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자녀를 영국으로 유학보내신 부모님들께

중 1 영국유학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08-03-23 07:54:13
지금 현재 중 1 아들을 둔 엄마에요
영국으로 유학을 보내고싶어서 이렇게 도움요청합니다
대략의 정보는 알고있는데
유학원들이 권유하는 학교는 왠지 믿음이 안가서요(자신들에게 유리한 학교만 권유해준다는 말이..)
기숙학교를 원하고요
좋은학교 소개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가서 아이가 적응 잘 하고있나요? (물론 개인차가있겠지만)
귀찮으시더라도 꼭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학교연락처나 홈페이지도 부탁드려요!!
IP : 59.21.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23 8:40 AM (71.245.xxx.193)

    꼭 그렇다는건 아니란 전제하에 말합니다.

    좀 괜찮다 이름 난 보딩스쿨은 영어가 뛰어나지 않으면 입학이 어려워요.
    그런 학교는ESL 클래스 운영 안해요.
    그보다 그냥저냥 유학원이 권하는 학교들은,ESL 클래스 있고,보딩있고 ㅂ;슷하지만, 수준은 천지 차이죠.
    후자 학교는 아시아권에서 많이들 유학 오는 학교일 가능성이 높고요.
    클래스당 7-80% 이상이 홍콩,인도,인도네시아,한국등 아시아권 아이들로 구성된곳이 많아요.

    보통은 처음 2년 정도 무난한,,공부,영어 부담 덜한 학교 가 몇년 실력 쌓은후,좀 괜찮은 보딩으로 옮기는게 일반적 추세죠.
    <한국만큼은 아니어도 공부 좀 시켜야 합니다>

    좋은 학교란게,,,입소문 보다는 내 아이한테 잘 맞는게 중요해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적응할겁니다.

  • 2. 에딘버러
    '08.3.23 9:16 AM (90.195.xxx.24)

    에딘버러에 있는 유명한 사립학교들입니다..
    www.fettes.com - 이건 남녀공학이구요
    www.merchiston.co.uk- 남학교입니다..

  • 3. 에딘버러
    '08.3.23 9:17 AM (90.195.xxx.24)

    sofiasuni@freechal.com으로 연락 주시면 자세한 정보 알려 드리겠습니다...

  • 4. ...
    '08.3.23 10:51 AM (219.255.xxx.183)

    유학원에서는 들어가기 쉬운 학교만 소개해 줍니다. 영국의 명문 사립은 입학 시험이 어려워 영국 학생도 들어가기 어렵고 유학생에 대한 배려가 적습니다.

    http://www.bromsgrove-school.co.uk/

    저희 여자 조카 둘이 다니는 학교입니다. 학교 랭킹 100위권 안이고 유학생도 잘 돌봐 줍니다.
    큰 애는 이 번에 세인트마틴 입학허가에 LSE 킹스 오퍼 받았어요. 둘째도 올에이고...

    http://www.rugbyschool.net/

    럭비스쿨 여기도 명문이고 유학생에게도 좋은 학교입니다.

  • 5. ...
    '08.3.23 10:56 AM (219.255.xxx.183)

    그리고 덧붙이면, 브롬스그로브는 입학 성적이 아주 뛰어나면 제 학년에 들어 가고, 보통이면 1년 낮춰서 들어 갑니다. 조카들은 2학기 정도 지나니 불편 없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 6. 답변들 너무너무
    '08.3.23 3:23 PM (59.21.xxx.77)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 써주시는거 사실 귀찮은 일인텐데요..
    에딘버러님이 말씀해주신 곳과
    ...님이 말씀해주신곳 알아볼께요
    너무 감사합니다
    실은 울아들이 공부를 잘해서 보내려는것이아니라
    그 반대입니다
    초등 저학년때부터 너무 공부를 안하려고해서
    개인과외만 지금껏 해왔는데요
    과외하는 시간외엔 절대로 스스로 책상에앉아 공부는 커녕
    과외샘들이 내준 숙제마져 잘 안하고 저에게 숙제없다고 거짓말합니다
    제가 오죽하면 우울증까지..
    화가 쌓이고 쌓여서 결국 우울증으로 발전했죠
    주변에서 속도 모르고 제가 아이 학업성적에 유난떠는 엄마로 생각들합니다
    상위권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고 중간정도만이라도 바라는 엄마인데..
    그런데 영국식교육이 사립은 예체능이 발달되어있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이끌어주는 교육방식이라는 말을 듣고
    고민고민하다가 결정을 해야 할 시기이기에(지금 서류접수해야 올 9월학기 갈 수있다고)
    님들에게 도움 요청했어요
    아이가 체육도 잘하고 좋아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이고 친구 너무 좋아하고(산만합니다)
    학교에서 적성검사하는것말고
    소아아동정신과에서 심리검사와 적성검사를 했는데(너무 공부를 안하려고해서)
    적성검사에는 예체능으로 나왔거든요(검사료만 60만원 넘었던걸로 기억해요)
    또,너무 답답해서 철학을 봤는데(공부 안한다는 말 안했는데)
    시나리오작가 혹은 연출가가 된다고 하더군요 ㅎㅎ
    점 ... 님의 말씀중에 럭비도 하고싶어해요
    체격도 좋은편이고 맷집도있어요
    여튼 감사드리고요
    자식 키우는게 이리도 힘들 줄 몰랐어요ㅠㅠ
    행복한주말 보내세요!

  • 7. 다른얘기
    '08.3.23 4:47 PM (121.165.xxx.102)

    지금 유학보내시면 너무 길지 않나요?
    영국은 대학 학비도 비싸지만 사립 중고교 학비가 비싼데..
    기숙사립 보내셔도 영국은 짧은 방학이 많아서 그때는 학교 나가서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해줄 가디간 비용 등등이 만만치 않아서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 영국은 완전 예체능으로 우수하지 않는 한(예체능으로 장학금 받고 들어 오는 학생들도 있더라구요) 학구적인 면을 많이 강조합니다.
    대학 갈때도 성적(단순한 내신이 아니라 전공하고자 하는 방면에 지식)
    차라리 미국쪽이 대학 가는데 리더쉽이나 다양한 활동등을 많이 보는 것 같더라구요

  • 8. ...
    '08.3.23 5:02 PM (219.255.xxx.183)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한마디 적습니다.

    럭비라는 곳이 운동경기 럭비의 발상지이지만, 럭비스쿨은 운동학교가 아니고 명문사립학교로, 시설과 전통과 크기가 웬만한 대학 수준입니다. 영국내 사립 남녀공학 중에서는 최고의 학교입니다. :-)

  • 9. ㅎㅎㅎ점...님
    '08.3.23 5:43 PM (59.21.xxx.77)

    바쁘신데 다시 들어오셔서 글 남겨주셔서 또 감사드려요^^
    제가 바쁘게 글을 적다보니 잘못표현됬네요
    저도 럭비만 하는 운동학교를 얘기한게 아니고
    사립학교는 승마,럭비,골프,수영등등의 수업이 다양하다고 알고있어서요
    울아이가 지금껏 한번도 접해보지못한 럭비를 학교에서 자주 친구들과 한다면
    좋겠다..란 생각에서 간략하게 적었던거에요
    저도 브리스톨에 유학원을 하시는분이 계신데(영국교육 시스템에 대해 대략알아요)
    강남 모 유학원소개로 알게되었고
    자꾸 한 학교만을 강력추천하여서 조금 믿음이 안가서
    이곳에 부탁드린거에요
    영어는 1년 정도면 괜찮아질까요?
    현재 영어수준은 초등 5학년수준입니다 엉엉..

  • 10. 제생각도
    '08.3.24 2:25 PM (211.173.xxx.74)

    미국이 영국보다는 나을 거 같은데요
    영국은 학교 분위기가 한국같아요
    저희 아이들 어렸을때 영국학교 좀 다녔는데요
    한국처럼 공부 강조하구요 타이트해요
    오히려 미국학교가 이런저런 가능성에대해 관대한 거 같아요
    장기전으로 가기에는 학비도 그렇구 미국학교도 미식축구
    농구, 승마 , 수영 다 접할수 있어요
    어차피 사립학교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893 구두를 새로 샀는데 발이 아파요..ㅠ.ㅠ 9 구두 2008/03/23 1,485
377892 급한 질문입니다 2 도량형 2008/03/23 328
377891 이혼 후에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려요(교회 포함하여) 13 이혼을 앞두.. 2008/03/23 2,852
377890 시낭송 잘하는 방법 알고 싶어요. 2 시낭송 2008/03/23 363
377889 공학계열 전공선택 2 미소 2008/03/23 456
377888 계약만 한 집에 매입자가 들어왔는데 이거 어떻게 되나요? 8 기가 막혀서.. 2008/03/23 1,549
377887 단잠자는 일요일 아침 8시부터 전동드릴 큰해머 바닥망치질 소리가 괴로워요.ㅜㅜ 4 바닥공사 2008/03/23 1,011
377886 코스트코 환불 가능할까요? 6 . 2008/03/23 1,177
377885 동대문 신발도매상가에 가려는데 위치 좀 부탁드려요 5 보아뱀 2008/03/23 1,092
377884 명동이나 남산근처 한정식당 추천해주세요 1 햇살 가득한.. 2008/03/23 522
377883 중학생자녀를 영국으로 유학보내신 부모님들께 10 중 1 영국.. 2008/03/23 1,943
377882 현금영수증 궁금한게 있는데요.. 3 ... 2008/03/23 573
377881 허리디스크가 다시 온건가... 7 눈물만가득... 2008/03/23 778
377880 소나타와 그랜져..연비 많이 차이 날까요? 8 차차차 2008/03/23 3,001
377879 여자 혼자 살기 편한 오피스텔 1 고고싱 2008/03/23 875
377878 여행보내달라시는 시부모 23 여행 2008/03/23 3,744
377877 아이 담당의사선생님이 병원을 개업하셨는데..좀 멀어요 1 소아과 2008/03/23 379
377876 진흙쿠키를 먹는 아이들 3 ㅠ.ㅠ 2008/03/23 1,255
377875 시간관리 잘 하는 법 3 텔레비전 중.. 2008/03/23 1,050
377874 코스트코에서 사올만한 물건 추천 부탁드려요 3 코스트코.... 2008/03/23 1,479
377873 시엄니 막고 가신 변기...웩;; 23 ... 2008/03/23 3,189
377872 연금 2 노후대책 2008/03/23 574
377871 딸 친구 가족들이 만날때......... 3 .. 2008/03/23 1,027
377870 총무 엄마가... 나이같다고? 친하다생각해선가? 8 학부모모임 2008/03/23 2,472
377869 흰머리나기 시작하면 꼼짝없이 염색으로 쭈욱 가야하나요? 17 화이트헤드 2008/03/23 3,738
377868 중국 서안 진시황릉 다녀오신 분들이요.. 4 진시황 2008/03/22 1,027
377867 가장 잘 읽혔던 영어시리즈 1 영어 2008/03/22 1,060
377866 경주 보문단지 벚꽃개화시기 1 첨성대 2008/03/22 1,051
377865 결혼7년찬데 난 아직 멀었어..... 18 있잖아요 2008/03/22 4,436
377864 유태우의 반식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 도와주세요 5 반식다이어트.. 2008/03/22 2,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