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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끝나고 너무 허탈해하는 직원을 보자니..
그 직원이 돌잔치 잘 끝냈고 저도 갔다 왔습니다.
사실.. 음식 외엔 아무것도 기억에 안남았다..;; 는게 정확한데
그 직원이 너무 오바스러운 드레스를 입었던 건 좀 살짝 재밌는 화제거리로 남긴 했습니다
(회사 사람들 모두 뜨악했다는.. 그런데 본인만 너무 괜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해서
다시한번 회사 사람들 좀 뜨악.. 그런데 그 점만 빼곤 좋았어요)
그런데..
그 직원이 돌잔치 끝내고 일주일이 넘도록 너무너무 허탈해 하면서 또 넋을 놓고 있어서
이것도 좀 이해가 안갑니다.
서류 정리할 것도 밀려들고 나름대로 시키는 입장이라 주의를 줬는데도
넋이 빠져 있습니다.
돌잔치 나름대로 정성껏 했던 거 같고 다 축하 잘해줬는데
다 끝나고도 계속 돌잔치 관련 프로그램만 찾아보고
여전히 넋놓고 있고, 너무 아쉽다, 허탈하다.. 를 연발, 그 말만 하고 있는
이 직원 엄마.. 어찌 된 건지 반응이 이해가 안가서요
정말.. 어려운 돌잔치 문화에요.. 어찌된건지 도무지 이해가..;;
1. .
'08.3.25 11:23 AM (220.79.xxx.90)현재 돌잔치 문화가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건 사실이지만..
원글님 회사 동료는 돌잔치 문화에 상관없는 아주 허황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번 글도 읽었었거든요..
암튼 같이 일하는 입장으로 옆에서 보기 괴로울 것 같네요. 제가 상사라면 주의정도로는
끝내지 않았을 것 같은..2. ..
'08.3.25 11:24 AM (58.121.xxx.125)도대체 왜 그러지?
저는 남들에게 민폐끼치는거 싫어 안 했어요.
가족끼리 사진 찍고 상 차려 주고 하하호호~ 했지요.3. 아마
'08.3.25 11:24 AM (59.86.xxx.184)너무 에너지를 소진하고 나서
정신적으로 탈진상태라서 그런거 아닐까요?4. ..
'08.3.25 11:26 AM (211.174.xxx.236)그 직원도 좀 특이한것 같은데
두번씩이나 글 올리는 님도 좀 이해가 안되네요.
무얼 바라세요?
전부 다 같이 그 직원 이상한 사람이라고 동조하는 댓글 바라시는거에요?
직장에서 업무시간에 다른일 하는 그직원분도 잘한건 없지만
님 직장분들도 그직원의 돌잔치 옷차림까지 뒷담화 하는건
제 3자 입장에서 그리 좋아보이지 않네요.5. ...
'08.3.25 11:26 AM (123.213.xxx.185)그 직원은 아이 돌잔치의 의미보다는 본인을 위한 이벤트로 작정하고 준비하셨나보네요. 그렇게 일을 벌리고서 남는게 별로 없으니 허탈하겠지요. 자업자득이예요.
6. ㅎㅎ
'08.3.25 11:30 AM (116.36.xxx.176)돌잔치 장소섭외하는데 3개월쯤 전에 예약해야하니
예약하고 각종 이벤트 알아보고 준비하고 옷빌리고 초청장돌리고 이런일들에
3개월가까지 몰입하다가 모든게 끝나고 나니 허탈한 그런 기분인가보네요
그래도 어서 현실로 돌아와야지요 ㅎㅎ7. 저도
'08.3.25 11:31 AM (219.254.xxx.191)그 글 읽었어요..첫째 돌잔치 해봤고 둘째 돌잔치 준비 예정입니다...첫째때 돌잔치 준비로 여러가지 준비하는 사이트들어가 보니 정말 난리도 아니더구요....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오바해서 고생해서 준비했구요...그 만큼 나만 혹시 안하고 대충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심히 걱정했어요..그런데 그게 다 나 혼자 만의 생각이란걸 다른 사람 돌잔치 가보고 깨달았어요...돌아기 엄마가 성장 비디오를 40분을 보여주는데 미치겠더라구요...잘 안되서 처음부터 다시,,,소리가 안나와서 다시,,,화면이 뿌옇다고 다시,,,,저는 그 여자보고 제 모습을 깨달았답니다,,,본인이 미친듯이 준비하든 안하든 돌잔치 참석한 사람들은 그 모든것이 별로 라는걸요....둘째 안할까 하다가 그때 아니면 언제 또 친구들이나 가까운 사람 만나겠냐 싶어서 하기로 했어요...어차피 품앗이이니까 저도 그 사람들 결혼식이나 돌잔치 꼭 참석하면 많이 피해 주는거 아니다 싶어요....둘째는 간단히 할껍니다,,첫째때 처럼 천연비누를 200개나 혼자서 몇달동안 만드는 미친짓은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포토샵 신문, 사진 작업,,,풍선 빼고 그 모든걸 혼자 준비 했지요,,,3달 준비 했습니다,,,결론은 미친짓입니다.....
8. ㅋㅋ
'08.3.25 11:33 AM (116.120.xxx.130)돌전에는 돌잔치 준비하느라고 바빠서 회사일소홀하고
돌잔치 끝나고는 그여운땜에 또 일안하고,,,
그렇게 일안해도 돈줘요??
아마 직장일은 지루하고 하기싫고
그저 돌잔치준비하고 무슨 이벤트 준비하고 그런게 더 재밋는 분 같네요
애 조금 크면 하루종일 책검색하고 좋다는 어린이집 검색하고 애 옷 검색하고
그러지않을까요??9. ...
'08.3.25 11:37 AM (60.197.xxx.29)다 엄마 만족이죠.
정작 돌잔치의 주인공인 아기는
엄마가 미친듯이 돌잔치 준비하는 그 시간 대신
엄마가 자기랑 눈 한번 맞추고 웃어주길 더더더더 바라지 않을까요?10. 돌잔치
'08.3.25 11:38 AM (121.162.xxx.230)..님, 전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요새 돌잔치 관련해서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혹시 내가 요새 유행인 어떤 흐름을 전혀 몰라서 해당 직원에게 싫은 소리를 먼저 할까봐
의견을 물어본 것일 뿐이에요. 게다가 옷차림 뒷담화라뇨? 어떤 옷차림이라고 언급도
안했는데.. 너무 넘겨 짚으시는군요. 사람들이 오바스럽고 뜨악했다고 하는 건 현직장에서 본
그사람의 이미지와 너무나 동떨어진 차림에 현 직장의 직업, 업무 문화와도 완전히
동떨어진 차림이어서였지요. 그걸 나쁘다고 한 적은 없는데요. 당황스럽긴 했지만..
두 번 올렸다고 하셨는데 그건 사안이 두 개 였기 때문이고 둘 다 의견이 필요해서였을
뿐입니다. 전, 후로.. 원글에서 그 돌잔치 엄마를 비난한 듯한 어떤 뉘앙스가 있나요?
발끈하실 필요 없습니다. 솔직히 전 그런 준비를 하고 재밌는 이벤트를 준비하려는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이 반응은 단지.. 내가 뭘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조심스러워서 일반적인 성향을 알고 싶었을 뿐입니다. 따끔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해하는 일이 먼저이고, 일처리와 직결되어 있으니까요.11. 저는
'08.3.25 11:39 AM (202.7.xxx.164)둘째는 하지 말까 싶어요...
이건 웃자고 하는 얘긴데요...
원글님...그 분 평소에 별로 안 좋아하시나봐요.....^^12. 정신이
'08.3.25 11:49 AM (222.109.xxx.185)회사일 보다는 애기한테 더 가 있어서, 모든 걸 거기에 거니 그렇겠죠.
그 상태가 회사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이고, 제가 직장 상사라면 정말 호되게 야단 한번 치겠습니다.
정말 일거리가 많고 바쁘면 그럴 시간을 어떻게 내겠습니까?
어느 직장인지 모르겠지만 업무시간에 그런 일로 웹검색이나 하고 전화하고 그래도 봐줄 만큼 널널한 곳인것 같네요.
다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 아닐까요?13. 요새 경향과
'08.3.25 11:57 AM (121.131.xxx.127)상관없이
일에 지장을 준다면
분명히 말씀하실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에게 소중한 일과
직장에서 다른 사람에게 폐를 주는 일은
별개이지요.14. ..
'08.3.25 12:01 PM (58.121.xxx.125)그런 정신으로 사는 직원은 집으로 보내심이..
치열하게 자기 일 열심히 하며 사는 여성들께 민폐가 될 뿐이네요.15. 동감
'08.3.25 12:02 PM (125.187.xxx.10)만약에 제가 원글님이라면 더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났을것 같네요.
원글님 글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크기 비난하신것도 아니구요.
저도 아이돌을 앞두고 있는데 전혀 이해안가는 사람이었어요.
전 그런 화려한 돌잔치 같은거 안할꺼라서요.16. 푸하하하..
'08.3.25 12:14 PM (210.115.xxx.210)뜨악했다 라는 표현은 상대방 입장에선 좋은 표현은 아니구만... ㅋㅋ
이글이 무슨 의견을 구하는 글입니까?
비난이 있구만..아니라구 하시는게 더 이상하네..
그 돌잡이 엄마 조직생활 입장에서 보면 비난 받아 마땅한게 맞는데..
그 조직의 구성은 또 결국 사람이 이루는거라..인간적으로 이해하자면 눈꼴은 시지만 자식새끼 위한 일 남들 못지않게 하고 싶은 어미의 심정이라 이해할수도 있겠죠..17. 사실
'08.3.25 12:27 PM (218.147.xxx.2)글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그닥 좋은 감정으로 보여지진 않아요.^^;
문제는 그 문제를 일으키는 당사자하고 먼저 해결할 생각을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벌써 두번째 글 (물론 의견 구하는 의미가 다르다곤 하셨지만 더 깊게 보면
그 직원의 행동이 맘에 안든다는 거잖아요.^^;) 올리시기 전에
바로 그 직원에게 잘못된 행동에 대해 따끔히 지적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가봐도 그 직원의 행동은 잘못된 거고요. 일단 직원에게 충고하세요.18. ..
'08.3.25 12:47 PM (220.117.xxx.165)그 직원도 원글님도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 직원은 말할 것도 없이 이상하고,
그 정신나간 직원에게 한번 호되게 야단치면 될일을, 해결되지도 않은 똑같은 이슈로 두번씩이나 하소연 하시는 것도..
그리고 원글님 이미 글에 충분히 개인적으로 싫은감정이 드러나있는데, (누구라도 그런 사람 싫은 거 당연합니다)
오바스럽고 뜨악하다고 써놓고서는 비난이 아니라고 하시니,, "비.난."이라고 써야 비난인가요?
그리고 저 위에 답글 쓰신 분 말씀마따나 이 글이 의견을 구하는 글인가요?
원글님은 그 직원이 이해가 안가는 게 아니라 그 직원이 싫은건데요.
저도 우리나라 떠들썩한 돌잔치 문화가 바보같고 싫어서 첫째고 둘째고 남의 애 돌잔치는 진짜 웬만하면 안가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원글님 말씀마따나 정말 의견을 구하는 거라면 의견을 드리지요.
그 직원에게 가서 주의 주는 차원을 넘어서 확실히 얘기하세요.
남는 시간에 넋을 놓고 있거나 없거나 상관 없는데 서류정리든 뭐든 할일은 제때 하라고.19. 봄꽃
'08.3.25 1:04 PM (218.102.xxx.27)그 직원 왜그런대요~ㅎㅎㅎ
전 다음주에 돌잔치 할 사람이지만
님의 말씀 무슨 말인지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전 첫째때 아무것도 안하고 가족끼리 식사하고 제날짜에 집에서 수수팥떡해서 먹이고 끝났어요.
그런데 둘째가 아들이라고 ㅠㅠ
시부모님이 원하셔서 하는데
이게 검색하고 준비하고 남들하는거 보고 그러면 약간 정신이 쏙빠지고
중심잡기가 힘들더라고요.
저도 초반엔 에라 한번 해보자~ 돈,,그까이꺼 쓴다~
이러고 알아보다가 이게 뭔짓인가 싶더라구요.
너무 많은 정보와 허식 속에 정신을 잃기 쉽상이예요.
저같아도 그런 사람이 옆에 직원이면 보기 딱할정도로 이상할겁니다.
전 전업이고 결국 남들하는거 거의 안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았기는하나
입주도우미두고도 인터넷 기웃거리느라 아이들한테도 일하는 이한테도
미안하고 민망하고 그랬더라지요.
하여간 요즘 문제가 있긴해요.
전 너무 간소하게해서 오시는 분들이 이집은 왜 이러나 그러실까 살짝 걱정됩니다.20. 돌잔치
'08.3.25 1:08 PM (121.162.xxx.230)원글입니다. 여러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일단.. 그게, 해당 직원은 평소 상당히 똑부러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해가 안간다는 거였지요.. 글을 올린 취지 역시 평소의 행태와 많이 모순된
그 특정 행동이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고..
그런데 가끔 참 이상한게... 이해가 안갔다,는게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 사실 말하려는 사람을 싫어하는거잖아? 라고 단정하려는 판단이 많다는 것이지요.
어떤 일에 대해 이런 행동이 좋거나 싫은 감정이지? 라고 먼저 판단을 해야 마음이 편한건가요?
댓글 중 어떤 분은 오직 이 부분만 집착하시는군요.
일단은 직원 행동이 마음에 안든다거나 든다거나 언급이 안된 부분은 원글로서 아무 생각이
없는 부분일 텐데,그런 단정먼저 나와야하는것도 재밌네요..
"이런 부분들이 대부분 그러니 너무 희한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던가,
이런 부분들은 그래도 너무 튀거나 이상하니 요즘 문화에서도 보기 드문 것이다..라던가
이런 부분이 필요한 거죠. 최소한 부하직원이 기계가 아닌 바에야 전후 사정 속에서
그 사람을 이해한 후 충고던 경고던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겠구요.
평소 불성실하고 문제있던 사람이 아닌바에야....
그리고.. 누가 누구를 못마땅해 한다거나 싫어한다 하는 감정을 읽어냈다고
자신하시는 분들은 언급된 단어를 자기본위로 해석해서 원글에서 그런 감정이잖아..고
주장하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뭔가 그 해당 직원과 동일선상의
입장이신가요? ...어떠세요? 이런식의 평가를 올리면 그게 타당하다고 생각되시나요?
..님, 의견 구한다 하지 않았습니다. 의견을 물었다 했죠. 재밌는건 두번씩이나 하소연은
누가 하소연했습니까? 참 재밌는 비난을 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싫은 감정이 드러나있는데,
라는건 님 판단입니다. 하소연이라는 단어 역시 님 판단입니다. 이런 부분은 이해가 안간다
고 했던 부분이 '하소연'으로 읽히는게 님의 독법이면 제겐 님의 덧글은 생뚱맞은
신경질같이 보입니다. 단어란 그런 식으로 제멋대로 판단되는 법이죠.21. 저도
'08.3.25 1:24 PM (123.109.xxx.42)원글님이 이해 안되요..그 직원도 독특한 경우구요..
저도 애 낳고 돌잔치 해보고(저는 귀찮아서 그냥 식구들끼리) 주변에도 하는 사람들 많지만 그 직원처럼 특이한 경우는 잘 못봤어요..
직원성격이 그렇거나(원글님이 그 직원성격을 다 아는건 아니잖아요) 돌잔치에 정말 큰 의미를 부여했거나 둘중에 하나겠죠..
그리고 원글님도..무슨의도로 이런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우리나라 돌잔치 문화가 문제많다 뭐 이런답글을 바라고 글을 쓰셨나...돌잔치 문제많죠..하지만 그 직원처럼 심한 경우는 별로 없죠. 적어도 제 주변에서 보면.
여튼 원글님도 피곤한 성격이신거 같아요..원글님도 돌잔치 한 그 직원 보기가 피곤하신거 같은데 아마 다른사람들도 말은 안해도 원글님같은 성격 피곤하게 생각할거 같아요.
내일 아니면 그냥 신경 뚝~하시면 안되나요...사람이 다 사는모양이 다른것을..22. 내일
'08.3.25 1:26 PM (123.109.xxx.42)내일---> 내 일
23. 돌잔치는
'08.3.25 1:27 PM (203.235.xxx.31)윗글 중
본인이 미친듯이 준비하든 안하든 돌잔치 참석한 사람들은 그 모든것이 별로 라는걸요....
이것은 마치 아기 둘 낳은 어자가 아이 낳던 얘기하는 것
아님 남자가 군대가서 축구했던 얘기처럼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이었더라도
다른 사람들 역시 지나왔던 과정이므로 담담해 지고
자신도 그래왔건 말건 비판적인 눈이 생긴다는 겁니다24. 1
'08.3.25 2:10 PM (221.146.xxx.35)한번 호응받으니까 또 올리신겐가...
님도 이젠 그직원한테 신경끊고 님 일 하세요25. ,,
'08.3.25 2:18 PM (211.199.xxx.142)돌잔치는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그 엄마 밖에 모릅니다
초대받아 간 사람은 먹는게 다지 사실 뭐가 있었는지 하나도 기억못하죠
성장 동영상 이나 성장 사진 같은것도 부모가 보기나 귀엽고 뿌듯하지 손님들은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죠
결론은 자기 아인 자기만 이쁩니다
돌잔치도 마찬가지이죠 황금같은 주말에 직원애기 돌잔치 찾아다녀야 하는거 정말 폐단이라고 봅니다
돌잔치는 가족끼리......
그리고 원글님도 너무 그 직원한테 신경쓰시는거 같아요
그러든 말든 냅두세요 알아서 정리하겠죠
님이 이해할 필요 없는거 아닌가요?26. 돌잔치
'08.3.25 7:38 PM (222.107.xxx.245)돌잔치가 점점 민폐가 되어 가고
상술에 놀아나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은 저 만의 시각일까요?
의술이 발달하기 전에야 돌까지 키우기가 힘이 들어 돌을 크게
맞았지만.....
하긴 지금은 또 많이 안 낳으니 이렇게나 요란벅쩍지근한가요?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가서 따라가기 힘듭니다.
허례허식이 너무 지나친것은 맞는것 같아요,.
그러니 그 애기 엄마도 후폭풍에 시달리는 것 아닐까요.27. 저는요
'08.3.25 8:08 PM (125.187.xxx.55)자게란이란 곳이 꼭.. 뭐든지 정제되고 타당한 말만 올려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물론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은 그 직원분이 못마땅해서 글 올린거라고 느낌 들지만요..
근데, 자게란이잖아요..
뒷담화좀 하면 어때요?
모든 사람들이 인격적으로 완벽할 수 없잖아요..
그냥.. 이런데서라도 푸는 걸로 이해할 순 없을까요^^
물론, 어느 정도 선을 당연히 지키면서요~~28. 알수없어요
'08.3.25 10:09 PM (82.32.xxx.163)원글님의 댓글을 읽으니...
원글님께서 대체 왜 글을 올리셨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고 하고, 대체 왜? 왜? 왜?
원글님 본인만 글 올리신 이유를 제대로 알고 계실 것 같네요.29. 원글님 이해가요
'08.3.25 10:50 PM (211.41.xxx.56)분명히 회사일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아이이 돌잔치준비를 근무시간에 했었고 주의를 주자니 아이일이고 아이에겐 일생에 한 번이니 말하기도 그렇고해서 돌잔치만 끝나면 예전처럼 업무에 복귀하겠지햇는데 근무시간에 돌잔치 후유증에 대한 얘기나 늘어놓고 있고..
다른 일이라면 진작에 혼냈을텐데 아이일이라 대놓고 말하기 찝찝하고...30. 돌잔치를 앞두고
'08.3.25 11:10 PM (222.233.xxx.46)저도 고민 많이 됩니다.
나름 좀 좋은 곳에서 하고 싶은데 교통이 불편하다. 다른 사람은 신경 안쓴다
음식이나 먹을만하면 그걸로 됐다들 하시더라구요.
그렇지만 집에 손님들 초대한다고만 해도 얼마나 많은 신경이 쓰입니까.
청소하고 나름 꾸미고 음식장만하고 본인 매무새 다듬고..
하물며 많게는 백명을 초대하는 그 자리를 좀 더 빛나게 하고 싶은 것이 또한 당연한 심정이라 여겨집니다.
겨울새 박원숙처럼 황금돼지저금통을 입구에 떡하니 내놓은 마음은 아닌데
그런데들 너무 민폐다 민폐다 하시니 맘 한구석이 착잡하구 갈등이 생깁니다.31. 저도
'08.3.25 11:53 PM (218.238.xxx.178)그 직원과 비슷한 엄마를 본적있어요. 돌잔치에 목숨걸다 시피하고...몇달동안 돌잔치 준비만 하고..돌잔치 전에 막상 결혼기념일은 그냥 넘어가더라는.... 대학입학시험준비하듯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긴장하고 준비를 하는데 몰입하다보니까 그렇게까지 되었나보더라구요. 참 이상한 돌 잔치 문화죠.
자유게시판에 그런 글좀 올리면 안되나요? 이상해서 원글님이 한마디 했는데 그걸 가지고 까칠한 답글올리는 분들 도 다 있네요. 하긴 제가 그전에 자게에 돌잔치에 대해서 한마디 했다가 니가 그렇게 못하니까 샘나서 그런다는 댓글 엄청 받은적있어요. 기가 막혀서 웃었지요.32. ...
'08.3.26 5:30 AM (121.187.xxx.36)저희 사촌집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돌잔치를 하고 요란스러운 도중에, 아이를 잃었습니다.
원인은 아이에게 선물한 금목걸이 였는데, 잠든 아이의 등 뒤로 돌아가서
숨이 막히니까 아이는 오히려 위로 자신의 몸을 밀고 그래서 더욱 조여들고...결국은.
첫손자를 그렇게 잃어버린 시집식구들과
어린 자식을 보낸 부모의 슬픔이란 차마 볼 수가 없을 정도였네요.
가장 분주했던 사람임에도, 아이엄마가 받아야했던 모든 것이 안팍으로 너무 컷습니다.
기억에 남을 좋은 잔치를 어느 누가 뭐라 할까요, 그러나 그런 일로 휘둘리는 세태를 보면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원글님. 여러 생각이 많으시겠지만 그냥 무관심하게 보시기를 바래요.
충고든 경고든 아무리 부드럽게 전한다고 하여도 좋은일보다는 궂은일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33. 아이미
'08.3.26 7:18 AM (124.80.xxx.166)웬 뾰족한 댓글이 이리 많은지,,
신경끄고 따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면 상관없지만
부하직원이 넋놓고 있는데 먼저 호통부터 치기 전에
다른 사람들 의견부터 들어보고 싶다는데 왜들 그렇게 비난을 쏟아들 내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그런 사람 진짜 이해 못할 거 같아요,,
회사 다닐 때 ,, 동료가 툭하면 의자에 앉아서 졸고 있는 모습보고 참 한심하다고 느꼈어요,,
뭔 사연이었는지 잘 몰랐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무슨 사연이었는지 안다면 그 동료에 대한 대처도 좀 달라질 수 있겠지요,,,,,,,,
하지만 더 중요한 건,,, 회사에 와서 그렇게 졸거나
돌잔치 끝났다고 허탈하다며 넋놓고 지내는 건
회사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아니라는 사실 아닐까요,,,,34. @@
'08.3.26 8:33 AM (211.212.xxx.148)요즘 돌잔치 문화, 저도 이해 전혀 불가입니다.
요란한 장식에 각종 이벤트에 비디오 관람까지...
무슨 연예인도 아니면서 애기 엄마만 혼자 들떠 정신 없어 보이고,
솔직히, 직계가족 외엔 그런 거 저런 거 별 관심 없거든요.
돌잔치 오라고 초대 받았으니 부조금 내러 가는거지..
솔직히 이런 돌잔치 민폐에요, 민폐...35. 까칠
'08.3.26 8:38 AM (218.234.xxx.45)성격 까칠한 사람들 정말 많네요.
이 글이 그렇게 부하직원에 대한 뒷담화라고 생각지 않는데...
돌잔치 후까지 그 직원의 행동이 문제 되니까 올린거 아닌가요?
이런 내용을... 회사 동료들이랑 이야기 하면 그게 더 뒷담화되지 않아요?
고민하다가 자게에 요즘 돌잔치 분위기에 대해 올리셨는데,
그렇게 까칠한 대답하고 싶으실까들...
원글님 아니면서 그 사람이 싫은거잖아요...그렇게 단정 지으면서 결론내는거... 전 이해가 안가요.
만약 제가 그렇게 까칠하게 올린 님들에게 원글님의 그 직원처럼 엄청난 돌잔치 한 분들이죠?
이렇게 단정지어 말한다면 님들 감정은 어떨까요? 기분나쁘겠죠?
그냥 원글님이 이렇다 하면 그렇게만 받아주면 안되나요?
요즘 자게 댓글들 정말 뾰족해요.36. 그냥..
'08.3.26 9:48 AM (125.129.xxx.217)지난번 이야기 2탄 같은데...머 이런글이 자게에 오르는게 이상한건가..
하여간,
돌잔치 앞두고 있는 애엄마라도 그녀의 심정을 모르겠군요..ㅎㅎㅎ
결혼식하고 똑같아요...
남들은 그냥 오는 결혼식..신부혼자 꽃길에 몇백, 드레스에 몇백 등등 해놓고서는 지나고나면 남의것이 더 좋아보여서 그렇게 못한것에 후회..ㅎㅎ37. 여기에
'08.3.26 10:01 AM (125.243.xxx.10)뾰족한 댓글 쓰신분들
아마도 황금같은 주말에
친구나 친지들 초대해서 돌잔치 거행하신 분들로 생각됩니다.
아님 할 예정이거나요.
남들이 그런 초대장 받으면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 알면서......
주말에나 겨우 쉴까하는 저같은 직장여성들은
정말 사양하고 싶습니다.
게다가 돌잔치하면 돈 백은 남는다는 친구말 듣고부터는 더욱더
가기 싫습니다.
돌잔치를 자신이 주인공인양
드레스에 한복에... 미장원 머리에 요란떠는 모습도
허영같아서 보기 안 좋습니다.
자식자랑은 많이 할수록 오히려 깎아먹는다고 하죠.
귀하고 소중할수록....... 가족끼리 친지끼리
오손도손 돌잔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긴 그간 뿌린 돈이 많으니.........
하기는 해야겠군요.38. 10년전에..
'08.3.26 10:21 AM (59.11.xxx.63)제가 우리아이 돌잔치 안하고 그냥 집에서 가족끼리만 한끼 먹고 사진찍고 여행다녀오자
대학동창 친구가 통화하면서 왜 안했냐 해서 돌잔치 해서 남에게 폐끼치는것도 같고 별로다
라고 말하지 그친구가 갑자기 노발대발 하던 생각이 나네요..너무 갑자기 화를 내서 순간 그친구
는 몇년전 자기 아이 돌잔치 했으니까 그러나 하고 뻘쭘하지만 어색하게 통화 끊었다가 다시 제가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지금 생각하면 억울하다는..ㅎㅎ 그친구를 비난
하고자 말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아이 돌잔치 안한 이야기 하면서 돌잔치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건데 그친구가 오바해서 화내고 그거에 또 제가 미안하다고 했어야 하는 생각이 이글보면서
새삼 드는군요..그당시만 해도 돌잔치 안하는게 이상하다는 분위기라서 그랬는지..지금 생각해봐도 전 제가 참 잘한거 같은데..^^39. 돌잔치 문화가
'08.3.26 11:10 AM (221.163.xxx.101)문제가 아니라..
그 직원의 정신상태가 문제입니다.
뜨거운 맛을 좀 봐야해요..
직장생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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