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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이 가끔 않되는 아이
1. ??
'08.3.25 1:28 AM (61.66.xxx.98)근데 쉬는시간에는 바보라고 해도 된다는 건가요?
선생님 처사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우선 선생님과 다시 상담을 해보세요.
아이가 자기에게 크게 느껴진것만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기억에서 생략 될 수도 있거든요.
아이를 못믿는다는 게 아니라,아이는 선택적으로 기억을 하니까
선생님 말씀도 한번 들어보시고 종합해서 판단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상담도 받아보시고,
제 생각은 운동도 한가지 시켜서 자신감을 키워주면 좋을거 같아요.
아무튼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2. 사회성
'08.3.25 3:59 AM (222.239.xxx.69)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루돌프 어린이 사회성 발달연구소 괜찮다고 하는데, 검색해서 전화로 의논해 보시길 권합니다.
3. ..
'08.3.25 9:32 AM (221.140.xxx.79)제 아이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아이가 생각이 없고 진짜 바보라..바보소리 많이 듣고 놀림 많이 당하고 많이 맞으면 어떨지 몰라도.. 보통은 장기간 그런식의 놀림에 노출이 되면.. 그렇게 되더군요..
그게 자기조절이 될까요.
어른도 악몽같은 사람이 있는데..
어린아이가.... 그걸 어떻게 참고 견딥니까..
왜 내 아이도 잘못되었다고 하시나요.
계속계속 님도 똑같이 사신다고 생각해보세요.
나를 매일 비아냥 거리는 사람.. 매일 만난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어른이 되어 처음으로 그런 사람을 작년에 만났는데.. 정말 돌겠더군요.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제 아이도 극복된건 아닙니다.
자기를 놀리거나 하면 비정상적으로 화를 내는게 보입니다.
집에 와서도 이야기합니다.
정말 저도 속이 탑니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 분노가 쌓여있으면 저럴까 싶어서 놔둡니다.
제아이경우는 운동을 시켰구요.
아이가 힘이 생겨서 누군가 건드렸을때 정말 난리를 쳐서 때려준 모양이더군요..
그 뒤론 그렇게 건드리는 놈이 없다고 합니다.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는건 맞는거 같구요.
이렇게 말씀하셔야 합니다.
선생님.. 옆에반 선생님이 선생님을 지속적으로 비웃고 비아냥 대고..
아무도 모르게 계속 괴롭히면..
선생님 같으면 잠시 떨어져서 걷고 싶다는 생각을 안하시겠어요?
제 아이는 5학년이에요.
라구요..
전요.. 마구 때리는것도 나쁘지만..
사람을 놀리는거..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우리 정서 좀 문제 있다고 봅니다.
사람 놀리는건 하지 말아야 해요.
비아냥대고 비웃고..
이건 때리는게 아니라 괜찮은건가요.
언어폭력입니다.
선진국에선 놀리는 아이가 심리치료 받는다는데..
우리나라에선 놀림당하는 아이가 사회성 치료받는것도 문제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게 계속 잘 놀리고 잘 비아냥 대고..잘 비웃고 잘 거짓말 하고 잘 빠져나가는 아이..
공부 잘하고 잘 크겠죠.
그런 아이가 나중에 위에 앉으면 참 세상 볼만하겠다는 생각. 요즘 많이 합니다.
그 아이의 부모도.. 내 아이가 당하고 살지나 않을까 그것만 걱정하겠지요.
100프로 부모들이 그런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크면 내 아이가 누군가에게 나쁜 아이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더 해야 하는것 맞습니다.
제 아이에게도 심리상담이나 여러가지 다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잘 하고 있고..
다행히 선생님들도 다 잘 만났구요.
아이에게도 슬슬 단짝이 생기고 있는 분위기입니다.4. **
'08.3.25 9:55 AM (61.79.xxx.25)어째서 원글님 아이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겸손도 지나치시네요.
전 원글님 아이는 잘못이 없다고 감히 말합니다.
언어폭력을 지속적으로 당하는데
신체적 폭력을 가했다고
신체적 폭력 가한 아이만
먼저 공격한 나쁜 아이입니까.
어른이라면 그런 언어폭력을 다른 방법으로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 겨우 5학년 아이가
어떻게 다른 평화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방어하고 극복할 수 있겠어요.
전 선생님이 제 말을 듣던 안듣던
그 아이의 언어폭력의 부당함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그리고 선생님의 처사가 좀 더 사려깊었으면 한다고도 말씀드리겠어요.
소용이 있건 없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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