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공천 받았나요?

[정치]

궁금해서요.

[..]

그런가봐요..신문에 노원병에 빅매치라면서 노회찬 대 홍정욱이라고 써 있더라구요..

[봄소풍]

한나라당 동작갑에서 권기균 부 대변에 밀려서 공천 못받은 걸로 알아요.
다른곳으로 갔나?

[노원]

노원병에 전략공천 받았지요.
노원쪽에 대해 뭘 알기나 할까요?

[노원구]

제가 노원구 주민은 아니지만... 홍정욱이 노원구에 발이라도 담가봤을까나.. 부디 노회찬이 되었음 좋겠네요.

[허..]

허걱.. 금방 악수 했답니다.
잘생겼데요
근데요 너무 고생안한 티가 나요
말 그대로 승승장구한 스타일입디다.

어찌나 우유에서 쏙 빠졌다가 나온것처럼 생기셨는지
저같은 서민에게는 다가가기 힘든 당신이더군요

근데 왜 싸인 받고 싶을까요
아줌마가 보니 잘 생기긴 정말 잘 생기셨드라구요

[민노당]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지만 홍정욱은 진짜 아니올시다 입니다
노회찬이 백만번 낫죠
윗님 말씀처럼 뼈속까지 미국인인데 게다가 손에 물 댈일이라고는 목욕할때랑 물장난 칠때 밖에 없었을텐데 하루종일 손에 물담그고 있는 서민들 고생을 짐작조차 못할사람입니다
노회찬 홧팅입니다요

[부디]

노회찬의원님이 당선되셔야 될텐데...제가 노원병 주민이었으면 싶네요ㅜ.ㅜ
윗글님, 노회찬의원은 현재 민노당 아니예요.
진보신당 소속으로 나오셨어요.
민노당에 주사파(일명 김일성주의자)들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민노당 나와서 진보신당 창당했어요.
저는 비례후보는 진보신당 찍을거구요, 지역후보는 잘 모르겠어요. 이곳에 진보신당 후보가 안나오거든요.

[신문]

오늘 한계레 신문에 조국 교수가 노회찬&홍정욱에 대한 글 썻어요.
궁금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조국]

사진보고 홍정욱인줄 알았네요. 이분 미모도 정말 대단하지요.. 말도 너무 잘하고..정치성향도 맘에 들고..에이..이 분이 출마했음 좋겠당.

[조국2]

저도 보고 허거걱 놀랐어요. 저런 왕자님이 계시다니;;;;;;;;;;;;;;;;;;;;;;;
(한가지 궁금증, 저런 남편분과 살면 행복하신지요?)

[부디님만 보세요]

전 민노당원입니다.
민노당의 주사파 때문이라뇨?
통일에 대한 강조하면 주사파입니까?
저도 홍정욱보다야 노회찬 당연히 찍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몸담았던 당을 자기 의견 관철되지 않는다고
등돌리고 조선일보 같은 신문 이용하며
'주사파'로 낙인 찍는 태도 정말 나빠욧.
노회찬 의원, 이번에는 잘못 한 거에욧

[홍정욱]

제가 볼때 왕자처럼 보이지만,
이번데 낙선해도 젊은나이에 약이 되겠지요.
도전하는 모습은 좋아보이던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조국]

조국 교수 학교 다닐때도 인기 많았는데 그나마나이 드니 미모가 좀 사그라진듯// 남자니까 미모 아닌가 ? 뭐죠 ?

[꽃미남의]

중년버전 미중년이라고 있습니다..얼추 해당되는듯...

[부디]

부디님만 보세요/
긴 말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민노당원이었다가 한달전 탈당하고 진보신당에 가입했습니다.
민노당원일때 지구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었습니다.
그때 많이 놀랬었습니다.
엄연히 민노당에는 '북한의 체제를 극복하고'라는 문장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당에서는 지금 한반도는 북한만이 유일한 정통성을 부여받은 정부(남한은 미국의 식민지이기 때문에 그네들이 인정하는 정부가 아니랍니다)이기 때문에 남한은 국가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부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지구당의 주요 직책을 맡더군요.
제가 거의 유일한 (여성)부위원장이었습니다.
그 사람들과 술자리를 하면서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항상 자칭 나는 '김일성주의자'인데...라는 얘기였습니다.
몇 년전에 민노당게시판에 자신이 김일성주의주의자라는 글을 써서 체포된 사람이 있었지요.
그 이후부터 북한정권에 대해 반대를 하던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자제했었지요. 왜냐하면 북한정권에 대해 찬양을 하더라도, 그 견해는 존중받아야한다는 배려(?)때문이었었지요.

[부디]

그런데, 그런 '김일성주의자'들이 통일문제나 반미문제 이외에는 제대로 일을 안하는 겁니다.
참여연대에 있던 윤종훈 회계사가 민노당 들어와서 일하다가 주사파들에게 환멸을 느끼고 나간 건 아시죠?
그리고...스스로를 자랑스럽게 '김일성주의자'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지 마십시오. 뭐가 두려워서 '김일성주의자'임을 자처했다가, 지금은 숨기려 하시는 지요?
십 여년 전에 법정에서 '나는 사회주의자요'라고 얘기하고 징역을 살았던 윤철호씨 같은 분이 더 솔직하고 의롭게 보입니다.

[조국 교수]

아주 오래전에(15년도 더 된듯) 이사람 코앞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진짜 잘생겼음...키도 훤칠하고 오히려 홍정욱 보다 낫습니다. 솔직히 보자마자 눈 튀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세월 많이지나 서울대 법대 다니던 아는 동생한테 얘길 들었는데 조국 교수가
자뻑이 심하다고 합니다. 자기 잘생긴걸 너무~~ 잘알아서 탈이라는...ㅎㅎㅎ
그래도 세월앞에 장사없단 말이 맞는지 그사람도 예전같진 않더군요. 이젠 그만 왕자병을 벗어나실때인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교수가 정치계로 안나서서 정말 맘에 들어요..외모도 외모지만 목소리도 넘 좋지 않나요? 겸손하지 않다니..인간의 한계를 극복 못하는구나 싶지만...그의 정치성향이나 올곧게 한길만 걷는 소신있는 모습이 넘 좋아서 팬이랍니다...^^*

노원롯데백화점에 지난주였나? 갔었는데 제가 잠시 다른 곳에 있는 사이에 저를 기다리던 두 사람이 박중훈을 봤답니다..노회찬과 같이 들어왔다는데(지하 와인매장과 차 시식코너쯤에서), 너무 잘 생겼다고 하더군요..첨엔 환하게 웃으며 이 아줌마들에게 걸어오는데 아는 사람인 줄 알고 앉았다가 일어섰답니다..아는 체할려고..환하게 웃는 인상이 넘 좋다더군요..악수하면서 하는 말이 존경하는 분이라고 노회찬을 얘기하더랍니다..(그 자리에 있어야 했는데..*.* )
암생각없이 딴나라당에 줄서는 연옌들 사이에 박중훈처럼 소신있는 연옌을 보니(물론 민노당 을 지지하기에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쉽진 않으니...^^) 더욱 신뢰가 가고 친해지고 싶더군요...^^*

[제발...]

노회찬씨가 되길...홍정욱은 정말 아니되옵니다...