긴 한데
아직 안배운걸 하다보니 틀리는 갯수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서 방법을 바꿔야 하나 싶어서요..

국어도 책을 많이 읽어라 그럼 된다 하는데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주 안읽지는 않거든요..

근데 지문을 제대로 안읽어서 그런지 오답률이 높네요..

그리고 사회는 아직 다 배우지 않은건데 문제집의 요약을 읽어보고
문제를 푸는데 이것도 오답률이 높아요..(->당연하겠죠??)

아무래도 제가 지도하는 방법이 틀린거 같아서
일단 사회책을 가지고 오라고 했거든요

같이 여러번 읽어보고 다시 문제집을 풀어보려구요..

문제집을 풀고나서 틀린건 그자리에서 다시 풀어보게 해야하는건지
오답지를 만들어서 다시 또 해야하는건지...

집에서 국어와 사회,과학을 지도하려면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지..조언좀 해주세요

아직은 어려서 엄마표로 하려고 하다보니..막히는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IP : 123.254.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3.25 2:38 PM (124.51.xxx.172)

    15년 넘게 공부방하다 초딩 4학년 아들에게 올인해주려고 정리하고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아들도 저도 넘 재미있어요. 울아들은 문제집을 많이 안풀려요. 오랜시간 공부방하면서 얻은 교훈이 있어요. 문제집에 목매지 마세요. 초등 때 문제풀이 요령과 기술 많이 가르치면 중딩 때 반드시 실패한다는 걸....길게 보시고 여유를 가지세요.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지 마시고요.. 초딩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한 머리를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엄마들이 결과를 보려고 해서 실패하죠. 국어는 전락적인 책읽기 ,사회는 과목특성상 우리나라 지도 베껴 그리기 ,퍼즐맞추기, 역사 만화 읽기, 박물관 견학 만해도 기본적인 준비 됩니다. 과학-집에서 엄마랑 할 수 있는 실험 많습니다. 문제집 풀시간에 가루물질도 태워 보시고, 자석놀이도 하시면서 흥미를 갖고 원리를 충분히 이해시키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엄마표로 밀고 나가시려면 먼저 엄마가 교과서를 보세요. 학년별로 교과는 연계성이 있어요. 다음 학년에 이 단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미리 아시면 굳이 책으로 배우고 외우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특산물에 대해 초4때 배우는데 데리고 시장에 가셔서 각종 농산물을 보면서 이야기도 하고 특산물과 자연환경과의 연관성, 고장사람들의 직업까지도 연결되는 걸 배울 수 있죠. 많은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역시!!!!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입니다. 엄마표 끝까지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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