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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계열 전공선택

미소 조회수 : 462
작성일 : 2008-03-23 10:26:53
아랫 글 중에 아들의 전공 선택에 대해 질문한 글을 보았는데요
저도 여러분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입학했는데 공학계열이에요
이제 1학년 끝나면 전공을 정해야 하는데 컴퓨터, 전기전자 쪽은 별도로 있어서
선택을 할 수 없구요,
아들이 선택 가능한 범위는 기계공학, 화공학, 신소재 공학 등입니다.
그 외에 다른 과도 있지만 관심이 없다하고...
본인은 아직 마음을 정하진 않았지만 기계공학쪽이 어떨까 하고 있고
남편은 본인 선택이 제일 중요하지만 뚜렷한게 없다면 화공이 어떨가 추천하고 있고요
기계공학을 전공한 친척은 기계공학을 하면 두루두루 무난하지만
거의 지방에 있는 회사에 들어가야 하니
앞으로의 생활도 지방에서 해야 한다는 점을 미리 알고 있으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경영학을 복수 전공으로 하는것도 추천해 주고요

저는 공학계열은 잘 몰라서 기계공학, 화공학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 입학시 아들의 선택대로 해왔고 전공선택도 아들의 의견이 절대적이겠지만요.

취업이나 향후 진로에 있어서 어느쪽이 더 나은지, 어느쪽이 선택의 폭이 더 넓은지,
전망이 어떤지...궁금합니다.
혹 복수전공을 한다면 어떤걸 하는게 좋은지도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
IP : 211.215.xxx.2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구원
    '08.3.23 1:18 PM (124.54.xxx.56)

    기계공학이나 화학공학은 전망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두 전공다 국내에서 내놓라하는 좋은 국채연구소도 많고, 큰 대기업도 많구요. 석사이상할거면, 연구소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연구소들이 지방에 있기 때문에, 지방에 살 가능성도 크죠. 경영공학이나,경제학, MBA, 기술경영,등을 부전공 혹은 석사로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히려, 이런 부전공때문에 향후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것 같아요.대학 졸업때가 되어서 내 전공이 맘에 안들어서 방황이 될 수 있는데 부전공 덕에 고민을 줄일 수 있을것 같네요.
    신소재 공학은 연구소로 빠질가능성이 큽니다.따라서 석사이상 학위를 받는게 좋구요.
    제가 화공석사까지 해서, 화공쪽을 알려드리면,, 화공은 두루두루 하기 좋습니다.
    화학공학의 기초학문은 물리,화학,(생물),수학이고, 기계공학은 물리,수학입니다. 석박사 이상한다면 어디든 상관없지만, 학부만 한다면 화공이 향후 다양하게 빠질 수 있죠. 제 친구들 화공과 나와서, 의전원 들어가기도 하고(기계과 나오면, 생물,화학안배워서 지원하기가 어렵죠) 나중에라도 선택의 폭은 넓은것 같습니다만, 그래서그런지 자기전공에 애착이 적은 사람도 꽤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 2. 미소
    '08.3.23 5:16 PM (211.215.xxx.249)

    연구원님. 감사합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말씀..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부전공에 대한 조언도 감사드려요.
    아들에게도 님의 답글을 보여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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