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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서 자꾸 올라와요... 어쪄죠.

구룡포 조회수 : 4,929
작성일 : 2008-03-25 11:28:17
우리아들이 4살인데 그냥 걸어도 왜.... 통통거리는것같잖아요
그래서자꾸 아래층에서 올라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9시 이후에는 주위하겠다 하지만 그전시간은 어쩔수 없는거아니냐 하니
난리입니다, 이일을 어떻게 하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이들 꼼짝못하게 해야하나요
IP : 122.40.xxx.13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8.3.25 11:31 AM (202.7.xxx.164)

    말 한마디 차이지만..내가 주의 주겠다 하는거랑..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참 다르게 느껴져요....
    제가 보기엔 말을 조금 더 예쁘게 하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래층에서 괴로운건 사실이거든요...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왠지 난 어쩔 수 없다 당신이 참아라 이렇게 느껴지거든요....

  • 2. 아랫집
    '08.3.25 11:32 AM (210.123.xxx.64)

    입장에서는 낮 시간은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말이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일단 아파트에 산다면 낮이나 밤이나 조심할 수 있는 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낮시간은 어쩔 수 없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 중에, 밤이라고 정말 조심시키고 소리 안 나게 하는 사람도 별로 못 봤습니다.

    집에 놀이방 매트 까시고, 아이에게 슬리퍼 신기세요. 덧신같이 된 것도 있던데 어린아이 신기에도 문제 없고 발소리가 많이 줄어듭니다.

  • 3. 윗집이
    '08.3.25 11:36 AM (211.52.xxx.239)

    통통거려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실런지

  • 4. 사실
    '08.3.25 11:43 AM (222.109.xxx.185)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해요. 애를 매둘 수도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면 아무도 기분 좋게 들을 사람은 없을 거예요.
    계속 주의 시키는 데 어린 아이라서 좀 힘드네요. 계속 조심 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외로를 받고 싶으시
    '08.3.25 11:43 AM (221.142.xxx.202)

    겠지만 그게 머리 위에서 울리면 미칠것 같긴해요-.-
    자꾸만 올라온다면 문제가 있는거 맞져,,,
    낮에두 정도가 있을꺼구요...
    9시 넘어 아이들이 잘 준비하면 조용해야하는데 것두 아니라면 저 라면 가정교육소리가 나올것 같습니다...

  • 6. 어휴..
    '08.3.25 11:45 AM (155.230.xxx.43)

    아파트에서 밤에만 조용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이니까.. 어쩔수 없다는것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저도 아이 키웠지만.. 얼마든지 주의줄수 있고, 발소리 적게 나게 할수 있거든요.
    윗분 말처럼 매트를 깔든지 슬리퍼를 신기든지.. 적극적인 행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아파트 이상하게 지어진게 많아서.. 정말 층간소음이 장난아니거든요.

  • 7. 저도
    '08.3.25 11:53 AM (211.111.xxx.60)

    어쩔 수 없느냐 보단 아랫집에 피해 안 가게 할 수 있는 적극적 방법을 찾아보시길 부탁드려요.
    정말 그 아랫집 대신 부탁드립니다.

    저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이예요. ㅠ.ㅠ

  • 8. ..
    '08.3.25 11:58 AM (58.120.xxx.114)

    저희 애들 4살, 2살일 때 살던 아파트 아랫집 아주머니는
    하루종일 시끄럽다고 수도 없이 올라오셨어요.
    그때 4살짜리는 어린이집갔다가 3시쯤 오고,
    2살짜리는 뛰지도 못하고 겨우 걸어다니는 아기였지요.
    그래서 4살짜리는 까치발로 걸어다니게 하고, 2살짜리는 거의 안고 살았어요.
    9시면 재우구요. 볼 때마다 죄송하다고 하고 먹을 것도 사다드렸지요.
    그래도 올라오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정신 사나운 애들'이라며 우리 애들 째려보구요.
    나름 조심하고 살아도 소용없더라구요.
    지금 아랫집은요....(우리 애들이 더 커서 더 시끄러울텐데요.)
    어쩜 애들이 이리 조용하냐고 하셔서.... 눈물이 날뻔 했답니다.
    이 아파트도 층간소음땜에 분쟁 많은 곳인데두요.

  • 9. babtong
    '08.3.25 11:58 AM (69.248.xxx.31)

    carpet

  • 10.
    '08.3.25 12:08 PM (211.187.xxx.246)

    저희집 윗층은 낮에 가니 집에서 인라인을 타고 있더라구요. 줄넘기도 하고...
    애키우는 같은 입장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싫은 소리 못하는것도 보기 싫긴 한데
    그렇다고 4살짜리가 말이 쉬 듣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조심하고 그러면 좋을텐데
    저도 9시이후에라면 모르겠지만 아무리 제가 밑에 사는 분 입장이라지만
    그렇다고 낮시간까지 통제하는건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 11. ..
    '08.3.25 12:12 PM (121.124.xxx.183)

    심하게 들리지는 모르겠지만
    양철양동이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툭툭치는 소리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절대 같을 지는 모르겠지만
    아랫집에 사는 저에게는 그소리나 그소리나 같게 느껴집니다.

    아이라고..뛰어도 된다는것,낮이니 된다는건 윗집입장이지요.
    아이가 뛴다싶으면...차라리 1층밖으로 나가세요.
    나가서 좀 걸으면 되지,왜 집안에서 아랫집 눈치보세요?

  • 12. 무조건
    '08.3.25 12:47 PM (58.120.xxx.76)

    죄송하다.주의시키겟다 하셔요.

    어쩔수 없다는 내 사정이잖아요.

    저도 5살 8살짜리 장난이 아니거든요.

    며칠전 아랫집 아저씨 올라오셨어요.

    무조건 죄송하다 말슴드렷어요.

    욕이라도 하시면 어쩌나 겁낫네요.

  • 13. 매트까세요
    '08.3.25 12:53 PM (211.213.xxx.95)

    아주 큰 매트 있잖아요
    그거 까세요
    저는 허접빌라살았는데 밑의 층 할머니 허구헌날 올라오시더라구요
    저희집아이들 진짜 얌전하거든요.빌라가 부실로 지어져 층간소음 장난아닌걸 저보고 어쩌라구요 ㅠㅠ
    2년간 할머니 등쌀에 못견뎌 아파트 1층으로 이사왔네요
    속이다 시원합니다.
    근데 이곳에 이사오니 2층소리 다 들리네요.
    부실빌라에 살았을때 할머니가 느낄 고통 느껴지더라구요. 물건 떨어뜨리는 소리도 들린다고 하니 할말 다했죠 머

  • 14. 지금은
    '08.3.25 1:10 PM (121.130.xxx.84)

    가해(?)자라서 이런 마음이 드시겠지만 나중에 상황이 역전되어 피해자가 되면 아랫집의 행태가 어느정도 이해되실겁니다.
    최소한 말이라도 죄송한 표현을 충분히 하면 그나마 관계가 소원해지지는 않더군요.

  • 15. 1년전만
    '08.3.25 1:21 PM (218.49.xxx.179)

    해도...저희가 층간소음의 가해자(?)였습니다..
    아이가 어리다보니...아무리 주의를 시켜도...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특히 아랫층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신경이 무지 예민한 분들이었구요..
    (본인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니...젊은 사람들보다 느끼는게 더 하셨겠죠...
    그 분들도 그 분들 나름대로 고충이었지만..
    울 아들...밤에 9시만..넘어서...조금만 뛰어도..
    밑에서 쫒아오면 어떻하나...심한 노이로제에 시달렸어요..
    어쩔땐...임신중이었는데도..아이가 뛸까봐 4살짜리 아이를 업고 다닐정도였어요..ㅠㅠ
    암튼 한번씩 쫒아오시면...
    아파트가 떠나라가라...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정말 창피하더군요..
    밤 늦은 시간에 소리지르는것도..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건데도 말이죠...

    그렇게 2년을 채우고...
    저희는 단독주택으로 이사왔어요..
    그때 임신중었던 아이가..세살이되었고..큰 아이는 더 컸으니...
    아이들의 활동성이야 설명이 필요없지요...
    아이들이...밤 늦게 소파에 올라가서 바닥으로 뛰어내려도...
    어쩔땐
    기쁘기조차 합니다..(그 억압감에서 해방된 그 기분 아실려나요?)

    밤 늦게 세탁기나...설겆이...청소기 돌리기..
    옆집...아랫집 구애받지 않고 사니...정말 사람사는것 같습니다...
    가끔...이런 층간소음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지난 날이 떠올라..가끔은..
    계속...그 아파트에 살았더라면..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아마...둘 집 중 한 집이 정신병원에 입원했을것같아요..

  • 16. 구룡포
    '08.3.25 1:33 PM (122.40.xxx.130)

    그렇군요... 저도 다음에는 어쩔수 없다보다는 죄송하다 주의하겠다고해야겠어요
    아이들 스트레스 받기전에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해야겠네요....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 17. 재봉맘
    '08.3.25 2:03 PM (152.99.xxx.133)

    그리고 1층이사 생각해보세요.
    층간소음 양쪽집다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요.
    저희는 3,4살 연년생 아들인데 1층이사오고 너무 행복해요.
    아이들 맘껏 뛰노는것 하나만으로도 다른 단점이 다 커버되요

  • 18. 원글님
    '08.3.25 2:10 PM (58.140.xxx.60)

    아랫층이 예민한거 맞구요. 애가 그정도 나이대는 할 수 없어요.

    애들 낮에는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서 놀게하시고, 집에서는 잡아놓고 책읽히고, 블럭놀이 사주셔서 앉아서 블럭가지고 놀게하고, 저녁 먹이고 8시 이후부터는 한시간동안 책 읽히고, 9시에는 불꺼놓고 재우세요.

    제가 하는 애들 붙잡아두기 였습니다.

    마루에 놀이방매트 두개 깔아놓구요. 엄마가 계속 뛰지말고, 쿵쿵대지 말아라 하고 주의 계속 주어야해요. 얼마정도 지나면 애들도 집에서 안뛰게 되어요. 우리애들도 40개월 때부터 뛰지못하게 했습니다. 말귀 다 알아들어요.
    예전에 개인집에서 살 때에도 저희는 집안에서 뛰거나, 쿵쿵 발소리내면서 다니면 혼줄이 났어요. 뒷발꿈치 들고 사뿐사뿐 걷게 훈련 받았어요.

  • 19. ..
    '08.3.25 2:20 PM (125.131.xxx.77)

    예민하다기보다는 바닥공사가 어떤지에 따른 거라고 봅니다. 전의 살던 아파트 윗층소음때문에 이사왓더니 여기서도 윗층이 밤12시까지 쿵쿵소리나서 거실 조면등이 가랑가랑-유리라서..ㅜ.ㅜ;;- 소리납니다.미칩니다..
    전 겪어봤기에 인테리어할때 돈 쳐들여 바닥 공사 했어요..흡음제 까는 걸로..그러고도 혹 소리들릴까 아무말없으셔도 아랫층 사시는 분 보면 안시끄럽냐고 조심시킨다고 인사하죠. 윗층사는 죄로 머리조아리게 만드는 아파트 건설사들 정말 미워요..

  • 20. 사람들은..
    '08.3.25 2:24 PM (125.187.xxx.71)

    참 이기적인것 같아요...
    자기 자신은 소리가 안나는 풍선인줄 알아요....ㅡ.ㅡ+++

    전 아파트에 살지만 층간소음에 대해 별로 신경을 안쓰고 삽니다....
    윗집에서 소리가 나도 그러러니 합니다...
    우리집도 아이가 없음에도 만만치 않거든요.....낮엔 조용하지만 울신랑이 거구에다 또 야행성이라 거의 새벽3시까지 움직입니다....저 가끔 밤늦게 설겆이도 하구요......
    저희가 이런데 윗집에서 나는 소리에 민감해질 필요 있나요??....

    저는 저렇게 윗집 조용히 해달라고 올라오는 사람의 아랫집에 물어보고 싶어요......그사람집은 조용하냐구요??....물소리 발소리 안나냐구요??....그집은 손님이 와도 소리가 안나냐구요??......
    꼭 그렇게 말하는집들도 만만찮은경우가 많더라구요....

  • 21.
    '08.3.25 3:13 PM (121.130.xxx.84)

    사람들은님 말씀은 좀 문제가 있네요.

    사람들은님이 사람밀리는 백화점에 갔다가 옆사람에게 떠밀려 넘어졌는 데
    떠민사람이 "당신도 다른사람 민적이 있으니 이해해라" 하면
    알겠습니다 하고 참으시겠습니까? 우선 남에게 피해를 주었으니 밀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에 마트 갔다 남의 발 밟은 아줌마가 미안하다는 이야기도 안하고 가만히 보고 있더군요. 아마도 이렇게 밀리는 장소에서는 그정도 실례는 괜찮다는 생각을 하신거겠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하질 말아야죠. 그것은 공동생활을 하는 기본 아닙니까?
    그리고 피해를 주면 죄송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데 아랫집이 그 아랫집 피해주는 것을 감안해서 생각한다는 거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시끄럽게 해서 아랫집에 피해를 주는 데 아랫집 사람이 올라와서 항의할 때
    "너는 참 이기적인 인간이다. 너도 너 아랫집에 피해주면서 왜 나한테만 그러냐! 그리고 나도 윗집 소음 다 참고 사니 너도 참아라!"라고 해보세요.
    참 좋은 이웃만났다고 아랫집이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참고 산다고 다른 사람도 참고 살라고 강요하는 것은 더 웃긴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해주고 싶어도 그 이해해주는 마음을 사람들은님 처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 더 분란이 생기지 않을 까요?

  • 22. 저는요
    '08.3.25 3:23 PM (116.39.xxx.156)

    저도 아이가 4살 남아입니다. LG에서 나온 아소방매트 깔았습니다. 한장에 22만원짜리 4개요. 옥션을 뒤지니 반값에 팔더군요. 44만원 들었습니다. 아이 있으면 소음방지매트를 깔던..뭔가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매일같이 뛰지마를 입에 달고 삽니다. 애를 잡는것같아 안쓰럽지만.. 아랫층 사는 사람은 더 미칠겁니다.

  • 23. 매트
    '08.3.25 3:31 PM (125.187.xxx.10)

    네...매트 까세요. 사람들이 왜 그 비싼 매트사서 깔겠어요. 이제 곧 매트사야하는데 어제 가격보고 놀랬어요. 하지만, 꼭 깔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24. 저희
    '08.3.25 4:46 PM (125.187.xxx.55)

    윗집도 아이들이 둘인데,,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뛰어다닙니다..
    몇달을 참다 참다.. 올라갔죠..
    제가 오히려 죄송하다며 조금만 조용히좀 시켜달라고..
    하지만, 전혀 소용없어서.. 또 참다 참다.. 정말 스트레스 장난아니더군요..
    같은 이웃간이라 또, 서로 얼굴 알고 지나가며 인사하는 사이라..
    참고 참다 올라가서 또 죄송하다며 오히려 제가 죄인처럼 말한게 세번정도 되네요..
    그런데 그 세번째... 윗집 여자분.. 저한테 오히려 밤늦게 그러는것도 아니고, 낮에는
    이해해야 하는거 아니냐.. 애들이니까 뛰는거 아니냐 라며..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전, 순간엔 그쪽도 얼마나 속상하면 그럴까 했는데.. 생각할 수록 애들이니까 그런거 아니냐라는 말에 화가 나더군요..
    그러고는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 윗집 애들은 쿵쿵쿵 하고 저는 그냥 속만 태우고 있네요..
    근데.. 제가 그렇게 예민한 편도 아니거든요..
    정말,, 그 소리.. 그냥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도 아니고, 내 머리위에서 울리는 그 쿵쿵쿵 소리는
    심하게 말하자면 마치 고문을 당하는거 같답니다..ㅠㅠ
    그냥,, 저 윗집 언제 이사가나 .. 이러고 삽니다.

  • 25. ---
    '08.3.25 5:15 PM (220.94.xxx.60)

    늘 생각하는것이지만. 애있는집은 애있는 집끼리 살게 해야된다는 생각이....
    모든 바닥에 놀이방 매트 두꺼운거 깔아보세요. 그리고 밑에서 올라오면 정말 죄송하다고 하시구요. 솔직히 아이있는거 시댁식구나 우리집에서만 자랑스럽지 남에겐 민폐입니다.
    "애가 뛰노는데 그럼 양다리를 자르기라도 할까요?"<--이런 소리해봤자 개념없다는 소리만 듣게됩니다. 죄인이려니 하고 사시면서 죄송하다고, 아랫집에 잘 하세요.

    저도 윗집이 애길러서 많이 당했는데, 솔직히 위로 쫒아 올라간거는 이미 스트레스 받을대로 받아서 올라간건데. 거기서 애엄마가 이상한 무뇌소리 하면 열뻗침니다.

    말이라도 정말 죄송하다고.. 이렇게 하면 되려 쫒아올라간 자신이 좀 멋적은데.
    오히려 막나오면, 정말 찔러 죽이고싶죠.

    울엄마는 스트레스 받아서 이사가버렸어요.

    저희사촌언니는 어릴때부터 아파트에서만 살아서인지 애 하나있는거 방에다 놀이방 매트를 쫘악 깔아놨더라구요. 주변에 폐끼치고 싶지않다면서. 근데 그 애가 얌전해서 맨날 책만 보거든요. 그런데도 그렇게 했는데 활달한 아이면 정말.. 대책없죠.

  • 26. ---
    '08.3.25 5:18 PM (220.94.xxx.60)

    참.. 엽기적인 울엄마..나중에 이사가기 바로직전에 한 몇달쯤 윗집도 당해야 한다면서.. 2000W짜리 우퍼 스피커(스튜디오용 젤큰거) 경매로 사서 주로 비트 강한 음악으로 천정에 붙여놓고 외출할때마다 트시더군요.

    그리고 막대기같은걸로 천정 찌르고 그랬어요.

    -_- 밑에사는 사람들도 눈물겹죠.. ㅎㅎ

  • 27. 소리들어보면
    '08.3.25 5:44 PM (121.124.xxx.183)

    그게 할 수없이 나는 소리이며 들어야하는 소리인지
    저게 왜 들여야하는 소리인지 모른다고 생각하시는지?

    저희도 새로 이사와보니 왜 다들 아파트아파트~문제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는 그런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새 아파트라서 그런 고민 전혀 안하고 살 줄 알았는데
    이전 아파트가 구관에 명관이였어요.(이전에 대충 베란다 이불털기말고는 큰 문제가 없었다는...)

    근데요.
    사람이 사람사이에 서로 모여사는거 다 알구요.
    어느정도인 이정도선은 그려려니~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을때 찾아가게 되는것같습니다.

    아이라서..뛰는거 그것도 한계가 있어요.아이키운다고 내놓고 키우나싶을때 한번 찾아가요.
    대충 아이키우기는 하되,,저런 소리는 그러려니 하는 수위가 넘은거 아닐까요?

    현관문 팍팍 닫고
    누가 들어오면 다다다다다 뛰어다니고
    맨난 식탁의자 질질 끌고
    그기에다 청소하면 청소기소리는 당연한데 소파를 거실전체 질질 끌고다닙니다.
    아랫집에서 암말안하니 아랫집에서 그게 안들린다고 생각하는 윗집도 있나봅니다.
    다알면서...부딪치기 싫어서 그냥 살기도 하지요

    철없고 죄없는 아이들을 눈쌀찌푸리게 만드는 눈치받는 아이로 키우시지말고
    찾아온 그 순간이래도 죄송하다고...말이라도 잘하셔야겠어요.

    유독 별나게 키우는 사람 분명이 있더라구요.
    자기집아이는 여자아이라서 늘 조용하다던데..
    커피한잔 마시라는 말로 그집에 갔더니 그 조용한 두 딸내미..사로 잡으러 뛰는건 커녕
    소파를 앞으로 밀어서 숨더만 그 언니..그 소파를 왼쪽에서 밀고 당겨서 동생 잡으러 가더군요.

    야아야잇..소파에서 뒹굴어서 앞뒤 사방 들썩이는건 조용하다고 하는경우인지..
    커피마시다말고 기가차서 쳐다보는 나말고는 그들모두 다 당연하게 이쁘게노는구나!표정이였습니다.
    누구하나 조용히하라는 말은 안해도 되는 수준이더군요.나만 예민하다고 해야하는??

    그리고 시끄러운건 시끄럽다?혹은 들리는 소리 당연히 들린다고 하면 예민한 사람이라고 하는거..아주 이상하네요.
    안예민하는 사람은 그게 안들리구나...싶은..

  • 28. .
    '08.3.25 6:33 PM (124.54.xxx.83)

    매트 까세요. 그럼 아무래도 쿵쿵거리는 소리는 좀 줄겠죠. 저희도 전에 유난히 예민하신 뷴이 아래층에 사셔서 하루가 멀다 올라오셨었어요. 믹서를 돌려도 시그럽다고 올라오시고.. 백일남짓되는 아기 밖에 없어서 뛰어 다니는 애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어른들 발자국 소리도 시끄러웠나봐요. 장판보다 나무마루가 더 시끄럽긴하데요. 그리고 이후에 이사하고 아이가 뛰고 그럴 시기가 되었는데 그 아파트 아래층 분은 애들 있는집이 다 그렇다며 별로 신경 안 쓴다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이제는 속 편하게 1층으로 이사했어요. 애도 맘껏 뛰어놀 수 있고 너무 좋아요. 물론, 방범이라던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ㅡㅜ 또 벌레는 많이 들어올지 몰라도, 애가 뛸때마다 큰 소리 내고 엉덩이 맴매 하고 그러지 않으니 너무 좋아요.

  • 29. 덧신 신기세요
    '08.3.25 9:02 PM (124.57.xxx.44)

    덧신 신으면 바닥에 쿠션있으니까 콩콩 거리진 않더라구요...
    그게 제일 저렴하니까 덧신 부터 사서 신겨 보세요..
    덧신 많이 두껍지 않아도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겨울용 두꺼운 실내화 아니구요... 그냥 너무 얇지 안는 덧신이요...저는 하나에 4000원 정도 주고 토끼,강아지캐릭터 있는거샀는데.. 울 조카가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소음도 확실히 덜해요

  • 30. ...
    '08.3.25 11:55 PM (125.135.xxx.82)

    제가 아랫집 사는데.. 미치겠어요...
    아침부터 밤 12시 까지 뛰는데 유치원도 안가는 어린아이인가봐요...
    평상시 걷는게 아니라 뛰어다녀요...
    낮에 혼자있을때 형광등이 울릴정도로 뛰더군요...
    지붕차를 타는지 바퀴굴리는 소리도 요란하고, 그래도 낮에는 참겠는데
    밤에 울집 애들 공부하는 시간에 뛰면 집중을 못하고 울 애들도 너무한다 해요...
    당해보지 않으면 층간 소음 절대 모르겠더라구요...

  • 31. 매트
    '08.3.26 7:03 AM (124.49.xxx.169)

    우리는 30개월 아들래미 키우는데 거실에 매트 사서 깔았습니다. 아들래미 미끄러지 않게 하고 아랫집도 배려하고요.

  • 32. ..
    '08.3.26 7:31 AM (118.216.xxx.58)

    낮이고 밤이고 주의하며 살아야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주의하며 살기 싫으면 단독으로 이사가야죠.

  • 33. ---
    '08.3.26 7:32 AM (220.94.xxx.60)

    참.. 엽기적인 울엄마.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엘리베이터에서 윗집 아이들 볼때마다 꾸짖으면서 야단쳤어요. 애도 뭔죄가 있나 싶으시겠지만. 안보이는데서 구박 받을지 모르니 매트깔고 눈치좀 보고 사는게 좋을듯.
    어릴때부터 이유없이 주변사람들에게 미움받으면 애가 심성이 삐뚤어져요.

  • 34. 우리 윗집
    '08.3.26 9:03 AM (165.243.xxx.63)

    아이들이 어린데 어쩌냐고, 자식이 없으니 그런 것도 모른다 큰 소리쳤던 우리 윗집. (제가 불임이기라도 했으면 어쩌려고 자식 있는 유세 떨었는지.)
    아파트 현관 들어올 때 그 집 아들, 자전거로 절 치고 먼저 쌩 들어가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새 아파트에서 무슨 놈의 공사를 툭 하면 하는지 전기톱 소리에 망치 소리.. 그래도 미안하다는 생각 전혀 안하며.
    가구 밑에 패드를 안 댄 덕에 의자 끄는 소리가 매일 찍-찍 울리는 건 익숙해졌고.
    애가 뛰는 것까지는 참겠는데 정서불안인지 스텐레스 그릇같은 거 패댕이치는 소리가 퉁퉁 들려도 자기 집은 애가 있으니 잘못 없다 하더이다.
    저 조카도 많고 제 아이도 있으며 아가들 참 예뻐라 하는 성격인데, 그 집 아이를 보면 엉덩이를 한 대 때리고 싶을 지경이예요, 이제.
    소음 차단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양해를 구하면 이쪽에서도 이해하겠지만, 무대뽀로 애가 있으니 어쩔 수 없다 하면 아랫집도 화납니다. 우리 애 지금 겨우 4개월에 주중에는 부모님 집에 있는데도, 저 지금 놀이방 매트 준비 중입니다. 가구에 패드 대는 건 결혼할 때 다 했네요.

  • 35. ..
    '08.3.26 9:36 AM (152.99.xxx.60)

    저희집은 아이가 뛰어놀고 싶어 할때 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같이 뛰고 놉니다.. ^^;;;
    어쩌다 의자위에서 쿵~ 세게 내려오면 주의를 줘요.
    00야 아랫집 삼촌이 깜짝 놀래셨겠다. 00가 뛰면 아랫집 이모랑 삼촌이 깜짝 놀래니까 조심하자..
    이렇게요.. 그래서 좀 덜합니다.. ^^
    놀이방 매트도 잔뜩 깔고, 뛸땐 매트리스 위에서..ㅎㅎㅎ 어떠신지?

  • 36. ..
    '08.3.26 10:09 AM (59.18.xxx.81)

    전에 살던 사람이 아랫집 주의하라고 하더라구요. 중3짜리 여자애 한명있었는데 맨날 뛴다고 올라온다고..ㅠㅠ 저희아들 7살입니다. 몸무게 19키로 나갑니다.. 안 뜁니다..걸어다니는데두.. 일욜 낮에 올라오셨더군요.. 발뒤끝으로 걷는다고.ㅠㅠㅠ 죄송하다 했습니다.(결혼하고 계속 아파트 살았는데 아랫집에서 올라온건 첨이네요..)
    저희 윗집..애 3명이라고 하더라구요.전에 사시던 분이.. 밤낮 없습니다..쿵쿵.. 광쾅...

    어떤날은 저녁 11시 넘어 청소기 돌립니다. 그 소리 아시죠? 드륵드륵 윙~~ 안방청소하나봐요.잘려구.. 머리 완전 멍해집니다.. 꼭 자기전에 안방에 청소기를 돌려야하는지.. 정말 욱하고 올라갈까 생각도 해 보지만 그래도 참네요.. ㅠㅠ 이틀에 한번씩 그럽니다. 얼마나 깔끔하신지는 몰겠지만.. 오가다 부딪히면 한마디 하겠는데 저희는 3층이라 걸어다니는덕에 얼굴도 못 보고... ㅠㅠㅠ 죽을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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