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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400만?

.. 조회수 : 7,818
작성일 : 2008-03-25 12:09:07
초등 6학년, 중 1학년 아이들을 둔 40대 초반 주부입니다.

오늘 생활비를 정리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시는중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제 생활비 내역은

보험료 - 생명보험료 20만원, 적금식보험 22만원, 부모님보험 8만원, 운전자보험3만,의료비보장보험 25만원  

             총 78만원

관리비 - 35만원

애들 학원 - 71만원(큰애 종합학원 39만원, 작은액 수학,영어 32만원)

주택대출이자 - 80만원

급식비, 정수기, 핸드폰, 인터넷외 - 23만원(급식비 9만,핸드폰 6만,인터넷3만,스카이2만,정수기3만)

기타 부식비, 외식비, 의류비 등등 - 110만원

입니다.

생활비 전체 금액으로 생각하면 많은 돈인데 하나하나 따지고 드니 다 필요한 데 쓰는 거 같아서

어디서 생활비를 줄여야 할지 머리가 아프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다른분들의 월 생활비 내역을 알면 참고가 될 듯해서

글 올립니다.

제가 너무 많이 쓰는 거 맞죠??



IP : 125.142.xxx.14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5 12:14 PM (124.136.xxx.15)

    많이 버신다면 많이 써도 상관없지요. 월 수입이 얼만지도 같이 적어주셔야죠.

  • 2. .
    '08.3.25 12:35 PM (220.117.xxx.165)

    월 수입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보험이 좀 많은 거 같은데, 적금보험이 뭔가요?
    하여간 이미 들어놓은거 해약하기도 그렇고, 그냥 두셔야겠네요.
    물론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그냥 일반적으로 하는얘기로는,
    주택대출은 집값의 30%, 보험은 월수입의 10% 정도가 적절하다고 하잖아요.
    써놓으신 생활비에서 줄일 수 있는 항목은 부식 외식 의류비 110만원 정도일 거 같네요.

  • 3. 저는..
    '08.3.25 12:36 PM (58.232.xxx.95)

    초6 한명.
    남편 자영업.
    국민연금.건강보험 합해서 33만원
    시댁 용돈 20만원,
    친정 용돈 20만원.
    관리비,전기요금.수도요금.가스요금.->이번 달 낸 것 기준 17만원(아파트 아님)
    핸드폰(2개),인터넷, 전화요금.->14만원
    종신보험(남편,내것)->20만원
    카드값(전달 사용한 것들...마트 장본것,주유비,외식비,영화관람료,아이책값,할부로 한 자동차 보험료,등등)->160만원(일년 통상 150~170사이)
    현금 생활비->30만원
    남편이 가게를 하므로 알바 학생들 알바비 ->180만원
    이렇게만 해도 500만원 돈이네요.
    함부로 쓰는거 하나 없고 외식해봤자 한달 7만원선..(친정 엄마 혼자 계셔서 가끔 사드려요)
    500으로 낼 거 가리고 나면 100정도 남는 수입인데요.
    경조사가 거의 매달 있네요.
    그럴때마다 30만원씩 나가요(시댁 경조사)

    저도 어젯밤 생활비 때문에 남편하고 한참 대화를 했어요.
    못살겠다구요..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저축도 하고 살 수 있는지 말이에요.
    전 일년에 제 옷이라곤 티셔츠 몇개 사는게 다고 백도 안사고 화장품도 일년에 한두개..
    동생이 주는거 얻어다 쓰는게 다반사인데..
    소득누락 절대 못하는 업종인지라 고대로 세금 두드려 맞고..
    앞으로 소득세 내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휴..

  • 4. ** 저라면
    '08.3.25 12:45 PM (125.178.xxx.31)

    급식비 둘이면 고등학생 초등 합해서 9만원
    정수기 ? 대충 3만원으로 잡고
    핸드폰 인터넷 요금에서 줄이심이...엄마는 애들 명의로 18000원 요금제로 묶고. 아빠도 한 3만원으로. 인터넷은 30,800원 (3년 약정)--여기서 5만원 세이브
    또 부식 외식 의류비-80만원으로 줄일 수 있겠네요.
    학원비도 구체적으로 쓰셔야 답이 나오는데

    이제 고1, 중2 엄마라 말합니다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줄이기 더 어렵답니다.

    저 진짜 아껴서 쓰는데도 400정도 되네요.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것까지 합하면 500만원
    파마도 이훈20000에서 3만원짜리 파마하고..

  • 5. 저희도
    '08.3.25 12:51 PM (116.43.xxx.6)

    월평균 현금이 350~400만 나갑니다..애도 유치원 하나 집에서 데리고 있는거 하나..
    유치원특강이왼 과외도 일절 안하고 있는데도...
    이지경입니다..남편 자전거 타고 다니고..아침 저녁 집에서 먹고,,
    외식이라곤 2주에 한번정도 3만원 안에서 해결하는데도..
    미치겠어요..
    그나마 작년엔 주식시장이 좋아서 그걸로 생활비를 벌었는데..
    이젠 무슨수로 마이너슬 매꿀지..애궁...

  • 6. ..
    '08.3.25 1:18 PM (125.177.xxx.19)

    실제 생활비는 133 만원인데 요 알뜰한거 아닌가요

    그외 학원비 보험이 많이 들어가서 그렇죠 더구나 대출이자 팍 나가니 더 힘든거고요

    저도 남편용돈 학원비 보험 관리비 .. 이랑 생활비 다하면 그게 350-400 들어가요

    식비만도 월 70 이 넘더군요 집에서 다 해결하니 더드는건지.. 그렇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반찬 부실하게 할수도 없고요

    남들한테 400 이라고 하면 무지 풍족한줄 알지만 사실 만원짜리 티 하나 사기도 힘들어요
    다행이 월급이 지출보다 많아 적자는 아니지만 앞날이 걱정이네요
    물가가 이리 비싸니..

  • 7. 저라면
    '08.3.25 2:17 PM (211.210.xxx.96)

    따끔한 조언을 바란다는 입장이시리라 믿고 조언드려요
    보험료 --=모르니깐 패스 참고로 저희집은 자동차보험 남편앞으로 든 보험 빼고는 보험이 없어요 (병원입원기록때문에 의료비실비보험도 들수가 없다네요 ㅠ ㅠ)
    관리비 ---이거 너무 많아요
    겨울철 난방비 포함이지요
    그럼 나머지 계절엔 안들텐데 이렇게 많이 관리비예산을 잡으면 구멍이 샙니다
    다른 계절에 널널하게 전기도 쓰게 되더군요
    교육비는 잘모르겠고
    인터넷 스카이
    이거 왜이리 비싼가요
    저는 인터넷은 2만원도 안되게 내고 써요
    그리고 생활비
    저 집에서 아끼고 장도 거의 안보고 카드도 안써도 80은 들더군요
    정말 줄이기 힘든 항목같아요
    이정도면 앙호한게 아닌지요

  • 8. 지금 400은
    '08.3.25 2:30 PM (124.63.xxx.93)

    몇년전 400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순수생활비를 정산해보지않았지만 달달이 천만원이상 들어오는 통장이
    월말도 되기전 펑크날때 다반사에요
    의복비나 식비는 정말 빈곤의 극치를 달리는데도
    여기저기 결제좀 하고 공과금 내면 허덕거립니다
    사치해서가 아니라
    정말 딱 써야할때만 쓰는데도 그럽니다

  • 9. 흠냐..
    '08.3.25 3:06 PM (124.254.xxx.181)

    보험이 너무많구요..의료장비보험25??이리비싼가요?생명보험은 종신보험??애들것포함인가요?그리구 저두 인터넷과..티비채널기본만 해서 2만원내고 써요.좀 저렴한곳 알아보시구요.티비채널많으면 그만큼 티비앞에앉아있는시간이많으니 비경제적일듯해요..식비외식의류 에효..너무많아요..저도 아이둘인데 식비40이구..의류는정말 아울렛가서 10~15만원정도로 구입해요..애들꺼는 더싸잖아요..티한장에 만원안되는것두많고..외식두 줄이셔야할듯..카드로 필요할때마다 긁지마시구요..현금으로 이번달 식비쓸것을 찾아놓으세요..그리구 그안에서 해결하는쪽으로 생활하심이 어떠실런지..

  • 10. 저희도
    '08.3.25 3:09 PM (220.75.xxx.252)

    9살, 4살 두 아이 키우는데 한달 300만원 넘게 씁니다.
    대출이자도 안내고, 보혐료는 한달 25만원 수준에 한달 지출이 300이상이네요.
    원글님은 보험료와 대출이자가 모두 158만원 이시니 지출이 커보이는거 같아요.
    아이들 학원비를 제외하신다면 순수생활비는 200만원 수준이시네요.
    대출과 보험료의 비중을 낮추시면 지출이 적어지시겠네요.
    대출도 능력인 시대이니 많이 버시는분들이 많이 쓰겠죠.

  • 11. 4인가족
    '08.3.25 4:34 PM (222.239.xxx.77)

    생활비로 많이 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월수입과 비교해서 생각하셔야 할 듯합니다.
    월수 300인데 지출이 이렇게 되면 급긴축해야 하시겠지만,
    지출보다 수입이 훨씬 많다면 뭐 걱정하실 것 있나요?
    저희는 3인 가족인데요,, 따져봤더니 수입=지출 이더라구요 ^^; 한 400정도 되요

  • 12. ---
    '08.3.25 5:09 PM (220.94.xxx.60)

    음.. 별로 많이 안드시네요. 혼자서도 2~3백은 거뜬히 쓰는 세상에. 4인가족이면 양호한거죠.

  • 13. 일산
    '08.3.25 5:50 PM (124.111.xxx.216)

    저보다 많이 양호하시네요..
    줄일데가 없어 보입니다..
    관리비도 사실 많이 올라서..여름에나 잠깐 덜 나올까싶네요..
    저도 고민입니다..나가서 벌어야되는게 맞는게 아닌가 하고요..

  • 14. 아이미
    '08.3.25 8:10 PM (124.80.xxx.166)

    제가 보기에도 생활비는 매우 아껴쓰시는 것 같아요,,
    다만 보험이 너무 많다는 거,, 그리고 저 같으면 정수기 안써요,,
    수질이 매우 나쁜 지역에 산다면 모를까,, 그냥 물 끓여 먹습니다,,
    한달 3만원이면 1년이면 36만원인데,, 만만치 않은 금액이죠,,
    끓인 물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2L생수 몇병 구비해 놓고 지내면 끓여 먹는 것도 별로 안번거로와요 ,,
    그리고 몇평이신지 모르겠지만 관리비가 좀 많네요,,
    전기/난방 최대한 줄이셔야겠어요,,

  • 15. 두발자전거
    '08.3.25 11:24 PM (210.2.xxx.48)

    기타 부식비, 외식비, 의류비 등등 - 110만원 여기서 조금 줄이시는게 좋을듯해요
    저희집도 좀 먹지만 의류비가 안들어가서 그런가 `` 차이가 많이 나내요

  • 16. 글쎄요..
    '08.3.26 9:25 AM (221.145.xxx.89)

    우선 보험은 좀 많아보이는데... 4인가족이라면 또 많은거 같지도 않구요..
    주택 대출이자가 90만원돈인데.. 이것도 월급에서 충당이 가능하고.. 집 가치 올라간거 생각하면 괜찮은거 같아요...

    부식비 외식비 의류비가 110만원... 이 돈에 애들 용돈이나 준비물 사는 비용이라던지.. 차기름값까지 포함된 생활비라면 많은거 같지 않아요..

    실제로 400이라고는 하시지만... 흥청망청 쓰느라 400은 아닌거 같거든요..

    관리비 부분은 겨울이라 많이 나오신거죠?

    지출을 줄이고 싶으시면 지금은 생활을 질을 조금씩 떨어트리는 방법밖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17. 세상에..
    '08.3.26 12:05 PM (218.39.xxx.89)

    윗글님 글 읽어보니 제 손에는 구멍이 뚫린 느낌입니다..
    4식구 순수 생활비로 250 만원 이내 잖아요.
    그럼 훌륭하신거 아닌가요?

    전 세식구 인데 그 두배로 쓰거든요.ㅠ.ㅠ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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