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호칭 고민... 도움 주세요 직장인분들
늦은결혼과 출산.. 육아문제로 5년전에 자알 다니던 직장 그만 둿더랬죠.
미련도 물론 있었지요. 여러가지로 좋은 조건이었으니..그러나...
맘을 접고 집에서 아이 키우며 맛있는거 배워서 내손으로 해먹이고,
학원 설명회 가보고 등등 하면서 보통 전업맘으로 묻혀 살았는데..
그 전 직장에서 연락이 와서 다시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었어요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어느정도 컸을때 다시 일을 하게되어서..
그래서 급여니 직위니 하는것들 크게 염두에 두지 않고 감사히 받아들였는데..
(뭐 완전 전문직도 아니거든요...)
문제는 다른 젊은 직원분들이 저를 부르기가 애매한가봐요
지금 TFT 팀으로 다른회사에 파견나와 있는데
퇴직당시에는 과장이었지만 지금은 타이틀이 없는 기냥 계약사원에다
나이는 상당하지, 외모 중후(?) 하지, 성격 완전싹싹은 아니지 하니까
이름 부르기도 애매하고, 선배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미세스 xx 하기도
그런가봐요..
뭐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1. 선배
'08.3.25 10:14 AM (211.52.xxx.239)좋은 것 같은데요
2. 그냥
'08.3.25 10:15 AM (121.162.xxx.230)...님이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요? 강길자님, 홍상수님...
... 씨,라고 불리는 건 기분 나쁠 것 같구요3. 보통
'08.3.25 10:21 AM (222.109.xxx.35)...씨 라고 부르는데요.
4. ..
'08.3.25 10:58 AM (67.85.xxx.211)야단맞을지 모르지만...;;;
원글님이 아래로(?) 내려가시면 쉽게 풀릴 문제같은데요.;;;
원글님이 **씨라 불러달라고 하시면...
(그렇게 불리면 기분 나쁘실까요?;;;)5. 다른
'08.3.25 11:13 AM (61.104.xxx.2)직장이 아니고..
근무하던 직장에 다시 근무하는 것이니 선배라고 불리는게 맞지요.
김선배님.. 이선배님.. 이렇게 불러야 될 거 같은데요.
다만, 다른 직장에 파견을 나가셨다니 그쪽에선 선배라는게 애매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알아서 불러주면 제일 좋겠지만
부르는 사람 입장에선 누구씨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솔직히 내가 그렇게 불리면 기분은 좀 언짷을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그냥 외부 거래처 사람들 만나면 나한테 어짜피 누구씨라고 불려야 하니
이 경우에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감내하심이 어떠실까 싶어요6. 보통 예전
'08.3.25 11:36 AM (211.53.xxx.253)직급으로 불러줍니다. 계약직이라도...
어차피 프로젝트로 나왔다고 하니 업체에서 일하기도 직급이 있는게 보통 낫지요..
TFT로 나와계신다니 PM 하고 상의해보세요.7. AAA
'08.3.25 11:41 AM (222.238.xxx.3)새파란 후배가 40대한테 000씨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선배님 정도가 괜찮을 것 같은데요...
아니면
김선생님, 이선생님 정도...
(직장 예절 책에 그렇게 써 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한국도
그냥 외국처럼
편하게 부르면 좋겠군요...8. 저희도
'08.3.25 8:38 PM (122.47.xxx.56)50대 계약직 직원이 계셨는데 선생님이라고 불렀어요.
** 선생님이 무난한 것 같아요.9. 할수없어요
'08.3.26 1:25 AM (121.165.xxx.25)나이가 많은데 직급 없이 일하는 게 쉽지는 않죠 ^^
우선... 상대가 나이 어리더라도 깍듯하게 존칭과 직급 꼬박꼬박 불러주셔야 해요
어쨌든 직급이 있으니 나보다 윗사람이다, 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그나마 서로 편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과거직급 아무 소용없구요 선배라고 웬만해선 안 불러줄거예요
선생님이라고 불리기에도 아직 젊으시고.. ㅎㅎ 애매하긴 하네요
그래도 우선 내가 직급 없는 사람이니 감수해야지요
"00씨" 라고 편하게 불러달라고 해야 상대방이 편하게 생각하겠죠?
듣고 싶은 호칭이 있다고 그렇게 불러달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생각있는 사람들이면 알아서 예우해주겠지요
알아서 존칭해서 불러주지 않으면 요구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죠
제 생각에는
"김모모님" 이라고 하는 게 가장 무난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