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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좁은 남편하고 사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정말 어떨땐
야 너하고 안산다---하고 확 갈라서고 싶은 생각이 굴둑같습니다.
그냥 저냥 아이들 땜에 참고 살다보니
아무것도 아닌일로 삐지고 화내고
잔소리가 심한게 자꾸만 늘어 가는것 같습니다.
전 잔소리가 아주 싫어요
한 두번 얘기하면 말지 계속해서 한 말 또하고..이건 정말 열받습니다.
찌개 끓여서 저녁밥 줬더니
밥도 안먹고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저는 안방에서 컴터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기에 라도 와서 이야기를 해야 화가 풀릴것 같아요.
평소에 아무리 잘해주면 뭘합니까
한번씩 뒤집어 놓는데..
그리고..키 작은 남자들이 대체적으로 속이 좁은가요?
친구 남편도 키가 작은 데 잔소리가 무지 심하다고 하던데..
1. ..
'08.3.24 9:06 PM (125.208.xxx.12)키 작은거랑 속 좁은거랑 다르지않나요 ^^;
저희 남편도 키가 작은데 잔소리 전혀~ 안합니다.
제가 한번씩(사실 자잘한건 매일) 사고치지만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2. ^^
'08.3.24 9:43 PM (59.7.xxx.233)남자들 자체가 속좁은거 아닐까요??제 주변에 속좁지 않는 남편을 찾기란 10중 8,9던데요^^`
와 정말 찾기 쉬워요~후후후` ㅡㅡ;;(저도 갑자기 열이 받습니다요)3. ...
'08.3.24 9:45 PM (125.177.xxx.19)위 님 말씀이 정답
남자들 다 속 좁아요 마누라들 모여서 성토 대회 하면 다들 자기 남편이 밴댕이 회장이라고..
우리도 어제 라면 맛없게 끓였다고 오늘 아침 까지 투덜대기에 인상 팍 썼더니 또 조용하네요4. 키크고
'08.3.24 10:04 PM (58.102.xxx.17)덩치크고 속좁은 남자랑 삽니다.. 저요~
5. 우린
'08.3.24 10:21 PM (220.77.xxx.48)울남편도 키작고 속좁은데요,,
밖에선 남자답고 속넓은사람으로 알더라구요,,,,오로지 마누라한테만 속좁고 째째하고 ,,,
어느것이 진짜인지,,아마도 마누라한테하는게 진짜겠지요?
밖에선 가식,,,6. 솔직히..
'08.3.25 2:40 AM (124.54.xxx.152)남자들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죄다 애라고 생각 안하면 속 텨져 못삽니다.
그냥 애 하나 평생 끼고 산다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하네요.-_-;;7. 178cm
'08.3.25 9:26 AM (220.70.xxx.230)은 작은키일까요??
잔소리 무쟈게 심한데....8. 울화님
'08.3.25 9:38 AM (211.55.xxx.40)다른집도 아마 비슷비슷 할걸요 속터질때 심정 이해되요
제경우엔 면역이 되서 같은 잔소리할땐 그냥 들어요
딴생각 하면서 ..언젠가 남편도 제풀에 지칠날이 오겠죠9. 남자들은
'08.3.25 9:47 AM (203.235.xxx.31)대체적으로 속이 좁아요
밖에서 그걸 감추고 사느라 힘이들어
집에오면 다~ 보여주는 것이지요
아이처럼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해 길들이세요10. 으윽.
'08.3.25 10:22 AM (211.181.xxx.54)남편은 아니지만(하나님 감사합니다) 같은 팀에서 일하는 차장이 엄청, 세상에서 본 사람 중 가장 속이 좁고, 잘 삐집니다. 엄청 키 작구요.
근데, 정준하 보면 키랑 관계없는듯하네요. 그냥 애정결핍인가? 으휴...정말 속좁아요.11. 울집남자
'08.3.25 11:42 AM (125.187.xxx.135)속좁고 키작고 잘삐지고....거기다가 에이형(A형)이라는거!!!!아흑...
나에게 왜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